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는 것이다 (막 10:17~31)

  • 잡초 잡초
  • 352
  • 0

첨부 1


- 설교 : 전병욱 목사 (심일교회)

오늘 본문은 부자 청년 이야기입니다. 그는 부자이면서 또 관원이었습니다. 상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잘 나가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또한 겸손하고 영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Ⅰ.부자 청년의 한계
                          ==================

그런데 그는 겉으로는 채워진 것 같은 사람이었지만 결국 예수님과 결별하였습니다. 겉으로는 그럴 듯 했지만 잘못된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의 神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먼저 그는 예수님에게 “선한 선생이시여!”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인간적 모델로 보았습니다. 모델론은 듣기에는 그럴 듯 합니다. 내가 노력하면 모델과 같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게 합니다. 불교는 이를 득도라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에게 수영 잘하는 사람이 나타나 이렇게 헤엄쳐 나오시오 라고 해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를 구해 주는 것입니다. 모델이 아닌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자 청년은 계속하여 예수님께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어떤 행위를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behaviourist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에게 이러한 해결능력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이 십자가의 은혜로 임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고 부자 청년의 수준에 맞추어 대답해 주셨습니다. “네 가진 것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 청년은 예수님 곁을 떠나 갔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무슨 의가 있느냐?”고 폭로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가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무엇을 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나님의 은혜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Ⅱ.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
                      ==========================
① 받아들이라
-------------
모든 가치의 창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신앙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구하고 누리십시오. 제일 먼저 할 일은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람은 행동주의자입니다. 그러나 변화시키려 하지 마십시오. 대신 사랑해 주고 연약한 부분 덮어 주십시오.

가정에서도 옳은 아버지는 있는대로 다 받아주는 아버지입니다. 받아 주면 평안이 임합니다. 용납하고 사랑해 줄 때 변화가 있습니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고난이든 좋은 일이든 다 받아들이는 것이 절대주권 믿는 것입니다.

기준이 내가 되는 것은 미성숙입니다. 이들은 조건만 바뀌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조건 성취되면 새로운 것 요구합니다. 그러나 성숙은 모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쁨과 슬픔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미성숙으로 이끕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 조건에 맞지 않으면 분노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하는 태도가 성숙입니다. 바울과 같은 태도 즉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빈궁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부자 청년은 물질 하나도 다룰 줄 모르는 미성숙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숙한 자로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맑은 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를 강건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눈물과 함께 빵을 먹게 함으로써 그 마음을 이해하게 만드십니다. 이를 통해 리더로 만드십니다.


② 양떼를 사랑하고 말씀을 먹이라
--------------------------------
이제 양떼를 위해 할 일은 사랑하고 말씀을 잘 먹이는 일입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내양을 치라 내양을 먹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국가를 위해 할 일도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가 말씀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말씀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개혁은 사람에게 상처만 줍니다. 역사상 혁명한답시고 남은 것은 죽음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사랑하고 말씀 공급하는 일입니다. 말씀이 들어가면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되고 우리는 진흙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좋은 토기 만들기 위해 덩어리를 깨는 작업 하십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의 탐심이라는 덩어리를 깨려 하셨지만 도망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덩어리를 깨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 속에 있는 덩어리를 발견케 됩니다. 은혜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깨어졌다고 말합니다. 내가 가졌던 덩어리가 가루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가정은 윽박지르는 곳이 아닙니다. 사랑하고 말씀 공급하여야 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 주어야 합니다.


③ 그래도 변화되지 않으면 울라
-----------------------------
이사야서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안되자 고난받는 어린 양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통곡하고 찢기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지셨습니다. 우리가 안될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우는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말씀 "그는 주앞에서 자라 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 한 것이 없도다 - - - - - -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 위해 주신 것을 누리는 것입니다. 양떼들을 사랑하고 말씀을 공급하고 그래도 변화되지 않을 때는 울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며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 붙잡고 사회와 가정을 변화시켜 나갑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