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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암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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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형 목사 (하늘문교회)

인간은 만남과 헤어짐의 관계 속에서 삶을 영위해 가고 있습니다. 어떤 만남은 소망과 기쁨 가운데 만나는 복스러운 만남이 있는가 하면, 어떤 만남은 만나면 안 될 사람이 만나고, 만나면 안 될 환경을 만나는 악연의 만남도 있습니다. 또 어떤 만남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만남도 있고, 또 어떤 만남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필연적으로 기다리는 만남이 있습니다. 죽음 후에 찾아오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그것입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히9:27).

인생은 누구나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선악간에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죽음과 심판은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사역하던 B.C. 793~753년, 북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의 사마리아는 태평성대의 시대였습니다. 북이스라엘에서는 드물게 여로보암 2세가 4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수리아와의 일전에서 승리함으로,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영토를 크게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벧엘과 길갈에 황금송아지와 바알의 우상 신상을 세우고, 레위인이 아닌 보통 사람으로 제사장을 세우고, 8월 15일을 절일로 정하고 임의로 하나님께 제사했습니다.

종교가 타락하면 도덕이 타락합니다.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는데 몰두하고, 높은 산, 푸른 나무숲은 음란과 쾌락의 유희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라”고 통탄하셨습니다(호2:8).

이스라엘 온 천지가 풍성한 물질이 썩는 것과 함께 윤리와 도덕과 신앙이 썩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네 하나님 마나기를 예비하라”고 이스라엘의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Ⅰ. 왜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해야 하는가?

1. 개인의 종말과 세상의 종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인류는 끊임없이 생명의 한계에 도전해왔고, 어떤 부분은 얼마만큼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영원히 극복하지 못할 불가능의 벽이 곧 죽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범한 아담에게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했습니다(창3:19). 바울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롬5:12).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했습니다(벧후3:10).

성경은 여러 곳에 개인의 종말과 세상의 종말을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12장 14절엔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자는 죽음 후에 하나님 만날 일을 준비해야합니다.

2. 우리의 죄 때문에 준비해야 합니다.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롬3:10). 아담의 타락 이래 온 인류가 범죄 했으니 하나님 앞에 의로운 인생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고 했습니다(요3:16).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요3:17).

성경은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라고 했습니다(엡1:7).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요일1:7). 베드로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벧전1:19).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그분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3. 우리는 잃어버린 상태에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왔노라”고 하셨습니다(눅19:10).

“잃어 버렸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하고, 하나님과 분리된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건강을 잃어버렸다고 가장 큰 손실이 아닙니다. 사람이 물질을 잃어버렸다고 가장 큰 손실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손실은 사람이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하셨습니다(요14“2). 그러나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를 예비하지 못한 사람은 그 곳에 갈수 없습니다.


Ⅱ. 어떻게 예비할 것인가?

1.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율법사가 시험하여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셨습니다(마22:37~39).

첫째는 하나님 사랑이요, 둘째는 이웃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늘 관심을 가지시는 이웃은, 작은 자! 곧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였습니다.

2. 참된 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벧엘과 길갈은 어떤 곳인가? 이스라엘의 종교와 신앙의 중심지입니다. 그곳에 우상을 세우고, 여호와 하나님과 이방신을 겸하여 섬기는 종교혼합주의 죄악에서 돌이켜야합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보다 더 앞세우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이라는 사실입니다. 유형무형의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하나님 제일주의 순수 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3. 회개하고 돌아서야합니다.
본문에는 “그런데 너희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씀이 6절, 7절, 9절, 10절, 11절에 계속하여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범한 이스라엘을 가진 방법을 동원하여 부르셨지만 그들은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벧전4:7)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했습니다(고후6:2). 오늘, 지금 바로 이시간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잠시 후에 그 문은 닫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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