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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기 관리를 잘하고 계십니까? (잠 16:2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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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목사 (대선교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20)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의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해도 영혼을 잃고 마음이 상하고 육체가 연약해 진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설교를 시작하면서 저는 우리 성도들의 영혼이 잘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육체도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영혼이 소중하다고 해도 육체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실패하신 분이 계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성공적인 생애를 사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성공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우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를 원하신다면 오늘 설교를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세 가지 자아관리가 필요합니다.

1. 감정관리입니다.

놀만 빈센 필 박사는 "실패자처럼 생각하면 실패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성공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자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인생과 신앙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은 결국 자신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성공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3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그렇습니다. 세상의 무서운 적은 바로 자기입니다. 탈무드를 보면 "가장 힘센 자가 누구냐, 자기를 이기는 자다"라고 했습니다.

상처받은 자신의 감정을 치료받기 위한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1)문제를 똑바로 직시하라. (2)고침 받기를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3)어떤 문제든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4)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용서하라. (5)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6)문제의 핵심이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 바를 성령님께 구하라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당사자이며, 기도가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의 타락사건 이후 인간은 자신이 져야할 책임을 그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버릇에 익숙해졌습니다. 아담은 하와에게 떠넘기고, 하와는 뱀에게 떠넘겼던 그 나쁜 습성이 지금 우리들 속에서 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정을 관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용사보다 낫다고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아마도 감정 관리에 실패한 전과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서 내가 죽는 것! 그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부정이며 성공적인 삶의 비결입니다.

클라이드 네레모어(C.M Narramore)는 "인간의 신체적조건과 정서적 조건, 그리고 영적 조건은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했습니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기도하기도 힘들어집니다. 그 영혼이 탈진상태에 빠지면 정신도, 육체도 흔들리게됩니다. 이것은 육신, 마음, 영혼은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성을 왜 냅니까? 사람이기 때문에 성을 내지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성내는 것 역시 그 원인이 여러 가지입니다. 성내기를 잘하는 원인으로서는 (1)습관성 원인, (2)정서불안의 원인, (3)외적 충동에 의한 원인, (4)물리적 자극에 의한 원인 등이 있습니다. 화를 자꾸 내는 버릇에 익숙해지면 반복해서 화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말투나 행동 표현이 화를 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 공동체의 화평을 깨뜨리게 됩니다. 심지어는 심하게 과장을 하고 큰 소리 치고, 떠들고 웃고 하는 것은 또 다른 위장된 분노가 그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주 속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내는 것은 그 원인보다 결과가 더 무섭습니다. 예를 들어 가인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자기의 제사는 열납되지 아니하고 아벨의 제사만 열납될 때에 아벨을 향한 시기심과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물론 시기심 때문에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그 분노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결과는 살인이었습니다. 성을 내는 것은 쉽게 하지만 그 결과를 회복하려고 하면 평생이 걸려서도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정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정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그 순간 영적 허점이 생기게 됩니다. 영적 허점은 마귀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서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상담학자인 로렌스 크랩(L J. Crab)은 나쁜 감정을 유발하는 네 가지 원인을 밝혔습니다. 1)나쁜 행동이 나쁜 감정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바르게 행동하라. 2)나쁜 목표가 나쁜 감정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의 방향을 수정하라. 3)나쁜 생각이 나쁜 감정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생각하라. 4)나쁜 신앙이 나쁜 감정을 유발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생활을 힘쓰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은 천하를 다스리는 용사보다 위대한 사람입니다.

2. 마음관리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50대 중년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설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검사를 해 보자며 위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위에 암세포가 있는 것 같다면 3일 후 종합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 날 그 시간부터 위가 쓰리고, 열이 오르고, 사지의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죽도 소화가 안됩니다. 몇 달 안에 암이 퍼져 죽을 것 같습니다. 지옥 같은 3일이 지난 후 초췌한 모습으로 병원에 찾아가 종합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간부터 위도 안 쑤시고, 열도 오르지 않고, 기분이 날아갈 듯 하더랍니다. 그것은 마음 곧 정신작용의 결과였습니다.

마음은 그만큼 그 사람의 정서와 감정과 행동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비둘기 같이 순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뱀같이 지혜로우시기를 바랍니다. 마음 관리를 잘 하라는 것은 언제나 마음을 곱고 편하게 갖으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음 관리 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신앙관리입니다.

33절을 함께 봅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29:26절을 보면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고 했습니다. 시127: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본질적인 진리를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입니다.

제아무리 높은 빌딩이라도 그리고 제아무리 최고의 실내장식으로 꾸민 건물이라도 기초가 흔들려 무너지면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몸이 건강하고 돈을 많이 벌고 정신적으로 튼튼하다고 해도 영혼이 흔들리면 그 인생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유는 영혼이 인간의 본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인데 그것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느긋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약을 먹으면 될 수 있습니까? 한우를 키우는 분들의 말을 빌리면 황소라 사납고 발정기를 맞이하면 통제와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 안정제를 투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신과에서도 정신 발작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얌전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느긋함이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직 느긋한 마음은 신앙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감정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잘 관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신앙은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면 살고 활성화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시들고 죽게 됩니다. 그렇다면 내 신앙이 죽지 않고 산 믿음이 되려면 어떻게 됩니까? 1)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떨어지거나 떠나면 죽습니다. 2)때를 따라 말씀으로 영양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3)영적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만이 건강한 교회와 사회와 국가를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디 우리 대선의 성도들은 감정과 마음과 신앙을 철저히 잘 관리하시기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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