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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하는 교회 (왕하 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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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대근 목사

교회에서 내려다보이는 들판이 조금씩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바로 이 풍성한 가을 결실을 생각하면서 지난봄 우리는 정성스럽게 볍씨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차가운 봄바람을 맞으며 좋은 씨를 준비하여 정성껏 씨를 뿌렸기 때문에 내일의 풍성한 결실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날 얼마나 정성껏 자신의 삶을 준비하였는가에 따라서 그의 인생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늘 말씀을 드리지만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과거 우리가 살아온 날들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영광스러운 미래란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할 때, 우리들의 시대를 이어갈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입니다. 청소년은 현존하는 미래입니다.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는가에 따라서 다음세대의 역사는 결정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 자라나고 있는 젊은 세대가 이 민족의 미래를 영광스럽게 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현 세대의 어른들은 최선의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교육관 건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비록 많은 돈을 들여서 좋은 건물을 짓지는 못하지만, 저에게는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비전과 꿈이 담긴 축복의 장이 지어지고 있다는 자부심입니다. 아무리 좋은 건물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건물을 짓는 이유와 목적이 우리의 이름을 내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 건물은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내용이 위대하다면 그 건물은 위대한 것입니다. 저는 금번에 건축하는 교육관이 정말 이 민족과 세계 열방의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영적리더를 배출하는 위대한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런 위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건축을 시작하는 오늘, 저는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타락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복하시려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엘리야를 따르는 엘리사

먼저, 1절의 말씀을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엘리야가 그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순간입니다. 엘리야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위대한 이스라엘의 선지자요 영적지도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움을 받아 시대를 개혁할 책임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어느 누구도 감히 대항할 수 없는 절대 권력 앞에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알이 자신들을 먹여 살린다고 말하는 패역한 시대에 하나님만이 자신의 주인이라고 외치던 의인이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절대권력 앞에 하나님 신앙으로 무장하고 굴복하지 않은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한 엘리야일지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할 수 없습니다. 비록 그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지만 이 세상에서의 사역은 이제 끝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그의 옆에 한 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엘리사입니다. 이제껏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었던 엘리사라는 선지자 생도가 등장한 것입니다. 왜 엘리야의 마지막 이야기에 엘리사가 등장하고 있겠습니까? 말씀을 보면 선지자 생도들이 엘리야를 엘리사의 선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이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났던 시간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5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15)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16)......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둘째 겨리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고 건너가서 겉옷을 그 위에 던졌더니(19) 저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 달려가서(20상)..........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더라(21하)” 이 말씀은 엘리사가 엘리야를 만나 그 곁에 함께 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말씀은 바로 이 말씀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아합과 이세벨이 숭배하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인을 처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의 독기를 품은 복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엘리야는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서 하나님께 죽기를 청하며 탈진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시고 새 힘을 얻고 일어나 호렙산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에게 마지막 사명을 주신 것이 바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선지자로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낙심과 절망 가운데 있는 엘리야를 일으켜 세우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사람이 힘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엘리야를 이어갈 이스라엘의 영적인 파워를 세우시려는 뜻이었습니다. 엘리야가 위대한 지도자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엘리야를 통해 영원히 이스라엘의 역사를 진행하실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한 개인의 역사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를 끝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멈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통치와 영광은 계속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할 다음의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야 말로 엘리야를 데려가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로 여기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며, 동시에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며, 역사의 소망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당시의 영광과 축복이 계속되기를 소원하셨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 가운데도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계속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가득하다고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반드시 다음 세대를 계승할 지도자를 준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십시오.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준비시킨 시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라고 하는 훌륭한 지도자를 준비시켰고, 그에게 안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 정복의 기치를 온전하게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이후에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할 지도자가 준비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약 400년간 사사시대의 암흑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요 지도자였던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을 준비하여 성전의 영광을 이스라엘에게 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다음 세대를 이어갈 후계자를 바르게 준비하지 못하여 나라를 둘로 갈라먹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엘리야 곁에 엘리사가 있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축복이었습니다.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엘리사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많은 날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곁에 다음 세대를 책임질만한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을 이어갈 사람들이 우리 곁에서 훈련되어지고, 준비되어지고, 길러져야 합니다.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훈련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가야 합니다. 여기에 이 민족과 한국교회의 희망이 있습니다.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엘리사

2절, 4절, 6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여리고로, 요단으로) 보내느시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여리고에 이르매, 행하니라) 내려가니”

하나님은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시기 전에 세 도시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그곳은 곧 벧엘과 여리고, 요단입니다. 이 세 도시에 왜 갔습니까? 그곳에는 선지자 학교가 있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신학교입니다. 당시 타락한 나라 구석구석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육하는 교육기관이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이 세 곳의 선지자 학교를 방문하게 하시면서, 엘리야가 이 땅을 떠나도 앞으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영적 리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안심시키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엘리사의 행동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혼자서 세 곳을 방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엘리야를 그림자같이 따라다녔습니다. 영적인 아버지 엘리야가 가는 곳이라면 자신도 따라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엘리사가 왜 엘리야를 떠나지 않으려 했습니까? 3절, 5절, 7절을 읽어보면 이미 그 주변에 있는 선지자 생도들은 엘리사가 엘리야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엘리사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엘리야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습니까? 그 정답은 9절에 있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게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엘리사가 필사적으로 엘리야를 따른 이유는 마지막에 엘리야에게 있는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곁을 떠날 수 없습니다” “당신에게 있는 영감의 갑절을 내게 주소서”라고 간청하는 엘리사의 뜨거운 열정, 바로 그것이 엘리사로 엘리야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의 지도자로 세움을 입게 된 비밀이었던 것입니다. ‘가면 가고, 말면 말고’ 하는 미온적인 태도를 가지고는 영적인 지도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한 민족의 영적인 계승자,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는 결단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선지자 생도들은 가는 곳마다 있었습니다. 요단에 있는 선지자 생도만 해도 50명이나 되었습니다(7절). 그러나 벧엘과, 여리고와 요단을 다 다녀보아도 엘리사와 같은 생도가 없었습니다. 누구나 다 예수를 믿을 수 있지만, 모두다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는 젊은이,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고 그 영원하신 나라를 이 땅에 선포하기를 사모하는 비전의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할 영적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의 바람대로 갑절의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보다 더 많은 능력을 행하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비전이 없는 사람은 방자히 행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방자하다는 것은 ‘신중함이나 자제력을 상실한 경거망동’을 의미합니다. 비전이 없으면 경거망동합니다. 그러나 비전이 있다고 다 위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비전을 위해 대가를 치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비전은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의 비전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비전이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그 분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던 요셉처럼, 하나님이 비전이 된 인생은 위대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그의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의 손을 붙잡고 당시의 역사를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엘리사처럼 강렬한 열정으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 능력을 구하며,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고, 어떤 경우에도 사라지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강렬하고도 구체적인 비전을 항상 보고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요셉처럼,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감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었던 엘리사처럼,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지금 우리보다 더 큰 능력과 은혜와 축복을 이어가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하는 교회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제자들을 부르시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선교를 계속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에게 항상 자기와 함께 동거하면서 자기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대부분 갈릴리의 어부 출신들이며, 서로 다른 배경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평범함 속에 묻혀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꿰뚫어보는 혜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평범한 그들을 가지고 하늘나라의 찬란한 꿈을 키우셨습니다. 물론 그들이 배신의 오점을 남겼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들을 통해 건설될 위대한 왕국의 청사진을 그려놓고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동안 일기장 한 줄 남겨 놓지 아니하셨고, 자기를 기념할 돌비 하나 세워놓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남긴 유일한 유산은 그에게서 배운 저 무식하고 평범한 제자들 몇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들이 당신이 목적하시고 기대하신 대로 세상을 뒤집어 놓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렇게 해서 세워진 것입니다. 교회는 사도들의 신앙고백의 전통을 따라 하나님의 역사의 장으로 세상에 존재합니다. 오른 손에 일곱별을 잡으시고 일곱 금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십니다.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는 교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사도들의 전통을 따라 하나님의 일하시는 역사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우리 교회를 통해 사도들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계승자들이 계속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역사는 한계가 있습니다. 영원히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를 키우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두 번째 목회비전은 “다음 세대의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교회”입니다. 이것은 구호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바로 이런 하나님의 소원을 담아 오늘부터 교육관을 건축합니다. 사실, 지역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또는 자원이나, 물질 면에서 분명히 도시 교회나 다른 규모가 큰 교회에 비해서 한계가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 하나님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우리 교회의 비전으로 삼고 사는 믿음의 동지들인 여러분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면, 반드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계승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이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우는 엘리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엘리사를 발굴하여 키우는 일에 함께 하십시다. 이런 마음으로 교육관 건축에 온 성도가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에는 목사와 평신도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일에는 교사와 일반 교인의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써서 이루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인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 일에 생명을 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로 말미암아 이 지역이 번성하게 되고, 이 나라가 복을 받게 되고, 세계 열방이 구원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①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부모, 교사, 신앙의 선배가 되길 원합니다.
②하나님을 비전으로 삼고 영원히 그와 동행하면서, 갑절의 영감을 받는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③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게 하소서.
④우리 교회에서 다음 세대의 영적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④이러한 소원을 담아 시작된 교육관 공사가 은혜롭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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