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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일생(12) : 인생의 암초 (삼하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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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홍문수 목사

1912년 4월 15일! 여러분, 그 날이 무슨 날인지 기억하십니까? 수년 전 영화화되어 여러분이 익히 알고 계신 이야기입니다. 인류 역사 상 최악의 해난 사고였던 타이태닉 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날입니다. 타이태닉은 당시로서는 고속, 거대, 호화의 이미지를 두루 갖춘 최첨단 여객선이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대영제국의 자존심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처녀 항해에 탑승한 사람들은, 선장이든 승무원이든 승객이든 그 누구도 타이태닉호가 침몰되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침몰되던 날 밤 에도 자정이 다 되도록 갑판 곳곳에서 청명한 하늘과 고요한 바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방에 빙산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출현인지라 미처 손을 쓸 틈도 없이 빙산에 부딪쳤고, 결국 타이태닉호는 1,513명이라는 막대한 사상자를 내면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제가 왜 이 이야기를 서두에서 언급하겠습니까? 아무리 거대한 배라도 암초를 만나면 좌초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도 아무리 형통하고 잘 나가는 것 같아도 예기치 않은 암초를 만나면 속수무책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엄연한 사실을 잊지 않고 사는 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새까맣게 잊은 채 살아가다가 인생을 망치고 마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그러면 인생 암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사건, 사고, 질병 등 ... 그러나 그 모든 것들 중에 가장 무서운 암초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단 마귀의 유혹이요, 인간의 죄악입니다. 그로 인해 인생이 실패하고 망가지는 겁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고난보다 무서운 것은 죄입니다. 고난이 와도 신앙만 좋으면 얼마든지 극복해 냅니다. 오히려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악한 사단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듭니다. 그래서 어찌하든 인생을 망가뜨리고, 할 수만 있으면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기를 씁니다.

이러한 사단의 공격이 얼마나 교묘하고 집요한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 같은 훌륭한 신앙인도 그 암초에 넘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인간은 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잘 해왔어도 항상 순간순간 잘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라도, 언제라도 좌초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명심하고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곧 인생을 끝까지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부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의 항해에 불쑥 불쑥 닥쳐오는 암초를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다윗의 인생에 나타난 암초 : 밧세바를 범한 사건

본문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아니, 이럴 수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평소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던 다윗 왕이 충신의 아내와 간통죄를 저지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본문 1절~5절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6절 이하를 보면, 그것도 모자라서 그 여인이 임신하자 범죄 사실을 은폐하고자 충신 중의 충신이었던(용사 37인 중 하나였음) 그 남편 우리아까지 살해 한 것입니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무서운 사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게 인간의 실체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와 같이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럴 때면 마음 한편에 의문이 생깁니다. “거룩한 성경책인데 이런 추악한 이야기들은 좀 생략할 수 없나?" 하지만 오히려 이런 기록들이 성경의 위대함을 증거해 줍니다. 대개 역사책이나 위인전은 가급적 미화하고, 침소봉대해서 기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의 장단점을 다 보여주면서 인간의 실체를 보게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죄인, 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다윗처럼 대단해 보이던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성경은 누누이 증거합니다. 롬3:10 “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

이러니까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그런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유혹해서 죄에 빠지게 만드는데, 이게 바로 사단의 제1 전략입니다. 창세기 3장 보면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도 그랬습니다. 물론 실패했지만, 예수님에게조차 그랬습니다.(마태복음 4장 예수님의 광야 시험)

초대 교부 중 하나인 크리소스톰 이야기입니다. 그로 인해 기독교회가 흥왕하게 되자 로마 황제는 그를 체포했습니다. 체포해 놓고 그를 회유 협박했으나 소용이 없자, 그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측근들과 의논했습니다. 황제가 물었습니다. “그를 지하 감옥에 집어넣을까?” 그러자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그러면 그는 오히려 기뻐할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믿는 신을 찬양하며 기도하는 장소를 좋아하니까 안 됩니다.” “그러면 아예 처형해 버릴까?” “그것도 안 됩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죽으려 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 때문에 죽는 것을 순교라며 영광스럽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죄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암초가 죄악임을 명심하고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그것이 곧 인생 승리의 기본 원리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인생을 열심히 살고, 소위 성공한 사람이라는 칭송을 받다가 하루 아침에 몰락합니까? 인생의 암초에 걸려서 그러는 겁니다. 우리는 결코 그런 일이 없이 계속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2] 다윗이 암초에 좌초된 원인 : 영적인 교만과 나태

다윗이 죄악의 암초에 걸리게 된 데에는 중요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암초는 갑자기 나타났지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 만한 원인이 미리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① 영적인 교만 : 사무엘下 10장을 보면, 다윗은 암몬 족속과 싸워 번번이 이겼습니다. 나라는 이제 태평성대를 누리고, 모든 게 형통한 듯 보였습니다. 그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순간부터 그 은혜를 잊고 말았습니다. 마치 모든 게 자기 힘으로 된 것처럼 착각하고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쟁이 있는데도 신하들만 내보내고 태평한 마음으로 궁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항상 전쟁에 참여했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자만했다는 증거입니다. 1절 말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참 희한한 것은 사람이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그러다 조금만 편안해지면 간사하게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다윗도 그랬다는 겁니다.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했습니까? 날마다 눈물로 간구했습니까? 그런데 태평해지니까 교만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영적 침체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시험에 넘어갑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지금 개구리라도 과거 올챙이 적을 생각해야 됩니다. 다윗이 목동 시절, 사울에게 쫓겨 다니던 시절을 잊지 않고 늘 기억했다면 그렇게 어이없이 무너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② 영적인 나태 : 2절(상)을 보면, 다윗은 교만한 나머지 영적으로 얼마나 나태해졌는지 모릅니다. “저녁 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 ” 부하들은 전쟁터에서 피 흘리고 있는데, 자기는 기도라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컷 낮잠 자고 옥상에서 한가로이 산보나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묵상하는 일을 그쳤습니다.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마귀의 밥입니다. 원수 마귀는 믿지 않는 사람에게만 공격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믿는 자들에게 더욱 교묘하게 유혹하고 시험해 옵니다. 먹이 찾는 사자처럼! 때로는 생쥐처럼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넘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됩니다. 엡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결국 이런 영적인 나태로 인해 그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영적인 능력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행하고 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능력입니다. 2절(하) 보면, 다윗은 여인의 모습을 보고 무력하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말하자면 영적인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입니다. 영적으로 충만하면 죄의 유혹이 올 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됩니다. 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말씀은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침체된 다윗에게는 말씀의 브레이크를 기대할 수 없었던 겁니다.

유혹 자체가 죄악은 아니기 때문에, 다윗이 그 유혹을 물리쳤다면 아무 것도 아닌 대로 넘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된 겁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거야 어떻게 할 수 없죠. 그런데 막을 수는 있는 겁니다. 그걸 못 한 게 문제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새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새가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아야 한다.” 다윗은 여기서 실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충만하던 다윗이지만 교만해지고, 나태해지면서 영적으로 침체되었습니다. 그런 상태니까 죄가 유혹하고 마귀가 시험해 올 때 속수무책입니다. 넘어지고 범죄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이래서 신앙은 항상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신앙이 훌륭한 사람이라도 현재 영적으로 침체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무너지고 맙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3] 인생의 암초에 좌초되지 않는 승리의 비결 : 영적인 각성과 무장, 거룩한 헌신

인생의 항해 길에 출현하는 죄악의 암초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다윗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으면 됩니다.

① 영적인 각성 : 영적으로 나태하면 반드시 죄에 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바울이 실수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고 롱런(Long Run)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영적인 자기 관리였습니다. 그는 철저히 자신을 깨웠습니다.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

영적으로 깨어 있는 가장 좋은 비결은 영적인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시키는 겁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 구절을 쉽게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눈을 고정시키자!” 그렇죠. 예수님을 늘 의식하고 예수님께 영적인 시선을 고정시키면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늘 기도로 주님께 영적인 시선을 고정시킴으로 깨어 있기를 바랍니다.

② 영적 무장 : 다윗은 평소 늘 말씀 묵상, 기도, 찬송 ... 그런데 손을 놓았다. 말하자면 영적으로 무장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대번에 영적으로 고갈되고 형편없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늘 무장해야 됩니다. 그래야 영적인 능력을 충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배터리 있죠? 약이 떨어지면 금세 기계가 섭니다. 요즘 배터리는 좋아져서 오래 갑니다. 우리 영혼에도 영적인 배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충전하면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겨우 하루 이틀 갑니다. 한번 기도 열심히 하면 한 주간 이상 가고, 한번 부흥회 하면 한 달 가고 ... 그러면 편리할 텐데 ...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음식물 섭취하는 것, 잠자는 것, ... 특별한 경우 빼놓고는 하루도 거를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매일 기도하고, 매일 말씀 읽고,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부장되어야 죄의 유혹이 오고 마귀의 공격이 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엡6:10~18 영적인 무장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엡6:10~11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그런데 그 무장 중에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성령의 검인 말씀과 무시로 하는 기도입니다.

영적인 무장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빈 집 비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집으로 비유하면, 무엇보다 집이 깨끗해야 되죠. 그런데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만약 집을 깨끗이 청소해도 그냥 두면 먼지가 쌓이고 더러워집니다. 그것을 보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기독교와 불교를 비교해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불교인들은 무념무상이라 하면서 마음을 비웁니다. 나쁜 사심을 제거하는 것이야 좋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계속 사심이 들어오니까 마음이 빈 진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씁니다. 평생 기를 씁니다. 그리고도 이룰까 말까입니다. 이뤄도 별 게 아니고 ... 그런데 기독교는 이렇게 합니다. 즉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즉 영적인 진공 상태를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사함을 받습니다. 그 후에는 성령으로 충만케 합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마음의 정결함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큰 능력으로 죄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빈 컵에 공기가 가득한데, 물을 넣으면 공기가 빠져버리는 것처럼 그리고 다시 공기가 못 들어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영적으로 무장하면 얼마든지 죄악을 이기고, 사단의 공격을 이겨낼 줄로 믿습니다.

③ 거룩한 헌신 : 다윗이 패배한 이유 중 하나는 여유와 한가로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가운데 인간에게 여유가 생기면 뻔 할 뻔 자입니다. 반드시 죄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공식을 만들어 봅니다. < 죄인 + 시간적 여유 + 물질적 여유 = 타락과 범죄 >

많은 사람들이 중년기를 넘어가면서 위기들을 맞이하는데 그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자신이 성취하지 못한 세상의 목표 때문에 속상해 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이런 경우는 쉽습니다. 계속 노력하면 됩니다. 그런데 다 성취한 후에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돈도 벌었고, 지위도 있고, 명예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적절하게 그 여유를 사용할 선한 목표를 찾지 못하면 엉뚱한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주변을 보십시오. 죄악의 암초에 걸려 평생 이뤄 놓은 재산 날리고, 지위와 명예가 추락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러므로 거룩한 일에 시간과 물질 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선용하지 않으면 인간은 죄인인지라 오용하고 타락하게 됩니다. 유명한 과학자요 크리스천이었던 에디슨에게 한 청년이 물었답니다. “선생님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시험에 빠진 적이 없나요?” 그랬더니 에디슨이 이렇게 대답을 했다는 겁니다. “시험? 글쎄 ... 나는 평생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시험에 들 여가가 없었다네.”

그렇습니다! 한가함은 오직 주님과 신령한 교제를 위해서만 허용하십시오. 기도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것도 문제니까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거룩한 일, 선한 일들을 위해 바쁘시기 바랍니다. 이게 거룩한 헌신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인생의 항해를 어떻게 해오셨습니까? 순항하셨나요? 다행입니다. 그러니 그것이 곧 오늘도 내일도 계속 순항할 수 있음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닙니다. 늘 영적으로 각성하고, 무장하고 거룩한 헌신을 하십시오. 그래서 다윗처럼 죄악이라는 인생의 암초에 좌초하는 실패의 인생이 아니라, 날마다 순항하는 승리의 인생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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