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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택된 레위지파의 성막봉사 (민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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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사연 목사

(서론)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의 선택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능력도 배경도 업적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이나 야곱을 선택한 것을 보면 업적이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당신의 주권으로 그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서 봉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선택된 레위지파의 성막 봉사' 에 대해 잠깐 생각하고 은혜 받고자 합니다.

(一)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은혜로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으로 레위지파를 선택하여 당신의 소유로 인치시고 회막에서 봉사하도록 구별하신 것은 그들이 잘났거나 합당한 업적을 세웠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내 것" (12절)이라고 하신 것은 레위인이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나타내 주는 말입니다. 레위인은 특별히 잘났거나 힘이 강한 지파가 결코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이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요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입니다.

세상에서 초라하고 보잘 것 없고, 가진 것도 없고, 자랑 할 만한 것도 없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유명한자요, 항상 기뻐하고 부요하며 모든 것을 가진자로 인정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와 재능이 자신의 것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능과 직분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받은 달란트와 은사들을 잘 관리하고 선한 곳에 써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종은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들에 절하며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모세가 이 음행의 죄악된 장면을 보고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고 하자 (출32:36) 레위 자손들이 다 그에게로 모였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명대로 의의 검을 들어 거룩하신 하나님 편에서 우상숭배에 찌든 죄인들을 처단했습니다. (출32:28) 이처럼 우리 성도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의 종에서 벗어나 의인이라 청함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고전6:11) 우리는 하나님의 종답게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상숭배와 죄악에 물든 편에 서느냐, 아니면 거룩하고 의로운 하나님 편에 서느냐? 하는 것은 우리 성도들 각자에게 달렸습니다.

(二) 레위지파는 대제사장을 돕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6절 보면 "레위지파로 나아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지파에게 주어진 직무는 먼저 대제사장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레위지파는 대제사장에게 속한 자였습니다.
그러면 대제사장에게 속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레위지파는 제사장의 개인적인 종이 되어 그의 소유가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사장의 조력자(돕는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할 것은 제사장의 시중을 든다는 것은 계급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맡은바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제사장의 희생제사를 지내고 백성들의 죄를 속죄 받도록 하는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려면 대제사장 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은 그러한 제사장 역할이 잘 수행될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회에서도 여러 직분이 있고 그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엡2:20-22)
교회에서 어떤 직분은 귀하고 어떤 직분은 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어떤 직분이든지 모두 주안에서 부름 받았으면 귀한 것입니다. 이들이 한몸과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서로 도와준다면 이보다 더 복되고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롬12:6∼8절 보면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은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는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레위지파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산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고전 6:19∼20절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현 시대의 레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三) 레위지파는 백성들도 도왔습니다.

레위인들은 대제사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라고 했습니다. (7절)
다시 말하면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돕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희생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거나 예배하는데 도움을 주고 섬기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명령이며 직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은사를 따라 교회 내에서 봉사. 교육. 찬양. 권위. 구제. 처리 등의 일을 분담하여 사랑으로 협조하면서 수행해야 합니다. (롬 12:6-11)
베드로 사도도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했습니다. (벧전 4:10)
오늘날 주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해야 하고 서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Paul은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고 했습니다. (고후4:5)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종된것과 같이 서로 섬김으로써 예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레위인의 직무 중 하나가 회막의 모든 기구를 보관하고 이동하며 설치하는 것입니다. 외인들이 성막(회막)에 가까이 접근하면 죽음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레위인들은 백성들이 회막으로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레위인 들은 외인들이나 회중들이 하나님 앞에 아무사고 없이 나아갈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레위인들이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벧전 2:9)

(결론)

하나님께 선택받아 회막에서 봉사를 했던 레위인들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본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겸손히 순종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레위 지파 같은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니 무슨 일이든지 내게 주신 은사대로 최선을 다해 복음사역에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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