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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드디어 세상이 주목하는 교회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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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남오 목사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수많은 교회들의 구호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의 모습은 그다지 발견되지 않은 듯 이 땅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의 현장은 아직도 교회의 진정한 사명과 역할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목표는 변할 수 없다. 어쩌면 교회의 영원한 목표일 것이다. 인간 세계가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로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은 나눔과 섬김뿐이라고 한다. 가난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서로 돌보며 좀더 가진 자가 덜 가진 자와 나누며 살라고 가난이란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을 것이다. 예수님의 행적의 핵심은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한 고아, 과부, 병자와 철저하게 소외된 자들에게 집중 되었다는 사실은 과연 무슨 의미일까?(마7:12,10:41,11:5, 19:21,25:35)

그렇다면 우리교회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정말 주님이 간절하게 원하시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보다 훨씬 삶의 현실이 고통스러운 디아스포라(박해의 칼에 흩어져 나그네 된 사람)였는데도 서로 돌보며 섬기며 나누고 희생하는 모습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다시 한번 본문을 통해 교회의 진정한 사명과 세상을 향한 역할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셔야 합니다. 세상이 주목한 초대교회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1. 무엇을 할 것인가?(doing)에 있지 않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being)에 집중된 예수생명 공동체 였습니다. 그들은 누가 뭐라 해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죽으심과 부활과 영생의 신앙이 확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명에 참여하면 백발백중 도중하차하고 맙니다. 정말 구원의 확신과 은혜 안에 충만하십니까? 누가 어떤 방법으로 나를 흔들어도 끄덕하지 않고 구원에 감격하여 죽는 그 날까지 예수님께 감사하며 교회와 세상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며 충성하실 수 있는 확신을 갖고 계십니까?

2. 성령님의 충만한 역사를 경험하며 사는 성령충만한 영적 공동체였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과 생활이라는 중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성령 없이 산다는 것은 마치 사막을 지나면서 물을 가지고 가지 않는 어리석은 여행자와 같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이처럼 강력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핵심은 성령의 충만한 임재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갈급해하며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고 날마다 뜨겁게 찬송하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약속대로 성령은 그들 가운데 강력하게 임하셨고 잠시 후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임하자 회개의 역사와 함께 이처럼 세상이 깜짝 놀라는 엄청난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 무엇이든 중단 되지 않고 공급할 수 있는 댐과 같습니다. 성령에 대한 말은 많지만 성령 충만한 흔적이 없는 것이 오늘 우리 성도들과 교회가 아닐까요?

3. 구조와 형식에 대 전환(paradigm shift)을 이루어 남녀노소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나 되어 나누며 섬기고 돌볼 수 있었던 운명공동체 였습니다. 과연 지금 우리 교회의 구조와 성도들의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향한 복음의 사명과 세상의 갈급한 요청에 응 할 수 있을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이 있는 회당모임(오늘날 교회 공적 예배)에 참여하고 곧바로 다양한 형태의 작은 모임(오늘날 구역,목장모임)에서 가르침 받은 대로 이웃과 동료들과 나누고 섬기며 뜨거운 교제가 있었고 이들 소그룹 안에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이 쉽게 들어와 함께 하나 되고 주님을 영접하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당시 교회는 목사 혼자서, 또는 몇 몇 일군들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다 사역자로 사명자들로 뜨겁게 활동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주님의 사명자들입니다.

<적용> 1.정말 구원받고 천국을 소유한자로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십니까? 세상을 향한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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