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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3대 목표 (고전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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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윤정현 목사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실 수 있으십니까? 사람이 한 인생을 태어나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는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뒤돌아보니 후회가 많습니다. 나의 모든 지식과 경험과 선배들의 조언을 따라 최선의 목표를 정하고 달려 왔지만 역시 만족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삶의 궤도를 수정하고, 또 수정하여 달려 왔지만 족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목표를 잘 못 정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삶의 목표가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다 가져야 할 삶의 목표가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세 가지 인생의 목표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수요예배 때마다 공부하는 소요리 문답에 첫째 문제가 "사람의 첫째 목적이 무엇입니까?"하는 문제인데 그 답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요리문답서의 둘째 문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그를 즐기는 방법을 우리에게 지시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서, 그 답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그를 즐기는 방법을 우리에게 지시해 주는 유일한 법칙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라고 가르쳐 줍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성경 66권에는 하나님의 영광 돌려 드리는 모든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는 말씀이며 어떻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를 정확하게 기록해 놓은 책이 성경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신 후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내가 보니 심히 좋더라!" 이 말씀은 찬사의 극치입니다. 왜 그렇게 좋아하셨습니까? 이들이 나의 찬송을 부를 것이고,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나게 하시고 우리를 택하신 것은 바로 이런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일들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하는 일인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도, 또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여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신 목적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고전10:31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이라면 모를까 크리스천이라고 하면 인생의 첫 번째 목표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두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 일을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를 모를 때에 알아보는 방법은 이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느냐 하는 것을 한번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좋은 것도 좋고, 돈을 버는 것도, 내 체면이 사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삶을 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이 끝났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서 종합 9위를 차지하여 국위를 선양했는데 금메달 리스트들 중에 75%가 크리스천들이었습니다. 태권도 금메달을 땄을 때에도! 레슬링을 이겼을 때에도 축구 한 꼴을 넣었을 때에도 그들은 어김없이 무릎을 끓고 기도하는 모습과 두 손을 번쩍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이제는 심심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모습들을 싫어하는 감독이나 코치들이 기독교 선수들을 뛰지 못하게 한 일도 있었지만 믿는 선수들이 월등하게 실적을 올리는 것을 볼 때에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겠습니까? 뭐니뭐니 해도 첫째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요4:23절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시147:11절에도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가 시간시간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즉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앞에 머리 숙여 그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의 뜻을 살피고 순종하는 것이며, 또한 그의 사랑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데에 예배의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 무례나 무질서해도 괜찮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랑함으로 경외합니다. 두렵지만 너무나 좋습니다. 이것이 경외입니다.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은 경외가 아닙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늘 예배 생활에 성공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늘 단을 쌓았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여러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나, 행실이나, 사회생활, 직장 생활, 도덕 준수의 생활 가운데 특별히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떤 때는 이 말, 저 말 합니다. 대부분의 말이 좋은 말이 아닙니다. 그러면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내가 이 말을 왜 하는가?" "이 말을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 내 속에서 분노가 일어나고, 미운 마음이 들고, 나쁜 감정이 생깁니다. 그러면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화를 냄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다고 판단이 서거든 마음대로 화도, 성질도, 미움도 발하세요! 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겠다"고 판단이 서거든 내 감정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앞세워 그 자리에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직업이 무엇이든지, 학력이 어떠하든지, 얼마나 소유가 많고 적든 지간에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순교자인 성 이레니우스(St. Irenaeus) 교부는 "하나님의 영광은 인간이 온전히 살아가는 그 자체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상 생활을 통하여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하고 영광을 가리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의 목표는 먹기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요, 돈을 버는 것도 아닙니다. 또 자식을 낳고 키워 성공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삶의 방법이야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첫 번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고전10:32,3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32)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표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익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거미같이 자기만 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고 손해나게 하며 해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개미와 같이 부지런히 살기는 하는데 전적으로 자기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지런히 일하는 꿀벌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꿀벌은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갑니다만 그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의 유익을 구치말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전10:23,24절을 찾아 읽겠습니다. "23)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24)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나에게 유익하다고 다 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때는 하고싶지만 참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내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도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행동인가 아닌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너무 법만 따져도 안되고, 너무 이해타산만 따져서 행동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남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며,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덕을 세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덕이 되지 않는다면 해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막10:45)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사람은 살기 위하여 이 땅에 태어납니다만 주님은 돌아가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높아지기를 원해서 노력하지만 주님은 낮아지시기 위하여 애쓰셨습니다. 저마다 사람들은 대접받는 일로 자신의 가치와 존경도를 보이려고 하지만 주님은 대접하시고 섬기시고 죽으심으로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대접을 받고자 하는 자들은 먼저 대접하고, 살려고 하는 자는 먼저 죽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마7:12) 높아지고자 하면 먼저 낮아지고, 영광의 면류관을 쓰기를 원하거든 먼저 고난을 잘 감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대선의 모든 성도들이 한 형제 자매인 줄 믿습니다. 한 피 받아 한 몸이 된 형제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경하시기를 바랍니다. 남을 높이면 내가 높아집니다. 남을 깎아 내리면 결국은 내가 죽고 맙니다. 교만하면 망합니다. 겸손히 허리를 낮추면 더욱 높아지고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과연 얼마나 남의 유익을 구하는 생활을 살았는지를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3. 끝으로 영혼 구원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오늘 33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 하십니다. 구원받아 영생을 소유한 성도들의 삶은 어찌하든지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일에 목표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믿기를 권하고, 예수 믿게 하여, 우리와 같이 영생을 얻고 구원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생애의 최대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암 병을 치료하는 약을 발견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것을 혼자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그런 어리석고 악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여기 암 병 보다 더 중요하고 무서운 죄의 병에 걸려서 멸망 받아 죽어가고 있는데! 지금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는데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이 복된 소식을 알면서도 전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고 하면 이것처럼 안타깝고 무서운 죄가 아디에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요6:39) 사람들을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어떤 기회를 만났든지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기 위해 시간을 바치고, 물질을 바치고,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내 생명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내가 빚진 자라"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영원한 저주에서 영생을 얻었으니 이 구원의 복음을 속히 전파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데 우리 인생의 목표를 두어야하겠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겠다고 하는 그 뜨거운 열심히 늘 불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이번 전도 집회에서 아멘도 많이 하고 도전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랍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공부하고, 사업을 하고, 교제를 하고 봉사하고 남을 구제하는 이 모든 일들이 결국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종 목표를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여러분과 제가 후회 없는 보람차고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표를 잘 정하여야 합니다. 대선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세 가지에 목표를 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합시다. 1)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삽시다. 2)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삽시다. 3)영혼을 구원하는 삶을 삽시다.

부디 이런 삶으로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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