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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채권자 (행 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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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흥준 목사

본문은 1-19절까지는 헤롯의 탄압에 의한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 사도의 삼차 투옥으로 인하여 성도들의 합심기도의 응답으로 천사가 베드로를 구출한 사건이 나옵니다.
20-25절까지는 교만했던 헤롯의 죽음과, 바나바와 사울의 안디옥 교회 귀환에 대한 내용을 말해줍니다.

핍박자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초대 교회에는 별 문제없이 아름답게 복음의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헤롯왕에 의해 또 다시 핍박이 회오리 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인데 핍박이나 문제 등을 하나님께서 좀 막아 주시면 안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정도도 못해 주시는 분이십니까?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지 않기 때문에 핍박이 와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해 보시면 하나님의 섭리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 사 피를 흘림으로써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잃고 얻은 것이 교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교회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 기록한다 한들 하나님의 교회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그처럼 사랑하신다 면서 왜 핍박과 고난 등을 막아 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주시는 것 가운데 나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십자가의 용사가 되어진다면 핍박과 고난은 축복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통해서 교회가 든든히 서 간다면 그 문제도 축복입니다.
나무가 뿌리를 깊게 내리고 든든히 서기 위해선 비바람을 겪어야 하고, 햇빛도 눈보라도 겪어야만 합니다. 온실 속에서 피어난 꽃은 향기가 약합니다.

여러분! 환경이 어렵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끊이질 않고 계속됩니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고난을 향하여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고난은 장차 받게 될 영광입니다. 고난이 크면 클수록 영광도 큽니다.
그러니 고난을 기뻐하고 고난이 올 때마다 원망 대신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못나서 고난이 많은 게 아닙니다. 우리 광성교회가 형편없어서 어려움이 많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기 때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핍박과 고난은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고난, 어떤 핍박도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고난 중에 있는 분,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이 시간에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문제를 해결하시며 축복을 주심을 믿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찾아보면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먼저 헤롯의 탄압으로 야고보의 순교를 살펴보겠습니다.

1-2절에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본문에서부터 헤롯왕이 교회의 새로운 핍박자로 등장을 합니다.
헤롯왕이 누구입니까? 신약 성경에는 여러 명의 헤롯왕이 등장하는데
본문의 헤롯왕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2살 미만의 어린아이를 죽였던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입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맨 처음 순교를 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 3명의 제자를 동행시키셨습니다. 누구입니까? 베드로, 요한, 야고보입니다.
그처럼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3사람 중의 한 명인 야고보가 헤롯의 칼에 의해 피를 흘린 것입니다.

야고보가 어떤 사람입니까? 마가복음 10:350-37절에 보면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야고보와 요한은 형제입니다. 그들에겐 큰 꿈도 있었고 욕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많은 축복 받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칼에 의한 순교의 죽음입니다.
여러분! 그것이 제자의 길입니다.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을 제외한 모든 제자가 순교의 길을 갔습니다. 단지 야고보가 그 길을 먼저 갔을 뿐입니다.

제자들은 특별히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인간적으로 세상적으로 보면 너무나 비참(?)하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예수님 믿으면서 자신과 자녀와 가정을 위한 큰 꿈들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 믿어 축복 받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출세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자녀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게 하고 싶고, 사업도 잘되고 싶고 …등등 만사형통하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소원을 이뤄 주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러나 이뤄 주시지 않고 제자들처럼 고난의 길만 허락하실 지라도 감사하면서 그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축복 주시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고 잘 믿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대신해서 죽어달라고 할 때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를 야고보가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그 길을 가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멘 할 수 있습니까? <아멘>하고 힘있게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고보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한다 해도 가야만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이 땅에서 험한 꼴 당하면 당할수록 천국 상급이 큽니다.
그러니 결코 손해가 아니요 희생이 아닙니다. 훨씬 더 좋은 영원한 미래를 위해서 자금 잠깐 어려운 것입니다.
희생 없이 제자가 될 수 없고, 희생하지 않고 제자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신 이후 초대 교회엔 날마다 복음의 확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확장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처럼 복음 확장이 이루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데반이나 야고보처럼 복음을 위해 순교의 피를 뿌린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생명을 심으면 생명을 거둡니다.
야고보의 뒤를 이어 나머지 제자들도, 그리고 바울도 그 길을 갔으며 지금까지 순교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습니까? 그래서 교회가 이처럼 성장한 것입니다.

야고보가 생명을 심은 게 2000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순교는 끊어질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서 희생의 길을 걷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신다면 순교의 길이라 할지라도 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 둘째 베드로의 투옥을 봅시다.

3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세 때는 무교절이라>
야고보를 죽이자 유대인들이 기뻐했고, 그 모습을 본 헤롯은 베드로까지 잡아들입니다. 백성들을 더욱 기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헤롯은 사람 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하고 언제나 하나님 편에서야 합니다.
누가 승리자가 되겠습니까? 사람 편입니까? 하나님 편입니까?
사람들이 기뻐하는 일 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여러분을 지켜 주겠습니까?
자신도 못 지키는데 다른 사람을 어떻게 지켜 주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편이 되면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왕 중 왕 되신 분이시고, 우리의 미래가 그 분 손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 편이 되지 않고 사람 편이 되는 것입니까?

목회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교인들 따라가면 실패요 하나님 따라가면 성공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하다면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협조하고 따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태도가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베드로가 잡혀 옥에 갇혔습니다. 초대 교회의 가장 큰 위기입니다. 3명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 순교 당했고, 초대 교회의 최고 책임자인 베드로까지 옥에 갇혔습니다. 베드로도 야고보처럼 될게 뻔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때 초대 교회 성도들이 보여준 모습이 무엇입니까? 자포자기하면서 끝났다고 생각했습니까? 하늘만 원망하고 있었습니까? 그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입니까? 돈으로 간수를 매수하는 것입니까? 권력자에게 줄을 대기 위해 아는 사람 찾아다녔습니까? 아닙니다. 

3. 예루살렘 온 교회가 투옥된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5절 보세요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교회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 해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문제 앞에서 하나님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성도는 지혜로운 성도입니다. 기도로 해결하지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꿉니다. 기도는 0%의 가능성을 100%의 성공으로 바꿉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우리 교회에 기도해야할 문제들이 있습니까?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해 줘야 할 곳이 너무 많습니다.
태풍 14로 매미로 인하여 남부지역이 큰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기도하지 않고 나라가 잘 되겠습니까?
목사인 저를 위해서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고 우리 교우들을 위해서도 서로 서로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대학시험을 앞둔 고3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지만 비가 내리게 해 달라고 부르짖는 게 기도입니다. 이뤄질 확률 제로이지만 그래도 소망을 가지고 부르짖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의 능력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게 하고 나아가 비가 오게 합니다. 0%가 변하여 100%가 되게 하는 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그와 같은 기도의 힘을 의지하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어떤 분들은 중보기도 하라고 하면 내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 못하는데 남을 위해서 기도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하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기도에 빚진 자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운 모습이 보일 때 누가 기도해 주었습니까?
여러분이 너무 힘들어서 자포자기하여 주저앉아 있을 때 누가 기도해주었습니까? 교회가 기도해주었고, 목사님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옆자리에 앉아 함께 예배드리는 이웃들이 기도해주었습니다.

♪.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내가 기도하지 않았지만 내 이웃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었기 때문에 내가 일어설 수 있었고, 내가 회복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큰 고통 속에 거할 때 나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해준 이웃이 있었습니다. 그 이웃이 바로 이 교회요 여러분의 옆자리에 앉아서 지금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입니다.
나는 교회의 문제를 보면서 기도하지 않았고 이웃의 아픔을 보면서도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 교회와 내 이웃은 나를 위해 이날까지 기도해왔고 앞으로도 기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기도의 빚진 자가 아닙니까?
나를 위해 기도해준 교회와 이웃을 향해 감사함을 느껴 본적이 있습니까?
언제까지 받기만 하겠습니까? 진 빚을 언제 갚겠습니까? 앞으로도 받기만 하다가 세상을 떠나렵니까?
여러분 가운데 빚진 자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부터 기도의 빚을 갚으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채무자가 되지 마시고 기도의 채권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헤롯왕은 베드로를 단단히 가두었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힌 것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그 중 두 번째는 주의 사자가 옥문을 열고 베드로를 구해주었습니다(행 5:19).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지, 헤롯은 이번에는 아주  철저하게 감시를 합니다. 어느 정도로 감시를 합니까?

6절 보세요.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베드로가 잠잘 때도 양쪽 옆에 군인들이 같이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다 쇠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밖에서도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빠져나갈 수 있습니까? 빠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못하실 게 뭐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기 위해 원하시는 게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해결하지 못하시는 게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지금 여러분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도하니까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기도하니까 앉은뱅이가 일어섰고 각종 질병이 치료되었습니다.
기도하니까 불이 내렸고 비가 내렸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기도보다 더 큰 힘이 어디 있습니까? 반면에 기도하지 않는 교회가 무엇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교회에 성령 충만이 임하고 축복이 임하겠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교회를 하나님이 쓰시겠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까지 기도와 관계없이 신앙 생활했다 해도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실천하면 됩니다.
앞으로는 교회의 기도 모임에 여러분의 모습이 보이길 바랍니다. 새벽 기도에도, 금요 철야 기도에도 여러분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하나님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4. 기도할 때에 한 밤중에 천사가 베드로를 옥에서 구출합니다.

7절 이하를 보시면 합심기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주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를 깨웁니다.
베드로가 일어서니 쇠사슬이 풀어졌습니다.
지키는 군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쇠문이 절로 열려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힘은 그처럼 큽니다. 기도에 힘쓰는 교회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기도는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의 수단입니다. 
사용만 하십시오. 기도회에 모이기에 힘만 쓰십시오.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면 기도의 불이 붙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도가 뜨거워지면 그 이후엔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뿐입니다. 내가 기도에 부족한 부분이 많을지라도 기도 모임에 동참하기만 하면 기도를 통해 누리는 모든 축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합심 기도에 응답이 잘 나타나고 성령 역사도 강하게 나타납니다. 은사 체험, 각종 영적 체험도 합심 기도를 통해 많이 맛볼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기도보다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함께 모이면 그 힘이 커지고 부족함이 채워집니다.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합심 기도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5.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온 후에 어디로 향하였습니까?

12절에 보니까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베드로가 기적적으로 감옥에서 나와 맨 처음으로 간 곳은 마가 요한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집으로 갔습니다. 아마도 그 집이 교회의 본부처럼 늘 쓰임 받는 가정이었는가 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늘 문이 열려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귀찮은 것입니다. 사생활이 침해되고, 대접해야 하고, 청소해야 하고 귀찮고 힘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사용될 수 있다면 너무 큰 축복이지 않습니까?

또한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의 중심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짊어져야 할 짐이 있을 때마다 그 짐을 책임지는 가정,
물질로 봉사해야할 일이 있을 때마다 남들보다 먼저 봉사하는 가정,
교회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뛰어오는 가정,
여러분의 가정이 그런 위치에 서시길 축복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셨고 예수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요 머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목회자는 하나님 의지하면서 목회 합니다.
아무리 중요한 역할 하는 사람일지라도, 아무리 많은 헌금을 드리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 때문에 교회가 운영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교회를 떠날지라도 하나님은 교회를 든든히 세워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저 사람이 우리 교회에 없다면 큰일 날 사람이다. 저 사람은 우리 교회의 가장 큰 기둥이다>라는 말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그런 일꾼들이 많아야 힘있게 일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교회는 하나님이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교회엔 하나님께서 귀하고 크게 사용하시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그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옥에서 나온 베드로 사도가 마가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두드리자 로데 라는 여자아이가 나왔다가 베드로를 보고는 너무 기뻐서 미처 문을 열지 못하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그 사실을 알립니다.

6. 그 때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보인 반응이 무엇입니까?

15절 보세요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미쳤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 초대교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무엇하고 있었습니까? 12절 뒷부분에 보시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서 밤을 새우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베드로를 석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베드로가 석방되었다고 하니 그 사실을 믿지 못 합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해야합니다.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 기도를 이루어주신다>는 믿음!, 즉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지고 기도해야합니다, 그리고 기도한 다음엔 의심은 금물입니다.

사단이 우리 기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의심입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것을 막지 못하니까 실컷 기도하게 놔둡니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얼른 의심을 가져다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속아 넘어 갑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을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킬 수 없는 것을 약속하십니까?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지킬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깨뜨리십니까?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변치 않는 소금언약입니다.
그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까지도 지키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기도 응답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십니다.
여러분! 기도했습니까? 응답되었음을 믿으십시오. 믿는 게 속이 편하니까 믿으라는 게 아닙니다. 응답이 되었기에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응답주신다면 주신 것입니다.
아무리 사단이 별의별 난리를 친다해도 주신 응답이 없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 약속이 깨어지지 않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믿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입니다. 그러니 믿으십시오.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됩니다. 아멘.

본문에 보니까 놀라워서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베드로가 기도하는 그들에게 감옥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자신이 감옥에서 빠져 나왔음을 전하게 하고 그곳을 떠납니다. 날이 새면 필경 잡으러 올 터이니 그래서 다른 곳으로 피한 것 같습니다.
여기 17절에 나오는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을 말합니다. 순교한 야고보 사도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이제 날이 샜습니다. 감옥에 있어야할 베드로가 보이지 않으니 난리가 났습니다. 노한 헤롯왕은 베드로를 지켰던 파숫군들을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가이샤라로 내려갔습니다. 그 후 헤롯왕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7. 교만했던 헤롯이 죽습니다.

20-24절을 보시면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 고로 충이 먹어 죽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24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 하여 더하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가둘 때 헤롯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고 교회엔 최대의 위기처럼 보였습니다. <교회가 이제는 막을 내리는가보다>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승리했고, 승리자처럼 보였던 헤롯은 영원한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복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나쁘다 할지라도 그래도 복음은 흥왕 합니다. 교회는 더욱 왕성해집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확장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광성교회가 더욱 더 부흥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신앙생활 하는 중에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어떤 풍파가 있습니까? 
(찬 503)♪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풍랑이 없으면 평안해서 축복이요, 풍랑이 닥치면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기에 축복입니다. 이래도 축복 저래도 축복입니다. 믿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패배는 없습니다.

<안 된다, 틀렸다, 이제 끝났다>는 말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요, 우리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우리 교회를 패배자로 남겨 두시기 위해서 세우신 게 결코 아닙니다. 현재 아무리 힘들어도 결론은 부흥이요 축복이요 승리입니다.

단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가지가 필요합니다. 기도의 채권자가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합심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 광성교회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복음이 날마다 확장되고, 광성교회는 날마다 부흥이 일어나고, 우리 성도들은 축복이요 승리만 있어지고, 더 나아가서 이 나라 이민족을 복음으로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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