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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야곱의 축복 (창 4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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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이근수 목사

야곱의 축복

사람이 자식을 갖고 싶은 것은 본능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잘 자라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자식중에는 부모를 기쁘게 하고 잘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부모를 힘들게 하고 못되고 안되는 자식도 있습니다.
자식 중에는 매를 버는 자식이 있고
복을 버는 자식이 있습니다.
자식 중에는 축복을 받는 자식이 있고
저주를 받는 자식이 있습니다.

바랍니다. 오늘 말씀 듣는 자녀들은 복을 받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 40세에 딸을 낳은 주부
결혼후 13년간 기도하며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던 여 성도가 마침내 40세에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혼자 노는 것이 좋지 않게 보였습니다. 44세가 된 성도는 아이가 하나 더 있어서 둘이 자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부부는 입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내 입양기관으로부터 어린 딸을 받았습니다. 부부는 사랑과 정성으로 두 딸을 길렀습니다. 그런데 둘째 딸은 지기를 싫어하고 양보를 못하고 잘 싸우고 울었습니다. 부모는 자라면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엄마는 둘째에게 더 잘 해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자라면서 둘째가 빗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나쁜 아이들을 사귀었습니다. 부모가 나쁜 아이들과 사귀지 말라고 하자 둘째는
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못된 자녀 부모를 실망시키는 자녀, 망하는 길로 가는 자녀입니다.

자식들을 불러 모은 아버지 [1]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산 야곱이 인생의 마지막 시간에 자식들을 불렀습니다.[1]
‘너희는 모이라’ - 아버지가 소집 명령을 내리자 애굽에 사는 야곱의 아들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모였습니다.

요즘은 부모가 오라고 불러도 안오는 자식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입원을 해도 안오는 자식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안오는 자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부모님이 오라고 하면 즉시 달려가야지요~
부모님이 수술하시면 병원으로 달려가야지요 ~

자식들을 모이게 한 이유
“너희의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후일에 = '베아하리트 하야밈'= '끝 날에'(in the end of the days), 생을 결산하는 날에, 미래에 최종 예언의 완성 시대- 신약시대, 메시야 시대 [Keil]

당할 일 - 될 일, 일어날 일

너희는 모여 들으라...아비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2] -
앞절에 이어 명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버지의 말씀이 중요하고 긴박하다는 뜻입니다.
중요성- 아버지 야곱이 자식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말에는 중대한 일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긴박성 - 고령의 아버지 야곱의 살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본장에 나타난 야곱의 예언적 축복과 저주는 특별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언약적, 예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인간적으로는 야곱의 아들들이지만,
이들은 장차 이스라엘 민족을 이룰 중심인물들 입니다.
아버지는 자식에게 축복도 하고 저주도 하였습니다.
당시 족장, 아버지의 축복과 저주는 그대로 이루어지는 권위와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은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을 지언정 저주받을 짓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훈]
오늘날도 아버지는 자식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축복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저주하여 저주를 받는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이는 비극입니다.

세 종류의 아들
본문을 보면 아버지 야곱에게 축복을 받은 아들이 있고, 저주를 받은 아들이 있고 무덤덤한 말씀을 들은 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야곱이 네쩨 아들 유다를 축복한 말씀을 살펴보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유다를 축복한 아버지 야곱[8-12]
아버지 야곱은 유다에게 형들과는 다르게 축복을 하였습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8a] -
본래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유다에게 찬양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좀 이상하지요? 그러나 유다가 찬양을 받는데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유다는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잘 했습니다.
1) 요셉을 죽음의 자리에서 살려냄(창37:26-28)
유다는 형제들이 어린 동생 요셉을 들에서 죽이려고 할 때 “그는 우리 골육이니 피를 흘리는 것보다 이스마엘 상인에게 파는 것이 낫다” 고 제안을 하여 동생의 목숨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일을 하였습니다.

2) 배냐민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합니다. (창43:9이하)
막내 동생 베냐민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자신을 담보물로서 제공하여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리고 내려가 애굽 총리와의 약속을 지켜 가족을 구원합니다.

3) 위기에 빠진 형제들을 구원했습니다.(창44:16-34).
애굽의 총리 앞에서 위기에 몰린 형제들을 구하기 해 유다가 용감히 나서서 당당하게 변호를 하여 또다시 형제들을 구원합니다.

이와 같이 유다는 아버지와 형제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형제들에게 칭송을 받을만 했습니다.
이것을 잘 아시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유다를 축복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부모님에게 축복 받을 일을 해야 합니다.

유다의 후손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께서 오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셔야 합니다.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야는 온 인류의 찬송이 되셨습니다.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8b]
-네가 강대해서 너를 해하려는 원수를 제압한다. 승리한다
이는 원수들을 굴복시킬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8c] -
지금도 유다가 칭송을 받지만 장차 유다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높임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9a] -
먹이감이나 적을 제압하는 강한 힘을 가진 짐승은 사자입니다. 그런데 유다가 사자같이 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 갔도다 [9b]
이 축복의 예언은 장차 유다 지파 중에 사자 같이 강한다윗이 등장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라를 튼튼히 세우고 적을 물리쳐 국토를 확장할 일에 대한 (삼하 8:1-10:19) 축복과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9c]

유다의 후손,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열왕들, 더욱이 장차 오실 메시야가 승리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특히 유다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가 원수 마귀들을 멸망시킬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계 5:5).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9d]
감히 누가 유다의 후손 다윗을 이기고 메시야를 이길수 있겠느냐? 없다! 는 말씀입니다.

홀(笏)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10a] -
홀은 왕권을 상징하는 지휘봉 입니다. 이는 유다의 지파에서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나올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역사적으로 다윗 왕을 뒤 이어 열 왕이 나왔고 마지막에는 왕 중 왕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유다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치리자의 지팡이 [10b]
치리자의 지팡이'= 하카크= '통치자' '입법자'(a lawgiver)가 가지고 다니며 통치권을 행사하는 도구입니다.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10b]
통치권을 유다의 후손들이 계속 가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실로가 오시기 까지 미치리니[10c] -
'실로' 란 ?
1) '평강의 왕' (Gesenius, Kurtz)
2) 장차 유다에서 오실 통치자 '메시야' (Aalders, Calvin, Lange)

유다 지파의 왕권은 다윗에서 그리스도로 이어집니다.
여인의 후손(창3 : 15)으로 예언된 '메시야 예언은 야곱의 네째 아들 유다의 허리와 다윗에게서 이루어집니다. 다윗의 후손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10d] -
그는 누구인가? 가까이는 다윗과 솔로몬이요 멀리는 메시야 우리 주 그리스도 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 왕에게 복종하고 온 인류가 메시야에게 복종한다는 것입니다.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11a] -
히브리인들은 짐을 나를 때는 나귀를 이용했습니다. 나귀는 유 순합니다.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11b] -
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매어 두어도 어찌나 순한지 나무를 상하지 않습니다. 이는 풍요롭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나귀는 농사를 돕는 순박한 짐승이요, 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동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할 때도 나귀를 이용합니다.

우리들도 나귀 같이 쓰여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
우리들도 나귀 새끼와 같이 주님에게 쓰여야 합니다. 우리들도 착하고 유순한 나귀가 되어야 합니다.
박영환 장로님이 이런 뜻으로 찬양 가사를 지으셨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그 어린 나귀처럼
1. 그 어린 나귀처럼 그 어린 나귀처럼
주님 예루살렘 향해 가실 때
주를 모셨던 나귀처럼 내몫에 태인 짐지고
겸손히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주님 날 이끄시는 방향으로 내게 지우신 짐지고 갈 때에
기쁜 마음과 순종할 믿음을 날마다 더하게 하소서

내영혼 가득히 채우시는 주님의 사랑이
형제와 이웃을 향해 넘쳐 흐르게 하소서
그 어린 나귀처럼 그 어린 나귀처럼
겸손히 겸손히 주님 섬기게 하소서

2. 주님 언제든지 나를 쓰실 때 합당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쳐 준비하게 히시고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그 언젠가 주 앞에 서는 날 주님 기억하실 충성된 자로
내게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날마다 샘솟게 하소서

내영혼 가득히 채우시는 주님의 사랑이
형제와 이웃을 향해 넘쳐 흐르게 하소서
그 어린 나귀처럼 그 어린 나귀처럼
겸손히 겸손히 주님 섬기게 하소서 아멘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11c] -
장차 유다의 후손들이 들어가 살 가나안 땅에는 포도가 풍성할 것을 축복한 말씀입니다. 가나안 땅에 포도가 많이 생산되어서 포도주로 옷을 빨아 입을 정도로 풍성히 먹고 살라는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유다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통해 성도가 누릴 평화롭고 풍부한 구원의 삶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포도즙-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최후 만찬 때 에 잔을 주시며 이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 새 언약의 피라 하셨습니다. 이는 인류의 죄를 씻어주실 주님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12a] -
포도 음료가 충족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12b] -
가축이 잘 되어 우유를 풍족히 마셔서 이가 하얗게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좋은 것을 풍족히 먹고 산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결론
야곱은 늙어 겉 사람은 비록 후패했지만 영적 통찰력은 예리했습니다.
그는 본문에서 유다를 축복했습니다.
부모는 자식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축복한 대로 될줄로 믿고 축복해야 합니다.

아버지 야곱은 유다를 축복했습니다. 유다는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유다는 축복 받을 짓을 했습니다.
그래서 유다가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유다의 후손도 복을 받았습니다.

그의 후손 중에서 다윗 왕이 나왔습니다.
그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축복 받은 사람 아브라함 링컨
하나님은 링컨에게 가난과 경건한 어머니를 주셨다.
링컨은 경건한 어머니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축복 받은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 기도실을 만들어 기도하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노예를 해방시키고 남북간에 무섭게 싸운 내전을 종식시킨 대통령이 되었다.

성도님들도 자식들을 축복하세요/
자녀들을 축복 받을 짓을 하세요/
그래서 자손 만대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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