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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공하라(2) (히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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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일 목사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장 5~6절) 
 
<목회기도>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 우리를 살게 하심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했던 우리들이 모여
먼저 회개하며 정성으로 예배드립니다.
하나님, 우리는 지금 어수선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에 불안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셔서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나라를 세워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빛 되고 소금 되게 살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말씀 듣는 우리는
영육간에 치료받고 새 힘 얻어 범사에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에, 객지에, 외국에 나가 있는 기둥교회 성도들
어느 하늘 아래 있든 지 하나님 지켜 돌보아 주시옵소서.
상함이 없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 원합니다.
병상의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저들도 우리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길, 진리, 생명되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는 귀한 존재입니다.
얼만큼 귀하느냐 하면 "천하보다" <마16:26, 막8:36, 눅9:25> 귀한 존재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막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9:25)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따라합니다. "나는 천하보다 귀하다"
믿습니까? 그런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들과 "천하보다 귀한 분 옆에 앉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존재임을 믿으시고 인정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
 
예수 믿고 교회에 출입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란 뜻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섬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행11:26, 26:28 / 벧전4:16)
  →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1년 동안 말씀을 가르쳤을 때
    사람들이 제자들을 보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합니다(행11:26).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가진 이, 믿음을 가진 이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구주(救主:구할 구, 임금 주/Savior) 는 사전적인 의미로 '악과 위험, 어려움으로부터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도와 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용치 않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쓰고 있다(행5:31, 벧후2:20).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구주가 되신다(눅1:47, 딤전 4:10, 딛1:3, 3:4, 유1:25).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살리기 위해 죽음으로 죄의 값을 지불하신(롬6:23), 세상의 구주이시다(눅2:11).

"구원"은 무엇인가 하면 '누군가 건져 주지 않으면, 도와 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구출 해 냄을 받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구원(救援:구할 구, 건질 원/Salvation) 은
① 사전적 의미로는 '노예 상태로부터의 해방 또는 위험에 빠진 사람이나 나라를 대신해서 구해 주는 행위'를 말한다.
②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을 위해 마련해 주신/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는 것은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았다'는 의미 속에는
<죄 용서 받았다. 영생을 얻었다. 천국을 얻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이 다 포함된 것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믿음을 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을 무엇이라고 설명합니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
다시 말해서 영접한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이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믿음은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와 주십시오'라고 마음 문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받아들였다면…
그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천국백성이 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면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과 형벌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구세주가 되신 것을 감사하며 마음 속에 영접하는 것이 믿음이고,
그 믿음은 우리를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카톨릭은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습니다.
'면죄부를 사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때 '아니다! 성경을 보니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고
반기를 든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 2:8~9)
 
혹시 아직도 마음 속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지금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제가 회개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합니다. 제 마음 속에 모셔들입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진실한 마음으로 믿음을 표현하십시오.
그래야 구원받습니다. 하나님 자녀 됩니다. 천국 백성됩니다.
로마서 10장 9~10절을 보면(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10)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자신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표현하며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의 증거입니다.
따라서 합니다.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믿음의 표현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집안의 대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혈통으로, 가문의 전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신앙생활 잘 했다고 해서 자녀들이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목사, 장로라고 해서 그 자녀들이 모두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 많이 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신분 때문에 믿음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가 믿음을 가지고, 믿음을 드러내는 믿음의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믿음을 시인하며 살아야…
 
왜 믿음을 입으로 시인하며…살아야 합니까?
기쁨이 있는 사람은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기쁜 일이 있는 사람은, 입이~ 쫙~ 벌어져 있습니다.
흥얼 흥얼 소리가 납니다. 가진 기쁨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못 참습니다.
 
저는 이런 설명을 할 때면 제 할머니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오늘도 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겁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했습니다. 믿어 주세요.
방학 때 할머니 댁에 갈 땐 성적표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 날부터 글을 모르시는 할머니는 제 성적표를 가지고 온 동네 심방을 다니셨습니다.
한 번이면 되는데 다음 집에 또 다음집에 가셨습니다.
왜요? 자랑하고 싶어서 드러내고 싶어서입니다.
 
좋은 일이 있는 사람은 자랑하고 싶어서, 드러내고 싶어서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기쁨을 가진 사람은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감출 수 없는 것입니다. 푼수가 되는 것입니다.
감출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이 여러분에게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인임을 시인하며 사는 믿음의 사람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시인하는 사람은 믿음대로 삽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했습니다.
"실상"은 여러 가지로 표현됩니다.
[근거(ground), 확신(assurance)]
그러나 정확한 헬라어 원 뜻은 "hypostasis"  확신있는(confident)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고 선포하신 것에 대한
철저한 신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진 모든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그 말씀을 근거하여…  바라는 것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갖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모든 기대의 근거가 됩니다.
그러기에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게 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내적(內的) 확신'을 갖게 합니다.
그러기에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 선언을 믿고,
하나님의 일기예보를 믿고… 방주를 예비했습니다.
요즘 일기예보는 내일 것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120년 뒤의 일기예보를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고향을 떠났습니다.
롯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소돔과 고모라를 떠났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보고, 확인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보고,
믿음으로 기다리고, 믿음으로 받고, 믿음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아더 핑크는 말하기를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내용을 붙잡는 영혼의 손이며 우리에게 확신있게
  실상을 보게 하며 앞을 보게 하는 영혼의 눈" - Arthur W. Pink -
이라 했습니다.
 
믿음은 추상적인 뜻만 가진 단어가 아닙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약2:26).
히브리서 11장에 소개된 믿음은
'막연한 어떤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 삶의 구체적인 표현'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믿음은 삶에서, 생활 중에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입이 믿음의 말을 하고 삶이 믿음의 생활을 합니다.
특별히 4절에 소개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믿음을 표현한 '예배 행위도 평가받는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온전한 믿음인가, 하나님 마음에 드는 믿음인가,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인가"를 평가받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온전한 예배, 보다 나은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믿음이 있다면 예배드리는 자의 삶을 위해, 빛 되고 소금 되기 위해,
바르게 신앙생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니
그 믿음을 바른 예배로 선행으로 표현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삽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세요.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11:5)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기에 옮기움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다같이 6절을 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11:6)
 
'하나님이 계신 것과 찾는 사람들에게 상주시는 분' 이심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가정과 교회를 흔드는 일과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에는 더럽고 추한 일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복음 전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들이
교회 안에, 교인들에게, 심지어 목회자들에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나님을 버립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라고 하셨습니다(고전 15:58).
세상엔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가정을 흔들고, 교회를 흔드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든든히 서는 믿음의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 다니엘을 보세요.
  기도하면 죽게 됨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보세요.
  "우상 앞에, 금신상 앞에 절하라. 그렇지 않으면 풀무불에 처넣어 죽여 버리겠다"고
  했는데도 그들은 절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상 앞에 절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풀무불에 들어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건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죽게 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거스릴 수 없다고 하며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하나님은 그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 기독교 역사에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더라도
  매를 맞으며, 죽임을 당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믿음에 성공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분이심을 알기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분명히 믿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믿음도 흔들림이 없기를 바랍니다.
  "참 믿음은 새로운 발명품이 아닙니다.
  또한 현대에 생긴 환상도 아닙니다"(Matthew Henry)
믿음은 처음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우리에게 전달된
구원받는 하나님께서 내신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8장에 보면 (마9:20~22, 막5:25~34, 눅8:42~48)
12년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이 나옵니다.
세상의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혈루병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 뒤로 와서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줄 믿고 그리했습니다.(마9:21, 막5:28) 
그때 여인의 병은 깨끗해졌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빠져나감을 느끼셨습니다.
그 여인의 믿음은 예수님의 능력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눅8:48) 하셨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능력을 끌어내어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심정으로
주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성공자들에게…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예수 향내를 풍기며 믿음의 성공자로 살기를 원하시며
믿음의 성공자로 사는 사람에게 함께 하시고 복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세워지기 전 그 땅에 살던 인디언 중에
아파치(Apache) 족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지금도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늙은 추장이 후계자를 선발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명 테스트 후에 3명이 남았습니다.
늙은 추장은 3명에게 록키산맥(Rocky Mountains)의 정상에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상에 다녀왔다는 흔적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추장이 되기 위해 그 고생길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젊은이는 정상에 피는 희귀한 '꽃'을 가져 왔고
두 번째 젊은이는 정상에 있던 멋진 '돌'을 가져왔습니다.
세 번째 젊은이는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추장님, 산 너머에는 넓은 초원의 비옥한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 중 누가 추장이 되던지 우리는 저 산을 넘어가야 합니다."
그는 꽃도 돌도 가져오지 않았지만 가능성과 미래를 가지고 왔습니다.
두 명은 증거를 가지고 왔지만 한 명은 미래와 꿈을 가지고 왔습니다.
늙은 추장은 빈손으로 자기 앞에 서서
미래와 꿈을 말하는 젊은이를 후계자로 삼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좋아합니다. 기념을 찾습니다.
무엇인가 세상에 남기려 합니다. 손에 움켜쥐려고 합니다.
이름을 남기고 흔적을 남기려 합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박수 받고 칭찬 받은 일에 급급합니다.
뭔가 받아야 만족하고 손에 들어야 좋아합니다.
여러분, 손에 잡을 수 있는 것, 들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없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세계는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세상,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믿음의 눈으로 볼 때 보여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보이는 것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비춰봐야 보이는 것이 진짜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릅니다.
민수기 13장~14장을 보세요.
12정탐꾼 모두 똑같은 상황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10명은 과학적이고 탐구적인 눈으로 가나안 땅을 보고,
갈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눈으로 보기에 자신들이 '메뚜기'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을 가진 눈으로 그 땅을 보았고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비록 손에 든 것 없어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고 믿음의 말을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이 얼마나 됩니까. 여러분의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면
주님의 능력도 끌어낼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믿음의 성공자가 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상을 믿고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가진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평강의 복을 누리는
믿음의 성공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복된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고 예배의 분위기에 젖다 돌아가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믿음의 여인 같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믿음의 성공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4년  9월 19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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