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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자가 많아지는 교회 (행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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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할렐루야! 올해로 우리 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걸어온 30년의 역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한 역사이며, 은혜와 축복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지금의 우리 교회를 만들었고, 인도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야 할까요? 이제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제자가 많아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무리가 복종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가 많아지는 교회란 다른 말로 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교회라는 말입니다. 성령 충만은 생명을 낳습니다. 기적을 낳고, 자유와 풍성함을 가져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기독교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생각 속의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생각으로, 이론으로 알 수 없습니다. 오직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30년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그 경험을 나누어야 합니다. 가족에, 이웃에,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생산해 냅시다.

성장하는 교회는 반드시 세 가지 요소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두 번째는, 일꾼이 잘 세워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 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제자가 많아지는 교회에 대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성령이 역사 하는 교회
제자 삼는 사역은 바로 성령의 사역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예수를 증거하고, 하나님을 알게 합니다. 본문 1절의 '제자'라는 말은 교회 내부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합니다. 초대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들의 삶의 내용은 모두 예수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의 증인이 되고자 삶의 자세를 가다듬을 때, 우리에게 충만히 임하십니다. 전도하는 삶을 살 때 성령이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 라』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2. 일꾼이 잘 세워지는 교회
초대 교회에는 일곱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교회가 잘 되고 부흥하려면 일꾼이 잘 세워져야 합니다.

훌륭한 일꾼은 어떤 사람일까요?
1)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2)교회와 다른 성도들로부터 칭찬을 듣는 사람
3)사도들이 기도와 안수로 인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일곱 집사를 잘 살펴보면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선출된 일곱 명이 모두 그리스식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전통적인 예루살렘 유대교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유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흩어져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개종자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통해서 보면, 그들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집사로 선출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어떤 환경에서도 교회를 떠날 수 없는 사람,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 삶의 소망이 오직 교회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집사로 선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는 외국인(개종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민족이나 혈통보다는 성령 안에서의 교회에 대한 열심을 보고 일꾼을 세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행2:5과 9-11절을 보면, 그들은 천하각국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인 자들이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 파괴로 멀리 강제 이주되어 살 수 밖에 없던 자들이었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온 자들이었으며, 그만큼 교회 중심적인 삶을 살았던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핵심은 바로 교회였습니다.


3. 주의 종이 충성하는 교회
일꾼이 잘 세워질 때 주의 종은 사도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도들이 공궤와 여러 가지 교회 시무를 감당하느라고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를 세우자,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 종을 위해 일꾼을 세운 것은 구약의 모범을 따른 것입니다.
(출 18:24-26)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민 11:16-17)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주의 종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충성된 교회의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길인 것입니다. 오늘 교회 안에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사명에 기쁨으로 충성하는 성도들이 될 때 교회가 건강하고 바르게 세워질 줄 믿습니다.




<결 론>

이제 우리 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제자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교회를 만듭시다. 좋은 일꾼들이 세워지는 교회를 만듭시다. 하나님의 종이 잘 설 수 있도록 협력하는 교회가 됩시다.

앞으로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 사명에 주인공이 되도록 전도와 봉사에 헌신하는 성령충만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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