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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섯가지 기도제목 (창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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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김삼환목사 (명성교회)

이슬람 사람들은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를 합니다. 기도의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이렌이 울리면서 농사를 짓든지, 공부를 하든지, 직장에 있든지, 군인이든지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한쪽을 바라보고 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기도합니다. 언제 어디 있든지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하루 세 번씩 중요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하루에 몇 번씩 기도해야 하느냐? 예수님께서는 세 번도 아니고 다섯 번도 아닙니다.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세 번 다섯 번이 아닙니다. 늘 기도할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무시로 기도하라고 말했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할 것입니다. 기도가 나를 지키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고 내 가는 길을 열어 주며 하나님과 우리와의 모든 길을 열어 주며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그릇, 통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같은 기도의 제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기도의 제목도 바뀝니다. 기도의 내용도 바뀝니다. 아침의 기도가 다르고 저녁의 기도가 다릅니다. 오늘의 기도가 다르고 내일의 기도가 다릅니다. 젊었을 때 기도가 다르고 노인의 기도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새로운 기도의 주제를 주시고 기도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우리는 급하고 위기에 몰리고 어려울 때의 기도가 또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평화의 기도와 다릅니다. 이런 기도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눈물을 흘리고 벽을 향하여 하나님 앞에 울부짖는 기도를 드리고 야곱처럼 환도뼈가 부러지도록 기도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모세와 사도 바울은 나를 생명책에서 지워도 좋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걸고 부르짖기도 했습니다. 한나는 술취한 여인과 같이,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왕에게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때에 따라 이런 예레미야와 같은 눈물의 기도, 예수님처럼 금식 기도, 서원 기도, 결사적인 기도, 우리는 기도해야 할 때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로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도록 말씀하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위기와 환난을 당할 때 기도하면 하나님은 환난 중에 우리의 산성이시오, 피할 바위가 되셔서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소돔성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때에 오늘 여섯 번 하나님께 매어 달리게 됩니다. 부르짖었습니다. 소돔성은 심판을 받았지만 그 곳에 있던 조카 롯은 구원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몇 번 기도했느냐? 여섯 번입니다. 제가 우리 신학교에 입학할 때 신학교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성경고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 걸립니다. 여섯 번, 일곱 번, 8수, 9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9수는 구제를 해 주는 경우가 있었어요. 9수니까 구제해준다. 다 정규대학을 4년 졸업하고 밤낮으로 고시하듯이 공부를 하는데도 모두 6수, 7수 넘어가는 거예요.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런데 저도 시험을 치렀을 때 바로 이 문제가 시험에 나왔는데 그 때는 몰랐어요. 아주 시험에 걸리도
만드는 거예요. 진실하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시험에 걸리도록 어렵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위하여 몇 번 기도했냐? 여섯 번이냐 다섯 번이냐 네 번이냐? 기도한 거야 알지만 어떻게 그 횟수를 세지 안잖아요? 저도 그때 딱 걸렸어요. 보니까 여섯 번이에요. 하나님 앞에 아버지, 소돔성을 건져 주십시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데 의인과 악인을 어찌하여 함께 멸하십니까 그 곳에 있는 의인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그 성을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용서하겠다 라는 거예요. 하나님, 간절히 간구합니다. 저는 염치도 없지만 간절히 간구합니다. 사십 오명이 있으면 살려주시겠습니까? 그래 사십 오명이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그러면 마흔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마흔 명이라도 살려주세요. 마흔 명이라도 살려주겠다. 하나님 끝으로 마지막으로 구합니다. 그럼 삼십 명이라도 있으면 살려주시겠습니까? 그래 그 성에는 의인 삼십 명도 없다. 다 모두 죄악에 매여서 죄의 종이 되고 그 죄가 하늘에 사무쳤다 라는 거예요. 하나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구합니다. 이십 명이라도 살려주시겠습니까? 이십 명도 없어. 이제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열 명이라도 있으면 살려주시겠습니까? 열 명도 없다라는 거예요.  여러분, 나라는 전쟁으로 인하여 망하는 게 아닙니다. 천재지변으로 망하는 게 아닙니다. 의인이 없어 망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기둥은 돌기둥이 아닙니다. 의인입
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경건한 의인이 있을 때, 이것이 환난을 막아내고 재난을 막아내고 전쟁을 막아내고 지진과 천재지변과 저주를 막아내는 줄로 믿어야 합니다. 의인은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소돔성을 위하여 기도하듯이 우리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은혜 받은 성도들은 언제나 국가를 잊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적게 내 가정, 내 몸, 내 앞날만 아닙니다. 내 자녀만 아닙니다. 언제나 나라와 세계와 인류를 위하여 기도하고 인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넓게 기도하고 온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민족이 위대한 민족이 되느냐? 지하자원이 많고 인구가 많고 돈이 많은 민족이 큰 민족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염려하고 세계를 품고 세계를 봉사하려고 하는 이런 정신을 가진 민족이 세계에 올라가는 것이지 자기만 생각하는 민족은 절대로 큰 민족이 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가 왜 강합니까? 기독교가 가는 곳마다 왜 세계적인 국가가 됩니까? 세계를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한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넓혀 인류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저 아프리카를 위해서 기도하고 아시아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환난 당한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은 나 만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속상하고 내 싫으면 죽어버리고 모두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하고 그저 항상 문제는 내 문제 밖에 없습니다. 남을 어렵게 합니다. 내 기분에 안 맞으면 다 싫고 내 마음에 안 맞으면 다 모두 저주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중심의 삶을 벗어나서 이웃과 민족과 세계를 생각하고 넓게 살아가고 깊은 바다, 넓은 바다 같은 이런 심령들 되시고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이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4천년 동안 저주아래 있던 가난하고 궁핍하고 우상숭배하고 무지하고 온 인류 가운데 가장 비천한 이 민족을 하나님께서는 지금부터 120년 전에 이 땅위에 선교사를 보내 주셔서, 1884년 알렌이라는 의사가 이 땅에 복음을 가지고 들어오므로 이 민족에게 길이 열리고 빛이 비추고 생명이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나고 우리 마음이 살아나고 이 나라 경제가, 민주주의가 오늘 이렇게 찬란한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예요. 복음은 생명이예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민족이 받은 축복이 실로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 민족을 위해 일 한 분들이 거의 교인들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 백범 김구 선생, 조만식 장로님, 그리고 유관순 열사, 우남 이승만 대통령 모두 초대에 중요한 국가가 위기에 있었을 때, 삼일운동 때, 일제 탄압 때, 공산주의 때에 이 나라를 지키고 이 나라에 바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민족을 이끌어 갔던 분들이 다 교회였고 교인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조상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업을 이어 받은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다시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중요한 때에 와 있습니다. 에스더와 같이 잔다르크와 같이 나라를 건지고 바로 세우는 일에 우리 성도들은 앞서야 할 줄 믿습니다. 본을 보여야 합니다. 파숫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예배시간에 여섯 가지 기도 제목을 여러분에게 드리면서 앞으로 이 일을 위하여 우리가 힘쓰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하나님이여 이 나라를 도와주십시오.' 이런 면으로 우리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 이 민족에게 문제를해결하여 주시고 가는 길을 열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첫째로 기도할 것은 우리나라가 너무 분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가 국론이 분열되어 있는 이 나라, 상처가 다 모두 싸매어지도록 이 나라를 하나로 묶어 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어느 때에도 이 나라는 분쟁이 있고 분열이 있었지만 오늘날같이 이렇게 모든 계층이 나누어진 시대는 없습니다. 서로가 다 네 편, 내편을 나누고 모두 살벌하게 여지없이 상대편을 짓밟고 있었던 때는 어느 때도 없었습니다. 보수, 진보로 나누어집니다. 도대체 보수는 뭐고 진보는 무엇입니까? 다 우리 국민들이고 이 나라를 위해서 훌륭하게 살아오신 분들을 왜 나누는 것입니까? 지역을 나누었던 때는 지난 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나눈 일은 없습니다. 계층이 나누어지고 세대가 나누어지고 언론도 나누어지고 정치, 모두가 다 분열이 되어서 생명을 걸고 모두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나 밖에 없습니다. 너는 필요 없다 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 있어야 하고 다 같이 살아야 하고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있는 자가 없는 자를 품어야 하고 높은 자가 낮은 자를 품어야합니다. 다 같이 우리는 하나로 손을 잡고 사랑하며 서로 정을 가지고 귀히 여기며 살아가는 민족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원수를 맺어서는 안 됩니다. 아량을 베풀고 서로 손에 손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나라를 위해 기도했고 예레미야도 나라를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하나님 앞에 성경에 쓰임 받는 모든 지도자가 나라를 그렇게 사랑한 분들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대체로 가보시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 가운데 제일 낮은 희망봉 이라고 하는 곳이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이 나라는 여러분이 많이들은 대로 만델라라고 하는 분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만델라라고 하는 분은 흑인입니다. 아프리카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프리카 공화국만이 백인이 다스립니다. 참 놀라운 일이지요. 아주 문화와 도시가 백인들이 다스리니까 와싱턴같이 만들었습니다. 착각할 정도예요. 너무너무 도시 시설이 훌륭하고 건물들이 아름답습니다. GNP가 높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350년 동안 다스리면서 흑인들을 지배했습니다. 탄압도 많이 했습니다. 거기에 흑인 지도자는 그만큼 더 고
통을 당했는데 만델라는 더구나 앞장서다 보니까 27년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저는 이 만델라에 대한 그 탄압 받는 걸 여러 가지를 보았어요. 독방에도 몇 년 거하고 섬에도 가져다 놓고 만델라 하나를 얼마나 모질게 탄압했던 지요. 이 사람이 드디어 세상이 바뀌어져서 백인이 물러가고 199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됩니다. 자기 하나의 원한도 말할 수 없지만 350년 동안 그 백인에게 당한 피해는 수 십 만의 생명이 비참하게 죽어갔습니다. 이거 이를 갈아야 될 거 아니에요? 죽여 버려야 될 거 아니에요? 27년을 당한 고생을 생각할 때 얼마나 그래요? 그러나 이 분은 감옥에서 나와서 대통령이 되고 온 국민을 품고, 놀라운 것은 백인 한 분을 부통령으로 같이 지내고, 상상할 수 없는 거예요.
이렇게 어떻게 마음이 넓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사람은 얼굴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 분의 마음이 넓었어요. 마음이 하얘요. 좋은 사람이에요. 이래가지고 유혈충돌 하나도 안 일어나고 과거 하나 없이 이 나라를 세계적인 나라로 만들었어요. 지금 만델라 하면 세계가 알아주는 사람이 되었어요. 노벨 평화상까지 1993년에 받았어요. 존경합니다. 노벨상 받아도 존경 못 받는 분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줄 때에 실수하고 준 상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상은 다 실수하고 주는 일이 많아요. 이 만델라만이 뛰어나게 올라가는 것은 이 분이 진짜 걸어 올 때도 그렇게 걸어 왔지만 되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 그 전에 말은 의미가 없어요. 권력을 잡고 나서 어떻게 이렇게 아량을 베풀 수 있느냐 말이에요. 27년 고생한 걸 생각할 때 사람이 하루인들 어떻게 그냥 지낼 수 있겠느냐 말이에요.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 세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입니까?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긍휼을 베풀면 긍휼이 옵니다.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사랑이 다시 옵니다. 도와주면 도움 받습니다. 불쌍히 여기면 다시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 내가 남에게 가면 오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남에게 칼을 던지면 칼이 옵니다. 내가 남을 고통스럽게 하면 고통이 오지만 남에게 사랑을 잡으면 수많은 사랑의 씨앗을 뿌려서 십 년 백년 천년 가도 계속 그 사랑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메랑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거예요.

  프랑스에는 유명한 세계적인 스포츠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전거 경주입니다. 이것은 1903년부터 지금 백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이 백 주년이었습니다. 자동차 경주는 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을 관통하는 경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전거 경주는 프랑스 일주 경주에 세계가 열광합니다. 이건 경주만 3주간 연속해서 해야 합니다. 프랑스를 완전히 일주를 합니다. 자동차로 가도 며칠을 가는 거리를 달리는 거예요. 거리가 3700킬로미터예요. 해마다 조금씩 다른데 어떤 때는 3200킬로까지 떨어지는데 하여튼 프랑스를 완전히 한바퀴를 도는 거예요. 여기서 부산까지 왕복을 다섯 번 할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가는 거예요. 고속도로도 아닌 길을 말이지요. 2천 미터 산악도 넘어야 해요. 별의
별 코스가 다 있는 거예요. 그런데 1997년부터 계속해서 일등을 하는 분이 있는데 미국 사람 암스트롱이에요. 계속 이기는 거예요. 그런데 언제나 스포츠에는 라이벌이 있듯이 울리라고 하는 독일 선수가 언제나 이등이에요. 계속 이 사람하고 조금 차이가 지는 거예요. 백 주년 대회 때도 두 사람이 가는데 너무 놀라운 일은 암스트롱이 가다가 마지막 구간이 15구간인데 가는데 애 하나가 너무 좋아서 손을 흔드는데 그만 자전거에 가방 끈이 걸려서 그대로 시속 50킬로로 달리는데 거기에 나가 뒹굴어졌어요. 저도 자전거 많이 타 보았는데 가다가 넘어지면 엄청난 상처가 납니다. 50킬로로 달리다가 떨어졌으니 걷잡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 뒤에 울리가 따라 왔어요. 바로 따라 온 거예요. 일등과 이등이 시간 차이가 얼마냐? 15초 밖에 안돼요. 20일 동안 집계가 15초 차이에요. 15초는 뭐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딱 넘어졌는데요. 그런데 울리가 어떻게 했느냐? 가지 않고 페달을 밟지 않고 그대로 섰어요. 왜? 내 라이벌이지만 넘어진 것을 짓밟고 앞서 가서 금메달을 따기는 싫다는 거예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런 기회에 아 할렐루야 하나님의 뜻이구나 세상에 하나님이 이런 복을 주시다니 내 기도에 응답되었도다 지난주에 철야기도 했더니 하나님이 은혜 주셨구나. 그리고는 상대방을 짓밟고 가서 금메달 따고 당당하게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할텐데, 여러분, 하나님은 그렇게 응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은혜 주는 법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원수가 울 때 기뻐하는 일이 있습니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고난 당할 때 즐거움으로 그 이야기
를 전한 일이 있습니까? 이건 그리스도의 정신이 아닙니다. 페어 플레이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삶이 아닙니다. 왜 남을 짓밟습니까? 왜 남의 약점을 이용하십니까? 남이 안 되는걸 왜 좋아하십니까? 그래서 같이 일어나서 갔는데 결국 암스트롱이 또 일등을 했습니다. 그는 만족했습니다. 라이벌이 일등 하는 데에 대해서 기뻐했습니다. 똑같은 일이 2001년에도 일어났는데 그때는 울리가 넘어졌는데 암스트롱이 또 기다려 주었어요. 서로 이렇게 살아가십시다. 한 번은 내가 넘어질 때가 있으면 또 네가 넘어질 수 있고 내가 어려움 당하면 너 어려움 당할 때 있고 이 세상에 어떤 라이벌도 함께 살아야 할 라이벌이지 경쟁하고 죽여야 할 라이벌은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아가십시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본이에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예수님처럼 살아야 해요. 잘 될 때 남을 생각해야 해요. 요셉은 성공해서 절대로 보복하지 않았어요.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열 세 번 나타나셨어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어요. 많은 분들에게 나타나셨어요.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되요. 나 같으면 죽었다가 부활했다 그러면 나 죽인 놈부터 먼저 찾아가지 뭐 하러 제자들에게 나타납니까? 첫 번째 빌라도에게 가서 잠자는데 히히히 네가 못 박은 손 좀 봐라 히히히 하고 잡아야 될 것 아니에요? 빌라도부터 기절시켜야 될 것 아니에요? 예수님을  잡아 죽인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너 나 창으로 찔렀지? 히히히 봐라 하고 보면 기절하고 다 끝날 것 아니에요? 그런데도 일절 그렇게 안 한 거예요. 한 사람에게도 그런 데에는 안 나타난 거예요. 누구에게만 나타나느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우리 모두에게 평강을 주십시다. 내 하나 하나 행동이 이렇게 중요한 거예요. 내가 조금만 참고 양보하면 모두를 평화롭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 잘 살면 뭐해요 이렇게 나누어져 가지고 원수지간 되어 가지고 우리가 공부하면 뭣하고 이 나라가 세계화되면 뭐 한단 말이에요? 우리 모두 좁은 나라에 살면서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하나님 아버지 이 민족이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
  두 번째, 우리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이 땅에 교회를 세워주셨는데 교회가 너무 잠들어 있습니다. 안일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영적 잠에서 깨어나게 해 주십시오.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종이 되고 사명을 다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약자의 편에 서게 하여 주세요 복음을 위해서 증인이 되게 해 주세요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하게 해 주세요. 교회가 죽으려고 하면 삽니다. 살려고 하면 죽습니다. 우리는 낮아져야 합니다. 섬겨야 합니다.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지난날의 한국교회는 잘못된 일이 너무 많습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독재정권에 협조한, 이런 것도 지난일이지만 회개해야 합니다. 유신정권 같은 것은 그 당시 교회들이 앞장서서 지지했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지난 역사지만 반성해야 될 일이에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돼요. 교회는 하나님 편에 서고, 사람 편에 설 때는 약자의 편에 서야 합니다. 억울한 자의 편에 서야 해요. 불쌍한 자를 도와주어야 해요.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교회이지 사람 편에 서서, 권력의 편에 서서 손들어 주면 잠깐은 좋을는지 몰라도 교회는 죽는 거예요. 만군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사명을 다 하도록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세 번째, 우리는 이 민족의 지도자들의 죄악도 하나님 앞에 용서해 달라고 아브라함같이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이 너무 많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수 천 억씩 이렇게 부정을 하면서 이 나라의 전체적인 도덕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도자들이, 이 나라의 최고의 존경받는 분들이 이 엄청난 일을 그늘에서 어두운데서 했습니다. 이런 부정한 것을 보면서 젊은이들은 꿈을 잃었고, 전체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부채질하였고 또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 부정부패로, 먹은 것으로 인하여 기업은 또 몇 백 배의 착취를 하게 되고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과 결탁해서 죄를 짓게 되고 거기서 얻은 이 모든 부정부패의 돈은 강남으로 들어가서 유흥가로 가서 하룻밤 사이에 수많은 돈을 뿌리면서 죄를 짓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정직하게 벌어서 어떻게 하룻밤에 몇 천 만원 돈을 쓸 수 있겠어요. 온 나라가 술집이 되고 음란한 바람이 불어오고 온 나라가 퇴폐문화가 판을 치니  사람이 꿈이 없어져요. 존경이 없고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균형이 무너져버린 거예요. 위가 썩으면서 아래도 썩어졌어요. 다 썩은 사회가 되어버린 거예요. 우리는 이런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앞으로는 우리가 깨끗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모든 것 가운데 그래도 가장 잘 했다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선거를 깨끗하게 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이것은 반세기만에 얻은 놀라운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기 어려워요. 왜? 해 먹은 것 많고 얻어먹은 것이 많아 가지고 그렇게 하기 어려웠는데 그래도 먹어도 십분의 일 밖에 안 먹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그만큼 깨끗한 분들이 있었기에 요만한 일이 이루어진 거예요. 앞으로는 십분의 일도 먹으면 안됩니다. 앞으로는 백 분의 일, 천 분의 일도 안 먹는 분들이 나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사회가 정직한 사회가 되고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네 번째는 우리 국민의 정신이 살아나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이 건강한 정신을 가져야 건강한 인격,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한 기업도 우리 정신에서 나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정신이 해이해졌습니다. 병들었습니다. 도덕은 다 무너졌습니다. 도덕성이 다 없습니다. 윤리성이 없습니다. 어른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스승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원로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무시합니다. 이것은 어느 세계에도 없는 일입니다. 법을 지키고 법을 준수하는 질서 있는 민족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사명감, 책임감, 애국심, 창의력,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위대한 개척정신, 퓨리턴 정신, 기독교 정신이 살아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일어나자' '할 수 있다' '함께 가자' '힘을 모으자' '사랑하자' '열심히 열심히 일하자' 이렇게 해서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모든 것을 회복하는 정신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더 이상 나아가서는 안됩니다.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마약중독, 자살, 청소년범죄, 가정파탄, 교육이 무너진 오늘의 이 시대를 다 회복하는 길은 정신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우리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고 다른 정신이라도 적극적인, 긍정적인 정신을 빨리 개발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더 이상 가지 않고 여기에 머무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마지노선입니다. 돌아서서 위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얼마나 이 사회가 방종하고 음란하고 타락했는지 모릅니다. 선진국 어디에도 못지 않은 음란한 바람이 이 나라에 불고, 문화라고 하는 미명 하에 우리의 정신은 갉아질 대로, 병들대로 병들어졌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는 것처럼 우리 모두 예수를 믿어도 똑똑히 믿어야 되고 은혜 받아도 충만히 받아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우리는 보안법이 보존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안보를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하시도록 이 법의 뒷받침이 없으면 안됩니다. 차량이 제멋대로 다니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만들어 놓은 거예요. 건물을 제멋대로 지으면 안되기 때문에 건축법이 있는 거예요. 국가를 누구나 마음대로 적이 와서 정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철저한 이 안보의 법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악한 공산주의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같은 공산주의도 등급이 달라요. 러시아도 중국도 북한 공산주의를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저 악한 공산주의를 우리가 앞에 놓고 있는데 우리가 보안법 해체시켜 놓고 이 법을 없이하면 저들이 서울에 와서 마음대로 큰소리치고 뭐 김일성 만세 부르고 교회 앞에서도 부르게 하고 아무도 못 잡아가게 하면 그러면 이 나라를 누가 지켜준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원로들도 다 걱정을 해서 보안법 폐지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반세기만에 모든 종교가 다 이렇게 반대한 역사가 없습니다. 카톨릭에 김수환 추기경도 다 반대한다 그랬고요. 불교에서도 다 조계종 반대한다고 성명 냈고 한기총도 다 반대하고 이번에 우리교단 총회가 열렸는데 총회가 전체 240만 성도 이름으로 모여서 이 보안법 폐지는 안 된다고 반대성명 냈어요. 총회에서 나온 거예요. 신문에 다 나왔어요. 여러분, 사람이 살아가면서 개인의 안전도 참 조심해서 자기 안전을 지켜야 되는데 국가의 안전이 무너지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이 나라 안보를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여섯 번째, 우리는 우리 경제가 회복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주여 이 나라 경제에 복을 내려 주시고 경제적으로 IMF같은 어려움이 다시는 오지 않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우리는 여기에 개선해야 할 점이 참 많습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국민을 국민대로 열심히 일하고 주 5일제가 되면서 막 이렇게 모두 밖으로 나가고 일을 안 하려고 하는 이런 일과 또 험한 일도 안 하려고 하고 너무 게으르고 얼마나 도박문화,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고 사치하고.. 우리는 이런 면으로 개선해서 새로운 경제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나라 회복 될 줄로 믿습니다'. 안보는 든든하게, 경제는 부흥시켜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안보는 든든하게 경제는 회복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제목이에요.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셔요. 소돔성에 있는 조카를 건지듯이 이스라엘을 건지듯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건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60년대부터 신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많이 굶어 보았고 몇 달을 국수만 먹는 거예요. 이 세상에 제일 먹기 싫은 게 국수예요. 삼 년을 쉬지 않고 국수를 먹었어요. 너무너무 먹기 싫은 거예요. 그 국수도 삶아서 몇 백 명 먹도록 그냥 놓으니까 다 퍼져서 그냥 흐늘흐늘하는 거예요. 입에 넣으면 다 녹아져버려요. 간장도 없어요. 그리고 국수도 좋은 국수가 아니고 뻘건 그 밀가루를 첫 번째 벗긴 그거 먹는 거예요. 흰 국수 같으면 내가 왜 싫어하겠어요? 얼마나 굶주렸습니까? 명성교회 개척할 때도 얼마나 어려웠는지 저만 어려웠던 게 아니고 그 시대 우리가 다 어려웠어요. 기적같이 80년대 후반 올림픽 하면서부터 우리나라가 차고 나와서 이만큼 올라온 거예요.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왔는데 우리가 교만해야 되겠습니까? 이 축복이 이어지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분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여섯 가지의 기도제목을 오늘뿐만 아니라 항상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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