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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의 몸을 어떻게 쓰면 좋겠습니까? (롬 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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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롬6:12-13)”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가? 삶이 무엇인가? 그렇다면 선과 악이 무엇인가? 한번쯤은 고민해 보셨지요! 역사상 동물이 반란을 일으켜 왕궁으로 쳐들어갔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습니다. 강과 바다가 불평을 일으켜 대모를 한 적이 없습니다. 산천초목의 역사의 섭리에 고분고분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역사상 걸작을 하나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을 너무도 닮은 작품입니다. 그게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은 세계를 지배하는 특별한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 인간의 욕심이 지나쳤습니다. 겁 없이 하나님께 도전했습니다. 유명한 흑인의 인권을 위해 살다가 죽은 세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설교문을 인용할까 합니다. 그는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바닷가에서의 악의 죽음.” 우리는 하나님이 너무 너그러우시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오래 참으신다고 불평입니다. 악의 세력을 간단히 정복하시지 왜 그냥 두시나? 유대인 600만 명 대학살을 왜 눈감으셨을까? 하나님은 왜 아메리카에 244년 동안 노예제도가 이어지도록 두셨는가? 악의 존재와 현실성은 선의 존재보다 더 뚜렷합니다. 선의 성취는 느립니다. 악의 세력 확장은 빠릅니다. 그리고 끈질깁니다. 악의 시작은 그 뿌리가 깊습니다. 에덴동산의 창조역사가 끝나자마자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일은 절대 따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명령에 반란을 일으킨 장본인이 인간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어느 동물도 먹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죄”의 기원이 곧 “악의 기원”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아담의 아들들의 부끄러운 역사가 펼쳐집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입니다. 에덴을 더럽힌 하나의 사건입니다.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다 같은 흐름입니다. 악의 결과가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는 “내 것”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에 분명히 악의 도구로 쓰지 말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소름이 끼칩니다. 범죄가 극에 달했습니다. 이러다가 인류는 자멸할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몸을 누가 다스리는지 살펴봅시다. 죄가 주인이 아닙니까? 정말 우리는 사욕을 좆지 않습니까?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별로 놀라는 기색이 아닙니다. 예사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죄가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몸을 어떻게 쓰면 좋겠습니까? 성경 말씀이 가르치는 뜻을 찾아봅시다.

Ⅰ하지 말라

여기에 ①“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②“너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③“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라고 했습니다. 소극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강력하게 거절하라는 것입니다.

㉠“죄가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죄는 폭군입니다. 그 이상입니다. 죄는 아주 무서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력도 있습니다. 죄는 우리 몸의 왕노릇을 주장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 무서운 독이 있습니다. 덫이며 함정입니다. 들으면 그럴 듯 합니다. 귀가 솔깃합니다. 끌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다 보면 늪에 발이 빠지는 것처럼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목숨을 걸고라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죄를 무서워 할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독 없는 구렁이와 같이 살았습니다. 그는 뱀이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구렁이가 그의 목을 휘감아 질식해서 죽었다는 신문을 보았습니다. 도사라는 개가 주인을 물어 죽었다는 소리는 종종 듣습니다. 죄는 우리의 동지가 아닙니다. 결코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요.”(롬 6:23)했습니다. 소돔, 고모라의 역사를 보십시오.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이성간의 범죄는 물론 동성연애가 성했습니다. 거기 의인 10명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애원했습니다. 의인 50명만 있으면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키지 말라고 애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거기 의인 10명만 있으면 심판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했습니다. 하나님은 역시 “그러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설마 그 정도야 안 될라고?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습니다. 하나님도 실망 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역시 실망했습니다. 아마 우리에게 오신다면 의인 몇 사람이 되겠습니까?

㉡ “너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There fore do not let sin in your mortal body that you should obey its lusts.) 우리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을 잘 압니다. 며칠 전 우리 주변의 국회의원. 지방 단체장(청도군수, 경산시장, 영주시장)등이 다들 교도소에 있어서 군이나 시 행정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며칠 전 농림부차관이 돈 100만원을 받았다 해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위에 말한 사람들도 모두 돈과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사욕이 문제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만일 저만한 자리에 있으면 돈에 욕심내지 않겠지. 그러나 장담 못합니다. 돈은 마약과 같습니다. 욕심도 한정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세상과도 이겨야 합니다. 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성경은 “자기를 쳐 그리스도에게 복정시키라.”고 했습니다. 사탄의 유혹은 일시적이 아닙니다. 방학도 쉬는 시간도 없습니다. 늘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찾듯”우리를 공격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늘 주변을 경계해야 합니다. 방심은 절대금물입니다. 우리는 욕심이 문제입니다. 이것 때문에 늘 유혹에 넘어 갑니다. 자기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전쟁입니다. 영적전쟁입니다. 군인입니다. 완전무장 하셔야 합니다. 요즈음 종종 기업체의 신입사원 연수에서 유격훈련, 해병대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군에서는 기합이 없다고 합니다. 매를 들지 못한다 합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심한 말이나 욕도 못한답니다. 만일 그런 일이 있으면 상부에 보고하면 큰 일이 난답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군인이 될 수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옛날 스파르타에서는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해 심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거기에서 나온 말이 “스파르타”식이라고 합니다. 자기를 쳐야합니다. 권투 선수가 상대방을 때려 바닥에 쓰러져 열 셀 때까지 일어서지 못하면 K․O 되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치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간사합니다. 늘 편한 것, 쉬운 것, 이런 것을 원합니다. 기도하기 싫도록 합니다. 성경 읽기 싫어집니다. 예배 참석도 대강대강입니다. 헌금도 하기가 아깝습니다. 교회 봉사도 멀리 합니다. 사탄은 이런 것도 비난 합니다. 기도하는 것도 별나다고 합니다. 성경 읽는 것도 비난합니다. 예배에 열심이면 광신자라 합니다. 헌금하면 목사한테 잘 보이려고 아부한다고 합니다. 교회 봉사하면 자기 살림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이렇게 사탄은 공작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틈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Ⅱ하나님께 드립시다

우리는 어디에 속하였느냐? 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께 드리라 했습니다.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씀이 두 번 나옵니다. 로마서 12:1 에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리.”고 했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가셨습니다. 성전은 거룩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기도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난장판이었습니다. 장터로 변해 있었습니다. 기도 소리가 들려야 하나, 흥정하는 소리와 짐승들의 소리로 시끌벅적 했습니다.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셨습니다. 돈 상을 뒤엎으셨습니다. 짐승을 밖으로 보냈습니다. 이전(성전)은 만인이 기도하는 집인데 너희가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꾸짖었습니다. 성전은 거룩한 집입니다. 그래서 성전에서는 몸과 마음가짐을 깨끗이 합니다. 제가 군목일때 였습니다. 서울 어느 교회에서 총회를 했습니다. 저도 공부도 하는 겸 구경을 갔습니다. 무엇 때문인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큰소리가 오고 갔습니다. 드디어 어떤 목사님이 구둣발로 성찬상위에 올라서서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놀랬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자기 교회 짓는데 모래 차에 치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모두들 다 우연의 일치지만 “그때 성전에서 성찬상을 구둣발로 짓밟고 혈기를 부리더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도 깨끗해야 합니다. 늘 마음도 깨끗해야 합니다.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을 아무렇게나 하면 성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원래부터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직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생각을 바꾸세요. 결코 내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고려의 마지막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님은 어떻게 신하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느냐? 했습니다.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라는 시를 읊고 선죽교에서 죽었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자손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여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 져야 합니다. 내 상각, 말, 행동이 하나님의뜻에 합당하십니까? 하나님께 영광이 되십니까? 그렇지 않으시면 빨리 돌아서셔야 합니다. 발람은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적군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습니다. 단 항번 기도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적군을 축복하는 기도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단한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여러 번 거절했습니다. 너무 조르기에 하는 수 없이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말이 더 이상 가지 않습니다. 그는 채찍으로 쳤습니다. 그래도 발을 버둥대며 가지 않습니다. 그는 화가 났습니다. 칼로 목을 치려고합니다. 때에 말이 말을 합니다. 천사가 한 걸음만 더 가면 당신을 목을 치려는데 내 눈에는 보이는데 선지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까? 합니다. 그 때야 그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선지자가 갈 길이 아니지요. 이와 같이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병기로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쓰여 져야 합니다.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도 각성합시다. 우리도 너무 이기적이고 정욕 적이고 세상적일때가 많지요. 이 세상이 전부라고 착각 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을 비워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우리는 “6일은 너를 위해 하루는 하나님을 위해.” “번 것의 아홉은 네가 쓰고 하나는 하나님께.” 그런데 이것 쉽지 않으시지요. 욕심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은혜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돈을 보자 마음이 변했습니다. 드리지 않은 것 아닙니다. 그 중에 일부를 떼어 놓고 하나님의 사람을 속인 것입니다.

맺는 말

군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칩니다. 사원은 회사를 위해 일합니다. 우리의 몸을 죄의 병기로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생각, 말, 행동 전부를 죄의 수단이나 도구로 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병기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성전은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는 1층 화장실이나 로비에 “교회 구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목양실에서도 늘 조심이 됩니다. 전화 할 때도 하나님이 듣고 계시는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쓰여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 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영광을 위한 제물입니다. 늘 마귀, 세상, 나 자신과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04.10.3-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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