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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살아 있을 때 정 하십시요.(눅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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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세계적인 골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라고 하는 분이 골프 레슨에서 말해주는 아주 지혜로운 말이 있습니다.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의 차이는 미미하답니다. 프로나 아마츄어나 단순히 샷을 날릴 때는 비슷하답니다. 그런데 뭐가 다르냐? 생각이 다르답니다. 프로는 한 번 골프채를 휘둘러도 잘했다 못했다. 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골퍼들은 잘못되면 마누라 오늘 아침 바가지 긁어서,  기후가 어때서. 잔디가 어때서 다 남의 책임으로 돌린답니다. 한 가지 더, 재수가 없어서, 그런다는 거예요.

프로는 무엇이 잘못되었나를 생각하고 골프장을 미리 답사를 하고 사진을 찍듯이 골프장을 전부 살펴보고 밤새 그것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프로 골퍼는 생각이 있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멍청하다 그런 말입니다. 앞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지난다음에 후회를 합니다. 껄껄합니다.

고속도로에 달리다 보면 휴게소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 보면 꼭 잡화상이 하나 있고 요란하게 음악을 틀어 놓고 선전문구도 대단하게 써 붙여 논 것을 봅니다. 여기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단순해요. 그 물건을 사가지고 가서 후회할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물건을 사 들이는 거예요. 거기서는 그럴 듯한데 집에 가지고 와보면 쓸데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후회합니다. 안 살걸. 괜히 샀다 그러지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고 하는 뮤지컬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인데 마음 아픈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고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혼령이 나타나는데 그 혼령이 슬피 울면서 울부짖습니다. 울부짖는 제목이 왜 당신은 내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십자가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고 십자가 뒤에 부활이 있다고 왜 내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제가 알았다면 제가 왜 예수를 팔았겠습니까?" 이렇게 슬피 웁니다. 저주받은 영혼이 울부짖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후회입니다. 지나간 다음에 뉘우쳐도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읽다가 보면 살아있을 때 확실히 정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하게 정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살아 있을 때 천국에 갈 것인지 지옥에 갈 것인지 확실하게 정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됩니다. 그 정함이 다른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정하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정했으면 천국 가는 사람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지옥으로 정했으면 지옥 가는 사람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이것은 죽어서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서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 남이 정해 줄 수도 없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이 죽은 다음에 국립묘지로 가느냐. 가족묘지로 가느냐 하고 고민하는 가정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죽은 다음에 시신을 어디에 묻느냐 하는 문제는 내가 유언으로 남길 수도 있고 가족들이 결정해서  정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 내 영혼이 가는 곳은 가족이 정할수도 없고 내가 죽은 다음에 내 마음대로 정할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살았을 때 내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부자는 죽어서 지옥에 갔고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지옥에 들어가서 후회를 합니다. 그러지 말았을 껄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옥은 택하지 않아도 천국을 택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갑니다. 이 부자는 전혀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옥을 택해서 간 것이 아닙니다. 천국을 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간 것입니다. 지옥문은 넓습니다. 아무나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닙니다. 택한 자만이 천국에 갑니다. 여러분 모두가 천국에 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천국을 택해야 합니다.

19-21절을 보십시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세상에는 잘사는 사람이 있고 못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잘사는 것을 원합니다. 여기 부자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자색옷을 입고 고운베옷을 입고 날마다 연락을 했다. 요새 말로 하면 푸른 정원에 음식을 쌓아놓고 고기를 구워가면서 날마다 춤추며 댄스파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거지가 그 문간에 머무르는 것도 당연하지요. 거지가 무엇 때문에 그 집 문간에 머물겠습니까? 먹을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 집 문간에 머무는 거지 이름이 나사로입니다. 그런데 병이 들어 있어요. 몸이 다 헐어 진물이 나는 병을 앓고 있는 것이지요.

부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거지는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집도 없습니다. 먹을 것도 없습니다. 병들었습니다. 돌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개들과 함께 삽니다. 세상에서성공한 사람은 부자입니다. 이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이것을 기억하라는 말씀 이 있습니다. 무엇을 기억하라는 말씀 입니까?

22절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둘 다 죽었습니다, 부자도 죽고 거지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평등합니다. 잘 사는 사람도 죽고 못 사는 사람도 죽습니다. 잘사는 것도 잠시요, 못사는 것도 잠시뿐입니다. 죽으면 잘 사는 것도 끝나고 못사는 것도 끝납니다. 행복하다고 해봐도 잠시요 고통당한다 해도 잠시뿐입니다 여러분, 다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오.

어떤 사람은 안 죽으려고 몸부림을 쳐요. 그러면 안 죽나요. 여러분 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들어 죽음이 오면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지 말고 '그냥 가게 하라' 그러세요. 자꾸 살려 달라. 그러니 가족들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으니까? 병원에 입원시키지요. 보니까 그냥 병원에 입원해서 돈만 내버리고 가족들 다 매달려 힘들게 하고 보기 좋은 것 아니더군요. 갈 때 되면 바이, 바이 하고 가는 것이지 뭘 그렇게 야단스럽습니까?  안 죽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잘 죽으려고 하세요.

요즈음 보면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도 많은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 늙습니다.  안 늙어 보려고 찜질 방에 가고, 마사지도 하고 수술도 하고 야단 해보지만 유행가처럼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가 있나요.  안 늙으려 한다고 안 늙습니까? 곱게 늙으세요. 늙을 생각을 하세요. 단, 좋게 늙으세요. 발악을 하지 말고 좀 예쁘게 늙으세요. 그러다 주님오라 하시면 할렐루야 하고가세요.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죽습니다. 부자도 죽고 거지도 죽었습니다. 죽음은 평등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23-24절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무슨 일이 벌어집니까?  부자는 지옥에 갔고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겨  납니까? 부자가 천국에 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부자는 다 지옥에 가는 것입니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27절 이하에 보면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부탁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사로를 보내어 자기형제 다섯을 설득해서 지옥에 오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답이 31절에 나옵니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선택입니다. 선지자의 말을 듣고 천국을 택하면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천국에 관심이 없으면 지옥을 택하지 않아도 지옥에 갑니다. 살아 있을 때가 중요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지금 이시간이 중요합니다. 부자는 잘살면서도 천국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미래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잘사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죽음다음에 잘 사는 것에 대하여 관심이 없었습니다.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자로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잘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잠시 분 인 세상에서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죽은 다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잘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살아 있을 때 정하십시요. 하나님의 나라를 선택하고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렇게 힘써 사시기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죽은 다음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살아 있을 때 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자에게 살았을 때 온갖 좋은 것을 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것을 다 누리면서도 하나님나라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세상에 사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기억하세요. 세상은 잠시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본문에서 행복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부자입니까? 나사로입니까? 나사로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습니다. 땅에서 아무리 잘 살았더라도 하늘나라에 가서 버림을 받으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버림 받기 전에 세상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바랍니다. 죽고 난 다음에는 바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모두가 천국에서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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