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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쁨의 축제 (눅 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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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정석 목사

1970년대 봄, 서울 영등포 등촌교회에서 있었던 실화(實話)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지난 주일예배에 결석하자 목사님이 심방을 가게 됩니다.
'혹시 할머니가 지난 주간 어디 아프셔서 교회에 못나오셨는가? 아니면 무슨 일이라도?'
이러면서 할머니 댁에 심방 가서 만난 사람은... 할머니가 아니라.. 군에서 막 제대한...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이 막내 아들은 그때.. 손에 장기판을 들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얼떨결에 이 아들에게 말을 걸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장.. 장기 좀 두시오?
  네 좀 둡니다.
  목사님도 장기 좀 둘 줄 아십니까?
  좀 두지요..

이렇게 말이 오가던 중 목사님은 무슨 생각에선지 이 아들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내일 우리 집에 놀러 오겠소? 한판 둡시다.
  네, 좋습니다. 내일 놀러 가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군에서 막 제대한 이 청년과 목사님이 장기를 두게 됩니다.
목사님이 이 청년과 장기를 두는 것은... 장기가 목적이 아니라 전도가 목적이었지만
사모님은 이런 식으로 전도하시는 목사님의 전도 방법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무슨 생각이 있었는지.. 이 청년과 장기를 한판 잘 두고는
헤어질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도 또 둘까요?
  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다음날은 마침.. 수요일이었습니다.
 
수요일은 저녁에 수요예배가 있는 날인데.. 목사님은 이 청년과 한판 두더니
이 청년에게 이번엔 이렇게 제안합니다.

  청년, 나도 당신이 좋아하는 장기를 두어판 같이 둬 주었으니
  내 청 좀 들어줄 수 없겠소?
  무슨 청인데요?
  오늘 밤에는 우리 교회에서 수요예배가 있는데 한번 참석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야 어렵지 않습니다. 참석해 보겠습니다.

이렇게해서 이 청년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지만!!... 장기가 인연이 되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세례도 받게되고.. 결국은... 이 목사님에게 결혼 주례까지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후 이 청년은 미국으로 이민 가.. 열심히 일해.. 큰 부자가 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업을 아내에게 맡기고는 신학까지 공부하게 되었다는 실화입니다.
강권적인 성령의 역사 속에.. 기쁜 마음으로... 신학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도 전도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는 이렇게... 모른다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이 청년처럼... 장기 두는 것을 엄청 좋아하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분들은 아예 가게문도 잠가두고... 장기나 바둑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전도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아마 이런 사람들에게는 일단은 장기판이나 바둑판을 들고 마주 앉아야 될 것이고
그러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전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만일 이런 식으로라도.... 한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나가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영혼을 불러... 복된 삶을 살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한 영혼을 불러 복된 길로 인도하는 일은...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된다는 것인데...
오늘 본문이 수록된 누가복음 15장 전체는... 바로 이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맨 먼저 등장하는 이야기는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이 양 일백마리를 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중 한 마리를 잃게 되었다.
  그때 주인은 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데 드는 시간이나 정성을 낭비라 생각하고
  그렇게 애써 1마리 찾는데 드는 정성을 나머지 99마리에 쏟으면 얼마나 유익일까
  이렇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시간과 정성을 쏟아가면서 끝까지 1마리를 찾아 헤메다가... 결국은 찾았다.
  그래서 주인은.. 그 잃었던 양 1마리를 어깨에 메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는 이렇게 말한다.

  자, 같이 기뻐하자!! 잃었던 양을.. 드디어 찾았노라!!

그런데 예수님은 이 잃은 양 비유 이야기를 마치면서 맨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무슨 말입니까?

이 만큼 하나님께서는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이고.. 동시에!!
이 일을 위하여 수고한 사람도 함께 기뻐하는... 윈윈!!... 기쁨의 잔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2004 새생명 전도주일 행사가... 한 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열심히 기도하시고.. 열심히 전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으며
다음 주일 예배는 새생명으로 가득찬 기쁨의 예배... 기쁨의 축제가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 공생애 시대의 일입니다(누가복음 10:1-20).

어느 날 예수님은 노방전도를 위하여 70인 전도대를 만드십니다.
그리고는 둘씩 둘씩 묶어서 파송하시는데
파송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누가복음 10:3-6).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할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갈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예수님은 조심스럽게 전도대원들을 파송합니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세상이 타락했고 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도대원들에게 떠나기 직전에.. 노파심(老婆心)에서 한 말씀 더하십니다(10:8-12).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아주 조심스런.. 파송이었습니다.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전도지식과 주의사항만 아는 70인 전도대원들이었지만
이들이 돌아오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누가복음 10:17-20).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그들은 조심스럽게 나갔고... 주님도 조심스럽게 내 보냈지만
돌아올 때는 "할렐루야!!" 하면서 돌아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전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많은 귀신들이 물러가고 항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경험하는 것마다 다 첫 경험이었기에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나게 전도보고들을 하는데
주님은 오히려 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 냉정을 되찾게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도 많이해서 기뻐할만 하고.. 그래서 기뻐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기뻐해야 하고 항상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구원이다!!
  전도라는 것은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도 있는 법...

  물론 전도가 잘되면 기뻐할 수도 있고 또 기뻐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우리가 정말 기뻐하고 항상 기뻐하며... 언제나 잊지않고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은..
  우리 각자가 죄에서 구원받은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라!!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교회 속에 일어난 은혜롭고 감동적인 전도 이야기가 참 많은데..
그 중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초대교회의 영적 지도자 스데반이 순교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초대교회 특히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만큼 당시 핍박은.. 아주 극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스데반처럼 순교도 각오하고 예루살렘을 지키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그만큼 믿음이 좋지 못한지라... 일단 자리를 피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부터..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흩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사실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은혜를 받았고 성령도 충만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도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나게 하셔서
사람들을 흩으셨고... 흩어진 사람들은 할 수 없이 전도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과정과 결과를 보면 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여하튼 이렇게 극심한 핍박 속에 일부 무리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졌는데...
그때 그들이 전도한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8:4-8)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저는 이 말씀의 끝부분.. 8절 말씀에 관심이 있는데.. 8절을 다시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무슨 말씀입니까?

비록 그들은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나서 사마리아.. 즉 평소 그들이 개처럼 여기는 동네인
사마리아 동네까지 피신 가서... 잠시 거기 거하면서... 거기서 전도하게 되는데...
놀라운 전도의 역사도 일어나고.. 이적과 기사도 일어나... 그 결과!!
그 성엔... 큰 기쁨이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강제적 전도의 역사요!!.. 강제적 전도의 결과인데!!..
결과는 한마디로... 기쁨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말씀드린 예는 교회 공동체가 전도를 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핍박을 일으키셔서
억지로라도 강제적 전도를 하게 하시어 나타난 결과라면
이제 제가 예(例)로 들려는 것은 이러한 강제적 전도가 아니라 자발적 전도로서
안디옥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성령의 감동과 역사에 따라 따로 세우고 기도하고 안수하여
공식적으로 이방인 선교사로 파송한 이후.. 그 결과가 어떠했는가를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사도행전 13장에 나타나는 이야기로서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사로 파송받아 맨 처음 간 곳은 구브로라는 섬이었는데(13:4-12)
그들은 이 첫 사역지 구브로에서 많은 전도를 하고 놀라운 이적과 기사도 행하게 됩니다.

사실 이 구브로라는 섬은 지중해 한 가운데에 있는 섬으로서
아름다운 별장이 많은 섬이고.. 또 비너스 여신도 섬기는 섬으로서... 타락한 섬이었는데...
묘하게도 이 구브로는 바울과 함께 전도하러 온 바나바의 고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도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이 구브로에 도착하여
먼저는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다가...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총독을 만나게 되고... 이 총독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는데
갑자기 사탄 마귀가 방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총독을 향하여 복음을 듣지 못하게.. 믿지 못하게 방해한 사람이 누군가 하면
그 지역 유지인 박수 무당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회는 왔습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 바울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이 무당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외칩니다(13:10-11).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이 마귀 자식, 의의 원수야!!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하는 나쁜 짓을 그만두지 못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내리칠 것이니!!
  너는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말이 마치자 마자 그 무당은 즉시!! 소경이 됩니다. 무시무시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을 다 지켜 본 총독은...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과 바나바가 간 곳은 비시디아 안디옥이었습니다(13:14).

여기서도 바울과 바나바는 자유롭게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데
아브라함부터 이스라엘 역사를 쭉 설명하면서 그 역사 속에 나타나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고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설명하다가
끝에가서는 예수님을 소개하게 됩니다.

이렇게 긴 역사와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을 소개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잘 들어주었을 뿐 아니라
다음에도 또 설교를 해 달라.. 요청할 정도로 관심이 아주 깊었고(13:42, 44)
많은 이방인들은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찬송하고 믿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13:48).

그런데 불행히도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들은 잘 듣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을뿐더러
이들을 핍박하여 그 도시에서 쫓아내는데.. 중요한 것은... 그렇게 유대인들에게 쫓겨날 때
이 바울과 바나바의 심정이 어떠했는가? 기쁨도 충만했고 성령도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13:50-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일찌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요한복음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 순종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되면
어떤 경지에 이르게 되는가?
기쁨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그 기쁨도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 말씀합니다(시편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에 따라!!.. 말씀을 순종하든지 복종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서
삶의 현실 속에서 복음의 씨를 뿌리되...
비록 눈물로 씨를 뿌리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씨를 뿌리기만 하면... 반드시!!
그 단은...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볼펜 가운데 유명한 모나미(Monami) 볼펜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 모나미 볼펜 가운데 오늘까지도 팔리고 있는 「모나미 153」이라고 되어 있는 볼펜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한 개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런 볼펜입니다.

왜 볼펜 이름이 「모나미 153」인가 하면.. 사장인 송삼석 회장이 요한복음 21장에 나오는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잡은 고기 숫자가
153이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인데... 그 후 이 모나미 볼펜은 이 말씀처럼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 153과 관련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퍼지기 시작하는데
153을 합하면 아홉(9).. "갑오"이기 때문에 장사가 잘된 것이라는... 둥
153번째 실험 끝에 성공한 볼펜이라는.. 둥.. 여러 가지 설들이 퍼지기 시작하다가
어느 목사님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앙적인 말을 붙인 것이 있어서... 잠시 소개하면..

153 - 1주간에 5명에서 3번씩 칭찬하고 살자!!
153 - 1달에  5명에게 3번씩 복음을 전하며 살자!!
 
저는 이 말을 듣고는... 상당히 재미있는 제안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바야흐로 지금은 기도할 때요... 지금은 전도할 때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마가복음 16:15-16)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미국의 전 카터 대통령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나는 1966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할 당시
  3개월 동안 30만명도 넘는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다녔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는 10년 동안 겨우 140 가정에 복음을 전했다.
  나는... 나를 위해서는 3달 동안 30만명씩이나 악수하고 다녔으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는 10년 동안 겨우 140가정 밖에 전도를 못했으니 부끄러울 뿐이다.

오늘 함께 나누는 이 누가복음 15장은 이렇게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씀으로서
그렇게 열심히 전도하면 전도한 사람도 기쁘고 하나님 아버지도 기뻐하시는
기쁨의 잔치, 기쁨의 축제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인데...
이제 설교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는 지금 누구에게 하고 있는가?
이점도 저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본문 1절을 보면... 
제자들에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리와 죄인들에게 하고 있는 것으로서
바로 이점이 우리에게 아주 신선하게 그리고 새롭게 다가 오리라 믿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러한 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소망이 있으며
그래서 앞으로 천국 잔치에도 참여할 수 있고.. 천국 기쁨도 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죄인들을 전도한 전도자와..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그 기쁨의 축제에
이 죄인도 그 자리에 참여하여.. 함께 그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점이 우리 모두를 감동케 하고 전율케 하는... 진정한 복음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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