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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려워말고 두려워하라 (마 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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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 성경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워  할 것들이 있습니까? 두려워 하지마세요.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키고 계십니다. 그래서 두려워 하지마라.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라. 세상을 두려워 하지마라 하시는 것입니다. 요즈음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은 참 많아요. 기름 값이 오른다. 북이 핵을 만들었다. 테러조직이 한국을 타켓으로 지목했다. 좀 신나는 이야기는 없고 우울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워 하지마라 하십니다. 두려워해서 끝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두려움은 끝이 없습니다. 두려움에 사로 잡혀 보세요  온 세상이 두려움으로 가득찰것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뭐예요, 많지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 혹시 무서운 병에 걸려있지는 않나 하는 두려움. 사업이 실패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죄 지은 사람은 그 죄가 들통나지는 않을까? 뇌물을 주었거나 받은 사람, 세금을 포탈했거나 거짓말을 했던 사람은 혹시 검찰의 호출이라도 오지 않을까.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까, 애인이 배신하지 않을까,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을까, 은행 적금을 누가 빼내 가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잘 자랄까, 혹시 마약 같은데 손을 대지 않을까, 운동선수는 경기에서 지지 않을까... 이처럼 두려운 일들은 셀 수 없는데 두려움에 빠진 사람은 평생 두려워 하다가 끝나는 것입니다. 고로 두려워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제자들이 복음을 가지고 나가는데 있어서 일어날 많은 고난과 핍박에 대해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고 하신 말씀 입니다. 복음을 전 하는 데는 수많은 고난이 따를 것이고 핍박이 따를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 받을 고난의 표현을 16절에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하셨습니다. 배고픈 이리들이 가득한데 힘없는 양이 그 안으로 들어 갔다 보나마나 뻔한 것이지요. 갈기, 갈기 찍기고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그런 고난과 핍박이 닥쳐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견디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믿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다.

26-7절 말씀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첫 번째 이유는 모든 것이 다 들어 날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들어 나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다 들어 납니다. 아무리 숨기고 아닌척해도 다 들어 납니다. 바른 마음으로 살았는지 악한 마음으로 살았는지 다 들어 납니다. 누가 더 진실하게 살았는지 누가 더 악하게 살았는지 다 들어 납니다. 그럼으로 오늘도 선을 위하여 힘쓰는 성도여러분 낙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수고한대로 하나님이 다 갚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눈물 흘린 것들을 다 거두어 주실 것입니다. 갈6:9 우리가선
을 행하되 낙심 하지 말찌니 때가 되면 거두리라.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 시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윤동주 시인의 시지요. 일제의 박해와 핍박 속에서 반드시 진실은 밝혀지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 시를 지은 것입니다. 나는 한점의 부끄럼도 없이 살겠다. 얼마나 대단한 각오입니까?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야겠다. 당당합니다. 떳떳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 앞에서 그렇게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들어 납니다. 고로 우리는 더 큰 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빛 가운데서 외치고 지붕위에서 외쳐야 합니다. 사람이 무서워서 귓속말로 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사람이 무서워서 숨어 지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들어납니다. 내가 주를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부끄러워하는지... 주 앞에서 부끄럼이 없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 것은 28절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사람들은 우리를 핍박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줄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우리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영혼을 가져 갈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 해도 그것은 시간차일 뿐입니다. 내가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나를 살려준다 해도 언젠가는 우리는 떠나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주의이름으로 목숨을 잃었다하면 영원한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이세상과 비교 할 수 없는 영원한 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독일 히틀러의 잔혹한 독재정치에 대항한 마르틴 니묄러 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1937년 다차우 감옥에 투옥되어 7년 동안 독방에서 감옥생활을 했는데. 그가 갇혀있던 방에는 조그마한 창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 풍경은 죄인의 목을 매는 밧줄과 교수대가 전부였습니다. 어떤 날에는 죄인이 교수대에 매달려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끔찍합니다. 두렵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어느 날은 자다가  꿈에 자기의 죽는 모습을 보면서 소스라쳐 놀라 깨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죽음을 준비하기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하고 원수들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예수님처럼 죽어 예수님과 같이 천국에 살아야지."그런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자, 마음에 있던 두려움이 사라지고 놀라운 평안이 찾아 왔습니다. 성령께서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독방은 이제 주님과 속삭이는 밀실이 되었습니다. 그 후 목사님은 석방이 되었고 두려움 없는 새로운 세상을 살았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영과 육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29-31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지금은 참새도 비싸졌습니다마는 옛날에 포장집에 가서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참새구이입니다. 그만큼 흔하고 보잘 것이 없는 것이지요. 새를 키우는 사람도 참새는 안 키웁니다. 아무데서나 보니까요. 세계 어느 나라가도 흔히 보는 것이 참새입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언젠가 고향에 갔더니 너 온다고 해서 새 구이 해주려고 새를 잡아놓았다고 해서 보았더니 양파자루에 참새를 가득 잡아놓았습니다. 어떻게 잡았느냐 했더니 양계장에 문을 열어놓으면 먹이를 조아 먹으려고 이놈들이 떼로 들어온답니다.  그러면 한쪽 문에 그물을 쳐 놓고 반대편문으로 들어가서 슬슬 몰아대면 그물에 다닥다닥 걸린다는 거요. 그래서 구이를 해주는데 처음에는 맛있는 것 같더니 하도 많으니까? 별맛이 없어요. 제가 먹지를 않으니까?  맛없냐? 그러시더니 다 날려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흔한 새가 참새입니다. 그런데 그런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은 소홀히 보시지 않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머리카락수자까지도 아시기까지 나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머리카락 하나 뽑아 달라면 여기 안 뽑아 주실 뿐 별로 없을 것입니다. 머리카락은 가만두어도 하루에 30-50개가 빠져 나간대요. 방 청소하다가 머리카락 발견하면 아이고 소중한 것하고 장롱 속에 보관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보관은커녕 전부 쓸어 내버리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잘 것 없는 내 머리카락도 세셔서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참새 여러 마리 보다 귀하다고 말씀 하십니다. 옛날 무슨 광고에서 그런 말이 있었어요.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야.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말씀 하십니다. 너는 소중한 것이야  할렐루야.

결론입니다. 32-33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새벽기도회에 사도행전을 강해하면서 바울이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장면을 강해하면서 제가 우리도 한번 미쳤다는 소리를 듣자고 말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 평생에 저 사람은 예수에게 미쳤다 이 소리를 한 번 들어야 합니다. 가족들에게도, 친척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직장에서도 아무개는 예수에게 미쳤다. 그 소리 듣는 것이 그렇게 부끄럽습니까?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아무개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확실한 메김이 필요합니다. 이런 확실한 메김이 없고 믿는 것인지 아닌지 분간 못하게 믿으니까? 주일날 모임에 온다, 안 온다. 시비가 생기고 친구들 술자리에 가면  술, 한잔 먹으라고 잔을 돌리지요. 확실하게 해보세요. 저 사람은 주일날 안돼 하지요. 어디서 술잔이 권해집니까? 혹 모르는 사람이 술을 권해도 아는 사람들이 이분은 예수를 믿습니다하고 말리더라구요. 내가 예수 믿는 것을. 예수가나의구주가 되는 것을  움 추려 들지 말고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세요. 앞에 있는 말씀처럼 지붕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지르세요.

내가 이렇게 당당하면  주님은 하늘에서 당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부를 것입니다. 욥기서에 보면 하나님이 사탄 앞에 당당하게 거론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욥이라는 이름이지요. 네가 욥을 아느냐? 그렇게 흠 없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저의 이름이 이처럼 하나님이 자랑하는 이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무서워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삽시다. 그것은 당당하게 사는 것입니다. 힘 있게 사는 것입니다. 주의이름이 부끄러운 이름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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