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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의 확신을 갖자 (고후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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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확신을 갖자 (고후13:5)

이 시간 [구원의 확신을 갖자]라는 제목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옥중에 갇혔을 때 옥을 지키던 간수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그 때 바울은 대답하기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이 대답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구원진리의 핵심적인 답변입니다.

제게도 어떤 사람이 이와 비슷한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는데 제가 구원을 받았음을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저는 그 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되 참으로 믿느냐? 즉 예수님이 아니고는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나의 생명의 구주로 확실히 믿는다면 그것이 바로 구원을 받은 증거요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인침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고전12:3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오늘 이 믿음 안에 아직 도달하지 못하셨다면 자기 믿음을 돌아보고 성령의 은혜로서 온 천하보다 더 귀한 구원을 받으시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구원이란 어떻게 임하는 것일까요?

1. 구원은 택하신 자에게 임합니다.

행13:48에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했습니다. 딤후2:10에도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했습니다.

선택의 교리가 너무 오묘해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성경이 수없이 강조하는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도 선택 때문에 온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담 안에서 예정하셨기 때문에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아무리 아담이 자손을 번식해도 그 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면 나올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우리들이 그 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골3:3-4에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전도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까? 예정론에 대해서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의 출생이 아담 안에서 예정되었어도 낳고 길러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듯 하나님의 자녀도 전도해서 예수 믿는 사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택과 전도는 결코 충돌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될 사람은 이 은총을 피할 수 없고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부흥회에서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총에 대하여 간증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나아가 죄의 굴레와 죄책감에서 해방시키셨는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간증이 끝나자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형제님이 구원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그러자 그는 “제가 했던 일은 무려 30년이 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도망 다니는 일만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했던 일의 전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끝까지 쫓아다니셨고 결국은 나를 쓰러뜨리고 마셨지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결국 전도를 받아들여 회개하게 됩니다.

2. 구원은 믿고 세례 받은 자에게 임합니다.

막16:16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했습니다. 행2:38에도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아는 것으로 구원 받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혹은 예수님을 좋아한다고 다 구원 받은 것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 출석하고 교회 일에 봉사한다고 다 구원 받은 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나의 삶을 위해서 다시 사신 나의 구주이심을 알고 믿을 뿐 아니라 예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습니까? 자기 인생에 있어서 예수 없는 삶이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 바로 구원의 증거입니다.

롬10:9-13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진실로 마음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칭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나는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았다하고 입으로 시인하시시요. 그러면 죄악에서도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세례란 꼭 필요합니다. 세례의 의미가 여러 가지지만 간단히 말하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외적인 표입니다. 그런데 세례란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1885년 내한한 미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는 1887년 가을에 송도. 소래. 평양을 거쳐 의주까지 왕복하면서 20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조선 정부는 선교사들의 공공연한 전도를 규제하여 더 이상 세례를 베풀 수 없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찾아오는 세례신청자로 인하여 언더우드는 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그들을 데리고 압록강을 건너가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때 세례 받은 사람들이 모두 33명이었고 후세 사가들은 이것을 한국판 요단강 세례라 불렀습니다. 이처럼 초기 선교사들은 압록강을 건널 만큼 세례를 귀히 여겼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만 믿는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세례를 통해서 시인하고 삶에서 입으로 온전히 시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구원은 말씀 안에서 계속 자라가는 것입니다.

벧전2:2에도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로 비유하셨듯 구원도 우리 안에서 계속하여 자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육신도 어머니 모태에서 처음에는 생명이 보이지 않지만 자라서 아이로 태어나고 그 아이가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자라 성인이 되듯 우리의 구원도 먼저는 중생을 향하여 자라가고 그 다음은 성화를 향해 자라가고 그 다음은 영원한 영광을 향해 계속하여 자라갑니다. 그래서 구원의 서정이라 하여 여러 진행 과정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먼저 자신이 죄인이며 세상에서는 소망이 없고 오직 구주 예수 밖에는 나의 구원자가 없음을 깨닫고 나의 구주로 믿고 주님을 결코 버릴 수 없는 마음이 들어설 때 이 때가 중생의 단계입니다. 이 마음은 중생할 때 갖는 체험으로서 중생한 사람이 영원히 버림 받지 않는 내적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이 과정에는 와야 천국에 갑니다. 그 다음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자라서 생명처럼 이를 실천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을 부어주셔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화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영광은 우리가 내세에서 얻을 것이지만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여 십자가 지고 기쁨으로 희생하면 지상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하십니다. 이 영원한 영광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구원의 완성이며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부르셔도 하나님 앞에 갈 자신이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의 복음을 진정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 택한 백성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고 시인한다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잘 경외하고 십자가 지고 충성하여 더욱 거룩함과 복됨과 영원한 영광에 이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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