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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원히 보장 받은 자 (삼하 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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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영무 목사

  이 시대를 가리켜서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것이 진리인 것 같았는데 내일은 그것이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확실한 것도 안전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우리 직장인들에게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어느 직장이든 한 번 들어가면 퇴직할 때까지는 그 직장에 평생 몸을 담고 삽니다. 그런데 이제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이 출근할 때마다, 혹은 해고 통지서를 받을까봐, 혹은 사무실에 출근하면 내 책상이 없어졌을까봐, 그것이 고민이라는 것입니다. 왜? 늘 직장이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하고 늘 유동성이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흔들리기는 직장이나 가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가정이라는 것은 한 번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살면 평생 그 가정의 가족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났습니다. 5 쌍이 결혼하면 2 쌍 이상,  반은 이혼하는 그런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정이라고 영원히 보장되지 않습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은행으로부터 부도 통지서가 날아올지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우리의 사업이 보장될 수 있다면, 평생 직장이 보장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성경에서 영원히 보장받은 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이새의 아들 다윗입니다.

본문말씀 16절 말씀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이 말씀은 바꿔 말하면 "너의 나라, 너의 가문, 너의 왕위는 영원할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 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영원한 왕위의 계승을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런 놀라운 약속과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다윗은 사실 천한 양치는 목동출신입니다. 팔 형제 중에 제일 막내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이새도 다윗에게 별로 큰 기대를 건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무엘 선지자가 혹시 이새의 아들 중에서 왕의 재목감을 찾을 수 있을까하고 방문했을 때, 다른 일곱 아들은 선지자 앞에 지나가게 하면서 다 보여주었지만 다윗은 찾지도 않습니다. "이 아들이 전부입니까?" 하고 사무엘이 물었더니, 그제서야 아버지 이새는 "아닙니다. 막내는 들에서 양을 치고 있는데 걔는 볼 것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는 별로 볼품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상 후보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인정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가 왕이 되기까지 수많은 전쟁을 거치고 때로는 고통도 당해야 되고 때로는 광야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장인인 사울에게 죽임 당할 뻔한 어려움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는 드디어 일국의 왕이 되었고 나라가 부강해지고 평안한 시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때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나라가 안정되었을 때, 평안이 찾아왔을 때, 부강했을 때 그는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호화로운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법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그는 이 사실에 부끄러움과 죄송스러움을 느꼈습니다. 거기서 다윗은 하나님께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그런 아름다운 소원, 결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다윗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서울에 와서, 출세해서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차를 타고 살아가고 있는데 나를 낳아주시고 나를 길러주신 우리 고생을 많이 하신 부모님은 아직도 그 시골의 협소한 집에서 고생하고 계시지. 아휴, 너무 죄송해, 내가 너무 부끄럽구나" 하는 이런 마음이 드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소원을 이루었을 때, 정말 성공했을 때, 그 소원을 그대로 실천하느냐? 그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 모두 어려웠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이들이 종종 부모님들에게 그럽니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 다음에 커서요, 성공하고 출세하면요, 대통령 되면요, 우리 엄마 비행기 태워서 외국에 보내 드릴 거예요. 좋은 집도 사드릴 거예요. 좋은 옷도 사드릴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면, 엄마들은 뭐라고 그럽니까? "야 이놈아,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 내가 언제 네 신세를 입겠냐?" 라고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흐뭇하지요. 우리 아들이, 조그만 것이 커서 엄마에게 자가용을 사 주고 비행기를 태워서 외국 여행을 시켜준다니 기특하지요. 그런데 그 어린아이의 말은 나중에 두고 봐야 됩니다. 정말 성공해서 잘 돼서 부모에게 그렇게 하는지 안 하는지 그것은 그 때에 가 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내 소원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출세하면, 내가 성공하면 무엇을 먼저 할 것이냐? 내가 건강을 회복하면, 내가 진급하면, 내가 군대에서 제대하면 내가 사회에 나가서 무엇을 먼저 할까?' 뭐 이런 나름대로의 소원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졌던 소원을 실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돈이란 참 묘합니다. 돈은 버는 것도 어렵지만 돈을 잘 쓰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성공한 사람이 자기의 성공한 인생을 어떻게 가치있게 쓰느냐가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뭐니뭐니해도 팔자를 고치는데는 복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꿈을 꿔도 복원에 대한 꿈을 꾸는 분들이 있다고 그럽니다. '복권에 한 번 당첨되면 내 팔자를 고치는데...' 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제가 건축을 시작하면서 좀 염려하는 분들이 있으시니다. 어떤 교인들은 지나가면서 그런 농담도 저에게 합니다. "목사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난주간에 복권을 하나 샀는데 고거 당첨되면 제가 절반을 건축으로 드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시는 겁니다. 그럴 때는 그 복권이 좀 당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말예요, 여러분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복권을 샀는데 그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정말 복권이 당첨됐습니다. 그럴 일도 없지마는, 여러분이 약 10억 원을 받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저에게 하신 말씀대로 5억 원을 딱 떼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아멘하시는 분들은 참 믿음이 좋으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쉽게는 결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복권을 안 탔으니 다행이지 만약에 10억 원을 타서 그 가운데 5억 원을 드리려면 밤새도록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야, 정말 드려야 되나 이거...'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참 어려운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없을 때는 그런 생각을 해도 막상 돈이 주어지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인은 그럴 것입니다. 10억 원을 받아 가지고 돌아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그러면서 "아이고, 목사님 10억 원을 받아 보니 그 돈이 얼마 안 되던데요. 집 한 채 사고 큰아들 사업자금 좀 대주고 막내 유학 간다고 좀 더 대주고 나니까 오히려 빚을 내야겠는데요". 여러분, 10억 원을 받아도 100만 원 감사헌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000만 원 감사헌금하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내게 10억 원이 주어진다면 내가 5억 원을, 반을 드리겠다 하는 마음이 있으면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마음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정말 여러분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훌륭한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그런 마음까지도 귀하게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어떤 구두닦이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마음 속에 꿈이 있었습니다. '나도 좀 잘 살아야 되는데, 나도 좀 출세를 해봐야겠는데...'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정말 좋은 꿈을 꾸고 복권을 하나 샀다고 합니다. 아, 그런데 그게 당첨이 된 것입니다. 몇 억 짜리가 말입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이제 신세 고친 거죠. 그래서 누가 구두를 닦으러 오면 '아저씨, 저리 가세요. 제가 무슨 구두 닦는 사람인 줄 아세요?' 하면서 이제 복권을 찾으러 가려고 합니다. 구두통을 메고 한강대교를 지나가다 보니까 '아니, 내가 왜 구두통을 메고 있지? 아이, 이 지긋지긋한 구두통, 보기도 싫어!' 하면서 그냥 한강대교에서 강물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용감하게 복권을 찾으러 용감하게 걸어가는데 가다보니까 복권을 어디 뒀는지 생각이 안 나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복권을 구두통 안에 넣어두고 그냥 던져 버린 거예요. 쪽박을 깨버린 셈이죠.

  정말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여러분은 무슨 일부터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토록 배고프고 가난하고 냉대받던 어려운 시절이 다 지나가고 내가 부유해졌을 때,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토록 고생하던 사람이 절대 권력자가 되었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400명의 식솔들을 데리고 황무지와 같은 광야를 방황하면서 여기저기 가면서 오늘 하루 먹을 양식을 구걸했던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그는 무엇을 먼저 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를 소원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한 점입니다. 나라가 부강해졌을 때, 안정됐을 때, 평안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성전건축을 소원하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나단 선지자에게 그것을 고백합니다. 나단은 다윗이 한 말을 듣고 "왕이시여, 좋은 뜻대로 행하소서.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라고 다윗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밤, 하나님께서는 나단을 통해서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다윗아, 나는 장막과 회막 가운데 지금까지 거했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회막 가운데 있으면서 너희와 늘 함께 있어서 더 좋다" "내가 언제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나를 위해 성전을 건축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느냐" 고 하시면서 다윗의 소원을 정중하게 거절하십니다.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는 없지만 역대상 22장 8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윗아 너는 너무나 많은 전쟁을 치루었고 너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어서 그 피 묻은 손으로는 내 거룩한 성전을 지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너의 소원을 허락할 수 없단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청을 거절하셨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너무 기쁘셨습니다. 왜일까요? "정말 다윗이 나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구나, 정말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 자구나" 하고 하나님은 너무 흡족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축복해 주십니다. 그 마음만 받고도 축복하십니다. 그것을 신학적 용어로 '다윗 언약' '다윗 계약' 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언약, 계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른 계약들은 쌍방의 계약입니다. 조건부 계약입니다. '네가 나한테 잘하면 나도 너를 축복하고, 네가 우상을 섬기고 나를 배신하면 나는 너를 저주하겠다' 는 계약임에 반해 다윗에게는 일방적인 계약, 무조건적인 계약을 하십니다. "나는 너를 무조건 축복하겠다. 나는 무조건 너를 잘되게 하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을 축복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축복의 자리에 나와 계신 것입니다. 이 자리가 지금 얼마짜리인지 알고 오신 것입니까? 이 자리는 보통자리가 아닙니다. 바로 복받는 자리입니다. 건축을 앞둔 교회에 여러분이 나와서 이 교회의 교인이 되고 함께 기도하며 이 건축의 탑을 하나하나 쌓아 간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몇 가지의 축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첫 번째 축복은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는 것입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그 사람 자체, 그의 인격, 그의 전 삶입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그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명예를 더럽히는 것은 생명을 걸고 싸워야 될 일이었습니다. 이름에는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느 정도 유명한 이름이 됐을까요? 다윗의 이름은 신·구약 성경에 953번이나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의 이름보다 모세의 이름보다 더 많이 등장합니다. 다윗이 그만큼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름이 존귀해 진다는 것은 다윗 한 사람만 인기가 있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가문과 다윗의 나라와 다윗의 백성들이 다 복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국기는 다윗의 별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호칭에 다윗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다윗의 아들 예수여!" 이렇게 우리가 호칭하지 않습니까? 다윗은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전건축을 마쳤을 때, 여러분의 이름이 존귀한 이름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가 이제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 정착할 것이다" 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 곳에 심겨지고 옮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옮겨지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안정되고 견고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사를 많이 해보셨죠? 전세나 월세를 사시는 분들은 특히 이사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지금은 1년 계약이지만 이전에는 2년 계약, 6개월도 있습니다. 저도 목회를 하면서 보니까, 무려 16번 정도 이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사하는 것이 어떻게 재미있겠습니까? 지긋지긋하지요. 생각만 해도 말입니다. 골치가 아픕니다. 또 언제 짐을 사서, 또 언제 짐을 풀고...말입니다.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좋은 집을 분양 받아서 한 집에 정착했을 때, 그때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본거지로 세우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때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는데 지금까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요즘 충청도 분들을 뵈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수도를 옮겼더라면 좋았을 것을 옮기지 못해서 말입니다. 오랫동안 역사 속에서 내려 온 것을 한 번에 바꾸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해주셨는데 그것이 지금도 변치 않고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성전건축에 동참하면서 여러분의 인생이나 여러분의 사업이나 여러분의 가정이 안정되고 견고해 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 번째,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네가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케 될 것이다" 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쟁을 많이 치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너를 괴롭히는 민족도 이방도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민족에게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서 복중에 가장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의 평안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마음이 불안하면 살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한 삼일만 잠을 못 자 보세요. 살맛이 나나요. 돈이 뭐고 다 필요 없어요. 잠만 좋겠어요. 잠 못 자는 고통, 번민하는 고뇌, 여러분 그 고통을 아십니까? 마음이 평안해야 합니다.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이제 다윗에게 평안의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모든 전쟁에서 너희들을 보호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주신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뭐라고 그러셨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이 평안을 주노니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평화, 하늘의 평화가 여러분의 심령에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네 번째,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네 자손에게 복을 주리라" 는 것입니다.
  자손을 잘되게 할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것입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잘되는 것이 좋습니까? 자녀가 잘되는 것이 좋습니까? 물으나마나죠. 친어머니는 다 자녀가 잘되는 것을 원합니다. 의붓 엄마는 아마 반대로 '내가 잘 되어야지, 우리 자식이야 잘 되든가 알게 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자녀가 잘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물론 나도 잘되고 자녀도 잘되면 좋겠지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도 잘되게 하고 네 자녀도 잘되게 할 것이다" 그래서 "네 몸에서 날 후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다윗의 자손들은 엄청난 복을 받게 되죠. 자손이 잘 되는 것, 이것이 네 번째로 다윗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다섯 번째,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이제는 네가 은총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하는 축복입니다.

  본문말씀 14-15절입니다.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 후손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나는 너희의 아비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축복하고 사랑하지만 자식이 잘못할 때 매를 때립니까? 안 때립니까? 매도 때려야 됩니다. 잘못하면 교훈하고 징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징계할 것이다" 하고 "사람 막대기와 인생의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고 말씀합니다. 왜입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하기는 하시지만 버리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예를 드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사울을 버린 것처럼 너희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다" 고 말입니다. 사울왕은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사람입니다. 그도 처음에는 겸손한 사람이었고 참 순박한 시골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첫 번째 전쟁을 치르면서 당황했습니다. 백성들이 흩어지고 대적들은 너무 많고 사무엘은 기다려도 오지 않고, 그래서 그는 스스로 월권해서 제사를 지내버렸습니다. 제사는 선지자나 제사장만이 집례할 수 있는데 왕이 번제를 집례해 버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엄청난 교만이 되고 죄악이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울을 버렸습니다. 이제 그에게서 모든 은총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서 은총을 거두어 가시는 순간부터 사울은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버림받은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이 왕이 세상에, 무당을 찾아가서 자기 나라의 미래를 묻는 그런 비참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길보아 산 전투에서 그 자신과 그 자식들이 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맙니다. 버림받은 생이었습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이 은총을 거두어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아, 너에게서 너의 가문, 너의 후손에게서는 내가 은총을 거두지 않을 것이다. 잘못하면 매를 때리고 징계를 할지언정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겠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총이 다윗의 가문에 있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사울이 실수로 제사를 지낸 그 집례에 비하면 다윗의 죄는 더 크지요. 다윗은 간음죄를 범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밧세바라는 여인의 남편인 우리야 장수를 적군 깊숙이 유인해 들어가서 그를 놓고 퇴각시켜 버렸습니다. 결국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다만 징계하셨을 뿐입니다. 솔로몬이 범죄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를 징계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에게 은총을 머무르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은총을 빼앗지 않을 것이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늘 하나님의 은총이 임재하는 그런 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네 집과 네 나라와 영원히 보존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다" 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보장입니다. 특별히 네 집이라고 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이 집은 가문과 나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가문, 다윗의 나라는 영원히 보존될 것이다..." 재미있지요.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지어 드리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이 무엇입니까? 성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드리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고 오히려 다윗의 집을 훌륭하게 지어주셨고 그를 축복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이 이렇게 축복이라니까요. 하나님은 그러면 우리의 집을 지어 주세요. 우리의 가문을 축복하시고 우리 후손 자자손손을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실제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의 르호보암 시대에 남·북 왕조로 갈라졌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사울의 전통을 따랐습니다. 그런 북 이스라엘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은총이 떠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멸망당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전통을 이어 받은 남왕국 유다는 그 역사가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번성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갑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갔다 와서는 바로 다윗의 왕가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왕위는 누구에 의해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메시아 왕국이 건설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다윗의 왕위가 폐하여지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땅의 진정한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 왕위가 계속 지속되어져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세운 나라는 불완전합니다. 그것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 세워진 이 다윗의 나라는 영원한, 견고한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보장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전건축은 정말 복 받는 일입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복 받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언젠가 심 권사님 이야기를 드렸지요. 천안의 유명한 호두과자를 만드시는 그 권사님은 열 개의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 기업을 얼마나 축복하셨는가 하면, 그곳은 언제나 매출이 줄지 않고, 늘 그 가게에서 호두과자를 사려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그런 가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존 다비드 록펠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800년 대 세계 최고의 재벌이었고 자산가였고 석유 왕이었습니다. 그는 1839년에 태어나서 1937년까지 98년의 생애를 살았습니다. 그는 집이 어려워서 어릴 때, 남의 집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푼푼이 돈을 모았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는 30대가 되었을 때 한 회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0대에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습니다. 그가 54세가 되었을 때 희귀한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너무너무 많지만 그는 비스킷 하나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넘기면 다 토해내어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에 갔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오래 살지 못합니다. 요양을 하세요" 라는 말을 들을 뿐이었습니다. 이 존 록펠러는 모든 일을 다 놓아 버리고 자신의 수많은 재산을 가지고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서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아원을 짓고 양로원을 짓고 대학을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2,000여 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가 세운 교회 중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가 뉴욕의 허드슨 강변에 있는 '리버사이드 처치' 입니다. 이 교회는 얼마나 웅장하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종탑의 종이 예순 여덟 개입니다. 그 종이 한 번 울릴 때 보면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람들은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종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그 종탑은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종탑에 올라가 보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야 됩니다. 얼마나 예배당이 큰지 그런 유명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록펠러를 얼마나 축복하신지 아십니까? 54세에 얼마 못산다고 선고를 받은 그가 98세까지 건강하게 산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그리고는 수많은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이 그의 시대에만 끝이 났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후손들 가운데 록펠러 2세, 3세가 태어나고 그들 가운데 부통령이 나왔습니다. 포드 대통령때 록펠러가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지사를 수명이 지냈습니다. 상원의원을 지내고 후손들이 미술관 박물관장을 지내고 미국의 유명한 맨하탄 은행의 총재를 지내고, 뭐 수도 없이 그 사회에서 재벌들이 되고 유명인사들이 되었습니다. 록펠러 3세인 손자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교회를 건축한 분은 우리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라고 말입니다. 할아버지가 교회를 건축했는데 그 손자들이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는 러시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못 가보고 있습니다. 갈 기회가 있었는데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그 공산주의 나라인 러시아에 왜 갑니까? 목사님이..." 그래서 안 갔더니 기회가 영영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에 다녀오신 목사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옆에 엄청난 러시아 정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뭐 웅장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화려하게 지었던지 지붕을 다 금으로 도색을 해서 번쩍번쩍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광을 갔던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했더라는 것입니다. "아니, 러시아에 이렇게 교회가 많은데 왜 러시아가 홀딱 망했습니까? 왜 이렇게 가난합니까?" 그때 정교회의 대주교가 나와서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교회가 성전 문을 닫으니 경제도 망하더라고요" 하고 말입니다. 공산주의가 들어와서 교회의 문을 다 닫아버렸습니다. 예배를 못 드리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러시아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경제가 밑바닥을 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사실입니다. 중국이 참으로 어려운 나라였지만 중국이 종교의 개방화가 이루어지면서 벌떼같이, 지금 수천만의 교인들이 있지 않습니까? 중국경제가 불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와 교회부흥은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논문을 썼는데 교회가 부흥될 때 경제도 부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보세요. 지금 교회가 침체 상태입니다. 교회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뒷걸음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경제도 너무너무 힘든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그것을 연구해서 논문을 써서 논문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분들은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하이고, 목사님. 하필 이렇게 어려울 때 왜 건축을 하세요? 좀 형편이 나아지면 하죠" 하고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부흥해서 성전건축 하는 것 아닙니다. 성전을 건축했기 때문에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되어 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과제를 최선을 다해서 감당해야 됩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고 거기에 머물면 안됩니다. 5110의 비전의 꿈을 이루어 나가야 됩니다. 이 바탕 위에서 10개의 개척교회를 세우고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들에 우리가 헌신하고 충성해야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이 축복을 외면하지 마세요. 피해가려고 하지 마세요.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축복한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의 은혜도 압니다. 다윗이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그때마다 그를 구해준 사람이 친구 요나단입니다. 그런데 이 요나단은 이미 죽었거든요. 그래서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찾습니다. 그는 절름발이였는데 그를 자기 식탁에 앉히고 왕족과 같은 대우를 해줍니다. 사람에게 지은 은혜도 갚을 줄 알고 하나님에게도 지은 은혜도 갚은 줄 아는 인물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다윗을 크게 들어 쓰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더구나 하나님의 성전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지요. 오벧에돔이라는 사람의 집에 하나님의 법궤가 방치되어 있었는데 다윗은 그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나서 그는 장막을 잘 만들고 법궤를 그곳으로 모셔오는데, 그 날 다윗이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다윗이 그냥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아서 춤을 췄는지 바지가 다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기쁨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 그것만 바라봐도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것입니다.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는 이런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귀하게 쓰시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축복 가운데서 우리의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야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성전건축은 하나님은 너무너무 기뻐하시는데 마귀가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빨리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미루어 왔지 않습니까? 8년을 미루어 왔지 않습니까? 건축을 하려고 하니까 IMF가 터져서 또 놓아버렸지 않습니까? 또 올 3월 달에 시작하려고 하니까 고철 값이 올라 가지고 또 놓아 버렸지 않습니까? 뭐 지금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마귀는 이렇게 건축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자꾸 교우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러니 별 말도 아닌데 어떤 말을 듣고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영신교회에 온지 꼭 4년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올해 같은 때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완만하지만 계속 부흥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힘듭니다. 또, 올해처럼 이렇게 많이 흔들리는 교인들도 못 봤습니다. 건축을 시작하면서 흔들리는 교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뭐 요만한 말 한마디만 들으면 시험이 들었답니다. 그래가지고 나오느니 안나오느니 합니다. 저는 그 이전에는 못 봤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독 집중적으로 그런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마귀가 방해하고 역사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성전을 온전히 세워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축복받는 길이기 때문에 마귀는 그것을 방해하려고 여러 가지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시험거리를 주고 걸림돌을 내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깨어서 승리해야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세요. 흔들리지 마세요. 이사야 26장 3절에 보니까,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의 뿌리를 내리세요. 흔들리지 마세요. 그 사람이 바로 이 축복 가운데 축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복된 길을 우리 함께 짊어지고 함께 힘을 모두어서 기도하면서 이 건축을 시작하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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