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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극상품을 기대하는 데 들포도를 (사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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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문호 목사 (2004. 11. 7)

온양온천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였습니다. 어떤  권사님과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부댁이었습니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재산은 100억대가 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결혼하기는 싫었습니다. 그 재산이 모두 남편이 남겨준 재산인 데 시댁에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데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고아원에 가서 원장님과 상의하였습니다. 그래서 딸을 하나 기르고 싶다고 하여 여자 아이를 하나 데려다가 호적에 입적시키고 길렀습니다. 권사님은 그 딸에 온통 정성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잘 자라 주기만 하면 모든 재산이 그의 것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여 주었습니다. 공부도 잘 했습니다. 모든 것에 우수하였습니다. 권사님은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 해주기만을 바랬습니다. 또 기대에 어긋나기 않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제 자라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출이 잦았습니다. 용돈이 넉넉하니까 남자 친구들을 사귀어서 놀러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술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여관방에 가서 데리고 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이제는 용돈을 엄청나게 요구합니다. 밤낮 남학생들과 어울려 다닙니다.
말리면 포악하여 갔습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친척들은 호적에서 파버리라고 야단들이었습니다. 형제들도 재산에 탐을 내면서 없던 것으로 하라고 권하였습니다. 그 딸을 호적에서 정리하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목사님! 난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저 년이 잘 해주면 복덩어리인 데 복을 차고 있어요>
하소연하는 권사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아주 좋은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좋은 포도원인지 본문은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1) 심히 기름진 산에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1)

보통 기름진 땅이 아닙니다. 심히 기름진 땅입니다.

(2) 땅속까지 파고 돌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겉만 좋은 땅이 아니라 속도 좋은 땅이 되었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2)

(3) 종자도 극상품으로 골라 심었습니다.
땅도 좋은 데 종자도 최고품입니다. 질적으로 최상품입니다. 금상첨화였습니다. 극상품입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2)

(4) 사랑을 주었습니다.
1절 말씀에 그 포도원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지를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1)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좋은 땅에 극상품 포도를 심고 사랑하여 주며 기르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할 일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하였습니다. 본문은 한 마디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외에 무엇을 더 할 것이 있었으랴>(5)

할 일은 다 하였다는 선언입니다. 이렇게 할 일을 다 한 포도원 주인은 두 가지 면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기대 망대를 세웠습니다.
  좋은 포도를 잘 가꾸고 지키려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2)

제2기대 술틀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포도와 포도주를 기대하면서 술틀까지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2)

그런데 결과는 실망이었습니다. 먹지도 못 하고 팔지도 못할 들포도가 맺혔습니다. 들포도는 작고 신맛만 나는 포도입니다. 잘못 먹으면 독성까지 있어서 복통을 일으키는 나쁜 포도입니다. 극상품을 기대하였는 데 들포도가 열렸습니다. 더 이상 할 것이 없을 정도로 잘 했습니다. 최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들포도를 맺었음을 포도원 주인은 한탄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5)

그리고 이 것이 무슨 말씀인지를 해석하여 주고 있습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입니다. 그리고 포도 나무는 유다입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좋은 밭에 유다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극상품 포도를 하나님은 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는 좋은 이스라엘 안에서 열매를 맺지 못 하였습니다. 범죄하였습니다. 사회가 엉망이었습니다. 정치가 엉망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이 형편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7)

그렇게 최선을 다 하였지만 열매맺지 못 할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의 채찍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1) 울타리와 담을 헐어버려서 기름진 땅이 짓밟히게 만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5)

(2) 땅이 폐허가 되어 질려와 형극이 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6)

우리는 오늘 나를 기대하는 이들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 가 생각하여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부모는 내게 극상품 포도 맺기를 기대하고 있는 데 나는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는가요?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 부모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윗도 그렇습니다. 다윗에게는 압살롬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못 된 아들입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나섰으니 얼마나 나쁜 아들입니까? 아들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데도 다윗은 그런 아들 압살롬을 너무나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잡아 죽이지 않고 도망쳐 조용히 살아가는 다윗의 모습을 성경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는 모두 자녀가 잘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런 시간을 통하여 부모의 기대만큼 살고 있는 가를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얼마 전에 삼천포 항공기능 대학교 학생들이 스승에게 1 m 정도 되는 막대기를 선물하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잘못 할 때 우리를 때려서라도 지도하여 달라고 하는 거룩한 요청이었습니다.
그 유래는 이런 것입니다. 지리산 기슭에 있는 서당들에게는 옛날에 모두 화젓가락이 문설주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합천 현감은 권력도 있고 굉장히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불행하였던 것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늘그막에 아들이 하나 태어났습니다. 옥이야 금이야 은이야 길렀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길렀습니다. 부자에 외아들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면서 멋지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이 아이는 버르장머리가 점점 없어졌습니다. 아버지에게 쌍소리도 하고 아버지를 발길로 차기도 하였습니다. 견디다 못 해 해인사 큰 스님에게 맡겼습니다. 죽여도 좋으니 사람만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여도 좋다는 각서를 문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를 맡은 해인사 큰 스님은 도저히 다룰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는 양반이고 중은 중이라고 얼마나 무시하는 지 다룰 수가 없었습니다. 발길로 큰 스님을 차기도 하였습니다. 큰 소리로 욕설를 퍼붓기도 하였습니다. 큰 스님은 할 수 없이 그 아이를 기둥에 붙잡아 매놓고 며칠을 굶겼습니다. 그리고 불 젓가락을 시뻘겋게 달게 한 후 가지고 가서 죽여도 좋다는 아버지의 각서를 보여주고 넓적다리는 찔렀습니다. 반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 후 그 아이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내가 과거급제하여 고관이 된 후 저 중에게 복수하리라>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 서당들은 모두 회젓가락을 문설주에 매어 놓고 교훈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부모가 기대하는 이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2) 부부는 서로 극상품 포도 맺기를 기대하고 있는 데 나는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는가요?
남자분들이여! 당신들을 위하여 가장 기도많이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무어니 무어니 하여도 아내밖에 없습니다. 아내들은 내 남편이 잘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극상품 포도를 심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남편이 잘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헌 집을 다시 지으려고 벽부터 헐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벽은 10년전에 쌓은 벽이었습니다. 벽을 헐던 인부들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벽속에 도마뱀 하나가 발이 못에 박힌채 살고 있었습니다. 겉에서 못을 박았는 데 그 곳에 도마뱀이 있다가 다리에 못이 박혀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마뱀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았나 보았더니 아내 도마뱀이 계속 먹을 것을 물어다 남편 도마뱀에게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내 도마뱀은 남편 주변을 떠나지 않고 10년을 먹여 살린 것이었습니다. 만일 아내 도마뱀이 도망가 버렸다면 그 도마뱀은 며칠 안 지나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아내 도마뱀은 남편이 어느 날인가는 건강하게 살아갈 날을 희망을 잃지 않고 먹여 살렸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본 일본 노무자들은 부부 도마뱀을 편안한 곳으로 옮겨 먹을 것을 주면서 행복한 부부  도마뱀으로 기르고 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들이 잘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눈물어리게 기대하고 있는 당신 아내들의 기대에 어긋나기 않게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당신들의 남편은 당신들에게도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아내, 훌륭한 엄마, 좋은 며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대에 어긋나면 안 됩니다. 남편의 기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3)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극상품 포도 맺기를 기대하고 있는 데 나는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는가요?
주변에 살고 있는 이들은 당신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되어 극상품 포도 열매를 맺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집사님 한 분이 내게 주신 책이 있습니다. <코뿔소 교회가 온다>는 책입니다. 그 책 첫 페이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330년 초봄이었습니다. 더글러스는 배를 타고 스코트랜드를 떠났습니다. 스페인의 그라나다로 가서 무어인들과 전투하러 떠나는 길입니다. 더글러스는 이슬람교도들과 전쟁을 하다가 적에 포위되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목에 걸고 있던 심장을 적에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자기 병사들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왕의 심장을 위해 싸우라>
그 심장은 누구 것이었을 가요? 도대체 왜 전쟁터에 나갈 때 심장을 목에 걸고 나갔을 가요? 바로 자기 친구 왕인 로버트 드 브루스 심장입니다. 로버트 드 브루스는 스코트란드를 해방시킨 왕입니다. 1329년 54세에 죽었습니다. 왕은 죽으면서 친구 더글러스에게 유언을 하였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심장을 빼 가지고 나가서 싸워 주게. 내가 전쟁에 나가고 싶은 데 못 나가고 죽으니 내 심장만이라도 전쟁에 나가고 싶네. 그 전쟁에서 이겨야 하네>
그 후 더글러스는 로버트 드 브루스 왕이 죽은 후 심장을 빼어 방부처리한 후 목에 걸고 다녔습니다. 친구 왕의 기대를 이루리라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심장을 던지며 외친 것입니다.
<왕의 심장을 위해 싸우라>
그 후 더글라스 가문의 가훈은 <전진하라>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진하는 가문입니다.
나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심장을 목에 걸고 다니자>고 다짐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이들이 당신에게 극상품 포도를 맺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은가요?

(4) 나는 나에게 극상품 포도 맺기를 기대하고 있는 데 나는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는가요?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향한 기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기대에 만족하게 살고 있습니까?
자기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가장 만족한 사람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도주 집을 경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침 그 마을에 포도주를 파는 집에 둘이었습니다. 둘이는 마차를 한 대 끌고 먼 곳에 포도주를 사러 같이 갔습니다. 같이 마차 한 대를 빌리는 것이 경제적으로 반값이 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큰 통으로 한 통을 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반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추웠습니다. 한 명이 주머니를 보니 마침 1,000원짜리 한 장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가 다른 포도주 상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지금 추워서 견딜 수가 없네. 자네 포도주 반 가지고 갈 것에서 1,000원에 한 잔을 팔게>
그는 개시가 좋다면서 반 나눌 때 한 잔을 더 가지고 가기로 하고 한 잔을 주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몸도 따뜻하여 졌습니다.
얼마쯤 갔을 때 1,000원짜리를 가지고 있는 이가 추움을 느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여보게! 아까는 내가 팔았으니 이제는 자네가 팔게>
그래서 팔라는 데 안 파는 장사꾼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한 잔을 1,000원에 팔았습니다. 얼마 후 그가 말했습니다.
<한 잔 더 팔게>
그래서 오면서 1,000원이 오고 가면서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 와 보니 포도주가 한 잔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얼큰 하게 취하여 말했습니다.
<아하하! 우리는 기적의 사나이다. 돈 1,000원으로 포도주를 싫컷 마셨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가요?
내 살 깍아 먹는 줄도 모르고 즐거움에 취하여 있지는 않은가요? 내 재산이 사라지는 지도 모르고 오늘 이 순간만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가요?
누구나 다 자기에게 거는 자기의 기대가 있습니다. 자기가 잘 되려고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러나 만족하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내가 내게 거는 기대에 맞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5) 나는 하나님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내게 기대를 거는 것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가 내게 거는 기대에 맞게 자기 관리를 잘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에 맞게 살아 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신앙 생활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루기 위하여 첫 번으로 선택한 사람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의 모래알같이 번성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라고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대감속에 선택받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게 살아 갔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100살에 난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 그렇게 하였습니다. 자식을 죽여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역사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려고 한 행동은 보통 믿음의 사람이 아니면 결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기대에 맞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걸고 있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가 무엇인지 오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노아의 경우
노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노아 한 명에게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도록 기대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홍수로 멸망시키실 터인데 노아 한 명에게 온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종자를 보호하도록 하는 일을 하라고 기대하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기대에 맞게 그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하나님의 기대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사울왕의 경우
사울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이스라엘 첫 번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려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극상품 포도를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줄 것은 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교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렸습니다. 극상품 포도를 맺기를 원하셨는 데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중에 유다에게 포도원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좋은 포도원에 돌도 파냈습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좋은 극상품 포도가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망대도 지었습니다. 술틀도 만들었습니다. 온갖 기대감에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나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담도 헐고, 울타리도 없애고 비를 몰고 오는 구름도 없애고 황폐한 땅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면 기다리시던 하나님은 정리하십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기대에 맞는 삶을 주옵소서!>

오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도, 부부끼리도, 주변의 사람들도, 나도, 하나님도 당신은 극상품 포도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은혜가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주어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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