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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을 이루는 삶 (빌 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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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홍식 목사

우리 시대의 특징을 말하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는 “바쁘다” 하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바쁩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연세 드신 분들까지 모두 다 바쁘게 다니고,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말하기를, “하는 일 없이 바쁘기는 엄청나게 바쁘다”라고 합니다.

다른 특징은 사람들이 별로 꿈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봅니다.  하루 하루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듯 돌아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다람쥐가 우리 안에 갇혀서 챗바귀 올라가서 열심히 달리고, 바쁘게 달렸지만 사실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 같이 우리의 삶은 그저 바쁘게, 그러면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살아 갑니다.  눈 앞에만 보고, 목적 없이 그냥 달려가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삶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꿈이 없이 살아가는 삶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든든하게 만든 배라고 해도 방향 없이 이리 저리 떠돌아 다니면 언젠가는 암초에 걸리게 되고, 좌초하게 됩니다.  꿈이 없이, 목표 없이 아무리 하루 하루 정성스럽게 살고, 아무리 잘 살아도 나중에는 파선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꿈은 목표입니다. 꿈은 인생이 나아갈 방향입니다.  꿈은 우리 삶의 빛입니다.  그래서 이 꿈은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꿈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결과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가지게 됩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합니다.  꿈은 우리 삶의 빛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이 빛이 되어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함으로 옆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만약 꿈이 없다면, 사람들은 목표가 없기 때문에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잠언 29:18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고 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이 빛이 되어 여러 가지 유혹에서 보호합니다. 인생이 살아가면서 많은 유혹을 받습니다만, 꿈을 가진 사람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요셉입니다.  요셉이 애급에서 종노릇할 때에 그 주인 보디발의 아내가 노골적인 유혹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이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 쉬지 않고 전진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작은 꿈이라도, 아무리 소박한 꿈이라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될 때에 그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보다도 꿈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한 번 자신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 꿈은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보세요.  연세 드신 분들은 연세 드신 분대로 꿈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늙어서 꿈이 없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사람은 그 나름대로 꿈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꿈이든지, 큰 꿈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어쨌든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꿈을 이루는 성도, 꿈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특히 오늘날같이 꿈이 없는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사람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꿈을 가집시다. 꿈을 꿉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꿈을 성취하며, 이루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1] 꿈을 만들어야 합니다.

꿈을 꾸라고 하니, 잠을 자려고 자리 펴고 눕는데, 그 꿈은 개꿈입니다. 진실한 꿈은 올바른 정신 가지고 자신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사람은 꿈을 가져야 하는데, 단 한가지 조건은 좋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좋은 꿈”이라고 하니, 밤에 “돼지꿈/복권꿈”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미신입니다.  제가 말하는 “좋은 꿈”은 2가지 조건이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며, 둘째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꿈이라야 합니다.  이런 “좋은 꿈”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꿈을 만드는데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내려오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밑에서 만들어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오는 꿈은 하나님이 바로 주시는 꿈인데, 이 꿈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특별한 선지자나 왕 같은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대단히 희귀하고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밑에서 만들어 올라가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이고 보통 사람들이 이루는 방법입니다.  즉 우리가 결단하면서 소원을 만들고, 그 소원을 꿈으로 만들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단 그 소원은 하나님 뜻과 합쳐져야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에 소원을 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소원을 가진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소원을 두고 그 소원을 자신의 꿈으로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에, 비로소 함께 하시고, 그 꿈을 통해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면, 이제 꿈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꿈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하나 만들어 봅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거창한 꿈을 만들지 말고 작은 꿈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을 자신의 꿈으로 만들어 봅시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과 연결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불신자에 대한 전도이고, 둘째는 신자들의 평안입니다.  이 2가지 중에 전도를 자신의 소원으로 만들고, 전도하는 일을 꿈으로 만들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동시에 전도하는 꿈을 가지는데, 너무 크게 가지지 말고 우선 작은 소원, 작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상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도하게 하소서”라는 소원을 아뢰고, 그것을 꿈으로 삼기 보다는 “옆 집 아줌마를 전도하게 하소서”라는 꿈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고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꿈으로 바라보면서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을 전도하기를 소원하고, 그것을 꿈으로 삼고 열심히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그 기도 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꿈이 이루어집니다.  그 꿈이 이루지면, 거기에서 위로가 있고, 보람이 있습니다.

큰 꿈은 작은 꿈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욥8:7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꿈을 만들 때에 작은 꿈부터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이 나중에 크게 자라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2] 실천 계획을 만들자

꿈을 가지게 되면, 그 꿈을 이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방법이 없는 꿈은 하나의 몽상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 꿈은 꿈으로 끝나 버립니다.

꿈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을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한가지 분명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7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이 약속의 말씀 믿고 꿈을 이룰 방법을 구하면 주실 것이요, 그 방법을 찾으면 찾을 것이요, 앞에 큰 문이 막혀 있으면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열릴 것입니다.

꿈을 실천하는 방법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무엇을 시작하며,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가”를 계획해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 사람을 전도하는 일에도 먼저 소원을 두고, 꿈을 꾸고, 실천으로 옮길 계획을 짤 때에 하나님은 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잠언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을 보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3] 계획을 실행하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소원을 갖고, 그것을 꿈으로 만들고,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계획을 해야 합니다.  이런 계획이 서면, 이제 그 꿈을 실행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 꿈을 실행으로 옮기는데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0:16에 전도하러 가는 제자들을 보면서 예수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고 했습니다. 즉 지혜와 순결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충성입니다.  그래서 고전 4:2에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꿈을 실천하는데 순결한 마음과 지혜를 가지고, 충성을 다 한다면, 그 꿈은 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원을 이루고, 꿈을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순결하고 지혜롭게 일을 하고, 충성스럽게 일을 해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꿈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충성이 무슨 말입니까?  어려울 때에 돌아서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에 소원을 두고, 이웃 전도를 꿈으로 세우고 그 꿈을 실천으로 옮길 때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에게 지혜를 달라고, 용기와 힘을 달라고, 은혜를 내려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전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전도를 소원으로 하기를 원합니다.  그 전도를 꿈으로 만들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꿈을 주십니다.  전도의 꿈입니다. 이 꿈을 자신의 꿈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11월 7일이 다음 주일입니다.  이 날에 우리는 이웃을 인도하는 것을 우리의 소원으로 삼고, 우리의 꿈으로 만들고, 그 꿈을 부여잡고, 기도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작은 일에 충성하라” 고 하십니다. 이웃 한 영혼을 인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일에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영혼 구원을 자신의 꿈으로 세워 봅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계획을 세워 봅시다
그 계획을 하나 하나씩 실천해 봅시다.
그러면 성령이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꿈을 갖고 전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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