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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막 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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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광호 목사

어린 소녀가 믿지 않는 아버지께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제발 저와 함께 단 한번만 교회에 가 주세요 아빠 아빠를 사랑해요 부탁이에요
마침내 아빠가 승낙했습니다. 좋다 그러나 이번 단 한번뿐이다.
어린 딸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 아이는 예수님을 사랑했으며 이제 자기 아빠도 예수님을 사랑하게 해줄 복음을 듣게 되기를 소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너무나 실망하고 말았습니다.예배 시간에 목사님은 길고 어려운 이름들이 많이 나오는 구역의 말씀을 읽으셨던 것입니다. 거의 모든 절이 누가 누구를 낳고. 죽었으며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딸은 낙심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아빠는 교회에 나오시지 않을 거야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리고 죽었더라”는 구절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아버지를 회심케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같은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은혜로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오시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행복한 집이 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사람들은 가정에서 행복을 얻고 쉼을 얻습니다. 가정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자녀들은 가정에서 꿈을 꾸고 비젼을 갖게 됩니다. 가정에서 인격이 형성되고 바른 인간관계가 정립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것들이 더욱 아름답게 열매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그 가정에 오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신 가정과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가정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모신 가정은 순기능의 가정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가정은 역기능의 가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모든 인간에게는 죄의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기본 본성은 악합니다. 그리고 더욱 인간을 악하게 하는 것은 이 세상이 죄로 만연되었고 심히 타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장소이지만 그 곳에 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죄의 본성을 이기고 바른 가치관과 삶의 목적과 의미를 가지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하지만 만일 죄의 본성대로 살면 불행한 가정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더럽고 악한 것들이 무방비 상태로 가정에 침투하고 가족들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노출된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역기능의 가정을 순기능의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 가정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가정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일 동안 수르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먹을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마라에 이르러 한 샘을 발견하게 되었으나 써서 먹을 수 없는 샘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뭇가지를 물에 던져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대로 했더니 쓴물이 변하여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단물이 되었습니다.

쓴물에 던져진 나뭇가지처럼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가정의 쓴 것들이 단것들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불화가 회목이 되는 것입니다. 의심이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분열이 일치가 되는 것입니다. 어두움이 광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불행한 가정이 변하여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집이 깨끗해집니다.

제가 어릴 때 일입니다. 목사님이 저희 집에 심방오실 날이 정해지면 부모님께서는 며칠 전부터 바빠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선 밭에 잡초를 제거하시고 화단 정리를 하십니다.
툇마루에 붙은 여러 장의 유리가 붙은 문을 떼어서 물로 청소를 하고 마루를 깨끗이 정돈합니다. 창호지를 새로 바르고 지저분해진 벽지를 다시 바르곤 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면서 집안 청소를 도와드리곤 했습니다. 드디어 목사님이 심방하시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고 목사님은 힘주어 저희 가족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심방이 끝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바라보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모든 더러운 것들을 다 치워버리는 것입니다.
더럽고 추한 죄들을 깨끗이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피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의 영혼의 깊은 죄까지도 깨끗이 씻어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집에 드리워졌던 모든 어두움과 더러운 악한 영들이 떠나가고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진해에서 목회 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 가정이 교회에 나오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교회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부인은 거의 무기력했고 계속되는 질병의 아픔으로 지쳐있었습니다. 문제는 어느 병원에 가든지 아무런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믿기로 작정을 하고 교회에 나오기를 시작했습니다. 놀랍게 질병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만 들어가면 두려움과 공포가 계속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의 집 선반에는 신주단지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그것을 없애기로 결단했습니다. 저에게 가정 예배를 드린 후 그것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심방대원들과 함께 심방을 하면서 신주단지를 불 태우고 방마다 올리부유를 뿌리며 축사하였습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귀신은 물러가라. 악한 영들은 떠나라.’
그리고 예수님을 영원히 모신 가정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 부인은 다시는 아프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예수를 믿는 믿음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늘 염려하고 아픔으로 어두웠던 가정은 밝아졌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떠나고 예수님을 그 집에 모시므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집의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피곤하고 시장하신 주님을 쉬게 하시려고 가까이에 있는 장모님 댁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참 난감한 일이 생겼습니다. 장모님의 음식 솜씨가 너무 좋아서 예수님을 모시고 간 것인데 장모님이 열병에 걸리신 것입니다.

갑자기 예수님이 오신 것 때문에 또 장모님은 얼마나 미안하겠습니까? 피차에 미안한 일이 되 버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시몬의 장모님이 병들었으니 고쳐주십시오 하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열병은 치명적인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지역에서 열병에 걸리면 죽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결코 치료가 쉽지 않은 병입니다.
그런데 때마침 예수님이 그 가정에 오셨고 열병으로 죽을 수도 있었던 시몬의 장모의 질명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문제가 없는 삶이 있을까요? 문제가 없는 가정이 있을까요?
어떤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만든 문제입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충격적으로 밖으로부터 오는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문제가 다 있습니다. 한 문제가 지나가면 또 다른 문제가 엄습해 올 수 있습니다. 문제로부터 자유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렇게 찾는 행복이 어디에 있을까요?
문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문제가 오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문제의 해결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여러분의 가정으로 모시십시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여러분의 가정에 모신다면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하신 하나님이신 예수가 여러분과 더불어 함께 먹고 마시며 여러분의 가정에 영원히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풍성해집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곧 나음을 얻었을 뿐 아니라 찾아온 예수님의 일행들에게 잘 대접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처갓집을 방문하면 늘 풍성합니다. 장모님께서 음식 솜씨가 참 좋으신데 거기다 또 손도 크십니다. 한 상 가득히 음식을 준비하시면 장인과 다른 식구들이 사위가 좀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장모님 땍에 방문할 때면 늘 그 집은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 집에 모시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처럼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는 삶으로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우리 집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사르밧이라는 동네에 한 가난한 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물과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이제 항아리에 남은 한 줌 밀가루와 기름은 마지막 그들의 양식이었습니다. 그 사르밧 과부의 집에 엘리야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을 맞이한 과부는 정성껏 대접을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집이 풍성해졌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집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기름이 다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이처럼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사랑이 풍성해집니다.
나눔이 풍성해 집니다. 섬김이 풍성해집니다.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 나누는 자,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주님을 위한 섬김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도 보며는 이 여인들이 예수님께 수종드는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가 8:1절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 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주님을 섬겼던 이름 없는 여러 여인들, 틀림없이 이 여인들 속에는 시몬 베드로의 장모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 그 집에 오심으로 베드로의 장모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주님의 치료를 체험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 여인은 평생을 두고 주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의 소유를 걸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하여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의 삶은 사랑과 섬김이 풍성해지는 삶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가족들의 삶이 이렇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인색하고 이기적인 인생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과 섬김이 풍성해지는 인생으로 말입니다.

삶의 변화의 가장 중요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눔과 섬김입니다.
진정 삶의 풍성함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은 넉넉한 나눔과 섬김이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고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섬깁니다. 말없이 섬깁니다. 끝가지 변함없이 섬깁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모신 가정의 변화이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셔야 합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행복한 집이 됩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우리 집이 깨끗해 집니다. 모든 악하고 더러운 귀신과 영들이 떠나가고 우리의 영과 몸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문제를 해결 받습니다.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시면 풍성해 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히 넘치므로 풍성해 집니다. 넉넉한 사람으로 풍성해지고 나눔과 섬김으로 변화된 풍성한 삶이 펼쳐집니다.

오늘 나와 예배하는 모든 가족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한 집으로 변화되시는 복된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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