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응답과 열매 (요 15:1~8)

  • 잡초 잡초
  • 207
  • 0

첨부 1


- 설교 : 이광호 목사

익산시에서 부르는 추수찬송은 308장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 물결 뒤치며 어디든지 태양 빛에 향기 진동하도다.’입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부르는 추수찬송은 311장 ‘산바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 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풍성한 가을이 되면서 깨달아지는 것은 열매가 참으로 귀하다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는 우리의 마음까지도 풍요롭게 합니다.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를 보았습니다.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한참을 쳐다보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와 손길을 찬양 드렸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무에 대하여 잘 모르던 이들도 열매를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혹 열매가 있더라도 값어치 없는 열매만 무성할 뿐입니다.

이 가을에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진리입니다. 영적 삶의 가을에 우리들은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지금 나의 나무에 달린 열매는 어떤 열매인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요15:1-2)

원주에서 부흥회를 하면서 강하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목사님은 저와는 어릴적 동무입니다. 청년시절 은혜 받은 친구는 소명을 느끼고 늦게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제 10년이 되는 그 교회는 여전히 개척교회의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에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비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응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흥회를 위해서 그곳의 목사님과 성도들이 기도로 준비하였고 저 역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부흥회를 통해서 확실한 하나님의 응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의심치 말고 믿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반드시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을 준비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말씀 그대로를 생각해 본다면 가능한 것만이 아닙니다. 불가능한 것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모든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염려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할 일이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까지도 응답해주시는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의심치 말고 믿어야 할 것은 반드시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풍성한 열매가 있습니다.
봄에 파종을 하는 것도, 여름의 긴 태양속에서 열심히 땀흘려 수고하고 길쌈하는 것도 모두 열매가 맺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틀림없이 여러분의 삶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풍성한 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힘써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십시오. 오늘의 땀과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기억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소망하며 최선을 다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응답과 열매를 위하여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응답하심과 열매 맺음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첫째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응답하심과 열매 맺음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원리입니다.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과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봄에 포도나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 원줄기에서 새순이 돋고 그 새순들에 열매가 맺어지듯이 주님 안에서 성도의 새순은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주님 안에서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도가 주님을 떠나면 성도로써 맺어야 할 그 어떤 응답과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온전히 주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나를 주장함으로 그 뜻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주님 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주님을 떠나 산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내 뜻과 내 생각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진정 있어야 할 경건의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형식은 있지만 예배의 진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모양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진정 주님을 내 안에 모시는 거룩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주님 나를 이끄소서.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참된 성도의 양식이요 음료임을 알고 먹고 마셔야 합니다. 말씀의 사모함이 없으니 말씀 듣는 것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흥회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진정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성도들에게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이번 부흥회를 다녀오면서 감사한 것은 비록 개척교회이지만 말씀을 사모하고 어린 아이들까지도 열심히 말씀을 듣는 모습 속에 있는 비젼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순종도 있을 수 없습니다. 진정 주님 안에 있기를 원하는 성도는 말씀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늘 기도하며 사는 것입니다.
간절함이 있고, 기대가 있고, 소원이 있으니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니 주님 안에 사는 성도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영적 생활의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아멘
주님 안에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응답을 준비하십니다.

응답과 열매의 원리
두번째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는 말씀입니다.
깨끗케하신다는 것은 다듬는다는 의미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위해서는 잘 다듬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송정교회에서 목회할 때 교회 정원 안에 포도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영 열매가 부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포도를 따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분명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에 권병학 권사님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버님에게 과일농사를 많이 배우면서 깨닫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좋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잘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나무를 힘들게 옭아매기도 하고 가지를 잘라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나무에 흠집을 내고 고통을 주면 더 좋은 과실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잘 다듬어진 가지에서는 탐스런 열매가 풍성히 맺히고 농부를 즐겁게 해줍니다. 과실을 많이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맺어야 좋은 것입니다.
나무 가지가 다듬어져서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성도도 잘 다듬어져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잘 다듬어진 나무는 아름답습니다. 잘 다듬어진 돌은 훌륭한 작품이 되어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고 보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잘 다듬어진 성도가 아름답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잘 다듬어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듬어지는 과정에는 아픔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견딘 후에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삶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버리는 것은 잃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모난 성격, 습관, 이기심, 욕심의 마음을 잘 다듬어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과실을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응답과 열매의 원리
세번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볼로는 심었고 나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은혜를 주시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28:12“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시면 인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합니다. 오랜 가뭄에도 하나님이 비를 흠뻑 내리시면 그것으로 해결됩니다. 하나님이 태양을 비추시면 낫알은 잘 영글고 풍성한 수확을 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은 영육간의 과실을 풍성히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해야 합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이슬의 은혜로 생명은 살고 번성하며 사막에 백합화가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 내게 은혜를 주십시오. 그래서 과실을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고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가을에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가 있습니다. 사랑의 열매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다” 아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서로사랑의 열매,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나를 사랑하는 서로사랑의 열매가 바로 우리가 받아야 할 응답이며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서로사랑의 열매가 맺었다는 것은 서로사랑의 풍성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풍성한 서로 사랑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고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서 서로 사랑의 열매를 찾으십니다. 특별히 형제 사랑의 열매를 찾으십니다.

진정한 형제 사랑은 무엇입니까? 전도입니다.
전도는 불신자 죽어가는 형제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왜 전도해야 합니까?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며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지 않으면 지옥의 형벌과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천국의 삶이 보장되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성도에게서 찾으시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가족 구원!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응답입니다.
나의 형제와 친구를 구원하는 일 우리가 풍성히 맺기를 원하는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심치 말고 믿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응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열매는 맺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있다면 반드시 응답과 열매는 있습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기도하고 순종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과 열매가 풍성합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잘 다듬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부어지면 놀라운 응답과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전도의 열매입니다. 영혼구원의 열매가 풍성해질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는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중단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기도하며 전도하십시오.
가족구원 응답이 있습니다. 친구구원 열매가 있습니다.
예수생명 전도 축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풍성한 열매주심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 주간 이렇게 실천합시다.
1.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전도 대상자로 세웁시다.
2. 새벽시간에 나와서 그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시다.
3. 그분들에게 나의 관심과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해봅시다.
4. 속회를 통해 나누고 중보기도 합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