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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바꾸고 새롭게 할 것 (롬 1:16-17, 히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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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인간은 인간이 되기 위해 다른 인간을 의지한다.”
[코사족]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를 의지한다. 인간의 최고 축복은 하나님의 도움을 입는 것이다.” [S. 키엘케 고르]

“어린 새가 둥지에서 떨어지면 죽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품에서 떨어지면 죽는다.“[J.휴스턴]

개신교 탄생
지난 10월 31은 종교개혁이 일어난지 487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종교개혁이란 로마 카토릭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에서 떠난 것을 시정하자고 요구한 것입니다. 성경대로 믿자고 외친 것입니다.

“행동 없는 사상은 무의미하며 실천 없는 믿음도 무의미하다” 고 외치며 루터는 개혁의 선봉에 섰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

한국교회는 공영방송 KBS 에게 얻어맞는 동네북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는 부끄럽고 심각한 일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회를 또 다른 방향으로 사단이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진실로 잘못한 것이 있으면 고쳐서 새롭게 해야 합니다. 성도 개인이나 개 교회도 고칠 것이 있으면 새롭게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부단한 개혁을 통해 우리의 신학과 신앙과 삶을 성경대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는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마틴 루터의 개혁 핵심

루터의 고민 - 왜 성경을 읽고 연구하지 못하게 하는가?
면죄부를 산다고 죄가 사해지고 구원받을 수 있는가?

종교개혁은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그 대학의 성경신학 교수인 마르틴 루터가 로마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대하여 95개조를 써 붙인데서 시작하였습니다. 루터의 개혁 핵심은 오직 성경(sola scritur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총(sola gratia), 이라는 3가지 원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1. 오직 성경(sola scriptura) [히4:12]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루터는 성경학자였습니다. 루터는 성경을 연구하다가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성경을 가지지도 못하고, 읽고 연구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제들에게 듣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성경을 읽고 바른 신앙의 길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로마교회가 말씀에 어긋났고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성경 말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힘이 있는 말씀으로 역사를 반전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2a,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고 역동성이 있고 행위를 동반하는 말씀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에 불순종한 이에게는 징계를 하시고, 순종하는 이에게는 약속된 복을 주신다고 루터는 믿었습니다
12b,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
루터는 말씀은 수술 칼과 징계의 무기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과거 말씀은 병든 다윗 왕을 치료하였고, 고질 병에든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속에 있는 불의, 탐욕, 악독 (롬1:29) 등 온갖 죄악을 도려내는 수술 칼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들 속에 불의, 탐욕, 악독 등 죄악이 있으면
도려내어 새롭게 해야 합니다.

12c,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 인간의 내면 세계와 외면의 몸을 말합니다.

12d,'찔러 쪼개다' -디이이크누메노스= '꿰뚫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깊은 내면을 꿰뚫고 들어가
양심, 생각, 의지, 의식 까지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12e,'감찰하나니'의 헬라어 '크리티코스'는 법정용어로 '판단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님의 말씀으로 인간이 순종하는지 불순종 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복과 저주를 내리십니다.

그래서 루터는 종교개혁의 첫 과제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였습니다. 1521년에는 교회로부터 추방령을 받은 루터는 9개월 동안 작센 선제후(選帝侯)의 보호 아래 바르트부르크성(城)에서 숨어 지내면서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였습니다. 이것은 독일 복음사, 문학사, 어언사에 빛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은 독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으로 가득한 독일은 세계적인 나라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성경말씀을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나라가 됩니다.
요즘 집사학교에서는 성경을 한주에 70장 씩 읽으며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면서 은혜를 받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책읽기 좋은 계절에 하나님 말씀을 읽으세요. 그리고 성경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실천하고 순종하세요. 순종하세요. 이것이 성도님들을 바꾸고 새롭게 하는것입니다.

2004년 다시 한국판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말씀을 읽고 배우는 독실한 믿음의 성도, 의로운 성도,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교회적인 책임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합니다.

2. 오직 믿음[ sola fide] [ 롬1:16,17]

루터는 나은지 하루 만에 야만족 게르만 족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마르틴 기념 주일에 세례를 받고 순교자의 이름을 따서 어머니가 마르틴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경건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믿음으로 잘 자랐습니다. 루터는 아버지의 교육열로 4세에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했습니다. 18세 때 독일 최고의 명문, 에르푸르트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라틴어 실력이 출중 했고 공부를 잘해서 4년 만에 학사, 석사 공부를 마쳤습 니다.

그 후 아버지는 그에게 법률 공부를 시켰습니다. 법률 공부를 시작한지 두 달 만에 루터가 돌연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친구와 여행을 하다가 벼락을 맞아 죽자 루터는 큰 충격을 받아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해 7월 루터는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으로 들어가 기도와 묵상과 말씀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믿음을 튼튼하게 키워나갔습니다. 그가 개혁의 기치를 들게 된 말씀은 롬 1:16,17이었습니다.

16a,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루터는 자기가 믿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수도사 사제가 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부끄럽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루터는 자기가 믿는 복음을 귀한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헌신했습니다.

16b,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능력이요 생명입니다.

16c,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구원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필요합니다.

17a,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 "하나님의 의"(義)-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의 의로 제공되셨습니다(고전 1:30).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의를 얻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이 의가 완전한 의입니다.

17b,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 칼빈, 불완전한 믿음으로부터 완전한 믿음, 미숙한 믿음에서 성숙한 믿음에 이르는 신앙적 장성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하지(C. Hodge), 이것은 역설체(力說體)로서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 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을 점검해 보십시요.
나의 믿음은 건강합니까?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으로 결정하려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복음전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히려고 하십니까?
나와 자녀들에게 복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이렇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3. 오직 은혜[ sola gratia] [고전15:10]

개혁자 루터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루터는 공부를 잘 하였고, 언어에 능한 복을 받았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성경신학 교수가 된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로마교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혁을 선도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루터는 성경을 읽지 못하는 독일 백성들을 사랑하여 신약 성경을 독일어로 먼저 번역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루터가 교수가 되어 개혁을 부르짖게 된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전15:10을 좋아했습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0a,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죄인 사울, 불의한 사울이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루터가 개혁자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0b,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 바울이 다른 사도들 보다 늦게 사도가 되어 복음 사역을 했지만 다른 사도들 보다 일을 더 많이 하고, 수고를 더 많이 했습니다. 루터이전에도 사제와 교수가 많았지만 루터가 개혁의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10c,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일을 많이 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루터가 루터 된 것, 사제가 된것, 신학박사가 된것, 신학교 성경신학 교수가 된 것 - 모두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었습니다. 특히 개혁을 부르짖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었습니다. 루터는 겸손했습니다.

결론: 우리도 개혁을 다짐해야 합니다.

루터는 하나님 중심/오직말씀/오직 믿음/오직 은혜로 살면서 개혁에 앞장섰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도 말씀에 순종하여 항상 개혁하고,
과학 문명시대를 이끌어 갈 개혁정신을 가진 천국 일꾼이
되어 천국 일꾼을 양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요일이 아닌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나의 예배가 새롭게 살아나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에도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은 성도답게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에 우리 영혼에 새옷을 입히고
나를 새롭게 바꾸어 -하나님 나라 건설과 복된 국가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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