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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제들아 이것만은 (고전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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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복 목사

현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농촌에 살거나 도시에 살거나, 젊은이나 노인이나, 정도와 빈도의 차이이지 누구나 염려 속에서 살고, 염려 속에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인생살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어려움이 올 때 대하는 자세가 틀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어려움이 와도 믿음을 잃지 않고 소망을 가지며 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날에 영광으로 다가올 부활의 소망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썩지 아니할 것을 바라고 소망할 때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일 때문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썩을 것을 향하는 세상 사람들은 현재는 걱정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에 있어서는 패배하고 마는 것입니다. 인생의 승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소망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소망하게 될 때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이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을 우선하여야 하며, 어떤 것을 먼저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면서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라고 권면합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승리하기 위해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합니다.

1.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깨달았을 때에는 회개하지만 후에는 다시 구습을 쫓아 행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불경건하였던 것을 회개하지만 다시 불경건함을 행하고, 이웃을 향해 불의를 행하지 않는다고 회개하였지만 다시 이웃에게 불의를 행하고, 자신을 향하여 절제한다고 다짐하고 회개하였지만 다시 무절제하고 방종의 생활을 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침체된 삶을 변화시켜 기쁨의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진정한 회개는 어두운 삶을 변화시켜 밝은 삶으로 변화시키는 승리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찰스웨슬레는 종군 목사로 미국에 건너가 있을 때 어떤 미모의 여인으로 인하여 일시 타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으며, 그로 인하여 심한 절망으로 영육간에 심한 깊은 상처를 받고 영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돌아오는 길에 선창밑 객실에서 뼈를 깍는 눈물로 죄를 깊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고통에서 벗어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사람을 변화시켜서 사람을 변화시키게 합니다. 우리들은 다윗의 회개를 통해서도 이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지적 받았을 때 다윗은 밤마다 뜨겁게 눈물로 요를 적시며 철저하게 회개를 함으로 죄사함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철저한 회개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변화시켜 용기 있는 마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철저한 회개가 있을 때 병든 내몸이 튼튼해지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슬프던 마음 위로 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해지며 멸망의 포구에서 헤어나오는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진정한 회개는 승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2.승리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님이 함께 하심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복음서에서 우리들은 예수님의 탄생의 사건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요셉에게 주의 천사들이 꿈속에 나타나서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 하고 “임마누엘”로 하라고 하였을 때 잠에서 깨어났다고 하였습니다(마1:21-23). 「예수」라는 것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이며, 「임마누엘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믿으며,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맡기다”, “견디다”, “버틴다”, “뜨겁게 의지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37:5-7)
우리의 모든 길을 우리 주님께 맡기고 살 때 하나님은 앞날을 인도해 주시고, 문제를 선히 해결해 주실 뿐 아니라 빛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주님께 모든 길을 맡기고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살 때 초막이나 궁궐이나 모두가 하늘 나라요, 형통하는 길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사56:22),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인 토리 박사님은 전도 여행을 하는 도중 한밤중 깊은 산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에게 무서움이 엄습해 옴을 느낄 때 그는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이기신 주님! 지금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라고 기도하면서 무서움을 떨쳤다고 합니다.
연약한 우리 모두는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고 신뢰함으로 온갖 모양의 염려에서 해방되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11개의 수도원을 관할하는 수도원의 연구 원장이 되었고, 실제적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설교에도 처음부터 탁월한 능력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는 수도원에서 경건과 헌신과 수도에 열심 있는 사람으로 평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온갖 수도적인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혼의 참평안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영혼의 참 평안을 느끼지 못하다가 “스칼라탕타(신성한 계단)” 하나 하나에 입을 맞추면서 올라갈 때에 그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는 새로운 말씀의 뜨거움을 체험하면서 주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어렵게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3.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금씩 성장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수준까지 성장하여야 합니다. 믿음의 성숙한 분량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도리어 사람을 온전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적으로 홍역을 치루어야지만 성인이 될 수가 있듯이 영적으로도 여러 가지의 어려움을 당할 때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른이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불안과 초조와 근심과 걱정이 끊임없이 뒤따른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이것을 심리학자들은 “단계적 위기”라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10달 동안 따뜻한 곳에 보호받다가 출생하는 동시에 위기를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한 증거가 어린아이들은 울면서 태어납니다. 또한 용변을 가릴때에 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갓난아이 때에는 오줌똥을 싸 놓고 울어도 그려러니 하지만 용변을 가릴시기에 오줌똥을 싼다고 한다면 매를 맞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변을 가릴만한 시기에는 위기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취학기때에 위기를 느끼며, 청년기때, 직업을 선택할 때, 약혼과 결혼을 할 때, 결혼해서 임신하였을 때, 부모가 될 때, 갱년기 때, 직장을 은퇴할 때, 죽음을 맞이할 때 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육적으로 성장할 때 계속해서 위기와 초조를 맞이하듯,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씩 성장하여야 합니다. 식물도 어려운 성장 과정을 맞이하게 될 때 사람에게 채소로서 유익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며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고, 썩을 것에서 썩지 아니할 것으로 부활하게 하시는 우리 주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맡기시고, 그분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 전서 15장 57-58절에서 보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철저한 회개와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어려운 환경에서 조금 조금씩 자라나면 우리는 분명히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IMF라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들은 말씀에 의지하여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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