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고난에는 뜻이 있다 (욘 2:1~10)

  • 잡초 잡초
  • 398
  • 0

첨부 1


- 설교자 : 손상률 목사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을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유형의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행 14:2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믿음으로 사는 사람 치고 고난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야곱 같은 사람도 한평생을 나그네와 행인으로 지내면서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하였습니다(창 47:9). 승리적 신앙가인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하고 탄식하였습니다(시 3:1).

성도가 고난을 당할 때는 힘이 들고 어렵지만 그 고난의 의미를 알고나면 오히려 찬송을 하고 감사를 하게됩니다. 시편 119:71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몸에 있는 육체의 가시 때문에 고민하였고 이를 제거해 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이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당하는 그 고난이 반드시 그에게 필요한 것이요 유익이 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바울은 그 고난 때문에 저가 겸손해지고 자기가 약할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강하게 임하더라는 사실을 간증하였습니다(고후 12:7-10).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은 고난을 통과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 결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리곤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을 좋은 일에서만 찾겠다고 한다면 감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보다도 고난 중에서 체험하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요 신앙적인 결과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오늘 우리는 감사의 절기를 맞이하면서 요나의 사건이 보여주는 고난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Ⅰ. 하나님께 기도를 하게 합니다.

요나 2장은 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가 거기서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말씀 1절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경위는 1장에서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다에 풍랑이 대작하는 것을 보고 요나는 미리 배밑층에 들어가 자는 척하고 있었으나 곧이어 선장에게 붙들려 나와 심문을 받았습니다(1:6-10).

결국 그는 자기의 죄를 실토하고 바다에 던져졌는데 곧 바로 두 가지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그 즉시 바다의 뛰노는 것이 그쳤습니다(1:15). 그리고 요나가 물에 떨어지자마자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 물고기가 그를 삼켰습니다(1:17). 그 후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밤낮 삼일을 있었는데 계속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요나는 극심한 고난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말씀 2절에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성도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지만(살전 5:17), 우리의 생활은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못됩니다. 바쁘다는 핑계, 또는 게으름과 나태함, 그리고 세상 쾌락에 젖어서 고생스러운 일을 피하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기도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결정적인 생황이 되면 기도하지 않고는 배겨낼 수 없게 됩니다. 옛날 유대나라의 아사 왕은 구스 왕 세라가 백만 대군으로 쳐들어 왔을 때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하고 부르짖었습니다(대하 14:11).

(2) 결사적인 기도를 드렸습니다.

요나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곳을 “스올의 뱃속”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2절). 곧 음부의 깊숙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이미 죽음의 현장인 지옥의 밑바닥에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5절에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고 하였습니다. 6절에는 저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는데 땅이 그 빗장으로 저를 막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피할 수 없는 음부의 고통 속에서 간절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조금도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심정으로 결사적인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옛날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야곱도 이런 기도를 하였습니다(창 32:25-26). 또 산헤립의 군사가 예루살렘을 물샐틈없이 에워싸고 있을 때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올라가서 이런 숨막히는 기도를 드렸습니다(왕하 19:14-19).

(3) 상황을 역전시킨 기도입니다.

요나는 삼일 삼야 물고기 뱃속에서 간절하게 부르짖은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다고 했습니다(2절). 6절에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고 하였습니다. 7절에는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하고 그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절에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하고 확실한 구원을 간증하였습니다. 10절에는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은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께 응답되어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다고 한 바다 밑에서의 기도는 그를 바닷가 육지로 올려놓았습니다. 전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상황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야고보서 5:16에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였습니다.
 
Ⅱ.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뜻을 사람에게 알게 하실 때는 「계시」라고 하는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주시거나 음성으로 들려주시거나 또는 꿈이나 우림과 둠밈으로 나타내 주시지만, 그와는 달리 자연의 변화나 환경을 통해서 알게 하시는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여기 요나처럼 환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하시는 경우도 역시 특수한 의미의 계시방법입니다.

(1) 자연현상을 통해서 알게 합니다.

요나 1:4에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으신 삼라만상을 다스리십니다. 욥기 9:8-10에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연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알게 하십니다. 다윗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고 하였습니다(시 19:1-4). 간혹 자연과 만물이 하나님의 선한 목적에 맞게 쓰이지 못하도록 인간이 훼방을 하게 되면 자연은 인간을 향해서 도전하며 이를 거부합니다(롬 8:21). 요나는 풍랑 이는 바다 밑에서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2) 어려운 환경을 통해서 알게 합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교차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전 7:14). 그런데 사람들은 형통한 날이 계속되면 자기가 완전한 것처럼 착각하거나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곤고한 날이 계속 될 때는 인간의 무능을 알게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되며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 하였습니다(시 119:67).

요나의 경우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지옥의 고통을 당하는 순간 자기의 실체를 정확히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몇 시간 전 선장에게 심문을 받을 때만해도 매우 기고만장하게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하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욘 1:9). 그러나 숨막히는 죽음의 현장에서는 기가 완전히 꺾인 상태로 주님을 향하여 자기 생명이 구덩이에 던져졌다고 하였습니다(6절). 이처럼 사람이 자기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로 향하는 신령한 눈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3) 주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선지자로서 그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 소임에 충실하여야 된다는 자기의 본분을 망각하였습니다. 그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분부를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1:3에 보면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감정과 고집을 내세워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는 길을 가면서도 그 길이 형통할 것으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연에 이변이 일어나고 그가 바다에 던져지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전능성과 인간의 한계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의 주권 앞에 승복하고 말았습니다. 본문 말씀 7절에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Ⅲ. 하나님께 감사하게 합니다.

본문 말씀 1절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라고 했는데 여기 기도하였다는 말은 단순한 기도보다 감사를 강조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요나가 환난을 당하기 전과 환난 가운데 있을 때와의 현격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1장에는 그가 물 속에 빠지기 이전에는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반항적 모습을 보여준 반면, 2장에는 그 죽음의 현장에서 차분하게 감사의 조건을 찾으며 기도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성도의 신앙은 환난 중에 성숙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감사도 순경에서보다 역경에서 더욱 깊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합니다.

본문 말씀 3절에 “주께서 나를 깊음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요나가 바다 속으로 깊숙히 던져졌다는 것과 거센 파도와 많은 물결이 저를 누르며 둘러싸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곧 온전히 죽음에 포위 당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한편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물고기에게 삼켜 있어서 그 생명이 보존되고 있다는데 감사하고 있습니다. 5-6절에 보면 물이 그의 영혼까지 둘렀으며 바다 풀도 그 머리를 싸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바다의 밑바닥 곧 산의 뿌리에까지 가라앉은 상태에서 땅의 빗장이 그를 막고  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이 기도는 그 피할 수 없는 죽음의 포위 속에서도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케 합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극적으로 구해 주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조금 뒤 물고기가 그를 육지로 토해낸 후에야 완전한 구원이 되겠지만 지금도 그의 생명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의 생명이 지금 당장은 천국에서와 같은 완성된 구원이 못되어 질병과 재난과 죽음에 억눌려 있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생명이라는 그 사실에 감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역경 중에서 받은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 가운데 얻게 되는 은혜나 감격은 대체로 형통한 때보다 곤고한 가운데서 얻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는 일이 잘되고 성공을 하게 되면 거기 따라서 감사의 조건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성도가 자기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거기에 감사하며 희열을 느끼게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다른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편안하고 형통할 때 밤낮 없이 하나님께 나와서 부르짖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에 처한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 매달리며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같은 기도라도 부유하고 편안할 때는 하나님의 뜻에 둔감하게 되지만, 곤고한 지경에 처한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비운 채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순간 기쁨과 감격에 들떠서 그 뜻을 수용합니다. 그때부터 전개되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아비의 집에서 사랑 받고 있을 때가 아니라 애굽에서 종살이와 억울한 감옥살이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다니엘의 신비로운 체험들도 예루살렘 성전에서가 아니라 박해받는 바벨론 포로지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선지자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지중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최악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으며 거기서 오는 구원의 기쁨과 감격은 마침내 감사와 찬송으로 표현되었던 것입니다.

(3) 새로운 도전과 꿈을 가지는 감사입니다.

요나는 지금 물고기 뱃속에서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과 기도 응답을 통하여 나타나는 미래의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문 8-9절에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하고 고백하였습니다. 10절에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3:1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 시작은 요나의 판단 착오로 실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전개되는 새로운 시작은 지난날의 고난을 통과하면서 받은 은혜와 감사를 기초로 하여 탄탄하고 안전한 승리가 보장된 것입니다.
그 결과는 니느웨 백성들의 구원과 하나님의 뜻이 성취된 것입니다. 성도의 삶 속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복된 것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오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롬 8:18).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