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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살아드리자 (고전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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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주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살아드리자

I. 죤 칼빈[1507, 7, 10 -1564, 5, 27]
지난주 개혁자 마르틴 루터에 이어 오늘은 죤 칼빈에 대하여 말씀 드리며 피차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존 칼빈(John Calvin)은 1507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노용(Noyon)에서 태어났습니다. 칼빈의 조상은 오이스[Oise]강 뱃사람이었고, 아버지 제랄드 칼빈[Gerard Calvin]은 시의회의 비서이며 교회 교구의 서기였습니다. 칼빈의 어머니 즈앤 래후랑(Jeanne Lefranc)은 음식점과 숙박업을 경영한 온건파 유지급 인사의 딸로 노용에 사는 믿음 좋은 경건하고 아름다운 부인이었습니다. 칼빈의 어머니는 아들을 영아 때 부터 교회에 데리고 다니며 믿음으로 길렀습니다. 그러나 칼빈이 3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그는 계모에게서 자랐습니다. 칼빈은 몸이 약했고 내성적이고 수줍어하는 편이었고 머리가 명석했고 사리 판단이 정확했습니다.

1) 칼빈의 학문 연구
12살 때 노용 대성당에서 성직을 얻어 봉사했고 14세 때 파리 라 마르셰 대학(Marche)에 입학했으나 만족지 못해 몽테규 대학(Montaigu)으로 전학을 했습니다. 몽테규 대학에서 그는 엄격한 신앙생활과 공부를 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났고 아침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칼빈은 장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익혔습니다. 칼빈은 18세때 문학석사가 되었습니다. 대학 생활 중 왕의 주치의였던 윌리암 콥(William Cop)의 아들 니콜라스 콥(Nicholas Cop) 과 친근하게 지냈습니다. 아버지가 법학을 공부할 것을 요구하여 오르레앙 대학(Orleans)에서 프랑스 최고의 법학자인 피퍼 타이잔(Peter Taisan) 에게 배웠습니다. 1년 후에 그는 부르지 대학(University of Bourges)으로 편입하여 열렬한 루터파 멜케오어 볼마르(Melchor Wolmar) 교수에게 헬라어를 배웠습니다. 이 대학에서 칼빈은 언어학, 문학, 고대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531년 5월에 칼빈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532년 1월 25세에 그는 오르레앙 대학에서 법학 박사가되었습니다.

2) 새로운 삶의 시작
1533년 26세에 칼빈은 개신교로 개종하고 종교개혁 운동에 합세했습니다.
1533년 11월 1일에 그의 친구 니콜라스 콥이 파리 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취임 연설의 원고를 칼빈이 썼습니다. 연설의 내용은- 복음의 절대성과 하나님이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강조했고, 종교의 이름으로 박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이 연설 이후 그들은 캐도릭 교회의 비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니콜라스 콥은 핍박을 피해 바젤로 피신하였고, 칼빈은 파리 남서부 250마일에 위치한 앙그렘(Angouleme)으로 피신해서 친구 루이스 두 틸레(Louis du Tillet)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 집에는 약 4천여 권의 장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칼빈은 연구하며 <기독교 강요>를 썼습니다.

1534년 5월 4일[27세]에 로마 교회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통치자 프란시스 1세[1515-47]는 종교개혁에 대하여 불분명한 태도를 취해 관용과 박해를 반복했습니다.

1534년 10월 18일에 카도릭 교회는 개신교도들 비난하는 전단을 프랑스 전역에 살포했습니다.

캐토릭 교회가 개신교를 박해 한 이유-
개신교도들이 로마 교회의 미사와 교리 그리고 성직자에 게 이의를 제기 했다.

1) 면죄부를 사야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2) 교회가 성도들에게 성경을 소유하지 못하고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소유하고
읽고 배워야 한다. 1450년 구텐베르그가 발명한 금속활자 인쇄기계로 독일어 성경이 1522년 9월에 인쇄되었습니다.
3) 세례받은 성도는 누구나 제사장이다.
4) 사제가 금혼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결혼해야 한다.
5) 성찬의 떡과 잔이 곧 주님의 살과 피라고하는 해석은 틀렸다.
6) 성직자가 사창가를 드나들어서는 안된다.
교회는 사창가를 없애는데 앞장서야 한다.

1534년 5월 4일 결국 칼빈은 프랑스를 떠났습니다.
1535년 1월 [28세] 칼빈은 스위스 바젤로갔습니다.
<기독교 강요>를 탈고했습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 헌정사를 써서 프란시스 1세에게 바쳤습니다. 이는 칼빈의 신학 사상책입니다.
1536년 제네바에 들렸을 때 G. Farel이 그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는 제네바 개혁을 이끌고 있었는데 어려움이 겹치자 칼빈에게 제네바 개혁을 함께 이끌자고 제안했습니다. 칼빈은 “나는 나이도 어리고, 소화불량이 심하며, 이미 종교개혁에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에 나의 소망은 종교개혁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학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화렐의 강력한 권유를 받고 칼빈은 제네바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제네바 시의회는 "복음주의 신앙"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1537년 8월에 칼비은 반대파에게 추방을 당했습니다.
칼빈은 Martin Butzer의 초청으로 Strasburg에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칼빈은 불란서를 떠나 자유롭게 신앙생활 하려는 동족 개신교도 400-500 명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1540년, 31세 때 Butzer의 소개로 칼빈은 과부 Idolette de Bure와 결혼하여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1541년 9월 32세의 칼빈은 제네바 성 베드로 교회 목사로 초정을 받아 제네바로 왔습니다. 칼빈은 교회의 직임을 목사, 교사, 장로, 집사로 나누었습니다.
(1) 제네바 시를 하나님의 도성으로, 성경적 원리가 적용 되는 사회로 건설하여, 교회와 국가를 분리했습니다.
(2) 정부는 교회와 함께 성경에 합치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기로 하였습니다.
(3) 목사, 장로, 집사, 교사의 직분론을 써서 교재로 사용했습니다.
(4) 제네바에 Geneva Academy를 설립 (1559):Beza가 초대 원장이 됨.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훈련을 시켜 모국 불란서와 남미로 파송 하였습니다.

-John Knox는 Geneva Academy을 밀컬어 제네바에는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의 학교"가 있다고 하였고,
영국의 많은 성도들이 G.A에서 개혁주의의 교리와 선교를 웠습다고 했습니다. 제네바 시는 전 세계를 향하여 선교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화란, 영국, 스코트랜드, 아일랜드, 불란서 교회 지도자들과 유학생들이 훈련을 받고 돌아가 칼빈의 신앙을 이어받은 장로교회를 세웠습니다. 영국 스코트랜드 화란교회가 미국, 카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각기 장로교회를 세웠고, 미국 장로교회는 1884년에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를 조선에 파견하여 우리나라는 장로교가 먼저 들어와 부흥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 칼빈의 신학 사상[엡1:3-6,9-14]
1)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대 gloria]
칼빈신학의 중심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에게 영광 받으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원토록 그를 기뻐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
칼빈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고 보존하십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건들을 포함 합니다.
하나님이 왕을 세우시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십니다.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게도 하십니다.

3) 하나님의 섭리
"섭리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주와 역사를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4) 하나님의 예정 [엡1:9-14]
9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절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 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1) 하나님은 창세전에 구원할 자와 유기할 자를 예정하셨습니다.
2) 예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셨으며, 예정한 자를 구원하십니다.

5)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다.
계시란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계시에 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자연의 피조물은 일반계시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특별 계시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믿는자는 성경이 가는 곳까지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멈추어야 합니다.

6) 대속의 교리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대속의 은혜를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진노 받을 것 밖에 없는 인생들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죄 값을 치루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의 최대, 최고의 계시입니다.

본문: 고전10:31-33
31a, 먹든지 마시든지...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사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하나님을 빛나게 해드리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옳은 일을 하고,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빛나고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살전2:4) (벧전4:11)
그리스도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데에는 '타인을 유익 하게'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다음으로 사람도 기쁘게 해야 합니다. - 배우자를 기쁘게 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자식을 기쁘게 하고, 직장 동료나 상사를 기쁘게 하고, 어린 주일학생부터 성도님을 기쁘게 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며 살아야 합니다.

32a,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아프로스코포이...기네스데' 이는 거침돌이 되어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행동 원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는 것 - 넘어지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32절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1)그리스도인은 교회 성장에 거침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2)그리스도인은 복음 사역을 가로 막지 말아야 합니다.
3)그리스도인은 믿는자나 불신자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건축 세미나]
교회를 건축한 목사님- 교회를 건축하는데 교회안에도 거침돌이 있고, 시공회사들도 거침돌이 되어 아픔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기도를 많이 하고 건축 준비를 해야 한다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건축회사 사장님도 강의하면서 16개 교회를 지었는데 15개 교회 건축 책임자들에게 시험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건축위원들이 커미션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건축하려면 교회와 건축회사가 공히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건축회사 사장님은 말했습니다.

33a,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
사도 바울은 자신의 행동을 본보기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기처럼 교회에서 일할 때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33b,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바울 사도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도록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유익을 먼저 챙길 때가 있지요. 앞으로는 시정해야 합니다.

33c,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사도 바울이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한 것은 단순히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 인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갈 1:10) 그들을 구원하려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았고, 타인에게 유익을 주며 살았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살았습니다.

적용 과 결론

1. 우리들도 바울 사도 같이, 칼빈 같이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2. 내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3. 나의 유익보다 교회의 유익, 성도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4. 믿는 성도에게나 안믿는 사람에게 잘하며 살아야 합니다.
5. 바울 사도 같이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신령한 ‘기쁨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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