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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르짖어 기도합시다(1) (렘 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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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상현 목사

미국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45캐럿 인도산 다이아몬드인데 그 동안 이 보석을 소유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비극적 최후를 맞았습니다.

“저주의 보석”으로 불리는 이 다이아몬드의 원래 소유자였던 페르시아 총독은 도둑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두 번째 소유자였던 페르시아 왕은 반란군에 의해 처형당했습니다. 후 보석은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소유했지만 단 한번 목에 걸어본 후 천연두에 걸려 죽었고,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앙 트와네트가 그것을 소유했지만 두 사람 다 단두대에서 처형당했습니다.

결국 이 보석은 영국 부자 헨리 필립호프가 사들였지만 호프리 집안 역시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소유했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경우도 믿고 부를수록 좋은 신이 있는가 하면 믿고 가까이 할수록 불행하게 되는 신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커 보이고 좋아 보여도 저주의 다이아몬드처럼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신을 부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 이름을 부르라. 그리하면 내가 너에게 대답하겠고, 큰 일을 보여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는“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부르짖어 기도한 사람마다 응답을 받았고 모든 문제가 풀리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구속 중에 있던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시는 기도하면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이 말씀의 요지였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경배언어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언어이며, 신앙 고백적 표현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대상이신 그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도를 명하시고,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1.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절에“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창세기는 성경이 시작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1장 1절은 창세기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성경의 시작이“하나님이 일하셨다.”로 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불교를 비교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만 굳이 비교를 한다면 기독교는 동적인 종교인데 비해 불교는 정적인 종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전시하고, 가르치고,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한마디로 움직이고 일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석가모니는 고행과 수도로 거의 일생을 보냈습니다.

요한복음 5장 1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에서“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했습니다.

본문은“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합니다. 일을 만들고, 일을 진행하시고, 일을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2.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3절에“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불교에도 기도가 있고, 회교에도 기도가 있고, 무당종교도 기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실존하시고 현존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드린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3절은 우리에게 기도의 태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소리를 내어 상대편이 듣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절히 힘을 다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감격이 있고, 감동이 있고, 말씀이 있고, 아멘이 있고, 찬송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사람이 영국의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장엄한 사원 안에 들어가자마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원 경비원은 즉시 경찰에 연락해 그를 연행했습니다. 그러나 판사의 배려로 풀려난 여행객이 경비원에게 물었습니다. “왜 기도를 못하게 하느냐?”그의 대답은“우리가 만일 기도하는 것을 허락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아무데서나 가리지 않고 기도하러들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 못하게 하는 곳, 기도하지 않는 곳, 기도가 없는 곳은 교회가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는 기독교인, 기도에 힘쓰지 않는 기독교인, 기도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본문 3절 말씀에“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부르짖으라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기도로만 가능합니다.

해변에서 인명구조대원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해변은 시끄럽습니다. 재잘거리는 소리, 파도소리, 웃음소리, 고함소리가 어우러져 시끄러운데도 당신은 물 곳에 빠져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까?”

그의 대답은“물론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외쳐대는 고함소리와 떠드는 소리는 같지 않습니다. 뛰놀며 휘젓는 손과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휘젓는 손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저는 물에 빠진 사람의 고함소리나 휘젓는 손놀림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함소리를 들으십니다. 나의 손놀림과 아우성을 보고 들으십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내게 부르짖으라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3. 고쳐 낫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6절에“내가 이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은 예루살렘입니다. 그 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범죄 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 성을 치셨습니다. 그러나 그 성 사람들이 회개하면 그 성을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십니다.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되게 하실 수도 있고 되지 않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죠지타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데일매슈스 박사는“믿음이 병을 낫게 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신앙은 사람을 평안하게 만들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일수록 우울증, 자살 충동, 알코올 중독, 마약중독에 빠질 확률이 낮다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도 고치시고 거기 사는 사람도 고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고치시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황무한 땅을 고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요즘 얼굴 색깔로 그 사람의 질병 유무를 판별하는 색각병리(色覺病理)학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얼굴이나 눈동자에 청색 빛이 나타나면 복통, 냉증, 감기 등이 자주 올 수 있고, 얼굴색이나 눈동자가 붉은 색이면 발열, 흥분, 가슴 두근거림이 있고, 황색이면 설사, 소화불량, 부종이 있고 백색이면 무기력, 탈진, 피로가 있고 흑색이면 월경불순, 어혈, 만성피로 등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얼굴만 보아도 어디가 아픈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사람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시편 139편 1절에“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셨나이다.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습니다. 나를 아십니다.  나를 고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부터 당장 기도를 시작합시다.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믿고 기도합시다. 풍성한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위하여 일하고 게십니다. 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들을 고쳐 낫게 하십니다.

(결단의 시간)

오늘 집을 나서기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위해 기도했나요
어려운 시험 닥칠때 기도했나요 주가 함께 당하시면 능히 이기리
나의 일생 다가도록 기도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마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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