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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겔 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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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ㅣ 이억희 목사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과 지식도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적 그리스도와의 사이에는 확연한 분별이 되는 것도 있지만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지 아니하면 전혀 알 수 없는 비슷한 것 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에 함께 나눈 요한계시록 13장에서와 같이 세상 가운데 있는 적 그리스도는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며 그 열 뿔에 열 면류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면류관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리스도처럼 보이지만 성도를 유혹하고 세상적 지혜의 흉내를 통해 그리스도를 가장한 것 입니다.
표범과 비슷하고 곰의 발 같고 사자의 입 같은 모습으로 능력과 권세를 받아 모든 사람들이 그 앞에 경배한다고 해서 이것이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 능력과 권세는 교회를 핍박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굴복시키기 위한 세상의 권위일 뿐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온유와 겸손으로 계시고 섬기는 자로 오셨으며 순종과 충성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적 그리스도는 어린양처럼 보이기 위해 새끼양 같이 나와서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며 위엄을 과시 하지만 그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궁지로 몰아넣는 적 그리스도의 잔괴입니다.

(요한계시록 13: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요한계시록 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분명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성령의 감동과 충만을 가지고 살지 않으면 우리에게도 끊임없는 세상 유혹과 이단의 유혹이 찾아올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다니엘 7장이 주는 의미는 우리 믿음을 분별하는 신령한 지혜가 될 것입니다.

1. 사단은 매력적이지만 잔인합니다.

오늘 시대는 점점 갈수록 세상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이끌려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큰 자와 강한 자, 거칠지만 힘이 있는 모습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갈수록 집단적 이기주의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조직 구조가 더 확산되어져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마치 표범과 비슷하고 곰의 발, 사자의 입을 더 부러워하고 그 앞에 경배하는 모습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겸손한 사람이 미덕이 있다는 말은 점점 옛 말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적 그리스도의 계략이며 사단의 전술 전략입니다.
그리고는 점점 잔인하고 살벌한 모습으로 돌변해 버리는 것 입니다.
그 다음에는 거기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다니엘 7: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네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다니엘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적 그리스도는 열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열 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 후에 하나가 일어나서 먼저 있던 왕들을 복종시킨다고 했습니다.
끊임없는 힘겨루기로 인해서 물고 물리는 정치세계와 폭력세계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됩니다.
나의 잔꾀와 지식도 교회 안에 접목 시키려 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사단의 방법이며 우리가 잘 넘어지는 유혹입니다.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헌신과 자기중심적인 충성은 영적인 퇴보와 혼란을 가지고 옵니다.
이것도 사단의 전략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극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사단은 친근감이 있지만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적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접근해 올 때 결코 잔인한 모습으로 오지 않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와서 우리의 마음을 다 헤아려 안다고 말할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관심과 환영으로 손을 내밀 것이며 매일 나누는
문안과 평강으로 동질감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 하나가 상처 입어 죽게 된 모습으로 핍박 받고 있다고 말하고 어린양의 모습처럼 보이기 위해 새끼 양으로 오지만 그 머리에는 두 뿔이 있고 큰 말과 참람된 말로 권세를 받아 용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사단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요한계시록 13: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요한계시록 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요한계시록 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이와 같은 사단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성도들을 이간시키고 맙니다.
우리는 이것을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외형적인 모습과 드러난 모습과 큰 말의 힘과 참람된 이름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다니엘 7:25상)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사단과 적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법도를 내세워 우리를 혼란하게 합니다.
저들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그 치밀하고 논리적인 이론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끌어낼 것 입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서 그 간교함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 7:25하)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처음에는 인기가 있고 권위의 상승세를 타서 그것을 즐기는 것 같지만 얼마 가지 못해서 허물어지고 마는 것이 교만입니다.
교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를 괴롭히는 것이 마치 권위와 힘의 상징인 것처럼 보이지만 급기야 에는 그것이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3. 사단은 굴복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해서 오늘도 일하십니다.
무관심하신 것 같지만 늘 살펴보시고 외면하시는 것 같지만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중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며 성도들을 높이십니다.
결국 사단의 권세는 무너지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들의 승리가 영원할 것 입니다.

(다니엘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다니엘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하나님의 교회는 교만하고 거칠은 사람들의 손과 말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는 세상적인 권위와 물리적인 억압에 의해서 무너지지 않습니다.
잠시잠간 핍박을 받아 괴로움을 당하는 것 같지만 그 후에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 얼마든지 견딜만한 것이고 이길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다니엘 7: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로마서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다니엘은 이와 같은 꿈을 꾸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장래와 벨사살 왕의 장래가 어떻게 될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핍박과 우상 숭배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가끔 성도들과 직분자들의 교만과 대적과 불순종을 보면서 그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목자의 심정으로 마음이 아프고 번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알려주면 극한적인 대립으로 가거나 '나를 치는 설교한다'
고 말하여 더욱 대적하게 될 것이고 그것을 말하지 않으면 교회와 성도의 미래가 마음에 걸려 견딜 수가 없는 심정이 됩니다.

(다니엘 7: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사단은 매력적이지만 잔인합니다.
사단은 친근감이 있지만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사단은 굴복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섬기는 성도 헌신된 직분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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