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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간직하고 나누라 (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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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일 목사

1.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장 1~5절)

<목회기도>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내신 하나님
우리가 예수 믿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심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입을 옷이 있고, 먹을 양식이 있고,
길게 누워 잘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으로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눈물을 통해서도 겸손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여기 앉은 우리들… 허물이 많습니다.
감춘 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하심 믿고 회개합니다.
하나님, 여기에 병든 자들이 많습니다.
육체적으로 병들어 괴로운 이들…
경제적으로 병들어 한 숨쉬는 이들…
영적으로 병들어 시들어 가는 이들… 권능의 손을 펴시옵소서.
치료하시고 새 힘 주시옵소서. 일어남의 기쁨을 주시옵소서.
이 은혜로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군대에, 객지에, 외국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저들이 어느 곳에 있든 지 평안의 소식이 오고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의 환자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회복시키시고 우리와 함께 있는 기쁨을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이 말씀을 들고 섰습니다. 붙드시옵소서.
성대를 지키시고 목소리에도 기름 부으셔서
담대하게 능력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극심한 불경기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날카로와 졌습니다.
한 숨 쉬는 이들이 많고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불렀던 찬양 중에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
옆의 분들과 “힘을 내세요”라고 힘있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밤(14일)부터 수요일(17일)까지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부흥회와 상관없이 사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열심히 참석하여 은혜 받은 분들 수고의 땀을 흘리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부흥회 때 각 교구별로 출석인원에 따라 벽돌쌓기를 했습니다.
1,2교구가 위험했습니다. 어떤 분은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부흥회에 참석할 수 없었는데 자기 교구에 벽돌이 안 올라가서
담당교역자가 곤란해질 까봐 그것 때문에 부흥회에 참석했던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부흥회에 참석하셔서 은혜 받으심에 감사합니다.

따라서 합니다.
&raquo; 받은 은혜 감사하자.
&raquo; 받은 은혜 간직하자.
좋은 것, 은혜 받은 말씀만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웃기는 것, 마음 상한 것, 이상한 것은 잊으시기 바랍니다.
&raquo; 받은 은혜 나누자.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좋은 것은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raquo; 받은 은혜로 결심한 것 변치 말자.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3~24)

저는 다른 목사님들이 설교하시면 잘 들으려 하고 제가 먼저 은혜 받으려고 애를 씁니다.
지난 부흥회 때 10번의 설교 중에 첫 시간인 주일밤(14일)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같은 본문의 성경을 보는 데도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감동을 받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면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출애굽기 3장 1~5절 말씀으로 모세에 대한 설교를 많이 했는데
오셔서 말씀 전해 주신 목사님의 전혀 새로운 관점에 놀랐고
성경을 좀더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모세를 다시 한번 만나보려 합니다.
큰 은혜의 시간 될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이 찾으실 만한 사람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의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자신의 성실함과 하나님의 은혜로 출세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때 흉년으로 먹을 것이 없게 된 유대땅에 살던 요셉의 형제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애굽에 갔던 계기로 인해
요셉의 모든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여 정착하고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왕조가 바뀌고
나라의 흥망이 반복되는 400여년의 세월이 흘러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집권하면서
이주민 히브리인들은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애굽의 왕은, 수가 많아지고 힘이 세어져 왕성해 가는
히브리인들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인들이 아들을 낳으면 죽여 버리는 탄압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 히브리인으로 출생한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출생 후 3개월 동안 숨겨져서 길러졌습니다.
그러나 커 가는 아이를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갈대 상자에 담아 강물에 띄웠습니다.
다행히도 모세는, 그때 목욕하러 나왔던 공주에게 발견되어
40년 동안 왕궁에서 자랐고, 유모를 가장하여 궁정에 들어간 어머니의 교육을 받아
히브리인이라는 민족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40세쯤 된 어느 날, 히브리인을 괴롭게 하는 애굽사람을 살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왕궁을 도망쳐 나와 사막에서 40년의 세월을 보냈고 80노인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왕궁에서 살던 품위는 물론 없어진…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세도 하나님이 찾으실 만한 사람,
하나님이 찾으셔서 일 맡길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막에 도망가서 살았던 모세였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바르게 유지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이 찾으실만한 사람, 일 맡길 만한 사람인가?”
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80 모세처럼 힘 빠지고 품위 없어도…
힘들고 어렵게 보낸 세월 때문에 사연 많은 눈빛을 가졌어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며 하나님이 찾으시고 불러 주실만한 삶,
하나님이 불러 주셔서 일 맡길 만한 삶을 산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이 하라신 것을 하고,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고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무시하고, 비웃고 조롱해도
그것 때문에 외롭게, 재미없게 산다고 해도
힘들어도, 어려워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모세가 어디서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하나님은 모세를 어디에서 만나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삶의 현장에 임재 하셨습니다(출3:2).
하나님께서는 사막의 모래와 돌 그리고 가시나무 틈에서 양치는 모세를 찾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생각지 않은 때에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만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만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하나님께서 찾으실 만한 가정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이 찾으실 만한 일터가 되어야 합니다.

구더기가 아무데나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똥파리가 날아다닌다고 해서 아무데나 알을 낳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이마에 똥파리가 앉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알을 낳지는 않습니다.
파리는 알을 낳을 만한 곳에, 썩는 곳에, 더러운 곳에 알을 낳습니다.
그것이 구더기가 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내 가정에, 내 일터에 마귀가 틈타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냄새가 난다는 증거입니다.
마귀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 귀에 은혜롭지 못한 이상한 소리 자주 들린다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 눈에 은혜롭지 못한 일이 자꾸 보인다면… 그 사람의 삶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내 입이 은혜롭지 못한 말을 내뱉기 시작하면… 거기 똥파리가 찾아갑니다.
거기 마귀가 터 잡고 앉게 됩니다.
그 사람과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모세는 양치는 목자로서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만, 기도실에서만, 기도원에 가서만, 특별한 부흥회 때만…
하나님을 만나려는 생각은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기쁘고 슬프고…, 힘들고 어렵고…
보잘 것 없고 초라하고 부끄러운 삶의 현장이라 할지라도…
거기가 하나님이 찾으실 만한 곳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만나주실 만한 곳이 되시기 바랍니다.

● 신을 벗어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 곳이 어디입니까?
양 무리를 끌고 다니던 산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타지 않는 불 속에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때 모세는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신을 벗는 것은 존경의 표시요, 경배/예배의 표시입니다.(수5:15)
하나님이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하신 것은
모세가 서 있는, 서있던 그 땅이 거룩하고 특별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자리가 보통 사람이 설 수 없는 곳이라 신을 벗으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하나님으로부터 명(命)을 받는 자리…
하나님의 명(命)에 복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곳이 거룩한 곳이기 때문에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말씀을 듣는 자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리는 곧 거룩한 땅, 거룩한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언제 어디서나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살며
내 삶의 흔적이 묻어 있는 더러운 신을 벗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신이 무엇입니까? 신을 신고 여기 저기 다닙니다.
그 발자취에 따라 경험이라는 것이 쌓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했느냐, 어디를 다녔느냐, 어떤 경험을 했느냐>
하는 것이 신을 신고 다니면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벗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생각, 내 경험, 내 판단을 벗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든지, 어느 때든지 예수님을 시인하며, 예수님을 고백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는 곳이면 거기가 거룩한 땅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거기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타지 않는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임재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순간 순간 성령으로 임재 해 계십니다.
요한일서 4장 15절에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4:15)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한다면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강단이, 사막의 가시떨기 같더라도…
오늘 설교하는 제가, 흉하고 쓸모 없는 가시나무 같아 보여도…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 받은 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실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서 <신 벗는 경배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꽃처럼 향기 나는 삶”이라고 자부할 수는 없어도…
서글픔을 감추고 사는 안타까운 생활이어도…
작은 빛 되고 소금 되며(마5:13~16), 예수의 향내를 풍기며 살아야합니다(고후3:14~15).

● 하나님이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계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하나님, 난 말 못해요. 입이 뻣뻣해서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내가 다 안다. 너보다 말 잘 하는 아론이 있는 것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모세처럼 인간적인 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이 찾으실 만한, 하나님이 부르실 만한 삶이 되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내가 무슨 일을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무슨 일을 꼭 하는 것처럼 착각해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신을 벗는 모세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하나님 스스로 이루어 가셨습니다.
다만 모세는 도구로 쓰였을 뿐입니다.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비행기, 자동차, 호랑이, 코끼리 등등 열심히 그림을 그려 보여주면서 말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그것을 따라 하던 아이가 갑자기 아버지의 볼펜을 빼앗았습니다.
자기가 그려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는데 결코 좋은 그림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이를 도와줍니다.
아이의 손을 붙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붙들린 자기 손에서 힘을 빼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좋은 작품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품에 있는 자녀들에게 좋은 작품을 그리도록 손을 붙들어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온전치 못한 내 힘을 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시도록 ‘내 힘’을 빼고, ‘내 고집’을 꺾지 않기 때문에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접고, 내 힘을 빼고, 내 고집을 꺾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정당합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야하는 화음도 깨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원만치 못합니다. 조화와 질서를 뜻하는 평안도 깹니다.
그리고도 깨닫지 못하고 큰소리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 찬양대에 음치집사가 있었는데
화음도 안 맞고 소리가 튀는 것이 한번 두 번도 아니었습니다.
급기야 찬양대원들이 전부 시험에 들 지경인지라
몇몇 집사님들이 목사님께 찾아가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도 그분에게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여 말을 못하고 있던 차에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하도 그러니 마침내 용기를 내어 그 집사님을 불렀습니다.
“집사님! 한 두 사람이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섯 분이나 오셔서
집사님이 너무 음치라 찬양대를 그만두어 주셨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집사님 왈…
“목사님! 다섯 명 가지고 무얼 그러세요?
저는요 오십 명도 넘는 사람들에게 목사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목사님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무슨 소리를 들으셨는데요?”
그 집사님 왈
“목사님이 설교를 너무 못 하신다고요.
그래도 저는 목사님께 말씀 안 드리고 참고 있는데
그깟 다섯 명 가지고 서리… 뭘 그러세요”>

자기 생각이 절대라는 독선적인 고집은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내 손에 힘을 빼야, 내 고집을 버려야… 하나님의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하나 되지도 못하면서 평안을 깨고
하나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이 손 붙들어 주고 계신데 자기 손의 힘을 빼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범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과의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4절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가 돌이켜 하나님의 임재를 보려고 오는 것”(출3:4)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찾으셨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를 보려고 다가오는 것을 하나님이 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 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4:8)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 어디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2. 하나님 앞에 설 때는 삶의 찌꺼기가 묻은 신을 벗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 오셔서 우리를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띄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신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막 같아, 외롭고 어려운 삶이어도… 실망치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기서도 하나님을 만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받았으며…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살고… 천국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부흥회 때 많이 들었던 말씀처럼
“시험보고 합격하여 교회에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속에는 매 순간 순간 시험이 있습니다.
생활 중에 많은 시험을 당합니다. 사탄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험을 이기는 승리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어 우리가 감당하고 견뎌야 하는 시련도 있습니다.
그것은 잘 참고 견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길가에 그 누구도 눈길 하나 주지 않는 한쪽에 처박혀 있는 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미켈란젤로가 길을 걷다가 그 돌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이 돌에 숨겨져 있는 잠재적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불러 그 돌을 자기 작업장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미켈란젤로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묵묵히 망치로 돌을 깨뜨리며 조각을 해갑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았던 쓰레기 같은 돌이
훗날 위대한 불후의 명작인 다비드상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쓸모 없던 돌도
위대한 조각가에게 발견되어 깎이고 나니 불후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들… 보잘 것 없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인정받지 못하는 인생이지만…
하나님께 붙들리면, 하나님께 발견되면 변화되어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우리의 삶에 고통과 아픔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답게 만드시려고 쪼아내는 것이라면 참고 견뎌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부흥회 때 은혜 받았습니까.
오늘 들은 말씀까지 포함해서 받은 은혜 잘 간직하고 나누어
여러분의 범사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들 생활 중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얼마나 많은 지요.
때로는 아픔 때문에 눈물 흘리고,
외로움에 한숨과 탄식을 내뱉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바보라고 하고, 제정신이 아니라며 손가락질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아픔을 비웃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답게 만드시기 위하여
우리를 깎아내시는 것이라면 참아 견디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험을 이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낙망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절망하여 주저앉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자로 살았다고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가는 발걸음을 중단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아름다운 칭찬 받는 자리에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평가와 사람들의 비난에 따라 주저앉는
어리석은 백성들 우리 가운데 하나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땀흘렸습니다. 애썼습니다.
그리하여 모은 것 가운데 이 시간 구별하여 드립니다.
하나님 우리들의 삶 전체를 받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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