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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대로 하라 (요 2: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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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성 프랜시스가 수도원에 있을 때 제자가 되겠다고 두 사람의 젊은이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프랜시스는 두 사람을 시험하기 위해서 배추를 두 포기 주면서 이것을 갖다가 땅에 심으라고, 꼭 잎이 땅으로 내려가고 뿌리가 위로 올라오도록 그렇게 심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가서 선생님이 시킨 그대로 심었습니다. 잎이 땅에 내려가게 하고 뿌리가 위로 올라가도록 심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그게 경험으로 안 맞거든요. 그래서 뿌리를 땅으로 내려가게 하고 잎이 위로 올라가도록 잘 심고 돌아왔어요. 한 사람은 제자가 되었어요. 순종한 사람은 제자가 되었어요. 한 사람은 이치로 보면 맞아요. 원칙으로 보면 맞아요. 상식으로 보나 경험으로 보나 그게 맞아요. 뿌리를 아래로 가게하고 잎을 위로 오게 하는 것이 맞았어요. 그러나 제자로서는 자격이 없는 거예요. 지금 스승은 제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찾는 거예요. 이치나 원칙으로 보면 그게 맞아요. 그러나 제자가 되는 길은 수 만 가지를 새롭게 배워야 하는데 네가 가지고 있는 네 경험과 네 지식을 가질 것 같으면 제자가 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여기에 올 필요가 없는 거예요. 배추 심고 그렇게 살려면 농사를 지으면 되는 것이고, 훌륭한 스승의 제자가 되려면 스승이 가르치는 대로 백 가지 천 가지 앞으로 순종하고 따라가야 하는데 항상 자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그 사람은 새로운 일에 성공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기독교는 인간의 이치나 상식이나 지식이나 내 경험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믿고 주님의 은혜로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이곳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종하기 위해서 이곳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백 퍼센트 순종하고 믿으려고 이곳에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가지고 있는 힘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절대로 없습니다. 언제 우리의 가는 삶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 모든 능력이 한계가 오고 넘어지고 쓰러질지라도 주는 우리의 반석이시오, 힘이시오, 능력이요, 구원과 생명이 되셔서 우리를 어떠한 절망과 위기와 환난과 죽음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주님을 의지하고 주
의 말씀을 백 퍼센트 신뢰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그의 말씀을 들으며 믿으며 그를 우리의 스승으로 삼고 그를 우리의 목자로 삼고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삶이 하나님의 자녀 성도의 삶입니다. 그 길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저주가 없습니다. 주님이 인도하는 대로 가는 삶이 땅에서도, 이 땅을 떠나서도 길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현대인들의 모든 고통은 주님을 따라가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일에 실패하고 무엇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지만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믿고 그의 말씀만 따라온다면 그는 모든 멍에에서 당장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어떤 문제도 주님이 풀지 못할 문제는 없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고통은 주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을 믿고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나르시스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열 여섯 살 난 소년이 너무너무 자기가 잘나고 자기가 제일입니다. 하루는 숲 속 길을 걸어가다가 옆에 있는 물웅덩이에 너무 아름다운 얼굴이 비쳤습니다. 너무 황홀하고 아름답고 그래서 사랑스런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대화를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나? 그건 자기의 얼굴입니다. 그래서 그 비쳐진 얼굴을 보고 아무리 사랑을 고백하고 정성을 쏟았지만 전혀 대답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 퐁당 떨어져 죽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많은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다가 자기에게 빠져 죽는 것입니다. 내 지식에서 내가 찾던 내 모든 길에서 길이 없기에 자기에게 결국 인생을 잃어버리게 되고 포기하게 되고 자기 거울에 빠져서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젊음과 건강과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데에 쓰지 않고 자기 자신의 정욕을 좇아 쾌락을 좇아 나아가다가 그 쾌락의 올무에 걸리고 정욕의 올무에 걸려서 빠져 죽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나를 버려야 합니다. 나를 떠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나의 생명으로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시골에 그런 말이 있었습니다. 바보가 군에 가면 똑똑한 사람이 되어 제대하고 똑똑한 사람이 군에 가면 바보가 된다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마을에도 초등학교도 못나오고 머슴살이하던 사람이 군에 가서 똑똑한 사람이 됩니다. 시골서 한 번도 그런 좋은 밥을 못 먹다가 밥 잘 먹습니다. 그런 옷을 입어 보았습니까? 고무신 신다가 가죽 구두 신습니다. 양말을 신습니다. 얼마나 잘 지냅니까? 새총 쏘다가 큰 총 쏩니다. 이건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그러면서 군에 가서 하라는 대로 하니까 다 잘 주고 밥 주고 다 해줍니다. 사랑 받습니다. 군에 가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다 사랑 받습니다. 잘난척하고 어깨 내밀고 뭐요? 하면 그건 날마다 얻어터지는 겁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얻어터지니까 바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잘 났다고 그러니까요. 나르시스즘에 빠지면 다 얻어터지는 거예요. 길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제대할 때 보면 이 사람은 제일 멍청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어서 누가 잘 됩니까? 높거나 낮거나 늦게 믿거나 일찍 믿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멘 주여 주의 말씀이 옳습니다. 주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안국동 윤보선 대통령은 윤씨 집 종손입니다. 어마어마한 그 가문에 종손인데도 다 버리고 예수를 빨리 그대로 따라갔어요. 얼마나 잘 한 것입니까? 이승만 대통령도 일찍 빨리 그대로 따라갔어요. 백범 김구 선생도 감옥에서 그대로 빨리 따라 왔어요. 늦게 믿느냐 일찍이 믿느냐가 아니라 빨리 빨리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우리 온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롤 말미암아 저와 저의 집에 내리시는 그 축복은 헤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측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승리의 종교입니다. 풍요로운 종교입니다. 생명의 종교입니다. 은혜의 종교입니다. 기적의 종교인 것입니다.

  어떤 분은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뭐를 했느냐? 하지만 몰라도 한참 무식한 이야기입니다. 기독교가 하지 아니한 것은 이 땅에 하나도 없습니다. 백 퍼센트 기독교 덕택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4천년 동안 저주아래 가난과 무지와 멸시와 천대와 비참한 우상숭배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빠져 있던 이 민족에게 1백년 전에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하면서 이 땅이 다 살아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5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백제시대와 같은 원시시대에서 지금 세계 최고 천 년을 앞서 가던 나라들을 다 따라 잡은 것입니다. 이 이상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의 정치, 우리의 교육, 우리의 모든 문화 누가 가져다 준 것입니까? 여러분, 사과나무 하나까지도 다 선교사들이 가져온 거예요. 우리가 하는 의복문화, 결혼문화, 장례문화까지 안 따라온 게 없고 유교도 다 따라왔어요. 불교도 다 우리를 따라 온 거예요. 요사이는 더 따라옵니다. 불교가 성가대가 어디 있었습니까? 우리 성가대 그대로 다 따라합니다. 설교도 다 하고 주일학교까지 다 하고 다 따라옵니다. 이제는 새벽기도까지 따라 할 것 같아서 하기 무섭습니다. 군에 군목을 하니까 군승 따라하고 경찰 선교 따라하고 다 따라옵니다. 우리나라 모든 학교를 다 기독교에서 세웠습니다. 모든 자선 단체들, 지금도 80%가 다 개신교에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아원, 지체부자유자 다 들어가 보면 교인들이 하고 있는 거예요. 여성 지위를 높여 준 것도 누가 했습니까? 경제를 이 만큼 일으
킨 것 누가 했습니까? 기독교가 안 들어 간 나라들을 보십시오. 다 아직까지도 잘 살아도 여성들을 사람취급도 안 하고 다 칭칭 감아서 꼼짝달싹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제가 인도에 갔을 때 뉴델리에 있는 힌두교 대학 교수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인도가 사는 길은 힌두교가 빨리 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왜? 그렇게 고행주의로 가서 그 나라가 뭐가 되겠어요? 소를 하나님으로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 수 있겠어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좋은 전통 좋은 문화를 다 가지고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나라가 잘 되는 것은 정치도 아닙니다. 경제도 아닙니다. 학문
이 아닙니다. 교육이 아닙니다. 종교입니다. 그 지역이 무슨 종교냐? 딱 동그라미를 쳐 놓고 보면 그 나라가 되고 안 되는 것은 거기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GNP가 1만 불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극히 혼란에 있습니다. 이 나라가 2만 불 올라가고 3만 불 올라가는 것은 간단합니다. 교회대로 하고 기독교 문화, 기독교 정치, 기독교 경제 그대로 반영하면 3만 불 금방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금방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자꾸 건드리고 부정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1만 불에서 5천 불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안 될 수 있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 아니 어떤 문제든지 문화든 정치든 경제든 교육이든 다 기독교로 와야 세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제가 핀란드 쪽에는 자주 못 갔습니다. 그런데 가서 박물관에 가 본 일이 있습니다.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이 나라들이 다 한 권입니다. 거기 박물관에 여러분도 가 보십시오. 그들의 조상은 해적들이었습니다. 싸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다에서 늘 싸움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 장군이 기독교 나라하고 싸워서 거기서 예수를 믿고 복음을 가지고 와서 자기 나라의 우상을 몽땅 불태우는 장면이 박물관에 나옵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기독교 국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 나라 정말 지리, 환경, 조건이 제일 나쁜 나라들이 아닙니까? 그런 나라가 오늘 날 세계에 지금 7백년 동안 잘 사는 일등 국가가 되는 것이 누구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까? 정치를 잘 한 것입니까? 무엇 때문인 것입니까?
유럽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자기들의 것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예수 따라가고 주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이 땅에 기적이 안 일어난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도 기적, 미국도 기적, 세계의 모든 기적이 인간의 힘이 아닙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만남인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구세주와의 만남이 인간의 문명을 찬란한 문명으로 건강한 문화로 세계와 인류를 살리는 생명의 문화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의지하고 믿고 따라가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예수 안에 즐겁고 영원히 즐겁고 복된 복된 길이로다 길이로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가나’ 라고 하는 지역에 혼인잔치에 참여 하셨어요. 이 가정은 예수님의 이모 가정이라고 합니다. 그 어머니와 함께 가셨습니다. 이 잔치가 무르익었을 때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은 잔치를 포도주로 하는데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 손님들은 이렇게 계속 밀려오는데 대접할 음식이 없다는 거예요. 예수님에게로 보냈어요. 그때 예수님께서 온 하인들에게 말하지요. 항아리가 몇 개 있느냐? 여섯 개 있습니다.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물을 채웠습니다. 아 여기에는 포도주가 필요한데 물로 되겠습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해라. 내가 채우라는 대로 채워라. 물을 채웠어요. 채우고 난 다음에 그럼 떠다 주어라. 아니 물인데요? 아니 하라는 대로해라. 내가 하라는 대로해라. 물을 떠다 주었어요. 기적이 일어났어요. 물이 포도주가 되었어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어요. 많은 사람이 말했어요. 조금 전에 먹던 포도주보다 맛이 더 좋다고 더 좋은 포도주가 나왔다고 왜? 하나님이 주신 포도주 기적의 포도주이니까. 우리 인생도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기 전보다도 예수 믿고 예수 따라가면 더 좋은 인생 더 좋은 가정 더 좋은 포도주가 될 줄로 믿습니다. 좋은 분은 더 좋아집니다. 없는 분은 있게 됩니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두가 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기적이 아닙니까? 이런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기적이 아닙니까? 나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저와 같은 사람을 불러서 끊임없는 기적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아예 따라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기가 잘났습니다. 스승도 부모도 없어요. 나르시스즘에 빠졌어요. 자기 멋대로 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전통을 부인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이 나라를 이렇게 건설한 위대한 우리 조상들을 다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특별한 삶이 어디 있나요? 지금 우리나라를 이만큼 잘 할 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나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제가 볼 때는 본인들은 잘난 것 같지만 내가 보면 지난 날 사람들이 훨씬 더 잘한 것 같아요. 조강지처라고 이런 문자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나하고 고생하던 그런 아내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저는 우리 집사람이 항상 내게는 여왕입니다. 우리 집에 와서 고생하고 수고하고 내 여동생들 다 모두 결혼시켜 주고 우리 아버지 이십 몇 년 동안 모셔주고 남의 딸이 우리 집에 와서 세상에 그렇게 헌신할 수가 어떻게 있어요? 내가 신학교 다니는 동안 늘 도시락 싸주고 피곤해서 안 일어나면 늘 수건을 가져다가 머리에 올려 주고 “아이고 빨리 학교 가세요” 하면서 학생 부인이 되가지고 늘 그렇게 나를 길러 준 높고 높은 하늘이라 이런 아내를 내가 무시해 봐요. 멸시해 봐요. 하나님이 나를 사람취급 하겠어요? 인간취급도 안 할거예요. 축복 받았다고 과거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나는 집사람을 볼 때 오늘의 얼굴을 보지 않아요. 처음 만났을 때 스물 두 살 때의 그 얼굴로 늘 생각하는 거예요.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그 때는 유명했습니다. 그 역지에 소문난 미인이었습니다. 우리 집에 와서 고생해서 그 얼굴이 망가졌지, 그 망가졌다는 건 나 때문이에요. 조강지처를 귀하게 생각해야 해요.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 수많은 각계 각층의 헌신한 사람들을 우리는 훌륭하게 보아야 되요. 나는 오늘의 한국 교회 지도자보다는 과거의 지도자를 더 잘했다고 생각하지 내가 더 잘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져 본 일이 없어요. 오히려 나는 지난날 우리 선배들에 비해서 너무 부끄러운 목사예요. 우리는 과거를 나쁘게 보지 마십시다. 그러면 발전할 것 같지만 절대로 발전 할 수가 없습니다. 나르시스즘에 빠지는 거예요. 내가 최고입니까? 아닙니다. 창문을 열고 언제나 넓게 세계를 보고 세계와 손을 잡고 살아가는 국제화 시대에 세계적인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십 사 년 전, 십 오 년 전에 러시아에 집회를 갔습니다. 그 때는 상상 할 수 없는 러시아의 지방 도시들을 다 다니면서 제가 집회를 했습니다. 그 나라 부통령도 만나고 장관들도 많이 그 당시에 만났었습니다. 기자 회견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나라에 어디에 가도 소고기 한 점을 사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호텔에서 이야기해도 고기를 주지 않습니다. 없다는 거예요. 배가 고픕니다. 백화점이 없고 상점에 가도 전부 우리는 살수도 없고 번호만 진열해 놓고 물건은 자체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국에 가도 없습니다. 선물을 사 올게 없습니다. 동인당에서 나오는 그 우황청심환 밖에 없어요. 다른 것 선물을 사 오려고 하니 조잡하고 초등학교 6학년 수준입니다. 세계 최고의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과거를 부인하다가 이렇게 되었어요. 세계를 향해 창을 닫을 때 그래서 철의 장막이라고 하는 거예요. 세계와 담을 쌓을 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이 나라가 이렇게 저주를 받다가 러시아도 수상이 바뀌면서 돌아왔고 민주화 물결이 일고 중국도 등소평이 들어가면서 미국하고 손잡고 정상회담을 하면서 백 퍼센트 미국을 향해 문을 열고 1년에 5만 명, 6만 명을 국가에서 미국으로 보내 장학사업을 하고 그러더니 십 년 만에 작년에는 인공위성이 올라가고 우리를 추월해서 막 올라가는 거예요. 미국? OK라는 거예요. ‘OK, 짭짭‘ 미국이라면 다 받아들이는 거예요. 이 나라가 중국이 한 순간에 올라가고 여러분, 상해 같은 곳에 가 본 사람은 놀란다는 거예요. 이건 완전히 뉴욕을 착각할 정도로 올라가는 거예요. 금방 일어나는 거예요. 왜 그렇습니까? 사람이 좋은 것은 빨리 본받아야 되는 거예요. 따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잘 되는 거예요. 우리가 최고라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외국을 향해 문을 닫고, 과거의 문을 닫아버리고 우리 혼자 딱 서 있으면 그건 죽는 거예요. 그대로 퐁당 물에 나르시스즘같이 빠져 죽는 거예요.

그래서 작년에 북한의 높은 분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수상이 그랬다는 거예요. “빨리 미국 하는 대로 하라우 우리를 보라우 이렇게 잘 되는 것 보라우 미국 하는 대로 따라 하라우” 그러더라는 거예요. 그러면 잘 되는 거예요. 여러분 정말 북한이 사는 길이 뭐겠어요? 남북한이 다 잘 사는 길이 뭐겠어요? 우리보다 앞서는 나라들 빨리 따라 가는 거예요. 세계 최고를 하려면 최고를 따라 가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느 분야든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그 분야에 빨리 따라가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는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박사 학위를 받는 첫 째 조건이 뭐예요? 자기의 말을 하면 안돼요. 논문을 쓸 때 내 말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내 말은 하나도 적으면 안돼요. 다른 분 학자를 인용해야 해요. 따라 가야 돼요. 그 학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따라가야 돼요. 계속 따라가야 됩니다. 계속 그렇게 인용을 하고 따라가야 그 사람 박사학위가 나오는 거예요. 박사가 내 지식으로 박사가 되는 거예요? 남의 것을 빨리 받아 들여야 박사가 되는 거예요. 좋은 교회가 있으면 따라 가야 해요. 그래야 좋은 목자가 될 수 있고 좋은 기업이 있으면 빨리 따라 가야 좋은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따라가는 축복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교회가 다른 것은 몰라도 새벽기도가 유명하니까 우리교회를 따라오는 교회가 많습니다. 포항
에 있는 장성교회는 그 분은 약사로 있다가 늦게 신학을 했어요. 사십 대 중반에 신학교에 들어와도 벌써 얼마 안되었는데도 지방인데도 서울교회 최고의 교회와 맞먹는 교회가 된 것은 어디서 왔느냐?

교인들을 데리고 여기에 새벽기도를 참여했어요. 그대로 따라오는 거예요. 늦게 믿든 일찍 믿든 본받으려고 하고 따라가면 발전을 하는 거예요. 싱가폴에 로렌스 콩이라고 하는 목사님 교회는 세계적인 교회입니다. 그런 나라에서도 우리교회에 새벽기도에 참여해서 새벽기도하고 구역장 교육을 하고 해서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중국사람은 ‘일찍 안 일어난다해’ 입니다. 그런데도 여기 와서 새벽기도 배우고 일찍 일어나는 거예요. 필리핀도 보세요. 그 나라는 카톨릭국가잖아요. 거기서도 여기에 와서 새벽기도에 교인을 2백 명씩 데리고 참여를 했다니까요. 필리핀 경제는 우리나라 60년대하고 비교하면 맞는 거예요. 그런데도 막 교인을 데려다가  그 교회도 교인이 만 명도 훨씬 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좋은 걸 본받고 따라가려고 하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이지요. 내게는 없습니다. 사람은 원래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오는 거예요. 사람이 따라가서 성공하는 것이지요. 미국에 부흥 안 되는 교회 2천 교회를 조사했는데 원인이 세 가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원인은 ‘물질적으로 자원이, 재정적으로 자원이 없습니다. 우리교회는 인적자원이 없습니다, 우리교회는 지도력이 부족합니다.’ 합니다. 사람은 다 그렇습니다. 뭔가 부족하지요. 돈이 없습니까? 자원이 없습니까? 예수님 같은 큰 자원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주님의 자원을 예수를 믿은 이 믿음의 자원으로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려질 줄로 믿습니다. 온 인류의 창조자 되시는 이 큰 자원을 두고 내 자원을 바라보면 뭐하러 교회에 나옵니까? 하나님의 큰 기적의 능력의 자원을 믿고 그 손을 믿고 나와서 주님을 믿고 나갈 때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십시오. 이 날을 거룩한 날로 지키십시오. 예배만 보고 끝나는 예배가 되지 말고 종일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십시오. 하루 종일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줄로 믿습니다. 십일조 생활도 철저하게 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시간과 물질에 정확해야 합니다. 외국사람과 만나려면 시간 약속이 철저해야 합니다. 물질 약속 철저하면 이 두 가지 약속만 지키면 그 사람은 성공합니다. 하나님 앞에도 예배시간을 지키십시오. 물질도 신용 있게 하나님 앞에 십일조생활 하십시오. 전 세계의 기독교국이 십일조 하는 나라가 못 사는 나라가 없습니다. 록펠러는 여덟 살부터 십일조해도 하나님 앞에 잘 지켜 그 가난한 아이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부자들 다 기독교 국가에서 나오고 크리스천들입니다. 카네기도 크리스천입니다. 와나메이커도 크리스천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기도 가운데도 새벽기도는 기도의 골든타임입니다. 풀벌레도 일찍 일어나야 먹을 것을 찾는다고 합니다. 새들도 일찍 일어나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답니다. 모든 생명의 세계가 다 일찍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요. 홍해가 새벽에 갈라졌습니다. 여리고 성도 새벽에 무너졌습니다. 야곱은 새벽에 승리했습니다. 천사와 씨름해서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새벽에 부활했습니다. 새벽은 기독교의 시간이라고 하잖아요. 사랑하는 성도들이 늦잠 자지말고 우리교회는 또 새벽기도가 얼마나 쉬워요. 일곱시까지 다 나올 수 있으니 땅 짚고 헤엄치기예요. 기도해서 하루를, 인생을 새벽 아침에 해가 떠오르듯이 주님의 축복이 여러분을 향해 비추어질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기적을 경험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기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 끝날 까지 교만하지 말고 이 땅을 떠날 때는 천국 가는 기적까지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천국을 어떻게 가느냐? 여러분의 힘으로는 못 갑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면 넉넉히 가는 거예요. 사망 권세 이기시고 생명으로 부활로 나아갈 줄로 믿습니다. 땅에 사는 날 동안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한 내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고 봉사하고 이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공수래 공수거’ 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거예요. 땅에 있는 날 동안 위로 하나님을 아래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거예요. 알렉산더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 땅을 떠날 때 자기 부하들을 보고 “관 옆에다 구멍을 뚫어서 양손을 내어 밀게 해라” 고 말했답니다. 왜?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거예요. 가지고 갈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땅에 있는 날 동안 좋은 일 하고 60이 넘으면 ‘사진도 찍지 말고 남을 불쌍히 여기고 선한 일, 착한 일을 많이 하다 가야 한다’, 이런데 에 목표를 정하기를 바랍니다. 내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썬다싱 이라고 하는 분이 히말라야 산을 올라가는데 길 가다가 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어요. 그래서 같이 가던 친구보고 좀 업고 가자고 하니까 그 친구는 아 산에 올라가는데 어떻게 업고 가냐고 혼자 가더라는 거예요. 썬다싱은 업고 갔어요. 업고 가는데 땀이 얼마나 납니까? 그런데 가다보니 그 친구는 얼마 못 가서 그 추위에 얼어죽었더라 는 거예요. 그러나 썬다싱은 업고 가니까 땀이 났어요. 여러분, 요사이 불경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어려운 때에 교회는, 우리 성도들은 어려울 때, 우리 이웃을 업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업고 노숙자도 업으면서 가야 땀이 나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땀이 날 때, 사랑의 땀을 흘릴 때 교회가 건강한 거예요. 우리 성도들이 나누어주면서 업어 줄 때 교회가 살고 성도가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도의 사는 경제는 그렇습니다. 잘 될 때는 벌어들이고 못 될 때는 나누어주는 거예요. 풍성하게 하는 거예요. 세상은 벌 때 풍성하게 펑펑 막 쓰는 사람이 세상 사람들이에요. 막 좋은 차 타고 좋은 집에 가서 놀고 흥청망청 먹는 거예요. 그러면 안돼요. 잘 될 때는 쓰지 말아요. 그냥 열심히 벌어요. 왜? 하나님이 쓸 일이 있으니까 벌게 하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벌어다가 어려울 때는 나누어주는 거예요. 요사이 이 어려울 때에 우리가 봉사하는 손길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업고 산다고 이런 마음으로만 돌아가면 우리나라 경제는 넉넉히 극복할 줄로 믿습니다. 나는 그렇게 봅니다. 우리 교인들 가게 하는 교인들 많
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 어려울 때 어려운 척 하지 말고 기쁨으로 가서 쇼핑도 많이 하고 교인들 집에 가서 외상으로 사지 말고 많이 사 주고 돈 쓰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도 이 나라가 요사이 어려우니까 얼마나 매일 매일 도와달라는 게 저한테도 많이 오는지 몰라요. 너무 많이 오는 거예요. 절박한 편지들이 그렇게 많이 와요. 우리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이 많은데 저희 교회는 지금 어렵다고 경제적으로 조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조입니다. 그러나 남을 향해서는 창고를 엽니다. 더 많이 도와줍니다. 더 많이 봉사합니다. 나는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척 절대로 안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신 이 은혜를 거저 나누면서 우리 모두 적게라도 나눌 때 우리의 기쁨이 배로 커 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 예수 따라가면 삽니다. 여유 있습니다. 생명 있습니다. 그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 한 사람도 길 잃지 않습니다. 21세기, 그리고 오늘 우리가 어려운 이 시대를 만났지만 예수 따라가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강이 그리고 안전과 영원한 축복이 항상 함께 할 줄로 믿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을 이 나라에 베풀어 주셨고 우리 교회와 우리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이 시대에 낙심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주를 영화롭게 하며 이웃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주면서 복되게 살아가는 성도들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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