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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된 사람들 (행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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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이제 오늘 저녁부터는 그동안 기도하며 기다려왔던 장경동 목사 초청 부흥성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손님을 초대하며 있어지는 천국잔치입니다. 또한 다음주일에는 한 해 동안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은혜를 베푸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를 드려야 하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또 있습니다. 주님이 가장 기대하고 기뻐하실만한 새생명축제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가슴에 안고 오늘 말씀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이야기를 하면서 복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첫째: 저는 부흥사경회를 앞두고 개인적 소망이 있습니다.
2천년전 기도의 다락방의 영적 열기가 우리교회에 옮겨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2천년전 기도의 다락방의 뜨거운 영성이 부흥사경회에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2천년전 기도의 다락방에 있던 120명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복된 사람들이요 기도의 다락방은 가장 복된 자리였음을 인정하면서 이제 120명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가장 복된 사람들이요 기도의 다락방처럼 우리 안산빛나교회의 가장복된 역사의 현장이 되었으면 하는 영적인 욕심이 있는 것입니다. 2천년전 120명이 모여 있는 다락방은 참으로 복된 자리였습니다. 이 다락방은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베푸셨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던 곳입니다. 이 다락방에서부터 유대교가 기독교 옷을 갈아입게 되었으며 회당이 교회가 되니 마16:18절에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약속하신 교회의 탄생지이며 성령의 진원지이며 세계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또 하나의 시작인 이 역사의 장소에 120명이 모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들은 하나같이 하늘로 승천하시는 주님을 눈으로 본 사람들입니다. 저들이 하늘을 볼 때 승천하시던 주님이 구름에 가리워 보이지 않게 되면서 천사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하여 저들을 향한 주님의 명령이 있었으니 행1:4절이었습니다.

둘째: 아름다운 다락방에 모인 120명은 주님의 약속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금 보이지는 않지만 가장 복된 자리에 있어진 것입니다.
지금 이들이 가장 복된 자리에서 가장 복된 사람이 되어지는 데에는 저절로 되어 진 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저들은 욕심도 부려 보았습니다. 주님의 오른편 왼편을 탐내기도 했습니다. 시기나 질투 그리고 경쟁도 했었습니다. 고기나 잡고 살겠다고 사명도 신앙적 경험도 내 던져 버렸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기적과 이적을 맛보았지만 언제나 내가 무엇을 원하느냐가 중요했던 사람들입니다. 내가 중심에 있던 사람들이었으니 참으로 연약한 우리들과 비슷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바로 복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때문에 모인 것이 아니라 주님의 원하심 주님의 약속을 안고 모여 있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언제나 날 놓아버리지 않으셨던 주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로운 다락방에 모여 있는 저들 120명은 하나같이 시험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감람산에서 주님의 승천을 눈으로 보고 주님의 약속을 들은 사람은 500여명입니다. 그런데 지금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은 120명입니다. 저들은 하나같이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람산에서 다락방까지 거리는 약 1KM정도입니다. 놀라운 것은 주님의 승천을 보고 단 1KM를 걸어오는 동안 380명은 주저앉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380명은 은혜로운 다락방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믿지 않았던 형제들이 가장 복된 자리에서 그 이름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셋째: 가장 복된 자리에서 모인 120명은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은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저들이 모인 오순절 다락방은 기도하는 다락방입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는 저들에게 약속하셨던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냥 앉아서 어떻게 되겠지 하고 모여 잡담이나 하는 자에게 있어진 성령의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인 저들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을까요? 저들은 더불어 함께 모여서 기도했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혼자해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더 아름다운 것은 함께 하는 기도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함께 하는 기도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무릎을 맛대어 함께 기도할 때 마귀의 역사는 떠나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응답은 혼자에게이지만 성령충만은 꼭 합심기도할 때 일어납니다. 저들은 단순히 모여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힘써 기도하고 응답이 올 때까지 전심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그러했습니다. 또 하나 마음을 같이하여입니다. 헬라어로 호모뒤마욘이라 하는데 의미로는 한 목적을 위해서 하나가 되어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저들은 몸만 한곳에 모여 각자의 기도의 제목으로 악을 쓰며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은 마음을 모았습니다. 한 목적을 위하여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했습니다.
120명의 기도는 또 하나 인내하는 기도였습니다. 10일이라 했지만 단순한 10일 아니라 응답이 있을 때까지입니다. 사실 이들은 주님의 승천 후 집에 가지도 앉고 지금까지 모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약속을 붙들고 기도한 것입니다. 얍복나루의 야곱의 기도처럼 기도의 씨름을 하는 것입니다.

결론: 복된 자리에서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 120명,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들 모두는 하늘로 승천하시는 주님을 본 사람들입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 모두는 함께 흥분했고 함께 아멘했던 사람들입니다. 적어도 감람산위에서는 똑 같았으나 그러나 1KM 걸어오면서 저들은 두 갈레로 나뉘이고 말았습니다.

120명과 380명 120명은 복된 자리에서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고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380명은 저들은 각기 제 갈 길로 간 사람들입니다. 이들응 은혜로 받고 약속도 알지만 말씀대로 하기에는 너무 많은 부족을 느낀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포기하지 않으려고 각기 집으로 갔지만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120명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다락방에 모였는데 너무 많은 것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세상으로 돌아간 많은 무리들은 조용히 성령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놀랍게도 주님은 더 많은 사람이 아니라 120명을 주목하셨습니다.

금번 우리교회의 부흥사경회에도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집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약속된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마음을 같이하고 인내함으로 기도하는 그런 복되고 아름다운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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