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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사람, 그 배경 (행 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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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문호 목사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똑같이 어린아이입니다. 어느 집에 아들낳데, 딸 낳데 그러지 목사낳데, 대통령 낳데, 의사낳데 그러는 집은 없습니다. 태어날 때는 다 아이입니다. 그런데 자라나면서 성장하면서 살아가면서 그 사람이 그 사람되게 되는 계기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선교사도 되고, 정치가도 되고, 교수도 되고 의사도 됩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 되는 중요한 사건은 무엇일가요? 큰 사람이 큰 사람이 되게 된 배경 사건은 무엇일가요?

1. 하나님형 큰 사람
그 사람이 큰 사람이 되는 데에는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사건이 있습니다. 사람 0%, 하나님 100%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하게 지정하여 쓰시려고 독특하게 부르시는 배경이 깔려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가장 크게 사용한 사람은 모세이고, 신약에서 가장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신 사람은 바울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배경에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400년 간 종살이 하였습니다. 자기 동족을 해방시키려고 40살에 일어났습니다. 대단한 용기입니다. 애급 사람을 죽일 정도의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동족의 방해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애급사람과 이스라엘 백성이 싸울 때 모세는 애급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끼리 싸울 때 왜 동족끼리 싸우느냐고 하였더니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제는 애급 사람을 죽이더니 오늘은 우리를 죽이려고 하느냐?>
그래서 살인이 탄로가 났습니다. 바로왕은 궁중에서 도망간 것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는 데 애급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 모세를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잡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조용히 숨어 살았습니다. 양을 치며 살았습니다. 이제 80세 얼굴에 주름살은 밭고랑처럼 패였고, 머리는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얕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조용히 정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가시떨기 나무에 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불이 타고 있는 데 가시나무는 사라지지 않고,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신비한 현상이었습니다. 산에서 양을 치던 모세는 그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곳에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이자, 네 백성이 바로 밑에서 너무 혹사 당하고 있느니 가서 구하라>
청천 병력같은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모세는 4번이나 거절하였지만 하나님은 노를 발하시면서 억지로 모세를 가게 하셨습니다. 그 사명을 모세가 감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최고 인물은 모세입니다.
세계를 움직인 100명 유대인을 얼마전에 뽑았는 데 모세가 그 중에 한 명입니다. 신명기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 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 34;9)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가장 하나님이 크게 들어 사용한 사람은 바울입니다.
  바울은 예수를 핍박하던 사람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믿는 이들을 잡아 다 죽일 때였습니다. 예수믿는 이들이 도망간 곳이 다메섹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믿는 이들을 잡아 죽이는 것도 부족하여 다메섹까지 쫓아 갔습니다. 다메섹은 다른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까지 쫓아가서 죽이려고 할 정도이니까 예수믿는 이들에게 이를 갈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정오의 빛보다 더 강한 빛이 쏟여져 내렸습니다. 눈이 멀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나는 너를 모태적부터 이방 선교사로 지명하였으니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
강권적으로 하나님에게 붙들렸습니다. 그리고 선교의 최고 이정표를 만든 사도가 되었습니다.
구약의 모세나 신약의 바울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 0%, 하나님 100%였습니다. 모세나 바울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하였던 일을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이루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정말 큰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배경은 하나님이셨습니다. 100% 하나님이셨습니다.
언제 요나가 니늬웨 성에 가겠다고 하였나요? 언제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긷하였었나요? 강권적인 하나님의 차출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배경이 되셔서 큰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부모형 큰 사람
그 사람이 큰 사람이 되게 된 배경에 부모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사사는 사무엘입니다. 마지막 사사이자 가장 큰 사사입니다. 사무엘까지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지도하고 그 후부터 첫 왕 사울이 통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에 사무엘이 된 동기는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 한나가 오랫동안 아들을 낳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첩 브닌나는 아들을 잘 낳았습니다. 브닌나는 아이가 없는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너무나 한이 맺혀서 성막에 들어가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보니 술취하여 기도하는 것같았습니다. 이 정도로 기도하여야 하나님이 역사하는 모양입니다.
야단을 쳤습니다. 그 때 한나는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도로 드리면서 기르겠다고 서원을 하였습니다. 정말 아들을 낳았습니다. 나실인으로 길렀습니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고, 성막안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얼마나 자기가 기르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떨어져 살면서 길렀습니다. 가끔 가서 옷만 바꾸어 입혔습니다. 이런 부모의 서원과 정성으로 사무엘은 사무엘이 되었습니다.
큰 사람의 배경이 부모인 경우가 있습니다.

삼손도 같습니다.
삼손도
오랫동안 아이가 없던 부부사이에 태어났습니다. 나실인으로 길렀습니다. 술을 피하고 머리를 자르지 않고 정성껏 길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사로 길렀습니다.
링컨 대통령도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돌아 가시면서 성경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아들아! 이 책을 소중히 간직하거라. 이 책속에는 축복이 들어 있고 삶의 지혜가 들어 있다. 평생 술 담배하지 말아라. 성경대로 살아라>
어머니의 유언을 평생 지키면서 살아가다 보니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가 큰 사람의 배경입니다.

3. 말씀형 큰 사람
어떤 말씀 한 마디가 그 사람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주어진 말씀 한 마디가 평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한 마디 한 것이 평생 간직되는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 TV 보다가 평생 잊지 못 하고 간직할 말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양가 있는 말씀이 있고, 영양가 없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이 있고, 영양가 없는 음식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말 한 마디가 나를 붙잡고 있어요>
그런 말이 레마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두 제자가 말씀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 때 말씀이 레마입니다. 나를 뜨겁게 하는 레마가 많아야 합니다.
부흥회에서 한 마디가 그 사람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 어떤 말씀이 내게 임하여 내가 새롭게 뜨겁게 깊게 변화될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고넬료는 로마 백부장입니다. 이스라엘을 로마가 지배할 때 이스라엘을 지배하러 온 파견 군인입니다. 그는 자기가 유대인을 지배하면서 유대인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더 깊게 알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불러서 자기 집에서 <가장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에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말고 이방인으로 최초로 예수를 영접한 사람이 고넬료 로마 백부장입니다.
말씀이 결정적으로 그를 큰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큰 사람의 배경에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27살에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가 내게는 너무나 그립습니다. 밤만 되면 아내와 둘이 삼각산에 올라가 밤기도를 맹렬하게 부르짖으며 하던 때였습니다. 그 때 얼마나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였는 지 지금은 아무리 소리를 지르며 오랫동안 설교를 하여도 목소리가 쉬지 않습니다. 성막 쎄미나 강의를 3일 동안 그렇게 많이 하여도 목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 때를 되찾고 싶습니다.
지난 주간 나는 일주일 철야 기도를 하였습니다. 교회를 떠나지 않고 살았습니다. 밤에도 불도 피우지 않고 담뇨 한 장 둘러 쓰고 지냈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이 저를 부흥회를 부르셨습니다. 27살에 시작된 부흥회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년에 700여 교회가 부흥회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부흥회를 약 25년 간 인도하면서 인상깊은 세 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말씀 한 마디 부흥회에서 듣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변화시키는 지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첫 이야기- 장로님의 서원기도 이야기
미국에 장로님 이야기입니다. 장로님은 아들 하나 딸 하나 남매를 길렀습니다. 기르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들은 목사로 서원하고 딸은 사모로 서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남매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였는 데 뜻밖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장로님의 뜻을 받들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딸은 사모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예수 안 믿는 총각과 사귀더니 신앙을 갖지 않은 총각과 결혼하였습니다. 장로님의 기도가 하나는 이루어지고 하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늘 마음에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때부터 사위에게 교회에 나가자고 권하였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다른 말은 잘 듣는데 신앙문제만은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내가 그 교회에 부흥강사로 초빙되어 갔습니다. 장로님이 사위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한 가지 부탁을 하겠네. 다시는 이런 부탁을 하지 않겠네. 이번에 한국에서 강문호 목사님이 오셔서 집회를 인도하는 데 3일만 휴가 내고 참석하게. 다시는 이런 부탁하지 않을 것일세.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아 보고 판단하게>
이렇게까지 간곡하게 부탁하는 장인 어른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장 휴가를 내고 부흥횡 참석하였습니다. 한 시간도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장로님과 사위는 부흥회 내내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집회후에 그는 직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 들어 갔습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목회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도 내가 미국에 가게 되면 감격스럽게 말합니다.
<강 목사님 때문에 내가 목사가 되었어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말합니다.
<장인의 서원기도때문이지요>
부흥회에 어느 순간에 나를 변화시킬 말씀이 떨어질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열심히 부흥회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술마시러 왔다가 은혜받은 이야기
부산 감림산 여름 산상 집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 날 한 분 내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였습니다.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하여 주었습니다.
<강 목사님은 저를 몰라도 나는 강목사님 작품입니다>
무슨 말인지 몰라 사연을 물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패가가 되었습니다. 몰래 산속에 들어가 자살하려고 하다가 집안식구들이 눈치를 채고 따라 붙어서 자살하지 못 하였습니다. 여름 산상 집회를 내가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산 계곡으로 피서가요>
그리고 고기와 소주를 쌌습니다. 그리고 감림산 계곡으로 왔습니다. 물가에서 고기를 구어 먹으면서 소주를 마시면서 아내가 지혜롭게 말했습니다.
<여보! 지금 기도원에서는 부흥회가 열리고 있는 데 가서 말씀 한번 들어 보지 않겠어요? 당신이 지금 힘을 잃어 버리고 있는 데 당신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이 나올 거예요. 강 문호 목사님은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씀을 주시는 분이세요>
그 분은 물가에만 계속 있기가 지루하여 술취한 몸으로 부흥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술냄새가 풍기며 기도원에 앉은 것입니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 듣는 설교지만 마음에 와 닿기 시작하였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통성기도 하자고 하는 데 기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눈을 감고 있는 데 이상한 환상이 보였습니다. 자기가 엄청나게 큰 철문을 열려고 하는 데 안 열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마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낑낑 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만 본 예수님이 뒤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열쇠로 열어 보지>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열쇠를 내미셨습니다. 열쇠를 받아 열었습니다.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뒤를 보니 예수님이 웃고 계셨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내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할 열쇠가 교회에 있나보다>
그리고 그 때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으면 빚쟁이들에게 시달려서 살 수가 없으니 자기가 은혜받은 감림산 계곡에서 자면서 기도하며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빚쟁이들이 감림산까지 와서 졸랐습니다. 그러면 기도원에서 만나 빚쟁이에게 이야기나 하자면서 자기가 지내고 있는 깊은 계곡 산속으로 앞장 서서 <따라 오세요> 하면서 걸어 갔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침묵으로 묵묵히 산속으로 걸어가면 뒤따라 가던 돈을 받으려고 온 사람은 은근히 겁이 나서 도망치고 말곤 하였습니다.
가장 외로울 때가 명절때였습니다. 명절에 집에도 못 내려가고 기도원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명절에는 명절을 지내려고 기도원에 있던 이들이 다 하산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외로움이 더 컸습니다.
그 후 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주유소를 냈습니다. 얼마나 잘 되는 지 하나에서 둘이 되었습니다. 십일조 생활, 교회 봉사 생활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열심히 교회를 받들었습니다. 지금은 한 달에 5천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십일조가 500만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말했습니다.
<제 인생은 목사님 집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감림산 술마시던 계곡에서 기도하면서 술마시러 처음 왔던 시절, 첫 은혜받던 순간을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간에 무슨 말씀으로 나를 변화시킬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세 번째 이야기-법원 서기가 판사된 이야기
법원에서 재판할 때 판사 앞에서 재판을 기록하는 서기가 있었습니다. 그가 내가 부흥회할 때 참석하였습니다. 그 때 갑자기 하나님은 머리가 될 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이 부딪쳤습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구는 판사로 일하고 누구는 서기로 일하여야 하나? 더구나 다른 직장이면 계장이 과장 되고 때로는 사장까지 될 수도 있는 데 내 직장은 그렇지 않다. 판사는 죽을 때까지 판사이고 나는 죽을 때까지 일해도 판사가 될 수 없다. 이렇게 살 수 없다. 몇 년 동안 고생하자>
이런 마음이 부흥회중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과감하게 사직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지금부터 당신이 아이를 길러요. 몇 년만 고생해 줘요. 내가 평생을 서기로 재판 기록이나 하고 살 수는 없지 않아요. 내가 산속에 들어가 고등고시 공부를 하고 합격하고 나올 때까지 당신이 가정을 맡아 주어요>
일방적 선언이었습니다. 의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을 버리고 산속으로 공부하러 들어 간 것입니다. 아내가 내가 전화를 하였습니다.
<강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파괴시켰어요. 내가 식모살이 하며 아이를 기르고 있어요. 안 해 본 일 하느라고 고생이 말이 아니예요>
그러나 몇 년 후 그는 고등고시 합격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판사가 되었습니다.
한 순간의 은혜, 한 순간의 한 마디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하나님만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역사상 최초로 유럽으로 건너 갔습니다. 바울을 실고 가는 배는 유럽을 실은 배였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갔을 때 제일 먼저 한 것은 기도할 자리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기도부터 드리는 바울의 놀라운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도처를 찾다가 강가로 갔는 데 여자들이 몇 명이 모여 앉아 강바람을 쏘이고 있었는 지 빨래를 하고 있었지 옹기 종기 앉아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곳에 고급 옷감장사를 하는 루디아라는 여자가 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루디아는 바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무작정 들어간 바울의 거처가 생겼습니다.
그 곳에서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이것이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입니다.

그렇습니다.
큰 사람이 크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개입하셔서 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책을 통하여 부흥회를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큰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된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최 세웅 목사님의 집회를 통하여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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