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곧 오소서 임마누엘 (사 7:14)

  • 잡초 잡초
  • 399
  • 0

첨부 1


- 설교 : 임정석 목사 (2004.11.28)

최근 수능 부정시험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럽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교사가 양심선언의 글을 지난 22일 교육인적자원부 게시판에 발표했는데
내용 그대로를 잠시 소개합니다.

        국민 여러분 잘못했습니다.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국민 여러분
  결국 오고야 말았습니다.
  혹시나 하면서도 설마 했던 일이 결국 대명천지에 드러났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순수한 이상과 원대한 꿈을 꾸면서,
  진실을 추구하고 진리를 탐구하면서 미래의 이 나라를 이끌고 갈 동량지재들이
  범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제자들이,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 민족의 미래들이
  오늘 뉴스화면을 시커멓게 장식하면서, 얼굴을 가리운 채 호송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차마 얼굴을 들고 뉴스 화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감히 제가 교탁 위에서 아이들을 향하여 무엇을 가르친단 말씀입니까?
  저는 입만 열면 경쟁을 외치고, 손만 들면 점수를 잘 받는 법을 칠판에 썼습니다.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도 "괜찮아"를 반복하며,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주절거림으로 아이들을 몰아왔습니다.
  한편으로는 현실론을 내세우며, 또 한편으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핑계로,
  참으로 열심히 점수 따기 교육을 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히 누구에게 이 죄값을 돌리겠습니까?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양심을 가르치지 못하고, 진실을 가르치지 못하고, 잘못을 잘못이라 가르치지 못했던
  이 형편없는 선생놈의 잘못입니다.
  제도를 탓하지 않습니다. 시대를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사람의 잘못입니다.
  사람이 들어서야 할 자리에 간판이 들어서 있고,
  인격이 바로 서야 할 자리에 외모가 들어서 있고,
  용기와 양심이 들어서야 할 자리에 특권과 물질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가를 따지지 못하고, 그 사람이 어떤 대학을 나왔느냐를 따졌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잘못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도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그 아이들의 학교에도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모두 이 못난 선생에게 던지십시오.
  피토하는 심정으로 무릎 꿇어 사죄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우리 나라 교육부가 이래서 정말 미안합니다.
  누구 하나 통탄하며 국민에게 사죄하는 마음 없이
  제도 개선이니 방지 대책이니 떠들고 있습니다. 3년 응시제한이라니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못난 관계로 인하여
  정말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정부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나라 전교조니 교총이니 하는 교육단체들이 이래서 정말 미안합니다.
  이권을 위해서, 자기들의 특권 사수를 위해서, 철밥통을 위해서,
  휴가 하루 더 얻기 위해서, 정년단축 철회를 위해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서,
  월급 올려받고 성과급 나눠 먹기 위해서, 그리도 똘똘 뭉쳐 붉은 띠 휘두르던 그들이,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누가 더 양심적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선언문 문구를 다듬고 있답니까?
  당장 광장으로 달려나와 무릎꿇고 사죄하지 않는한
  그러한 모든 단체 역시 사이비입니다. 사이비 교육자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교사인 저의 잘못입니다.
  분노하시고 질책하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정말 잘 가르치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봐 주십시오.
  교사들의 대오각성만이, 그리고 그들을 믿는 국민 여러분만이
  이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준엄한 판단으로 이 사태를 바라보시고 냉철한 판단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정말 우리 교육을 완전히 해체하여 새로운 틀을 짤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부모님 곁을 떠나 차디찬 세상의 창안에 갇혀 울고 있을
  저 아이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잘못했습니다.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참고
http://www.moe.go.kr/People/joinin/free_v.php?idx=58084&seqid=-58084&serialnum=58036&menu=1&info=free&menu2=4&page=1&lec=&line_number=10

이 양심선언의 글을 들으시면서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셨겠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선생님들로 가득한 이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젠가는 그 날이 오리라 소망하면서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실 우리 인간이 아담과 하와 이후 죄 가운데서 태어나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생각하는 것도 죄요 말하는 것도 죄요 행동하는 것도 다 죄입니다.
기본이 그렇다는 것이며 또 실제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문제가 된 수능 부정시험 사건도 앞으로 무슨 대책이 마련은 되겠지만
인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새로운 사람이 되지 않는한
무슨 대책을 마련한다고 해서 이 일이 원천적으로 잘 해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도 다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임마누엘로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한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을 개혁하기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 만 백성이 마음 속에 구주로 받아들이고!!
그의 정신 그의 뜻대로 살기로 작정하고 나아갈 때 이 세상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림절 첫째주일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대강절(待降節)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왔지만
본 교단 총회에서 이제부터는 대림절(待臨節)이라는 용어를 쓰도록 지시해서
금년부터는 우리도 대림절이라는 사용하는 것입니다마는... 이 대림절이라는 말은 이렇게...
죄로 가득한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그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더 되새기고
또 아직도 예수님을 마음 속에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하는 절기가
대림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보에도 이 대림절 절기를 어떻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인가에 대하여
몇가지 글을 실었는데 사실 이 내용은 해마다 제가 반복해서 싣는 내용입니다.

왜 이렇게 해마다 반복해서 싣는가 하면... 교육의 효과는 반복에 있기 때문이고
또 대부분의 성도들은 1년쯤 지나면 거의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다시 싣는 것인데
오늘은 이 내용을 직접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주보를 펴서 눈으로 따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력은 1월 1일부터 한해가 시작되지만 교회력은 대림절(待臨節, 待降節, 降臨節)부터
  한해가 시작된다.
  이 대림절의 '대림'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成肉身)을 기다리는 것을 뜻한다.
  이 절기는 성 안드레 기념일로 지키는 11월 30일이나
  이 날에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시작하며 4주간 동안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지키게 된다.
  대림절 기간 동안에는 교회 안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예배를 드리게 되며
  이 기간을 의미있게 보낸다.
  사실 크리스마스 당일 보다 이 대림절 기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다.
  이 절기가 시작되면서 교회와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시작하며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고 크리스마스 동화를 들려주며
  가난한 이들과 신문 배달원 우체부 청소원 야경꾼 경로원 교도소 등을 방문하고
  위로하며 선물을 드리기도 한다.
  이 절기에는 집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거나 부르기도 한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오신(coming)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금년의 대림절과 성탄절을 의미있게 보내야 할 것이다.
  이 대림절 기간에 교회나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검소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다음과 같다.

  1. 크리스마스 꽃(포인세티아) 화분이나 작은 전나무 화분을 실내에 비치한다.
  2. 해묵은 크리스마스 카드나 광고지 등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소형 작품을
    만들어 문에 건다.
  3. 부직포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에 관계되는 그림이 든 간단한 깃발(배너, Banner)을
    만들어 벽에 건다.
  4. 교회 내에나 가정의 실내 한 모퉁이에 말구유, 마리아, 요셉, 아기 예수, 천사, 목자,
    양 등을 만들어 비치하고 감상하면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긴다.
  5. 대림절 화환(네모난 판 위에 소나무나 전나무 사철나무로 둥그렇게 엮고,
    네 모퉁이에는 자주색 초를, 가운데에는 흰 초를 꼽는다)을 만들어 비치하고
    매 주일마다 초 한 개씩 불을 더 밝혀 나아간다.

여기 이 앞에도 대림절 화환을 이렇게 강단장식부에서 잘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림절 절기를 주보에 실려있는 내용을 참고하면서
정말 의미있고 보람있게 보내야만 할 것입니다.

요즘 기독서점에서 베스트 셀러인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Rick Warren 목사님은
『목적이 이끄는 크리스마스』(The purpose driven Christmas)란 제목으로
대림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하여... 3가지 삶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대림절은 소박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대림절을 소박하게 지내야 하는가 하면 예수님은 매우 초라한 환경에서 탄생하셨고
또 가난한 갈릴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셨으며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출생하신 후에도 겸손과 검소함의 본이 되는 삶을 사셨기에
우리는 대림절을 소박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혼자 된 가난한 부모들이 아이들 선물 사는 것을 돕는다거나
문제가 있는 가정에 실제적이고 사랑 어린 지원을 아낌없이 주기도 하면서
대림절을 소박하고 검소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대림절은 혼자 지내지 말고 함께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림절이 시작되면 거리에는 징글벨 소리가 들리고 백화점에는 성탄 선물들을 쌓아놓기에
사람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질 뿐만 아니라 스케쥴이 점점 바빠져서
정작 함께 지내야할 사람들과 보낼 시간은 점점 줄어들 수 있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과 함께 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시고 우리들에게 말 동무도 해 주시며
무엇보다 우리들과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점을 본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족과도 함께 시간을 보낼 줄 알아야 할 것이고 또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그들과 함께 지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대림절을 보내는 자의 바람직한 삶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대림절은 기쁘게 나누며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림절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으례히 카드를 준비하고 선물을 준비하는데
이렇게 카드를 준비하고 선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꼭 가져야 할 중요한 기본 정신은
성탄선물이란 가격이나 크기, 양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대림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기록된 역사적 시기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시기 약 700여년 전으로서
남쪽 유다 나라의 아하스 왕 때 있었던 사건을 기록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사야 7장 1절에 나타나 있다시피
아람 왕 르신과 북 이스라엘 왕 베가가 남 유다를 공격하게 되었을 때의 사건입니다.

7장 1절입니다.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그들은 남유다를 공격하여 능히 이기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들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남 유다 백성들의 마음은 정말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7장 2절입니다.

  혹이 다윗집에 고하여 가로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그런데 바로 이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가서 외치라
  나는 이미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남 유다는 반드시 보호할 것이다.
  그렇기에 북 이스라엘과 아람이 아무리 동맹 맺어 남 유다를 침공한다 할찌라도
  그 도모는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다.

7장 3-13절까지 말씀인데.. 내용은 조금 길지만 본문 이해에 중요한 내용이 담긴 것이므로
함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찌라도
  연기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아람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곤하게 하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파하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을 삼자 하였으나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라도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데서든지 높은데서든지 구하라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찌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내용이 조금은 길었지만 다시 간단하게 간추려 말해보면
하나님은 남 유다와 함께 하실 것이며 그 이유는 이미 약속 하셨던 그 약속 때문인데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는..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11절이었습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데서든지 높은데서든지 구하라!!

그런데 아하스 왕은 이상하게도... 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점이 하나님 마음에 드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합니다(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이 임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이상의 축복은 없습니다.
그런데 남 유다는 이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죄인이고 또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보고 인식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임마누엘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육적 존재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도 나타나 있다시피 유대 민족에게는
어떤 위기나 중요한 시기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징조가 임했는데
그 징조는 "아기 징조"였습니다.

유대 민족 역사를 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하여 역사가 위태로와졌을 때 하나님은
그 당시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뽑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게 한 것이 아니라!!
한 "아기"를 태어나게 하시고... 그 "아기"가 자라게 하여 나라를 구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모세 이야기
나라가 어지러울 때 기도를 통해 출생하게 된 사무엘 이야기
사사 시대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 태어난 삼손 이야기
특히 신구약 중간 시대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등장한 세례요한의 출생 이야기들을 보면
그 공통분모가 다 "아기"입니다.

이 "아기"들이 자라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는데....
오늘 말씀의 핵심도 역시 "아기"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본문을 다시 한번 자세히 더 들여다보면 뒷 부분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
앞 부분의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앞 부분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주께서 친히 징조로 주실 것이다!!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보통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사건이요!! 하나님의 징조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핵심이 어디에 있느냐? 임마누엘이라는 단어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에게 받을 수 있는 복 중 최고의 복이 바로 이 복!!..
임마누엘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복!!

그러므로 우리는 대림절에 이렇게 노래하며 찬양하며 지내야만 할 것입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임마누엘 주 예수 내 맘에 오소서...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