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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다림의 복 (사 3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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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박봉수 목사
 
  지난 봄 중국선교 여행차 섬서성에 갔을 때 위하(渭河)라는 강을 지나게 됐습니다. 안내하는 목사님께서 이곳이 그 옛날 강태공이 낚시하던 곳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전해 오는 강태공 이야기 한 토막을 들려주셨습니다.

  옛날 주나라에 강여상이라는 사람이 살았답니다. 뛰어난 재주와 지혜를 가졌지만 기회를 얻지 못해 벼슬길에 나가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이 위하에서 80이 넘도록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가다가 이 위하를 지나게 됐답니다. 한 눈에 강여상이 범상치 않은 사람임을 알아본 문왕이 저를 등용하게 됐고 나라를 크게 발전시키게 됐답니다. 그 뿐 아니라 문왕의 아들 무왕 때 이 강여상의 도움으로 은나라 주왕을 타도하고 천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공이라는 작위를 하사해서 강태공이라 불리게 됐다는 것입니다.

  강태공이 이 위하에서 80이 넘도록 낚시를 할 때 때로는 낚시에 바늘도 달지 않고 그냥 낚시대만 물에 담가 놓고 깊은 상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태공은 세월을 낚았다고 말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강태공은 낚시하며 긴 세월을 기다리다가 끝내 기회를 잡았고 출세를 하게 됐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다림에 성공하면 인생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에 실패해서 인생에 실패합니다.

  전 3:1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3:11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그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기 때문에 그 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때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 기다림에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기다림에 실패하면 인생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은 낚시와 같습니다. 물고기가 입질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것처럼 인생도 기회가 찾아와 노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물고기가 입질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면 결코 물고기를 낚을 수 없는 것처럼 기회가 찾아와 노크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면 결코 인생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더욱 그렇습니다. 기다림에 성공하면 신앙생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에 실패해서 신앙생활에 실패합니다.

  창 6장을 보면 놀라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에 홍수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래도 인간을 사랑하사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인 노아를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노아는 그 언약을 잘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고 노아와 그 가족은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신 때와 홍수 심판이 있었던 때 사이에 무려 1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이 긴 세월 동안 기다렸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12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저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삼상 13장을 보면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이 왕이 되고 얼마 안 돼서 블레셋과 전쟁을 치르게 됐습니다. 사무엘이 기도하기 위해 오기로 된 7일이 지났는데 늦어졌습니다. 블레셋이 공격해 오려고 진을 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두려워 하나씩 떠났습니다. 사울 왕의 마음이 조급해 졌습니다. 사무엘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번제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삼상 13:13-4를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을 외면하시게 됩니다. 사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기로 작정하시게 됩니다. 저가 복된 자리를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기다림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이 신앙생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를 다 기다리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그 때를 맞는 사람들 그들이 신앙생활에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다림의 비결

  어떻게 하면 기다림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외로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기다림에 승리하는 사람들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대로 남은 자들입니다. 소수라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마 7:13-4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끝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소수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성경을 보면 기다림에 승리한 사람들은 소수였습니다. 노아도 혼자였습니다. 아브라함도 혼자였습니다. 욥도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외로움을 이겨냈습니다. 주만 바라보며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기다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다림은 외로운 싸움입니다. 때론 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이해해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히려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겨내야 합니다.

둘째,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기다림에 승리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을 저 거친 광야에서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가나안의 희망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포로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주신 포로귀환의 희망의 메시지 때문이었습니다.

  요한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희망은 언제나 신앙을 새롭게 하고 활기차게 하며 항상 거듭 힘 있게 일어서게 함으로써 신앙이 끝까지 견디도록 도와준다.” 만일 희망이 없다면 신앙은 무너지게 되고, 신앙이 무너지게 되면 기다림도 무산되고 마는 것입니다.

  롬 15:1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고, 우리는 그 희망 안에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셋째, 인내해야 합니다.

  기다림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행복한 일만 있다면 기다리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도중 그 기다림을 포기하게 만드는 고난이 찾아옵니다.

  기다림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 기다림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내 기대와 생각과는 달리 너무 느리게 갑니다. 군에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국방부 시간은 너무도 느리게 갑니다. 휴가를 앞두고, 전역을 앞두고는 더 느리게 갑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일은 고통스럽습니다.

  바울은 롬 8:25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기다림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잘 참고 견뎌야 기다림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기다림의 복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다림에 승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첫째, 여호와를 만나는 복을 받게 됩니다.

  18절에 보면 그를 기다리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다림에 승리하면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18절을 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그러니까 우리가 만나게 되는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30:2에 보면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15절을 보면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애굽을 의지하던 것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15-16절을 보면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도망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심판하시고 매를 드실만도 하실텐데...

  1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행여나 돌아올까 불쌍히 여기시며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 모습처럼 돌아올 때를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그동안 우리를 기다리시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마치 탕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기를 대문 열어 놓고 기다리던 아버지를 만났던 것처럼 말입니다. 버선발로 뛰어나와 맞아주시던 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말입니다. 큰 잔치를 베풀어 주시던 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다림 끝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그 따뜻한 은혜의 가슴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둘째,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될 것입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시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하신 하나님께서 결국 그들이 때가 되면 그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두 가지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는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우선 성도들은 오늘의 이 암담한 현실 속에서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이 약속을 믿고 기도하면서 기다립니다.

  시 40:1을 보면 시인이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그 약속대로 응답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십니다.

  다음으로 성도들은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계 22:20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그 약속을 믿고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생전에 오실지 아니면 죽은 뒤에 오실지 그 때는 알 수 없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주님의 재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재림 뒤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펼쳐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때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 복락을 누리며 영원토록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 때에 반드시 이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락에 참여케 될 것입니다.

셋째,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통곡하며 살고 있습니다.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통곡이 그치고 눈에서 눈물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 61:3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슬퍼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시려고 재를 뒤집어쓰고 통곡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화관을 씌어주시어 기뻐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슬픔을 대신하여 희락의 기름을 바르게 하시고, 근심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을 입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 만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은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며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장차 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대강절이라고도 하는 대림절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러니까 대림절의 핵심 메시지는 기다림입니다.

  이 대림절이 기독교 교회력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기다림으로 교회력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기다림이라는 뜻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기다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외롭고 고독한 싸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순간순간 약속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며 절망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지연으로 인해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기다림에 승리하면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복을 받게 됩니다.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을 체험하게 됩니다.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기다림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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