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서주일] 회복을 위해 오신 분 (사 61:1-9)

  • 잡초 잡초
  • 200
  • 0

첨부 1


- 설교 : 서정호 목사 
 
사람이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에 남 다른 애정을 갖습니다. 그래서 좋은 운동 기구를 산다든지 또는 유니폼을 장만한다든지 합니다. 또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돈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방학이 되어 종업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 엄마. 엄마는 제가 미술가가 좋아요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는 "이 녀석이 방학을 하고 이제는 공부를 제대로 하려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아들을 대견스럽게 생각하며 "나야 우리 아들이 음악가면 어떻고 미술가면 어떻겠니?"라고 말했더니 아들이 가방에서 성적표를 꺼냅니다. 엄마가 성적표를 보니까 미술가 음악가를 맞아 온 것입니다. 위기를 모면하려는 생각이 이런 용감한 행동을 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남의 이야기라고 치고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있는데 정말 우리의 관심과 생각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은 없고 몸만 와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하나님의 관심과 마음 쓰심은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까요? 적어도 오늘 이사야는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하셨고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 사람들을 인도해 내셨으며 이미 그 조상들에게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풍요한 가나안 땅에 그들을 인도하셨기에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번영과 풍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떠났고 하나님의 계명과 윤리를 무시했으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역하고 불순종하고, 그래서 그들에게 주어진 풍요와 번영을 가지고 타락하는 길에 사용을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심판하셨습니다. 외적이 침략해 들어왔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적인 자랑, 신앙적인 자랑인 예루살렘 성이 다 파괴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외적의 약탈과 방화로 인해서 황폐한 땅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라는 망했고, 그 나라의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선택된 백성, 하나님의 백성인데 외국에 잡혀가서 압제와 멸시를 당했고, 이방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그들을 손가락질하고 멸시와 조롱거리, 웃음거리가 되는 그런 수치를 겪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그 나라는 완전히 멸망하므로 이 세상 속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라도 하나님을 떠난 백성은 망한다는 사실을 성경은 장황하게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무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유대라는 사람들,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잊혀져버린 나라와 사람들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잊어버리지 않으셨고 아직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키려는 계획이 아니라 그런 나라가 망하고 포로가 되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1절에는 메시아가 그들에게 가셨을 때에, 여호와의 신이 임하셨다고 말씀합니다.“주 여호와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메시아, 그리스도 이 말의 뜻은 기름 부은 자입니다. 이 본문 말씀은 기름부음 받았다는 것과 여호와의 신이 임하셨다는 것이 같은 뜻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실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십니다. 주의 일을 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조건, 꼭 갖춰야하는 자격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신, 성령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자기의 능력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하나님의 능력에 철저히 의존하고 순종할 때에만 제대로 주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또,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신의 기름 부은 받은 메시아께서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신다”는 말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쁜 소식, 구원의 복된 소식, 복음을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메시아께서 오셔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 하나님의 신원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메시아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심판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 하나는 구원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시아가 오실 때, 그가 전하는 소식이 믿는 자에게는 은혜의 해로 받아들여지는 것이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신원의 해, 심판의 날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는 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은혜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오셔서 구원의 소식, 은혜의 소식을 전파하실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곤고한 모든 것에서부터 일어서고 회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는 메시아가 오셔서 회복시키시는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회복시키신다.

프로이트는 그의 집단 심리학 이론 속에서 사이가 가까워 갈수록 미움도 자라나고 상처를 입게 된다는 말을 쇼펜하우어의 우화 고슴도치 이야기를 인용하였습니다. 겨울날 아침이었습니다. 고슴도치 한 쌍은 추위에 떨며 지내다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서로의 체온으로 몸을 데우기 위해서 몸을 마주했습니다. 그러나 몸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들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몸에 돋힌 수많은 가시가 서로를 찔러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몸에는 상처만 늘어날 뿐이었습니다. 고슴도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몸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에 부딪쳐 상처를 입듯이 마음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입습니다. 오늘 성경은 그 마음을 상한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행한 조건에 있는 사람이나 겉으로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들이나 마음 가운데에는 수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실패의 상처, 불신의 상처, 욕심의 상처, 미움, 원망, 낙심, 갈등, 열등감, 이런 것들이 알게 모르게 마음에 남아있어 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런 것들이 크게 작용할수록 좋은 조건을 가지고도 만족하거나 행복해 하지 못하고 어둡고 굴절된 삶을 살게 됩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마음에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하면 행복도, 진정한 기쁨도, 만족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환경과 조건을 넘어서는 만족한 삶, 행복한 삶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입니다. 벤자민 플랭크린은 “빈 자루는 똑바로 서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빈 자루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세우려면 곡식을 담으면 됩니다. 내가 아무리 애써도 안 되는 일, 의외로 쉬울 수 있습니다. 나를 만드신 주님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우리의 오랫동안 입은 상처와 메말라버린 심령이 소생하는 축복이 나타납니다. 주님의 손은 우리를 치유하시는 손, 구원하시는 손, 축복하시는 손입니다.

가난한 자, 억눌린 자, 마음이 상한 자, 포로 된 자, 감옥에 갇힌 자, 슬픈 자, 이 모든 사람들이 기쁜 소식을 듣고 격려를 받고 치유를 받고 자유를 얻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고 그들이 회복된다는 그런 말씀이지요.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 전혀 희망이 없는 사람들, 회복이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사람들이, 희망의 빛을 보게 되는 것이고, 가능성을 보게 되는 것이고,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3절 말씀에는 특별히 깊은 슬픔과 근심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메시아가 오셔서 그들을 일으켜 세워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극적인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슬픔과 절망에 빠져서 넘어지고 처참한 상황에 있지만 메시아께서 그들에게 오셔서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고, 희망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단장해서,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관을 씌워서 그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하게 하고, 그 입에서 찬송이 넘쳐나게 만드신 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해서 남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고, 나라가 다시 일어선다든지, 우리가 다시 고향 땅으로 돌아간다든지 하는 희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무슨 기쁨과 평안이 있겠습니까? 절망적인 사람들, 낙심하고 좌절하고 슬픔이 가득 차고 근심이 가득한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나라를 다시 세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에게 기쁨을 준다는 회복의 말씀을 오늘 이 본문 말씀 가운데 볼 수가 있습니다. 메시아가 오셔서 은혜의 해를 선포하면,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들, 슬픔과 근심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기쁨으로 회복된다는 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슬픔가운데, 절망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고 새롭게 세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 인간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다시 오시면 또 황폐하였던 땅이 회복되고 무너진 성과 성전을 다시 수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과 성전과 기업을 회복시키신다.

오늘 4절 말씀을 보면, 약속으로 받았던 땅이 회복되고, 무너진 성전을 다시 수축하게 되고, 본래의 기업이 다시 회복된다는 말씀을 합니다. 나라가 다 망했고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지만 메시아가 오시면, 그들이 약속 받았던 그 땅, 그 기업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고, 성전을 다시 쌓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기업이 회복되고 그들의 사회가 복원되고 그들의 공동체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황폐된 들, 무너진 성, 이 모든 것들이 회복되면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이 그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다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사회 속에 암울하고 어두운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만, 메시아가 우리 가운데 오면 우리 사회가 회복되고 우리 공동체가 회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본래의 지위와 직분을 회복시키신다.

6절 이하의 많은 말씀을 보면, '너희들은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메시아가 오셔서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되면, 그 신분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제사장과 봉사자가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방사람들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고, 높임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사람들에게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고 인정하고 칭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지위와 신분과 직분이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교회도 같이 성장을 했습니다. 참 귀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강한 나라로 생각이 되었고, 우리 한국교회도 세계교회 속에서 강한 교회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메시아가 오시고 우리가 그분을 영접해 드리면, 성도와 교회가 세상 속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봉사자로 그 직분과 신분을 회복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 우리 교회는 세상 속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봉사자인 그 직분을 회복해서 나타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영접해 모셔드릴 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로 인해서 진노를 받아 멸망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그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셔서 은혜의 해를 전파했고, 그래서 절망하는 인간, 황폐된 땅, 떨어진 직분을 전부 회복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슬픔을 기쁨으로 변하게 하시고 근심을 평안으로 변하게 하고 찬송으로 변하게 하는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괴롭고 흔들리는 밤을 지난다 해도, 새벽은 찾아오고, 떠오르는 태양을 막을 수가 없듯이 우리가 지금은 약점과 연약함  투성이로 가슴에 멍을 품고 살지만 모래로 인한 상처가, 조개를 진주로 바꾸어 놓듯이, 우리를 단련하신 후에는, 약점을 강점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수양과 의지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다림과, 하나님의 열심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집념과, 지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지렁이 같은 우리를, 진주 같은 청지기로 바꾸어 가실 것이고, 마침내, 두고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존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속성이니까요.

사과 사단은, 우리의 약점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계산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속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장점을, 주목하고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의하여, 변화되고 아름답게 쓰임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주권에 의하여 차츰 차츰 변화되고, 금 그릇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광야를 지나며, 소망보다 절망을 양식 삼아 배부를 찌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방황이 아니라 안식이며, 성취가 아니라 성숙이며, 변질이 아니라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약점조차도 강점으로 사용하실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그날이 더딜지라도...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침체에 빠져 힘들어하시는 분들, 건강의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고 계신 분들,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매우 힘들어하시는 분들, 교회생활하면서 심각한 영적 시험에 빠져 신앙생활에 침체를 맞고 있는 분들, 상한 심령으로 심히 마음 아파하는 분들, 구원의 감격과 처음사랑과 열정을 모두 잃어버리고 싸늘하게 식은 믿음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이 가득 넘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개인에 있어서, 여러분의 가정에 있어서, 또 우리 교회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직장이나 이웃이나 사회 속에서 메시아를 모셔 들임으로 인해서 메시아가 여러분이 있는 곳곳마다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역사가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해를 선포 받은 백성들이 또 나아가서 세상 속에서 은혜를 선포하고 여호와의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봉사자로서 그 직분을 감당함으로 인해서 우리 가정이, 우리교회가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 은혜가 넘쳐나고, 하나님께서 회복케 하시는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성서주일로 지킵니다.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성탄은 성육신 사건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인생의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또 내가 누구인지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시력이 나빠지고 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안경을 끼고 보아야 잘 보이는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안경과 같이 우리 속에 있는 작은 허물까지 볼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고 거울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명이 탄생되고 일그러진 생명이 치유 받기 위해서는 말씀은 마구간에 낮아지고, 거룩한 자가 창녀와 담소하며, 지존자(至尊者)가 나병환자 손을 붙잡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눈을 들어 두루 살피면 주위의 생명 속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치유 받고 성숙해 가는 모든 창조적 산고 속에서 오늘도 성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와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