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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슥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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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억희 목사

스가랴 선지자는 B.C 520년경에 학개 선지자와 같은 시대에 동역한 선지자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 게으르고 나태한 신앙에 대한 회개와 열심을 외쳤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장차 도래할 메시야시대에 대한 기대와 희망찬 미래로 전진해 달라고 하는 강한 요청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습관과 권위주의적 사고에 대한 자기 개혁과 변화된 자아를 통한 새로운 삶을 살도록 선언하는 스가랴 선지자의 메시지가 오늘 우리에게 큰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먼저 돌아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세상 중심에서 교회 중심으로, 자기 경험과 지식 중심에서 말씀 중심으로 돌아오라는 것 입니다.

(스가랴 1:3)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
            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람들은 한 마디로 교만하고 우상 숭배하며 자기중심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열조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오라고 말하는 것 입
니다.

(스가랴 1:4) 너희 열조를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
            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진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일 때 싫어하시며 세상 중심일 때도 불쾌해 하십니다.

(스가랴 8: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 8: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
            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신명기 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자신이 하나님 중심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지, 복음을 우선하고 있는 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1. 하나님은 믿음 위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축복이 아무리 차고 넘친다고 해도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이적과 은사와 기도 응답도 믿음으로 사는 사람 위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벼슬과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절약하고, 절박하게 살아서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될 수는 있는지 모르지만 은혜와 평안과 평강과 화평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구두쇠처험 살아서 돈을 모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유와 만족과 감사는 믿음 안에서만 나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잘 사는 것, 걱정 없이 사는 것, 돈을 모으는 것으로 행복하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행복의 통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며 이것은 믿음 위로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스가랴 8: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
            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하나님은 시온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14: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이사야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
              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시온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산이며 그 산에 피하는 자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 거기에서 역사하시고 거기에서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거기에서 함께 하십니다.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며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는데 그 성산은 시온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버텨 온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자기를 치켜세우며 살아온 것으로 만족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온유와 겸손으로 살 때 거기에서 역사하십니다.

2. 하나님을 믿음으로 평강을 얻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에 나 혼자만 편하고 내 욕심만 채우고 내 목적만 달성하면 승리하는 인생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개인주의, 이기주의, 자기중심주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기가 편하고 독립되기를 원하며 누군가의 간섭과 관심이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관계의 회복이며 잃어버린 관심과 사랑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각기 자기중심으로 돌아설 때 온 동네는 서늘했습니다.
급기야 포로로 끌려가고 나라를 빼앗기게 되는 불행도 겪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정치 구조와 사회구도가 극단적 이기주의가 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빼앗겨 버리게 됩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처럼 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돌아오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스가랴 8:4)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지아비와 늙은 지어미가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 많으므로 각기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스가랴 8:5) 그 성읍 거리에 동남과 동녀가 가득하여 거기서 장난하리라

사람 사는 집에 사람이 오가야 사는 맛이 나듯이 성읍 거리에도 오가는 사람이 많아야 사람사는 기운이 도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길거리에 어르신들이 오가며 성읍거리에 어린 아이들이 가득하여 거기서 장난 할 수 있는 옛날 모습이 그리운 것은 그때가 오가는 정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믿음으로 돌아오면 이와 같은 평강을 얻습니다.
나 혼자 있을 때가 편하기도 하겠지만 나와 너가 함께 어울리므로서 사는 맛과 멋을 누릴 수가 있다면 그것이 더욱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3. 우리가 돌아오면 하나님도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교회와 세상을 오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교회 안에서 세상을 모방하기도 하고 세상적인 수단과 잔꾀로 교회를 어지럽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 없이 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기를 바라면서 자기 의욕을 과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을 원하지도 않으시고 이렇게 살다가 허물어지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안에 계십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듣고도 깨닫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와 했습니다.

(스가랴 7:11)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스가랴 7:1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
            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으로 오셔서 우리의 있어야 할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위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 이상 우리를 고난과 환난과 위험과 위기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성실과 정의로 함께 하십니다.

(스가랴 8: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을 동방에서부터, 서방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스가랴 8: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성실과
            정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 동안은 못할 것도 없고 안될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인 이상 우리의 앞길과 미래는 활짝 열어질 것이며 형통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이며 또한 유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 위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평강을 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믿음으로 살고 그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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