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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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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약선 목사

사우디아라비아에 젯다 라는 곳에 교회가 하나 세워졌습니다.
젯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아니.. 교회 하나 세워진 것이 뭐가 대단한 일이라고 목사님은 소개를 하십니까?”라고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잘 아시는 데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입니다.
그 곳은 기독교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묘하게 역사를 하셨습니다.
이 나라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국왕의 아들, 왕자의 아들, 그러니까 국왕의 손자지요..
이 아이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돈이 많은 왕자니까 이 아들을 살려보려고 세계의 유명한 병원을 다 찾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안 됩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인데 백혈병으로 죽어가니... 얼마나 아버지의 마음이 괴롭겠어요?
그런데 이 집에 가정부로 있는 필리핀 여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듣고 아주 믿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왕자의 집에 가서 가정부의 일을 하는데.. 얼마나 얼마나 신실하게 잘하는지.. 비록 자기 집의 종이지만, 그 필리핀 여인을 통해서 온 식구들이 감동을 받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루는 그 주인에게 이 필리핀 여인이
“주인님! 사랑하는 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고치지 못하는데.. 내가 믿는 신에게 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하면 안될까요?”
그러니까 이 아버지 왕자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필리핀 기독교인 몇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장소가 있는데 병든 이 아들을 거기에 데리고 가서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백혈병에 걸린 이 아들을 놓고 열심히 열심히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런데 기도회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아이가 변했습니다. 생기가 돌고..
또 하고, 또 하고, 몇 번 만에 병을 고치기 위해 세계의 병원을 다녔던 이 아이의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왕자가 너무너무 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필리핀 여인에게 “내 아들을 고쳐준 네가 믿는 신에게 내가 무엇을 해야되느냐..?”고 물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무엇이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장소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거라면 문제가 없다... 그래서 땅도 많고, 자기 집이 여러채가 있으니까 비어있는 창고를 잘 수리해서 교회로 사용하도록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생긴 교회가 젯다 필리핀 교회입니다.
자기 나라에서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남의 나라에 가서 가정부를 하는 그 여인 한명을 통해서 .. 어떻게 보면 선교사 수백 명이 뛰어들어서도 못한 일들을 해낸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게 보면 하나님께서 그 여인을 필리핀에 두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집에 가정부로 보낸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그런 진리를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왜 나는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내 인생이 이 땅에 왔을까? 여러분! 여러분 중에 여러분이 요청해서 이 땅에 온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 나는 논산에 살게 되었을까? 왜 나는 이런 직업을 갖게 되었을까? 왜 나는 이런 학교에 다니까? 왜 나는 이런 부모를 만났을까? 왜 이런 자녀를 만나게 했을까?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 필리핀 여인과 같이 믿음생활을 해야합니다.

제가 한 가지 내용을 세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를 할테니까 잘 들어보세요!
첫 번째 이야기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를 통해서 왜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가?
믿음이 내 속에만 있고, 내 생활 속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내 속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믿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천국이 있는 것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그 속에 믿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내 생활로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분명히 믿기는 믿는데.. 그 믿음이 내 생활에 그대로 나타나야 되는데.. 안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있는데 아직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
여러분은 믿음 생활을 교회 울타리 안에서만 하지 말고, 울타리를 뛰어 넘기를 바랍니다.
울타리를 뛰어넘으라는 말은 도망가라는 소리가 아니고, 여러분의 믿음 생활은 교회울타리 안에서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 울타리 안에서는 잘 믿습니다. 아멘도 하고 할렐루야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넘어서 저 어두운 세상에 나가 빛이 되고, 저 썩어가는 세상에 나가 소금이 되고, 귀 막고 사는 저들에게 복음을 외치고..
그래서 우리들을 통해서 울타리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됩니다. 아멘입니까?

세 번째 이야기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 복음서에만 머무르지 말고, 사도행전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진짜 어려운 말입니다. 잘 들어 보세요!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이 복음서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수님이 구세주로 오심을 믿습니까? 아멘.. 합니다.
이적과 기사를 행한 것을 믿습니까? 아멘, 믿습니다.
죽으심도 부활도 승천도 믿습니까? 믿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그렇게 믿는다면 이제는 그 복음과 믿음을 가지고 나가야 되는데... 나가서 역사를 해야 되는데...
사도행전이 무엇입니까? 3년 동안 우리 주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님께 배운 것이 복음서입니다.
그 다음, 저들이 나가서 그 믿음대로 실천하고 역사를 이룬 것을 기록한 것이 사도행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믿음이 복음서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사도행전처럼 나가야 됩니다. 아멘?
이것은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몇십년을 믿는데.. 날마다 복음서에서만 머뭅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했다가 사도행전으로 못가고... 또 다시 마태복음부터 요한복음... 했다가 사도행전 못나가고...
물어보면 다 믿는다고 합니다.
예수님 믿습니까? 믿습니다. 천국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그러면 나가서 믿는 자의 삶을 살아야 되는데... 그것이 사도행전인데..... 그것이 없습니다.
왜 없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 복음서의 내용을 믿는데 왜 나가서 우리는 역사하지 못하는가...?
따라합시다! 성령 충만이 없어서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3년 동안 12명의 제자를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심한 것 같지요..
3년 동안 12명을 데리고...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와 같습니까? 예수님이 대충 대충 가르쳤겠어요? 예수님의 교수법이 잘못되었겠어요? 얼마나 얼마나 확실하게 잘 가르쳤겠어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3년 동안 잘 배웠습니다. 실물 교육을 했습니다.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면서 ..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하시면서 가르쳤습니다. 3년동안...
그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마지막에 보면, 예수님은 이렇게 부탁합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러면서 그냥 가지 말고, 사도행전 1장 4절에 보면,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이것이 성령 충만의 약속이거든요?
두 번째,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러니까 배운 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우리도 나가서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중앙교회 성도들은 교회당 안에서만 아멘! 하고, 할렐루야! 하고. 왜 못 나가느냐?
왜 논산이 우리교회를 통해서 변화되지 않느냐? 성령충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여러분 속의 믿음이 있으면 그것이 정말 충만해야 됩니다.
사람도 일하는 사람은 힘이 있어야 일을 합니다.
병에 들어서 힘도 하나도 없고 그러면 그 사람은 일도 못하지요.
내 속에 충만해야 이것이 내 생활로 넘쳐나서 내 생활이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이 교회의 울타리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 충만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에서 아무리 잘 배워도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3년동안 가르쳤는데... 뭐가 부족했겠어요?
그런데도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님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성령 충만을 받고 나가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복음서에 머무르지 말고, 정말 여러분들이 믿는다면, 그 말씀대로 실천해서 성령 충만함을 받고 여러분들이 나가서 정말 사도들이 행한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여러분의 가정에서, 여러분의 직장에서, 여러분의 학원에서, 그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중에 솔직하게 속으로 대답해보세요!
하나님이 교회당 울타리 안에만 계셨으면 좋겠지요?
그런 분들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저 교회 울타리 안에만 계셨으면 좋겠다..
왜요? 하나님이 내 생활을 다 보시면 복잡해지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여기에만 계세요. 제가 가끔 와서 예배드릴 때 복이나 주시고...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정말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려면 어떤 믿음을 가져야되느냐?
오늘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고 하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사도가 된 바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내 인생을 이 땅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뜻이 있어 내가 오늘 여기있다..
아멘?
여러분! 그러니까 여러분이 오늘, 이 논산에 살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논산중앙교인이 된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이 직분을 가진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 곳에 왔고,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서 너무너무 힘들게 믿음 생활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 내가 믿지 않는 집안의 가족이 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다..
직장인들은 내가 이 직장의 일원이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모르니까 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만 아멘, 할렐루야 하지.... 집에 가면 복음의 역사를 안 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나를 이 가정에 보내셨다고 생각을 안 하니까...
그래서 그냥 집에서는 아무렇게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직장에 뜻이 있어서 보내셨다고 생각을 안 하니까 직장에서는 신앙적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보냈다는 믿음의 깨달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그냥 그럭저럭 하는 분이 있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시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무엇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나를 논산중앙교회에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깨닫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그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그는 가는 곳마다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수가성 여인을 잘 아시지요?
남편이 다섯 명이 있었는데.. 지금 사는 남편도 자기의 남편이 아니었던 여인...
우리는 그 여인의 이야기가 나오면 무슨 생각부터 합니까? 나쁜 여자... 몹쓸 여자.. 손가락질을 받아도 마땅한 여자...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야합니다.
이 여인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참 기고한 여인이지요.
세상에 어떤 여자가 남편을 네 명씩 바꿔 가면서 살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인생이 제대로 안되니까.. 인생의 기쁨이 없고, 위로가 없으니까 바꾸고, 바꾸고...
지금까지 어떻게 다섯 명의 남편과 살고, 지금 여섯 번째 남자를 만나서 사는 것인지 그 내용은 성경이 말하지 않으니까 잘 모르지만, 그 여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 여자도 한 남자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어느 날 수가성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는 깨닫습니다.
영원한 기쁨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습니다.
그 여인은 물 길러 왔던 물동이를 우물가에 던져놓고, 동네에 뛰어가서 지금까지 자기에게 손가락질하고, 욕했던 그 사람들을 향해서.. “내가 선지자를 만났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해야 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교회는 다니는데, 목적이 하나님을 믿고 복을 받아서 부자 되기를 원해서 나옵니까?
장사 속으로 교회에 나옵니까? 하나님을 믿으면 건강해질 테니까 그래서 나옵니까?
그렇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건강과 제물의 복도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적어도 그런 시시한 것에 인생의 목적을 걸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 바울의 그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면서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된 나 바울은 ... 인사를 마친 다음에 고린도 교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뛰쳐나옵니다.
눌렸던 것이 터진 것처럼 뛰쳐나오는데...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의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하나님이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에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있기에 환란도 이기고, 죽을 고비를 그가 얼마나 많이 넘깁니까? 매도 얼마나 많이 맞았습니까? 위험을 얼마나 많이 당했습니까? 배고픔도 얼마나 많이 당했습니까?
그런데도 계속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가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고 하니, 나는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되었다는 것과 순간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 그것을 그가 받으니까 그가 나가는 것입니다.
왜 신앙생활에 힘이 없는가?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가?
왜 하나님의 사랑을 못 느끼는가? 위로가 없는가?

오늘 말씀을 보니까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되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언제나 고난이 따르거든요? 고난이 없는 하나님의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넘치는 위로를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런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위로라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내가 병들었을 때,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나를 버릴 때, 그래도 내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있어서 나에게 위로를 한다면.. 그 위로를 받으면 정말 힘이 되지요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그래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내게 남아 있어서 나를 위로해 주는 친구 한명 있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그런 세상 사람들의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
이것을 받아보아야 믿음의 맛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무나 다 위로해 주느냐?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당하는 그 고난 후에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 손을 붙잡아 주면서... “종아! 네가 수고했구나! 내가 안다...” 내가 힘들어 할 때, “종아! 낙심하지 마라! 내가 너를 붙잡아주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있으니까 힘이 들어도 또 하고, 또 하고..

나는 선교지에 갈 때마다 깨닫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나보다 좋은 집에 살지도 못하고, 나보다 좋은 차를 타는 것도 아니고, 나처럼 이렇게 많은 교인들 앞에서 설교하는 기회도 별로 없고..... 그런데도 기쁨은 나보다 더 있더라구요.
늘 보면 기쁨은 나보다 더 있더라구요. 내가 선교사들을 만나면 나보다도 기쁨이 더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나보다 무엇이 더 많아서... 세상적인 것이 많아서냐?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이지요. 그러니까 힘들게 살면서도 얼굴은 밝습니다.

이번에 필리핀에 가서도 필리핀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파시코라는 지역에 가보았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너무너무 어렵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화장실도 없는 바닷가의 판잣집에서 사는.. 태풍이 오면 다 없어지는.. 그런 곳에 집을 짓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선교하는 한국인 여자 선교사들이 있는데.. 그 표정이 그렇게 밝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 사람은 정말 하나님의 위로가 나보다 더 많구나!
나는 편안하게 목회하고, 좋은 집에 살고... 하니까 위로가 덜 하는구나!
그들이 만약에 하나님의 위로가 없다면 어떻게 그 일을 하겠어요?
하나님의 위로가 있으니까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 속에만 있고, 여러분의 생활에 믿음의 역사가 없다면 여러분은 잘못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 생활이 교회안의 울타리에만 갇혀만 있고, 울타리 밖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학원을 변하시키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잘못하는 것입니다.
그저 날마다 복음서에서만 돌고, 하나님께서 부탁하신 사도행전의 역사를 우리가 이루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생활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믿기는 믿는데도 기쁨이 없고, 믿기는 믿는데도 역사가 안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인들이 종종 쓸데없는 착각 속에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내가 안 믿습니까? 왜 믿는데 나에게는 기쁨이 없습니까?
하나님! 내가 믿기는 믿는데 왜 역사가 안 일어납니까?
문제는 여러분에게 성령 충만의 언덕을 못 넘었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해서 나가기를 바랍니다.

제가 필리핀에 간다니까 더운 나라에 가니까 감기를 떨어버리고 오세요!
그래서 저도 더운 나라에 가니까 감기를 떨어버리고 와야지.. 교인들 앞에서 콜록거리니까 보기 안좋더라구요.. 그런데 세상이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도 갈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운 나라니까 가는 곳마다 에어컨을 틀어놓으니까 에어콘바람을 맞으니까 계속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은 남극에 가도, 북극에 가도, 더운 나라에 가도, 건강하잖아요?
그렇구나!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해야 되지. 교회에서도 건강하고, 밖에 나가서도 직장에서도 성령충만해야 되지.. 이게 안 되는구나!
여기에서는 제법 큰소리를 치다가 밖에 나가면 콜록 콜록 거리고... 안됩니다.
성령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뛰쳐나가자는 것입니다. 마음속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야 되고, 교회의 울타리 안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사회를 변화시켜야 되고, 복음서에만 머물러있지말고, 우리도 20세기... 새로운 복음의 역사, 사도행전을 우리도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하만 장군 집에 어린 계집종 한명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종은 짐승과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 계집종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주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어린 계집종의 말에 나하만 장군이 움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에는 이것저것을 해도 안 되니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아이의 말을 들었겠지..?
아닙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그는 아이의 말을 믿었기에 왕에게 가서 편지를 써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왕에게 편지를 써 받고, 자기의 병이 나으면 줄 선물을 수레에 싣고 떠납니다.
이름 없는 어린 계집종을 통해 나하만 장군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고, 아랍나라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선포된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남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여러분은 절대로 시시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할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대단히 귀한 인물들입니다.
성령 충만해서 나가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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