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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그 이름은 임마누엘 (마 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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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탄생을 고지한 천사는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에게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일을 두려워 말라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약 7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의 응답이었습니다.(사7:14)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비롯해서 모세나 다윗과 많은 선지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토록 역사가운데서 사람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역사 가운데 친히 오신 것이 예수님의 탄생사건입니다. 테일러는 그의 책에서(The name of Jesus. V. Taylor) 예수님의 이름이 55가지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임마누엘이란 이름이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임마누엘이란 이름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와 교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마누엘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곧 기독교를 이해하고, 성경 전체를 이해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임마누엘은 인류구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오 또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에게서 하나님과 인간이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신성과 인성을 겸하신 분이라는 것이 기독교 신앙에 핵심입니다. 예수님에게서만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이 인간의 구원입니다.

2. 임마누엘 예수님은 미리 보는 천국입니다.
종말론적인 시각에서 볼 때 천국은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천국을 미리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되었습니다.(계21:3) 예수님이 바로 천국입니다. 예수님에게서 천국이 이루어지고 또 인간이 천국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3. 임마누엘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교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하고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는 것이 전제 되지 않고는 임마누엘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게 보면 예수님이 나실 때부터 이미 십자가는 그의 인생길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예정입니다.

4. 임마누엘은 인간 회복입니다.
인간이 원래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잘못으로 하나님과 함께 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임마누엘 사건으로 인간이 회복되고, 인간이 자기 자리를 찾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입니다. 미국의 조직신학자 ‘폴틸리히’는 “그리스도의 오심과 함께 이루어질 사물들의 새로운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임마누엘은 그리스도께서 미리 보여 주신 영원한 천국입니다.

5. 임마누엘은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구약시대에 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기는 길은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였습니다. 군사력의 이김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면 인생을 승리하게 하십니다.

6. 임마누엘은 모든 죄와 유혹에서 승리케 하십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도 이길 수 있었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믿음은 세상의 모든 유혹과 사탄의 계략에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7. 임마누엘은 인간의 모든 질병을 고쳐주시고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구약시대에 히스기야 왕은 병들어 죽게 되었고, 신약시대에 그 많은 병자들과 특히 에바브로디도 같은 이도 죽을병에 걸렸으나 하나님이 낫게 해 주셨습니다. 임마누엘은 모든 질병과 사망을 이기게 하십니다.

8. 임마누엘의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생활입니다.
임마누엘의 생활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오십니다. 역사적인 예수님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임하시고, 말씀속에서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실천할 때 하나님과 함께 할 수가 있습니다.

9. 임마누엘은 예루살렘의 시므온이나 안나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모하고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경건생활에 힘쓸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10. 임마누엘은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김의 삶을 살 때 가능합니다.
‘성 니콜라스’는 예수님처럼 가난하고, 병든자, 어린아이들을 지극히 섬겼다고 합니다. 그는 성자의 칭호를 받고 성 니콜라스가 되고 오늘의 산타크로스가 되었습니다.

임마누엘의 삶이될 때 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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