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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사람 (마 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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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세종 목사

할머니께서 택시를 타셨습니다.
운전기사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얼굴만 시뻘게질 뿐 아무말씀도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운전기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갑자기 화를 내시더니
그래! 나 경상도 가시나다 우짤래?
니는 어데 머스마고?
웃으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무슨 일을 만나든지 어떤 일을 당하든지 웃을 수만 있다면 죽을병에서도 살아난다고 말입니다.

오늘은 산상수훈 중에서 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 어디 있는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는 지식을 많이 쌓으면 학문을 열심히 닦으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을 잡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먼저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리라" 아멘.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 23편을 보세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여호와를 목자로 삼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여!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양같이 연약하고 어리석습니다.
그래서 주님 밖에는 의지할 분이 없나이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

주님 한 분밖에는 아는 사람 없어요
가슴 깊이 숨어 있는 주를 사랑하는 맘
주님 한 분밖에는 사랑할 이 없어요
처음 주를 만난 그 날 울며 고백하던 말
나는 행복해요 죄 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 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자기가 무얼 좀 가졌다고
자기가 무엇을 좀 안다고
자기가 남이 할 줄 모르는 것을 좀 할 줄 안다고
자기를 내세우면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세요!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부족함을 다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부르짖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니 행복한 게 아닙니까?

두 번째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면 아멘.
시 51:17에 보면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에요. 잘못했으면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지 아세요?
그건 내 가슴속에 죄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일 1:9에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죠?
내가 좀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사과하고 오해를 풀어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을 풀지 않고 있으면 그동안 마음이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저질렀던 죄를 다 이야기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무슨 죄를 저질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죄를 고백하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또 다시 저지르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앙이이 무엇입니까?
죄를 한번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에요?
신앙인이란?
죄를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똑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죄든지 다 용서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70×7번이라도 용서하시며
흰눈처럼 양털처럼 희게 해 주시며
동에서 서가 먼 것같이 죄를 멀게 하시며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

회개요? 그거 좋은 겁니다.
탕자예요.
그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아! 집안 전체가 잔치했잖아요!
물론 이 잔치를 제일 싫어했던 게 무엇이었을까요?
잔치를 제일 싫어했을 존재
네! 바로 송아지였습니다. 잔치하면 죽어야 되니까요.!

아담과 하와를 보세요.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왜요?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죄를 지었단 말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더니 행복해 졌습니다.
성경에는 '악인은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간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에게 무슨 악한 죄, 무슨 큰 죄가 있나 용서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심을 믿습니다. 하고 회개하면 바짝 바짝 타 들어가는 이 가슴속에서
"나는 행복해요 죄 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회개하십시다. 고백하며, 가슴을 치면서 통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 번째로는> 이웃의 잘못을 용서할 때 행복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부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남자에게 여자를 주셨고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중에 흠을 잡아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거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또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므로 내가 덕을 보아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합니까?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자꾸 자꾸 보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저런 면이 훌륭하고
저 사람은 저 면이 우수하고
저 사람은 아! 얼굴이 있는 저 점이 얼굴에 균형이 있게 하고
그런데 만일 현미경으로 그 사람의 흠을 보세요.
저게 틀렸고, 저것 때문에 안되고, 저거만 없으면 되는데
저 사람은 다 좋은데 저게 흠이야! 흠!
이거 불행한 사람입니다.
아내를 바라보면서 좋은 점 20가지만 적어 보세요.
내 아내는 어디가 제일 예쁜가?
내 아내가 만드는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은 무엇인가?
내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어떤 색깔인가?
내 아내가 나에게 하는 말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무엇인가?
아! 이러면서 좋은 점을 찾아내야지
만일 아내를 바라보면서
내 아내의 모습 중에 제일 못생긴 곳은 어디인가?
내 아내의 복부는 왜 이리도 튀어 나왔을까?
아예! 옷을 안으로 집어넣어서 입질 못하는구나
왜 내 아내는 비만 오면 생선을 튀길까?
도대체 나하고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뭐 이 정도 되면 지옥이 다른데 있겠습니까?
아이고! 목사님! 왜 우리보고만 그러세요.
아! 세상 인구 중에 반이 남잔데 하필이면 어떻게 신기하게도 저런 사람을 만났을까요?
아이고 저 사람하고 평생을 살 생각만 하면 인생 70이요 80이라는 말이 아주 불난 데다가 휘발유를 붓는 다니까요?
아이고! 평생을 어찌 사나 어찌 사나.

그러나! 밉게 보는 것도 자유고, 사랑으로 보는 것도 자유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내 인생이 행복할 것이냐 불행이냐가 달려 있는 거예요.
비난은 비난을 부릅니다.
험담은 험담을 부르고
칭찬은 칭찬으로 갚아지게 됩니다.
기억하세요!
남의 허물을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나는 불행한 사람입니다"라고 털어놓는 거예요.
아예! 어떤 사람은 또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 내가 그 사람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말인데
그러면 안되지
이거! 정말 사랑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어 주는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처럼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이 보이고 이야기하시는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입을 열어 저주하니 축복이 나에게서 저 멀리 떠나고 입을 열어 축복하니 하나님의 축복이, 더하여 주시는 축복이 나에게 달여 오더라"
우리 옆에 계신 분에게 복 있는 이야기를 해보시겠습니다.
아니 내가 복 받을 만한 이야기를 해보세요.
야! 너무 잘생겼다.
이렇게 잘 생겨도 되는거야!
야! 넌 뚱뚱해서 좋겠다.
방어진 바람 불어도 날아갈 염려 없잖아요.
어! 항암치료 받고 나더니 더 예뻐졌네
그러다가 세상 남자 줄 서겠다. 줄서겠어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성령 충만하세요.

엡 4:32입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함같이 하라" 하였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이제 새해가 3주정도 남았군요.
하나님 앞에 "주여! 나를 도와 주소서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 힘으로는 연약합니다.
        주여 부족한 이 종을 도와주시옵소서
        동일한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시옵소서
나의 연약한 심령을 다 고하고
그동안 저질렀던 죄악들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람 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사랑하되 이제는 좋은 점을 찾아내는 사랑의 안경을 쓰면서 우리가 사는 이 땅을 행복이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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