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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 (눅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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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성경은 지혜의 책이며, 진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깊이 상고하다보면 성경이 주는 놀라운 지혜를 터득하게 됩니다. 오늘 그 한 가지가 바로 연합의 비밀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연합을 강조합니다. 팀사역의 중요성을, 공동체의 중대성을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칠십 인의 제자를 세우시고, 그들을 파송하시면서 둘씩 짝을 지워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따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성공적인 사역에서 연합의 모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모세와 아론과 훌
(출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2)다윗과 요나단
(삼상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3)예수와 제자들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4)바울과 동역자들
(행 15: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렇다면 도대체 연합과 성공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어째서 성공적인 사역에는 연합이 필요한 것일까요?

성경 속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시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신 32:30)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와 하나의 결합이 단지 둘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합의 이면에는 연합의 힘이라는 놀라운 변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수학적 개념으로 계산해 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이성이 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합은 사랑을 기반으로 하여 성립되며, 사랑은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이 연합을 하려면, 두 사람 사이의 일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적과 목표, 방법에 대한 견해, 가치관과 힘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연합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양보, 섬김이 선행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연합이 이루어지면, 그 상승작용은 우리의 예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연합은 하나님의 사랑을 기반으로 하여 생성됩니다. 따라서 사단은 우리의 연합을 방해합니다. 분리를 좋아하고, 다툼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연합과 조화의 현장에서 일하십니다.
(마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연합하여 일합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우리도 서로 하나가 됩시다. 그리스도의 성공의 법칙은 서로 도움과 조화를 이룰 때, 팀이 되어 일할 때 이루어집니다. (갈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1. 하나님(교회)과 연합하라
그러나 연합에 있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연합이 모든 것에 최우선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사람과의 연합이 성공을 가져오고,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연합은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왜 성령을 받아야 하는가? 바로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놀라운 결실을 가져옵니다. 우리 삶에 기적과 축복과 생명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결실한 이삭과 야곱을 보십시오.
(창 26:12-14)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창 31:8-9)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으니라』

하나님과의 연합은 축복을 가져올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을 경험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며, 그 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창 21: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요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2. 가족과 연합하라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주셨습니다. 현대는 가족의 의미가 부정적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러나 태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족을 허락하신 것은 축복의 의미였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서로 돕고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시 127:4-5)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시 68: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가족과 연합하십시오. 가정과 교회가 안정된 사람은 세상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은 세상적으로 성공해도, 온전한 안식과 평안을 맛보지 못합니다.


3. 공동체와 연합하라
1)연합은 모든 면에서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모든 장소에서 사람들과의 연합을 도모해야 합니다. 연합은 우리의 힘을 극대화하고 일의 효율을 가져옵니다.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보다 여러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더욱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 됩니다.

2)연합의 유익
현대는 정보가 곧 돈이며, 생산력입니다. 혼자 일하는 사람보다 팀으로 일하는 사람이 정보력에서 월등합니다. 정보는 사람들 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팀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과 정보와 경험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각자의 머리 속에만 머물러 있으면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서로 공유될 때만 공동체의 파워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3)이상적인 연합
이상적인 연합은 서로가 서로의 필요를 잘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과 역할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살아있는 유기체, 즉 생명을 가진 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엡 4:15-16)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 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골 2:19)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그러므로 훌륭한 리더는 팀이 모든 재능을 발휘하도록 합니다. 각 사람의 중요성과 고유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으며, 잘 활용합니다.

4)이상적인 연합을 위한 조건
첫째, 모이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자주 모여야 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권리를 우선시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도모합니다.
셋째, 각자의 독특한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넷째, 서로의 영역에 협력과 도움을 주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공동의 목표에 대한 일치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5)이상적인 연합의 예

10인조 총각밴드의 환상 하모니
  총각네 야채가게에는 평일 기준으로 아홉 시간 안에 천 명의 고객이 찾는다. 그럼 시간별로 계산해보면 시간당 16명에서 17명 정도가 오는데 시간대별로 손님들이 찾는 게 다르므로 많으면 오륙십 명의 손님이 있는 경우도 있다. 겨우 18평의 가게에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매순간마다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좁은 매장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도 불평하거나 시비를 붙는 사람이 없다. 그 이유는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며 마치 윤활유처럼 사람의 물결이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총각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총각 직원들은 저마다 고유의 역할을 갖고 있다.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 생선을 다듬고 잘라주는 직원, 생선을 비닐봉지에 담아 손님에게 건네주는 직원, 계산하는 직원(이 직원은 저만치서 손님이 무엇을 들고 오는지 미리 보고 재빠르게 머릿속으로 계산한다. 배추 한 포기에 얼마, 무 한 봉지에 얼마, 합해서 얼마 하는 식으로 친절하게 이야기해 준다.), 과일상자를 뜯어 과일을 바구니에 균등하게 담는 직원, 상자째 팔아야 하는 직원, 배달하는 직원 등. 이렇게 총각네 야채가게 직원들은 저마다 맡은 역할이 있고 자신의 일을 흐트러짐 없이 해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손님이 몰려와도 흐름이 끊기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어떤 조직의 독립된 일부분이 제 역할을 한다고 해서 그 조직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독립된 부분들이 전체를 위해 서로 맞물려 돌아갈 때 자신의 역할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총각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의 영역까지도 손쉽게 넘나든다. 옆에 직원이 일손이 바쁘면 재빨리 자신이 거들어 준다.

  서로 자신의 영역을 고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자기 주변의 흐름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들은 서로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며 잘 맞물려 있다. 설령 누가 빠져나간다 해도 그 빈자리를 금세 메우며 한 명이 두 명의 역할까지 한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때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방식과 비슷한 것 같다. 자신의 포지션에만 집착하지 않고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되라는 것. 다만 총각네에서는 그런 방식에서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능력보다 서로간의 유대감과 신뢰에 기초하고 있다.

<결  론>

연합을 이룹시다. 서로 팀을 만들어 일하며, 뭐든지 혼자보다 함께 일하기를 도모합시다. 연합할 때,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자신의 고집과 주장을 버리고 서로 조화와 협력을 이룰 때, 더욱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연합하고, 사람과 연합하여 큰 성공을 거두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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