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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주님을 만난 사람들 (마 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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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2004. 12, 25 새벽)

사람이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모를 잘 만나는 일, 중요하지요.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스승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승을 잘 만나서 삶의 방향을 바꾼 사람들이 많지요. 스승을 잘 만나서 성공을 한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스승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 합니다.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도 즁요 합니다. 배우자를 잘 만나면 한평생이 행복합니다. 친구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를 잘 못 만나면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를 잘 만나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한 소년이 수영하다가 물 속에 빠졌습니다. 마침 한 농부의 아들이 그것을 보고 달려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생명의 은인이 된 그 농부의 아들을 찾아가 무엇이 소원이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는 공부하고 싶은 것 하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청년의 부모는 그를 공부시켰습니다.  농부의 아들은 의학공부를 하여 페니실린이라는 약을 발견하고 후에 노벨상까지 받았습니다.  물에서 건짐 받은 소년은 후에 대정치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제2차 대전 중  폐렴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농부의 아들이 개발한 페니실린 덕분에 다시 한번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치가는 윈스턴 처칠이고, 농부의 아들은 알렉산더 플레밍이었습니다.  만남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은 누구입니까? 내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 있는가 그런 사람 없는데 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좀더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생명을 구원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와의 만남은 내 생애 최고의 사건입니다. 어느 분은 배우와 악수 했다. 해서 그 손을 한 달 동안 안 씻겠다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분은 대통령과 악수 했다 해서 이손은 대통령과 악수 한 손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와 만나사람들입니다. 그분은 일개 나라의 왕이 아닙니다. 만왕의왕이 십니다. 왕의 왕, 주의 주 되십니다. 성탄은 그분이 오신 날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오신 날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예수님을 만난 박사들의 이야기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래 동안 사모하며 기다린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사모하는 사람들이 만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누가 만났습니까? 사모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만났습니다. 성령을 누가 받았습니까?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주님을 만나려면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은혜를 받는 자는 사모 하는 자들입니다. 이 성탄절에도 사모하는 자들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구원의역사가 일어 날줄로 믿습니다. 사모해야 합니다.

이들은 인내 할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모 할 뿐만 아니라 인내 하였습니다. 사모 하였기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인내 하였기에 그 많은 고통을 참고 견뎌 냈습니다. 사모하는 사람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혜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심령에 반드시 주시는 은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보세요. 이들이 별을 보고 오다가 별이 없어졌어요. 그런데도 저들은 당황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었지요. 별이 없어졌다고 다 끝났다고 돌아갔더라면 주님을 만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내하고 기다렸더니 별이 다시 나타났어요. 만왕의의 왕을 만나는 영광을 얻게 되지요.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1.기쁨이 넘쳤습니다.
9-10절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사모하였기에 기쁨이 있습니다. 기다렸기에 기쁨이 넘칩니다. 사모 해보지 않은 사람, 기다려 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기쁨을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탄이라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런 기쁨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들의 기쁨은 다만 휴일이니까 좋은 것이고 장사가 잘되니까? 좋은 것이고, 선물을 받으니까 좋은 것이지요. 사모하다가 만나는 기쁨. 기다리다가 얻은 이 기쁨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더욱 나아가서 은혜를 입은 이 기쁨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기에 이 기쁨은 비밀입니다. 받은 자만이 아는 비밀입니다. 성령을 통해서 깨달은 자만이 가지는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이 이상 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최대의 기쁨입니다. 가슴 벅차는 기쁨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성도들에게도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은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쁨으로 살 때  행복한 것이고 기쁨으로 살 때 삶의 에너지가 솟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기쁨을 가지고 하는 일은 피곤한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기쁨을 잃어버리고 하는 일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만듭니다. 마침 네 병이 생깁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살면 병이 낳습니다. 건강해집니다. 기쁘게 사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쁨을 어디서 얻습니까? 예수님을 만나면 됩니다. 그 안에 기쁨이 있습니다. 그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생명 있네” 찬93장 예수는 나의힘이요. 내 생명되시니... 4절 “예수는 나의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이세상을 떠나 갈 때 곧영생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의 생명 나의기쁨 주예수.”

2 업드려 경배 하였습니다.
정말 그리워하고 정말 존경하는 분을 만나면 저절로 엎드려지고 저절로 경배하게 됩니다. 박사들이 그랬습니다. 11절 상반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이제 갓 태어난 아기입니다. 세상에 갓 태어난 핏덩이를 보고 경배가 됩니까? 그런데 그 아기는 귀한 이름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임마누엘입니다. 사모하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보인 것입니다. 핏덩이가 보인 것이 아닙니다. 임마누엘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업드려 경배합니다. 보이지 않는 자들에게는 다이아몬드도 돌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렛에 갑니다. 고향입니다. 예수님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본 것은 무엇입니까? 목수의 아들 예수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성자예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메시야 예수, 구주예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탄은 다른 성인들이 태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념일 일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성탄은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릅니다. 이날은 가장 기쁜 날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만나기 위하여 성육신 하여 오신 날입니다. 만왕의 왕이 오신 날입니다. 엎드려 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경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새벽부터 여기에 모인 것입니다.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구세주 났네. 할렐루야
3. 예물을 드렸습니다.
어른을 찾아갈 때 빈손으로 찾아가는 것은 상놈입니다. 그것이 우리 예법입니다. 부모를 찾아뵈러간다. 스승을 찾아뵈러 간다할 때 빈손으로 가면 안 됩니다. 부모를 찾아뵈러 가는데 빈손으로 가면 어떠냐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어릴 때 이야기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 부모를 찾아가는 녀석이 빈손으로 덜렁덜렁 찾아 간다. 그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하물며 왕을 뵈러간다. 예물을 준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동방의 박사들이 예물을 준비해 가지고 왔습니다.

11절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
당시에 가장 소중한 것들을 예물로 준비 했습니다. 마지못해 준비 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먹고 준비 한 것입니다. 정성을 다 드려 준비한 예물입니다. 체 면 때문에 준비 한 것도 아닙니다. 정말 기쁨으로 준비 한 예물들입니다. 그러기에 예물을 드리는 저들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요새말로 예물을 드리면서도 찜찜한 것이 아닙니다. 신이 나고 즐겁습니다. 바울은 예물을 드리는 사람에게 이것을 늘 강조하지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고 즐거움으로 하라. 거기에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어느 사람이 급히 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아래는 홍수가 나서 다리가 금방이라도 부서져 떠내려 갈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안 되는 형편이라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이 다리만 건너게 해 주시면 100만원을 헌금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넙니다. 아무 일도 없어요. 중간쯤 건넜는데 마음속에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100만원 바친다고 했구나. 그래서 다시 기도합니다. 하나님아가는 제가 그만 말실수를 해서 100만원 했는데 50만운만 하겠습니다. 그런 줄 아세요. 3/2를 건넜습니다. 또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30만원으로 깍았어요. 거의 다 왔습니다. 헌금을 안 해도 되는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 30만원은 많고 10만원만 드리겠습니다. 하는데 다리가 우두둑합니다. 이 사람이 깜작 놀라서 하는 말이 하나님 농담도 못하나요.

이런 헌금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물은 즐거움으로 하는 것입니다. 마음먹고 한 예물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의 자세를 가진 자가 주님을 만납니다. 주님을 만나는 성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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