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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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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정석 목사

오늘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주일(送年主日)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올해를 돌이켜 볼 때... 올해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입니다.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대화와 타협이 없는 정치와 뒷걸음치는 경제, 죄로 범벅된 문화
수능 부정시험으로 얼룩진 교육
특히 북한 핵문제를 중심으로한 6자 회담의 풀리지 않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지난 일년을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혼란한 가운데서도 송년예배를 편안히 드릴 수 있게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은총이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내고 보니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내고 보니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교육과 훈련의 과정이었음을..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을 통해 인격이 자라나고 신앙이 자라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분은..

  나는 그래도... 도저히!!! 감사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자신의 기억 속에는 좋은 일 보다는 좋지 않은 일들이 많기에!!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던 몸이 어느 날 부터 갑자기 아프기도 하고
잘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잃기도 하며
잘 나가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나기도 하며
행복하던 가정이 어느 날 갑자기 큰 문제가 생겼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래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감사해야 하고 무엇을 넘치게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총 6가지를 말씀하시는데
그 6가지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Lord)로 받았으니...

그리스도 예수를 주(Lord)로 받았으니 넘치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가장 원론적이고 가장 기초적인 감사의 이유를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기초를 잊지 않아야만 하겠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 짧은 문장 안에 예수님을 누구로 받았는가 하는 것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로 받았고 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그리스도로 받았다는 것은 죄와 관련된 것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았다는 것이고
또 예수님을 주로 받았다는 것은 삶과 관련된 것으로서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왕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서는 이미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부터 천사가 알려준 내용에도
분명하게 명시되었습니다(누가복음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우리를 위하여 탄생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 되시는가 하면
그리스도(Christ)가 되고 주(Lord)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사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Christ)로 받는데서 부터 시작되고
예수님을 주(Lord)로 받는데서 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된 것.. 이것은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이고 엄청난 하나님의 은총인데
이 은혜와 이 은총을 넘치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 안에도 더러 앉아계시리라 믿습니다..마는..
과거엔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을 많이도 핍박했던 사람이
이제는 예수님을 알게도 되고 믿게도 되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게 되고 주로 받게 되신 분이 있다면
금년이 가기 전에 마음 중심으로 넘치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예수님을 그리스도(Christ)로 주(Lord)로 받기 이전에는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었기에
문제만 생기면 두려움이 먼저 앞선 가운데
머리를 짜내며 또 이리 저리 해결해 보려고 수없이 애썼지만
이제는 문제가 생겨도 그렇게 과거처럼 두렵지도 않고
오직 믿음과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기에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삶의 질이 달라지고 삶의 차원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Christ)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말씀이지만
우리는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다 압니다.

그만큼 한 인간이.. 한 죄인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예수님을 주(Lord)로 받았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Lord)로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 두번째로 우리가 넘치게 감사해야 할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며 살게 되었으니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공동번역 성경이나 NIV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십시오...
  continue to live in him...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Christ)로 주(Lord)로 받은 사람은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하고... 그 안에서 행해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꾸준히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분 나면 행하고 기분 나쁘면 행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면 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관두는 것도 아니라!!
언제나 여일(如一)하게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오랜 역사적 전통이 유교, 불교, 샤마니즘의 영향권 아래 있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바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 샛길로 빠질 수 있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성도는 "그 안에" 있어야 하고.. "그 안에서"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그 안에"...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 품 안에".. "예수님 자신 안에".. 이런 말도 되지만
"그 말씀 안에"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고.. 또
"주님 뜻 안에" "주님 뜻 따라 행하는 것"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는데...
이것이 21세기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접근하는 바람직한 해석이라 하겠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고린도전서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Christ)로 주(Lord)로 받을 뿐 아니라...
그 안에서 행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면!!
말하는 것이나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가 아니라 어른스러운!!!
좀더 분명하게 말하면...
그리스도인..답게 말하고 그리스도인..답게 깨닫고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행하기만 하면 누구나 다... 자동적으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게 되기에
하나님 아버지께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세번째로 우리가 넘치게 감사해야할 이유는
삶의 뿌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박게 되었으므로...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뿌리를 박는다는 표현은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린다는 표현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삶의 뿌리를 어디에 내려야 하는가?
당연히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삶의 뿌리를 그리스도 안에 잘 내리게 되었다면!!!...
그는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께 넘치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 흡킨스 대학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그 대학의 교수 중 "켈리"라는 교수는 양복 앞주머니에 늘 장미꽃을 꼽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교수님은 그리스도인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매우 존경하는 교수님이어서
학생들도 이 교수님처럼 가슴에 장미꽃을 늘 꼽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학생들의 가슴에 있는 꽃은 하루도 못가서 시들고 마는데
교수님 가슴에 있는 장미꽃은 하루가 아니라 며칠씩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은 결국 켈리 교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묻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우리 가슴에 꼽는 장미꽃은 하루도 못가서 다 시드는데
  교수님 가슴에 꼽는 장미꽃은 며칠씩 가는 것입니까?

그때 이 켈리 교수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 그야 별것 아니지요
  가슴 포켓 안에 작은 물병을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 가슴에 있는 장미꽃은 시들 수 없는 것이지요...

그제서야 학생들은 무릎을 쳤다는 것인데.. 오늘 말씀이 마치 이와 같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Christ)로 받고 주(Lord)로 받을 뿐 아니라!!
그 안에서 행하는 자가 된다고 할찌라고 삶의 뿌리를 어디로 내리고 있는가가 중요한데
이 삶의 뿌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다 내리게 되었으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잘 알다시피 뿌리를 잘 내리고 뿌리가 튼튼해야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데
우리의 삶의 뿌리... 신앙의 뿌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확실하게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비바람에도 끄떡 없는 나무가 되어
비록 비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면 흔들릴 수는 있지만 뿌리채 뽑히는 불상사(不祥事)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는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보따리를 싸려는 교인들이 간혹 있는데
그래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갓 믿기 시작한 사람들과 오래 믿은 사람들의 차이점이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뿌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흔들리기는 할찌라도 뿌리채 뽑히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뿌리를... 신앙의 뿌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깊이 내리는 일에
우리는 관심 두어야 할 것이고... 열심 내어야 할 것입니다.

일찌기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예레미야 17:5-8)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저는 이러한 삶... 삶의 뿌리를 깊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내리고 사는 삶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그것은 우리가 보통 실시하는 "큐티(Q.T.)"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그것이 "큐티"라는 방식이 되든 아니면 여러 다른 방식이 되든 간에 중요한 것은
삶의 뿌리.. 신앙의 뿌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깊이 내리는 것임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음 네 번째로 우리가 넘치게 감사해야 할 이유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로 받고 그 안에서 행할 뿐 아니라
그 안에 뿌리를 내리고 또 예수님을 통하여 세움도 입게 되었기에!!...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이 "세움을 입는다"는 용어는 두 주전 시므온의 찬송이란 제목으로 설교할 때
나왔던 말씀인데... 한번 더 그 구절을 보면 이렇습니다(누가복음 2: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세움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세움은 누가 세운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세운 것입니다!!
그래서 비방받는 표적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오직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다른 성경에도 이 세움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예레미야 31:4)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디모데전서 2:7)

이 말씀들을 보면 세움을 입는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신적인 권능으로부터 세움을 입는다는 것인데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말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골로새서 2:7)

그런데 이 세움을 입는다는 말은 건축학적인 용어로서
뿌리를 내리듯 기초를 확실하게 한 다음 절차는 골조를 세우는 것인데
이것을 누가 세우느냐?
그리스도(Christ)이시며 주(Lord)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다음 다섯번째로 우리가 넘치게 감사해야 할 이유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로 받고 그 안에서 행할 뿐 아니라
그 안에 뿌리도 내리고 세움을 입은 다음!!.. 예수님을 통하여 계속 교훈을 받게 되었으므로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여기서 교훈이라는 말이 무엇인가 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이라는 것인데
성경 다른 곳에서 교훈이라는 용어는 이렇게 등장합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시편 19:8)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

이것을 보면 교훈이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분명한데
죄인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로 받고 그 안에서 행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 안에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입은 다음!!.. 말씀의 교훈도 받게 되었으므로!!!!...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여섯번째로 우리가 넘치게 감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최종적으로는 믿음에 굳게 서게 되었기 때문에...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사실 그동안 달려온 모든 것이 바로 이것!!...
믿음에 굳게 서기 위해 달려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부분이 잘 완성되었다면
넘치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독일의 한 중년신사가 혀에 생긴 설암(舌癌)으로 혀를 절단(切斷)해야 하는 순간에
의사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이제 혀를 절단하고 나면 다시는 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지금 하십시오...

그때 이분은 잠시 눈물을 흘리며 깊이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은 송년 주일입니다.

이 한해를 보내면서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까?

불평과 원망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넘치는 감사로 마무리하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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