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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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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고신복 목사

시카고의 이안 그룹 회장 <W.클레먼트 스톤>은 매일 아침 직원들에게 "난 오늘 기분이 좋다. 난 오늘 건강하다. 난 오늘 너무 멋있다." 라고 외치게 했습니다. 클레먼트는 확신이 담긴 이 세 문장의 말로 수십만 명의 판매 사원들을 훈련시켜 대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큰 경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인디아나 주 노틀담 팀의 명감독 <루 홀츠>는 자신의 선수들을 항상 “챔피언” 이라고 불렀습니다. 루 홀츠는 최하위 팀을 맡아 2년 만에 우승 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난 세계 최고다‘ 이것은 <캐시우스 클레이>라고 하는 젊은 무명의 권투 선수가 큰 시합을 앞두고 신문기자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상대방을 몇 회에 쓰러뜨릴 것인지도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한 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그의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훗날 <무하마드 알리>로 이름을 바꾼 이 선수의 신비의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바로 말한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이었습니다. 그는 <나폴레옹 힐>의 말을 그는 가장 잘 증명해 보인 것입니다. "마음은 무엇을 믿든지 그 믿음 그대로 해낸다"

말속에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자는 결과가 나쁘게 나타나며, 긍정적인 말을 하는 자는 끝이 좋은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믿고 의심치 않으면 그대로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지금도 실현됩니다. (막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 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지금의 시련이 나를 힘들게 해도 그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시련과 고통의 경험을 통해 영혼은 강건해 질 수 있고, 야망은 고취되며, 성공은 성취될 수 있습니다. 시련과 고통은 나를 파괴하려는 파괴자가 아니라 나에게 용기를 주며, 인내를 배우게 해주는 교사입니다.

‘후회는 언제 해도 늦지 않다'는 J. 레이의 말을 공감합니다. 자신을 반성하는 일은 언제라도 늦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후회한다는 것은 결단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결단은 언제 해도 늦지 않다’라는 말로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몸무게를 줄여야겠다.”, “술과 담배를 끊어야겠다.”, “시간을 잘 활용 해야겠다”,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겠다.”는 결단은 철저한 후회가 있어야만 합니다.

2004년이 어느덧 저물어 갔습니다. 금년처럼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적이 드물 것입니다.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분들의 1년의 삶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사도바울이 생의 결산을 앞두고 결심하고 회고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들도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큰 자가 변하여 작은 자가 된 사람
·복음을 위하여 평생을 바쳤던 사람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사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살아온 사람

이러한 사람을 들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사도바울을 들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죽음을 앞에 놓고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본문을 통해서 간단하게 자신의 생의 결산을 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의 결산을 통하여 우리 자신들도 일 년 중 마지막 주일을 통하여 일 년의 결산을 해보고 새롭게 결심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결산 보고를 합니다.

본문 7절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전쟁하는 병사에다 비하여 삶을 결산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를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딤후2:2)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많은 전쟁을 치른 자입니다. 그는 자기를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고 힘을 다하여 싸운 것입니다. 그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선한 싸움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의 싸움은 선한 싸움이었습니다.(딤전6:12)
*그의 싸움은 육이 아닌 신령한 싸움이었습니다.(엡6:12)
*그의 싸움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싸움이었습니다.(롬12:21)
*그의 싸움은 공중의 권세를 잡은 마귀와의 싸움이었습니다.(엡6:12)
*그의 싸움은 세속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의 싸움은 자기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이러한 온갖 싸움에서 승리한 후 병사에게 주는 훈장(면류관)을 기다린다고 그는 결산을 보고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해보아야 합니다.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까?
*세속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까?
*불의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까?

자신 만만한 승리의 결산을 보고한다면 우리에게도 상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 달려 갈길을 마쳤다고 보고 합니다.

본문 7절에서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경기하는 선수에 비하여 삶을 결산하고 있습니다. 그는 “달려 갈길”을 따라서 달렸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달려 갈길”이란 복음전파의 길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정해진 코스만 달린 자입니다. “복음 전파”라고 하는 길만을 위하여 그는 죽을힘을 다하여 달려갔습니다. 어떠한 장애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는 부르심의 상을 얻기 위하여 정해진 코스를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는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돌에 맞고
*세 번 파선하여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여러 번 자지 못했고
*주리고
*목마르고
*춥고
*헐벗음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그는 경주자로서 정해진 코스를 달렸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다시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한해를 달리면서 넘어지지 않았습니까?
*한해를 달리면서 포기하지는 않았습니까?
*한해를 달리면서 좌절하지는 않았습니까?
*한해를 달리면서 실망하지는 않았습니까?
*한해를 달리면서 용서하지는 않았습니까?

3. 믿음을 지켰다고 보고합니다.

본문 7절에서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보고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구원받은 심령 속에 담겨져 있는 보화를 말합니다.
*주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칭의를 받는 방편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능력입니다.
*승리자의 삶을 살게 합니다.
*천국의 삶으로 인도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보배로운 믿음을 지켰노라고 했습니다.
다시금 우리들의 믿음을 진단하며 우리 자신을 질문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도둑맞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변질되지 않았습니까?
*한해를 달리면서 넘어지지 않았습니까?

바울은 본문 8절에 “이제 후로는” “상 받을 일밖에는 없다”라고 선언합니다.
우리 자신들도 상 받을 날을 바라보면 새해를 설계하시고 다시금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2004년도의 결산을 바로 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실제적인 결심을 해보고 마치겠습니다.

*주일 성수는 축복의 원리임을 믿고 거룩히 지키겠습니다.
*수요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철야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속회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임으로 온전히 바치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에는 아낌없이 물질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겨서 읽고, 듣고, 행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위해 최대한 봉사를 하겠습니다.
*각 기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하루의 첫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전도하는데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의 일원으로 충실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겠습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을 갖겠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고 살겠습니다.

2004년도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다시금 결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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