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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목적이 이끄는 삶 (행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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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살아가다 보면 큰 파도와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삶에 그런 고난이 닥치면 미래를 수놓았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갑작스레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해 모든 노력과 수고가 수포로 돌아갔을 때, 낙망하고 주저앉느냐, 아니면 박차고 일어나느냐는 대체 무엇에 달려 있을까요? 바로 그 사람이 꿈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난관을 만나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꿈에 대한 열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고난에 대한 투지도 강합니다. 이겨내고 말리라는 강한 의지가 솟아납니다.

꿈이 사람을 만들고, 꿈이 인생을 만듭니다. 꿈을 가진 채 죽지말고, 꿈을 위해 죽어 봅시다. 2004년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희망에 부풀었고, 꿈도 가졌습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돌아보니 어떻습니까? 정말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던가요? 혹시 꿈을 잃어버리고 그럭저럭 되는 대로 살아오시지는 않으셨습니까?

우리 삶은 어디로 향해 갑니까? 바로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우리 삶은 나아갑니다. 우리는 우리가 꿈꾸는 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생도 우리가 꿈꾸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치 기차가 레일 위로만 달리듯, 우리 인생은 우리 생각 속의 그림, 우리 마음 속의 비전을 따라서만 움직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자녀들은 예언을 할 것이며, 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꿉니다.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며, 꿈을 꾸는 것, 이것들은 비전을 가진 사람을 표현하고 있는 말들입니다.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채워진 거룩한 비전을 우리 속에 품읍시다. 그러면 그 꿈이 당신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주며, 그 꿈이 당신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것입니다.

2005년도 우리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바로 교회성장과 전도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양적인 성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성장, 인격적인 성숙, 양적인 팽창을 모두 포괄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장할 때입니다. 성장을 비전으로 삼으십시오. 자기가 속한 부서에서, 기관에서 질적이고 양적인 성장을 꾀하십시오. 팀을 조직하고, 목적을 세우며, 전략을 짜십시오.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가 살아있는 생명체를 위해 움직이는 성장세포처럼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활기로 가득 차야 합니다.

1. 세상의 모든 것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각각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땅에 아무 목적 없이 이 곳에 보내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목적 없이 만드신 피조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도 목적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모든 활동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사 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세상 가운데 있는 모든 자연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목적을 잃어버리고 살면 어떻게 될까요? 본래의 목적을 떠난 피조물은 다만 역기능적인 도구로 버림받을 뿐입니다. 마치 나사가 꼭 필요한 자리에 박혀 있으면 중요한 부속이지만, 땅에 떨어져 있으면 쓰레기와 똑같이 취급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2. 당신이 살아가는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왜 교회에 나옵니까? 분명히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서, 축복을 받고자, 위로를 얻으려고, 기쁨과 은혜를 나누려고, 헌신과 봉사를 위해서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며칠 전 TV에 한 사람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풍선을 가지고 뭐든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한 시간에 600가지 이상의 동물과 사물을 만들어내서 기네스 북에 기록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하루 종일 풍선을 들고 이런 저런 것들을 만들어냅니다. 강아지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풍선만 집어들면 순식간에 뭐든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재미있습니다. 자기는 안 해본 일이 없답니다. 수 십 가지 직업을 다 해봤지만 그 때마다 해고를 당하거나 소질이 없다는 말만 들었답니다.

그런데 풍선을 가지고 무엇을 만드는 것만큼은 자신이 있었답니다. 어려서부터 풍선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은 풍선 만들기로 강의도 하고, 금연 운동이나 모금 행사, 어린이를 위한 파티, 심지어 TV 출연까지 하는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왜 풍선 만들기를 하냐는 말에 그는 단순하게 대답했습니다. “이것밖에 할 줄 몰라서요, 하지만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가지고 살 때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장점을 주셨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뛰어난 것을 한 가지씩 다 주셨습니다.

오늘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남을 돕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어떤 곳에는 교사가 필요하고, 어떤 곳에는 청소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또 어느 곳에는 음식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또 어느 곳에는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 교회는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교회에서 무엇을 얻을까를 생각하기 이전에,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지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오십시오. 그 목적이 당신의 삶을 이끌어주고, 성장시켜 줄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해 줄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꿈을 주십니다.

오늘 목적을 잃어버린 사람, 꿈을 잃어버린 사람은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우리가 품는 꿈과 다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꿈은 “내가 무엇을 얻을까?”를 묻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묻게 합니다.

의미있는 꿈은 성공적인 꿈보다 더 중요합니다. 부유해지고, 직장과 일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꿈은 성취된 후에 허망함만 안겨줍니다. 그런 꿈은 너무나 일시적입니다. 마치 거금의 복권에 당첨된 후에 삶의 허탈감에 시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의 꿈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에게 꿈을 돌려주실 것입니다. 영감을 주실 것입니다. 성령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람에게 큰 꿈을 꾸게 합니다. 아브라함도, 요셉도, 다윗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꿈을 간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속에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습니다.

(창 13:14-15)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창 37:6-7)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성령으로 충만합시다. 성령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과 할 일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의 꿈을 새롭게 하십시오. 살아가는 목적을 분명히 하십시오. 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곳을 향해 도전하십시오.

4.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시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 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삶에 기쁨과 은혜가 넘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꿈에는 반드시 기쁨과 자유함이 있습니다.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가득합니다.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예수를 전하고, 성령을 나눠주십시오. 성령을 받으면 꿈을 얻을 뿐 아니라, 자유가 있고, 기쁨이 넘칩니다.

(행 8:6-8)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결  론>

2005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소유합시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를 성공하게 합니다. 성장하게 합니다. 삶에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 기쁨과 풍요가 넘치게 합니다.

2005년 우리 교회의 비전은 교회성장과 전도입니다. 영적인 성장, 인격적인 성숙, 양적인 성장입니다. 모든 성장의 이면에는 생명의 영이신 성령님이 계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읍시다. 성령 충만만이 참된 변화와 성장을 불러옵니다.

우리 모든 성도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영적으로도 풍성하고,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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