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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과 사람의 본질 (롬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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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오늘은 영광스럽게도 성찬예배로 우리 모두가 드려지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나누며 이것은 내 살이요 내 피라 하시며 처음 성찬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처음 성찬에 참예한 제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이해했을까요?
처음 성찬에 참예한 제자들은 성찬의 의미를 알고 참예했을까요?
처음 성찬에 참예한 제자들은 성찬의 축복을 알고 참예 했을까요?
제자들은 나중 주님이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 승천 후에야 성찬 앞에 주님의 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입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후에야 성찬의 의미 성찬의 축복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성찬에 참예한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의문 속에 떡과 잔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았을 것입니다. 저들은 성찬을 받으면서도 요6:53에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은 생각도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6:54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 하셨는데 제자들은 이 엄청난 성찬의 축복도 몰랐을 것입니다.

성도님들에게 오늘 성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처음 성찬에 참예한 제자들이 주님의 마음을 몰랐듯 성찬의 축복을 이해할 수 없었듯이 오늘 성찬에 참예하는 우리들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유대인들은 유대인들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반문하면서 자신들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들을 늘어놓고 있음을 봅니다.
첫째: 사람은 거짓되되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3,4절)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지 않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우리들의 종교 또는 하나님은 어찌 되었겠냐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하나님이 될 수 없지 않았겠냐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답변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찾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신 것이며 너희가 믿지 않았다 하여 하나님의 미쁘심 곧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어디 가겠냐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는 사람으로 시작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는 사람들이 믿어 주어야 찾는 사람들이 있어야 불교가 불교 되고 부처님이 부처님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찾지 않으면 믿지 않으면 사라질 종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중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알파요 오메가가 되십니다.

자신들 마져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하나님이 되실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인간 논리에 바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양을 믿지 않는다하여 태양이 없는 것입니까?
사람이 진리의 말씀을 거부한다 해서 진리가 사라지는 것입니까?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하여 하나님이 안 계신다는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믿든지 아니 믿든지 사람이 하나님을 찾던지 무안하던지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살아계십니다. [니체]라는 사람은 그의 철학 논리에 하나님이 없다하며 하나님을 죽었습니다. 그러나 니체가 말했듯이 하나님이 죽었다 해서 하나님이 죽었습니까? 안타깝게도 니체의 마음속에 계셔야 할 하나님이 죽은 것입니다.
소년 우주인인 [가가린]이 인류최초로 달에 다녀와 하나님이 없다 했습니다.
그러나 달에 갔다 온 사람이 하나님이 없다 해서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까? 안타깝게도 가가린 안에 하나님이 안 계셨던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누군가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한다하여 하나님이 없어지는 것입니까? 혹시 여러분들 중에 누군가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한다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다 없어지는 것입니까?
여기에 성경은 답을 합니다. 4절에 보니 ‘그럴 수 없다’입니다.

오늘 성찬을 받으면서 그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시길 축원합니다.
한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신다는 것은 지식 안에서가 아니라 마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고 믿어진다는 것은 그는 더 이상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머리에서나 마음에서는 부인이 되지 않으나 삶속에서 부인 되곤 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이 말하는 것 결코 그렇지 아니하신 하나님입니다.(5,6)

사람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돋보이게 했다면 그들의 죄는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지 않냐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것은 가슴속에 하나님을 잃어버린 유대인들의 궤변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슴에 하나님을 잃어버린 채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똑똑하다 여기는 사람일수록 아주 이상한 논리를 늘어놓습니다. 무슨 내용입니까? 인간의 불의와 불신앙이 하나님의 신실함을 드러내었다면 결국 인간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냈으니 상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해됩니까? 저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행위는 범죄인데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가져왔다면 하나님은 죄인 취급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바울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하면 사람들은 선을 위해 악을 행하자 할 것 이라는 것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목적 지향주의입니다.
커닝을 해서라도 좋은 점수를 받으면 된다 여깁니다. 불법을 행해여서라도 돈을 벌면 된다는 것입니다. 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도둑질을 해서라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불의한 수단을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가 그러합니다. 이 물결이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하심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이 자신의 목적과 결과만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큰 교회가 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붙잡는 교회여야 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대단한 일을 했느냐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절대 부정한 돈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심을 알아야 합니다. 왜입니까?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어리석은 논리도 변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잘 믿다가 타락을 합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돌아옵니다. 돌아오면서 함께 술 먹고 지냈던 10명을 전도했다합시다. 그러면 전도하기 위해 또 타락해야 합니까?
기억합시다. 오늘 결과가 좋았다 해서 과거의 죄가 합리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도하기 위해 안 믿는 인간과 같이 술도 한잔 먹어준다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오늘 성찬을 받은 우리 모두는 좋은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목적인 사람들입니다. 땅이 아니라 하늘이 목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육이 아니라 영이 목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답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하여 세상의 원리에 따라 사는 사람과 달라야 합니다.

셋째: 성찬과 세례에 참예하는 것은 하늘에 속한 자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누리는 또 하나의 축복은 성찬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더 이상 땅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식을 행하면서 우리는 땅에 살지만 천국백성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성찬을 받으면서 성찬의 요구 주님의 부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 전서 11:26절에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성찬을 받으며 우리는 주님의 전도 명령을 보는 것입니다.
우님을 우리끼리 모여 앉아 성찬을 나누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원하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생명이 전파 되 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찬의 또 하나의 요구, 주님의 또 하나의 모범, 성찬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처음 성찬을 행하신 후에 겟세마네 기도동산에 오르셨습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지러가셨습니다.
그러기에 성찬 앞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있어 [헌신의 다짐]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받으며 주님의 요구, 주님의 마음, 주님의 삶의 원리를 가슴에 안아 보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살과 피를 받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과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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