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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복음을 위하여 복음 안에서 (롬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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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정석 목사 (2005.1.2)

오늘 신년주일을 맞이하여 새마음 새뜻으로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교우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충만히 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로마서를 강해하려 합니다.
제가 로마서를 강해하려는 이유는 로마서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믿음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서는 우리에게 복음(福音)이 무엇이며 믿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복음 안에서 산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 66권이 다 우리에게 복음을 말하고 있고 믿음과 구원의 도리를 말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 로마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식사할 때나 사람들과 대화 할 때 금기(禁忌)시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식사할 때 농담으로 화장실 얘기를 꺼내어 좌중(座中)을 웃기려 하지만 그것은 실례(失禮)인 것 처럼
로마 사람들이 식사할 때나 대화할 때 금기시 여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십자가(十字架)에 대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금기시 여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로서
만일 로마 시민이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은 수치스러운 것이나 부끄러운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문화를 가진 로마를 향하여 사도 바울은 과감하게 편지를 쓴 것입니다.
특히 그는 로마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끄러워해야하는 자인데도 말입니다.
16절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그는 담대하였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자신이 믿고 있는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나 로마인들에게 다 적용되는 확실한 복음이기에
이것을 전하려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십시다.
복음(福音)이 무엇이길래 사도 바울은 그토록 애쓰며 복음을 전하려는 것입니까?
왜 그런 것입니까?

이점은 아주 중요한 것으로서...
바울이 이해하는 복음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다 보면
복음이 무엇인지... 비늘을 벗기듯 깨달을 수 있을 것인데
바울이 이해하는 복음은 이것인데 총 6가지입니다.

첫째로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복음이라는 말이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말은
그 복음이 어디서 나왔으며 그 복음의 주관자가 누군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그 분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복음은 복음인데... 누구의 복음이며 어디서 나온 복음인가?
하나님의 복음이며... 하나님에게서 나온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이 복음을 증거해 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2절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성경에 미리 약속되어 있는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미리 약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복음의 내용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3-4절입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 가운데는 직접적으로건 간접적으로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으심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심과 그의 통치하심에 대하여 간단하게 다 언급되어 있습니다.

탄생에 관한 것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는 것인데
이것은 지난 몇주동안 대림절과 성탄절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룬 부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상(虛像)으로 이 땅에 왔다 가신 분이 아니라 분명히 족보상에 있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그리고 그의 죽으심에 관하여는 간단하게만 언급하고 있지만
이 점에 있어서도 예수님은 이 땅에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가 죽으셨던 분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 가운데 보면 "성결의 영"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성결이라는 말은 "거룩하다, 깨끗하다, 하나님께 구별되었다,
하나님을 위해 분리해 놓았다"는 뜻으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성결의 영"이란 개념을 이해하자면
우리로 하여금 이 더러운 죄악 세상 가운데서 오염되지 않고 살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죄악 세상 가운데서 성결하고 거룩하게 살도록 하게 하시는 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오늘 본문 뒷부분인 28절부터 보면
거기에는 자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한 삶으로 타락하지 않게 하고.. 또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 분리하게 하는 영으로서
성결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좀 더 이해되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어떤 사람이 노름이나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게 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이런 사람들은 거기서 아무리 스스로 빠져 나오려고 애써도 대부분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오랫동안 거기에 젖어 있었기에
그것이 나쁜 줄 알면서도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만일 열심히 기도하다가 성결의 영이 임하게 되면
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되게 되는데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하면 바로 이 성결의 영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성결의 영이 그로 하여금 성결한 삶을 살도록 이끄시기 때문에
그전에는 그렇게 좋아 보이던 것이 좋지 않아 보일 뿐 아니라 구역질 날 정도가 되어
완전히 손을 떼게 하시고 거룩한 삶.. 성결한 삶.. 구별된 삶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 가운데 술이나 담배, 노름이나 도박 등으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그것을 끊으려고도 애써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힘쓰고 애써야 할 것은
이 성결의 영의 도움을 받아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간구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관하여는 간단하게 부활하셨다고만 언급하고 있는데..
이 진술이 길던 짧던 간에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이기에
이것이 바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의 통치에 대하여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4절 후반절입니다.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고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인데
여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와 "주"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세가지 개념으로
이것이 우리에게 복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님이 "우리의"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나의"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또 "우리의"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우리"라는 개념 안에는 유대인 헬라인 남자 여자 지혜있는 자 지혜 없는 자
모두가 다 포함되기에...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예수님이 우리의 "주"(主)가 되시기에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주"(主)라는 말은 예수님에게 붙여지는 가장 일반적인 명칭으로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의 절대적인 권능을 의미하기도 하며
또 우리의 삶의 주인됨도 의미하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에 주인됨이 곧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또 여기에서 복음인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점이 가장 중요한 복음, 복음 중의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 그리스도라는 말이 빠졌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예수님이 되고 우리의 주는 될찌언정 우리의 그리스도 우리의 메시아는 아니므로
우리 모두의 참된 복음은 될 수 없었을 터인데 예수님이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심으로서
예수님은 우리의 확실한 복음, 영원한 복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4절 후반절입니다.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을 다시 정리해 보면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게 된 것도 성경말씀이 이루어졌으니 우리에게 복음이며
그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기에 우리에게 복음이며
또 그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기에 우리에게 복음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태어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기에
이것이 바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넷째로 그래서 복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신다는 이 구원은 여러 가지 구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죄악에서의 구원... 근심과 걱정, 염려에서의 구원...
질병에서의 구원... 고통에서의 구원... 위험에서의 구원...

그래서 이 구원을 통하여 모든 믿는 사람들은 참 자유와 참 기쁨을 이 세상에서 경험하다가
죽어서 완전한 자유와 완전한 기쁨, 완전한 생명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그렇다면 이 복음의 범위는 무엇인가?
복음의 범위란 5절 말씀처럼 온 세계... 열방이 그 범위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할 정도로 복음의 범위가 넓다는 것인데
유대인 이방인 할 것 없이 온 세계 열방이 다 복음의 적용 범위가 되고
복음의 활동 범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그렇다면 이러한 복음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왜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주셨는가?... 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다시 5절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모든 사람이 복음을 믿고 그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복음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개념이 2가지 등장하는데
하나는 믿음이요 하나는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고
그것이 하나님의 복음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향한 복음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이 복음에 대하여 믿어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기만 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순종이 따라야 한다는 것인데
이 점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합니다.
또 그의 말씀을 들으려 합니다. 배우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씀에 순종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믿기만 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예수님은 그에게 복음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점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그리고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복음 안에서 살았으며.. 복음을 전하며 살았으며...
복음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깨닫고 믿고 전하는 이 하나님의 복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복음 안에 무엇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이것 때문에 그렇게 복음에 미친 것이고 복음을 전하려는 것인데...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복음 안에...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義)가 아닙니다!! 하나님 의(義)입니다!! 본문 17절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하나님의 의(義)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의(義)가 왜 중요한 것입니까?

인간의 의(義)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아 이루게 되는 의(義)를 말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의(義)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아 이루게 되는 의(義)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 주시는 새로운 의(義)로서
믿음을 통하여 이루게 되는 의(義)를 말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의(義)롭게 되는 새로운 길을 말씀하신 것인데
이 새로운 구원의 길이란 십자가 사건을 받아들이고 믿기만 하면 의롭다 함을 얻게된다는
새로운 길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런 길은 역사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의(義)를 이루기 위해 율법을 지켜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면 지킬수록 의롭게 되었다는 달성감이나 만족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 허탈감만 더해갔으며...
율법을 지키면 지킬수록 인간은 연약한 존재인 것만 깊이 깨달아!!..
인간이란 율법을 통해서는 도저히 의(義)롭게 될 수 없다는 사실만 경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 긍휼과 은총을 베푸셔서
인간이 의(義)롭게 되는 새 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셨기에!!
바로 이것이 복음이며!!...
이 복음 안에 그동안 인간이 그토록 노력해도 얻을 수 없었고 이룰 수도 없었던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자랑하며 외치는 그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는 것으로서
사도 바울은 그래서 자기 자신을 복음의 관점에서 이렇게 이해합니다. 본문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그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복음 중심으로 이해하되.. 아주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자기는 이렇게 귀중한 하나님의 복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든 자에게 적용되는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만 이렇게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렇게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는 자들... 부름을 입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입니다.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어떻게 생각하면... 사도 바울은 대단한 인물이기 때문에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았지만
우리는 대단한 인물이 아니므로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는 자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우리를 향하여 사도 바울은 아주 강하게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도 부르심을 입은 자다!!
  너희도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말씀을 맺으면서 우리는 이점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나는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자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산다..
하면서 강조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그의 주장이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났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결론이 되겠는데.... 14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는 복음을 알고 믿고 깨달았기에 그 후에 변하게 된 것은 모든 사람에게 대하여
빚진자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도 가려고 했고 어디든지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13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사도 바울은 이 빚진자의 의식을 가지고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하려 했으나 길이 막히자
이 로마서라는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저는 바로 이점이
우리가 사도 바울을 통하여 본 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이 막혀도 빚을 갚기 위하여 편지라도 쓰는 복음에 대한 열정...
바로 이러한 열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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