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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우리가 꿈꾸는 교회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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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춘수 목사

200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꿈을 갖습니다. 아마 여러분 각자들에게도 꿈이 있을 것입니다.그 꿈의 성취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실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간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함께 예배드리면서 우리의 소원을 기도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새해에 거는 소원 꿈 중에는 가족과 건강과 개인적인 영적성장과 물질적인 문제들의 해결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많은 대다수의 분들이 영적인 꿈을 갖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하는 것은 공동체의 교회를 위해서 꿈을 갖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여러분들이 가정을 사랑하는 것처럼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꿈는 바로 교회입니다. 물론 저 개인의 꿈도 있습니다. 가정의 꿈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바람이 있다면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가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를 이루는 일이라면 저는 기꺼히 저를 내려놓겠습니다. 때로 유치하게 보여도 할것이요 때로 희생이 따라도 할 것입니다. 무시당하고 자존심이 상하여도 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믿음 생활을 하면서 교회 지도자로서 교회를 앞에서 이끌어가면서 또 가정에서 아비가 되어 가정을 이끌어가면서 깨달은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때로는 유치하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아비된 입장에서는 자녀를 위해서 광대가 되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교회 생활도 그렇습니다. 자기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공동체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가야 합니다. 그래서 약한 자를 위해서는 함께 어울려 줄 수 있어야 하고 새신자를 위해서는 함께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 수준과 맞지 않는 일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더불어 함께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도 유치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성령님의 꿈이요 하나님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꿈꾸시고 성령님께서 꿈을 꾸시면서 이루어가시기를 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오늘 본문의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이 교회를 우리가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서 볼 것은 그것이 어떤 한 사도와 같은 카리스마로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조직에 의해서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어떤 건물로 되어진 것도 아닙니다.오직 성령으로 되어졌습니다. 성령받은 한사람 한 사람 평신도들의 자발성에 의해서 되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초대예루살렘교회를 보면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런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이런 교회를 우리가 꿈꾸시기를 바랍니다.

1. 가르침이 있는 교회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초대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할 때 그것을 잘 받았습니다.초대교회 말씀을 받는 모습들을 보십시오. 여기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이미 베드로의 말씀을 잘 받아 시작된 교회입니다.

베드로사도가 설교를하엿습니다. 그 설교는 예수님에 대한 설교였습니다. 그런데 그 설교를 들을때 마음에 찔림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칼과 같아서 이 말씀을 들을때 마음에 찔림이 옵니다. “내가 잘못했구나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구나”하는 마음의 후회와 양심의 가책과 같은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여기 초대예수살렘교회의 경우 이런 깨달음이 올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37절에 보면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말씀 앞에 복종합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을 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그 숫자가 30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인원으로 시작된 초대예루살렘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계속적으로 잘 받았습니다. 사도들이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주는 대로 그들은 서로 교제하였고 기도하였고 영적인 삶을 살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사도행전은 우리가 잘 알 듯이 성령행전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성령님이 역사하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성령님의 사역에 핵심은 바로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심에 놓아야 할 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영적인 지도자들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꾸준히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그 말씀을 잘 받아야 합니다. 그 말씀을 받은대로 내가 적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받은 말씀 적용의 원칙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나를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적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적용하는데에는 희생과 댓가가 지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시는 일에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적용하고 나면 어떻게 됩니까? 개인적으로는 믿음의 확신과 능력이 생깁니다.  교회 공동체적으로는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대로  말씀을 받은대로 힘써 적용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강동교회는 무엇보다도 가르치는 양육과 훈련에 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역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으로 양육과 훈련을 받을때 무엇보다도 염두할 것은 적용입니다. 먼저 우리는 설교를 들어도 양육을 받아도 훈련을 받아도 나에게 적용되는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찌할꼬”하면서 이 말씀을 받은대로 힘써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삶에 이 말씀을 받은대로 적용하고 변화가 먼저 나에게서 일어나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배우고 알고 훈련된 말씀들은 내 삶에 적용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진정한 배움 내가 아는 것은 바로 적용할때입니다. 말씀대로 삶이 그대로 적용이 되어 말씀과 삶이 일치되도록 힘써 행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교회 속에서 바로 그것을 서로 나누면서 점검하여 주고 할 수 있돌고 격려하여 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말씀따로 삶따로 이중적인 삶이었습니다.
말씀을 배웠는데 삶은 말씀과 전혀 다릅니다. 말씀을 배웟는데 일터에서 인겨과 삶은 전혀 틀립니다. 여러분 이것은 아닙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깨달음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까? 이제 과제는 그것을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올해부터 우리 강동교회는 말씀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함깨 말씀을 나누고 적용하는 소그룹의 시간을 더 강화하엿습니다. 전에는 수요일날 하던 것을 이제 주일날 오후예배때에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다함께 오전 설교시간에 내가 받은 말씀들 중에서 내가 깨달은 것 내가 결단한 것 내가 회개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으로 교회를 세우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위있게 받으시고 그것을 잘 적용하시어서 주님의 놀라운 뜻을 나타내시기를 바랍니다.

2. 서로 나눔이 있는 교회

44-45절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라고 합니다.

성령받고 말씀받고 은혜받은 초대예루살렘교회는 우선 내적으로 먼저 하나되는 교회였습니다. 그 하나됨은 자기의 물질의 자발적인 포기에서부터 있었습니다. 여기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다 함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어떤 강요로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법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초대예루살렘 교회가 자발적으로 물질을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가치를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무언가 가치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가치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에 돈을 쓰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디에 시간을 투자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치로 여기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선은 육체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얼짱 몸짱이 인기입니다. 이렇게 외모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매일 시간을 외모가꾸는 일에 투자합니다. 돈을 투자해서 옷을 사고 화장품사고 목욕하는데 투자합니다.

많은 경우에 현대인들이 가장 가치로 내세우는 일는 돈은 많이 모으는 일입니다. 왜 이렇게 돈을 모으려고 합니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물질은 우리 삶에 엄청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물질의 힘으로 인해 편안하게 살고 그물질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살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돈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남에게 밥을 한끼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사서 읽고 영화를 보는 일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웃을 위해서 자선을 베풀거나 교회에 헌금하는 일은 바보짓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적인 가치가 성경은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성경에서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합니다. 왜 이런 것을 헛되다라고 합니까?
우리의 인생이 이 땅에서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삶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지는 꽃과 같다라고 합니다. 아침에 잠깐 뜨다가 햇빛이 일어나면 소멸되는 안개와 같다라고 합니다. 그 죽음 앞에서 세상적인 가치들은 보장이 되지 못하고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정말 건강하게 되기 위해서는 가치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치를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특별히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오늘 초대예루살렘교회는 다같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사랑하는 일에 가치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 있는 물질을 아낌없이 내려놓았습니다.

물론 이 말씀을 우리가 대할 때 오해하지 말 것은 기독교가 사유재산을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각자가 노력하고 수고하여 얻은 댓가로 각기 재산을 소유할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적당히 저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을 대할 때 우리가 극단적으로 잘못 오해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가분명히 인식할 것은 예수님께서 자발적으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면 은혜받고 함께 교회를 이루어갈 때 내혼자 잘먹고 잘살자라고 하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형제의식 속에 자발적인 포기가 있었습니다. 주는 것이 나누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고 의미있는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동교회가 이제 사랑으로 더욱 나눔이 풍성한 모습이 있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2005년 한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교회 내적으로 또 교회 외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형제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나누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물질의 나눔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 우리 교회에 나오는 복지사들의 도움을 얻어 가난한 분들에게 교회의 이름으로 얼마되지 않지만 우리가 전달하는 일이 있었는데 겨울인데 보일러도 없이 지내는 분도 있고 노년에 병이 들어서 치료도 못하고 혼자서 지내는 노인들을 보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또 우리 교회적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할 수있는대로 교회가 나눔을 통해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이제 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들에게 용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로 다함께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3. 함께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46절입니다.
여기 보면 초대예루살렘교회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집에서는 서로 떡을 떼는 애찬과 음식을 먹는 모임이 왕성하게 일어났습니다. 지금으로 말을 하면 대그룹으로 교회당을 중심으로 모여드리는 예배도 날마다 드렸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서또 모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대그룹으로서 성전을 중심으로 한 예배가 있었고 소그룹으로서 가정에 모여서 또한 교제하면서 예배하였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당시에 초대교회성도들이 시간이 남아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던 것도 아닙니다. 이들은 오히려 핍박의 상황이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정화이었습니다. 집이나 성전도 모이기에 좋은 아늑하고 좋은 환경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열심히 모였습니다. 날마다모여서 서로 떡을 떼고 예배하였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일단 교회는 잘 모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초대예루살렘교회는 매일 모였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인가 좋은 교회인가 아닌가는 얼마나 잘 모이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주일날 예배끝나고 나면 그냥 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 은혜로운 교회 건강한 교회는 예배가 끝나도 사람들이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항상 교회당은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같이 사람들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같이 하나님을 찬미하고 함께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입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교제할 때 음식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고 즐거운 일입니까? 물론 잘 먹는 것 많이 먹는 것이 다는 아닙니다. 그러나 먹을 거리가 있으면 서로 교제를 나누는데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점심 때 식사하는 것을 낭비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해먹는 것이 아니고 주일에 한번 모여서 해먹는 것을 낭비로 생각하고 귀찮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같이 음식을 나누고 모여 교제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먹는 즐거움과 노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하고 말씀읽고 찬송하고 영적으로 경건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 함께 모여서 교제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안에서 함께 먹는 교제를 잘 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도 제자들과 사람들과 식탁교제를 잘 하셨습니다.

너무 그리스도인들은 음식을 가리고 자꾸 사람을 가리고 해서 까다로운 성격을 버려야 합니다. 죽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 그냥 먹을 수 있어야 하고 할 수만 있는대로 자꾸 남과 어울려야 합니다.
우리가 밥이 없어서 같이 먹고 배부르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주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교제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고  운동하고  놀이하고 나눌때 서로 소속감을 갖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자꾸 가까이해야하고 자꾸 모여야 하고 자꾸 나누면서 교제해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 자주 모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날 한번 모이면 되지 무엇하러 수요일 모이고 금요일 모이고 또 제자훈련한다고 모이는가? 그렇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신앙 생활은 종교생활이 아닙니다. 종교생활은 특별한 의식과 특별한 날을 정하여서 내가 나가는 날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매일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그분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의 생활도 자연스럽게 항상 모여 교제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 초대교회성도들을  자원하여 열심히 모여 예배드리게 한 것입니까?
결국은 이들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여기 초대예루살렘교회는 아주 순전한 마음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교회가 같은 마음이 될 때 잘 모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모여 예배할 때 은혜가 역사하고 성령님이 역사합니다.
여러분 은혜받으면 교회가 하나되고 은혜받으면 서로 마음을 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 모인 초대예루살렘교회는 지역이 다르고 피가 달랐지만 같은 마음으로 하나되었습니다. 모인 사람들의 수가 최소한 3천명이상되었지만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바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 교회가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비젼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대그룹으로서 함께 교회당에 모여서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같은 마음으로 작은 교회인 목장교회로 모여서 교제하고 모임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초대교회가 잘 배우고 날 나누고 마음을 같이하여 예배 드리면서 생활하자 어떤 결과가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교회가 번식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교회가 질적으로 건강하면 양적으로도 성장하게 됩니다. 성경의 필연적인 공식은 질은 양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질이 건강한 교회는 양적으로도 성장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십니다.
작년에 우리 목자들과 함께 교회탐방을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풍성한 교회였습니다.1박2일동안 우리가 그 교회를 탐방하고 왔고 그 교회가 개최하는 건강한 교회 컨퍼넌스에 개인적으로 수차례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당시에 건물은 별볼일 없었습니다. 오히려 건물은 우리 교회당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는 내적으로 건강하였습니다.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이 있습니다. 전인적인 소그룹이 있었습니다. 필요중심적인 전도가 있었습니다. 영감있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영성이 있었습니다. 기능적인 조직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은사중심으로 모든 평신도가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뜨거운 관계로 하나되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와 같은 건강한 교회였습니다.지금 이 교회는 엄청난 번식을 하고 있고 엄청나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 목표를 번식하는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바라기는 한목장이 한목장을 번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사람이 한사람이상 번식하였으면 좋겠습니다.그러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건강한 양질의 교회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내적으로 병이 들면 외적으로도 번식이 어렵습니다. 먼저 우리가 내적으로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먼저 잘 양육받고 훈련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를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나의 물질 나의 소유를 사랑으로 나눌 수 있는 실천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소그룹으로 대그룹으로 모여서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며 경배하는 삶이 되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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