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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월을 아끼는 법 (엡 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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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조병우 목사

한 때 한국의 인기 가요 가운데 가는 세월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제가 잘 아는 분 가운데 평생을 홀로 살아온 분이 이 노래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가는 세월이란 노래 가사를 찾아보았는데 그 가사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은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라는 가사였습니다.

왜 나이가 든 사람들이 그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나 지금 제가 그 분의 나이와 비슷해 지고 난 이후에 그 노랫말을 보니 실감이 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가는 세월을 붙들 수 없고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세월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권력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세월입니다.

인생에게 세월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인생에게서 세월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세월의 길이가 바로 내 생명의 길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사용하는 내용은 자기 인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인생은 세월을 아끼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세월을 지불하는 방식이 바로 그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낀다는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월을 낭비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세월을 낭비하는 요소를 말씀하면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쾌락을 누리는데 자신의 세월을 지불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는 요소입니다. 사람은 쾌락을 누릴 때에 그것을 삶의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쾌락이라면 자신의 세월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이 세계 속에는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 자신의 세월을 지불하는 사람들로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향락은 수고하는 인생에게 그 수고에 대한 보상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치 쾌락과 행복을 동일시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쾌락의 유혹을 이기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가장 화려하게 살았던 솔로몬은 전 2:3 "내가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 했습니다. 쾌락을 쫓는 인생을 솔로몬은 어리석은 인생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쾌락에 자기 인생을 바치는 내용을 어떻게 하면 술로 육신을 즐겁게 할까 한다고 했습니다. 술은 잃어 가는 세월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세월을 재물을 모으는데 지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모든 시간을 재물을 모으는데 지불하고 있습니다. 인생에게 일에 대한 댓가는 물질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물질이 쌓여지면 자신의 시간을 지불해도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쉽게 하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은 인생으로 하여금 삶에 대한 진정한 보상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욕심을 따라 사는 인생을 구습을 쫓는 인생으로 묘사했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리는 삶을 유혹에 빠진 삶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했습니다. 또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물질은 인간으로 하여금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은 다 잊어 버리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물질은 인간에게 훌륭한 삶의 도구는 되지마는 삶에 대한 보상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면 인생은 어떤 물질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생이 자기의 소유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욕심은 사람을 어리석게 만드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솔로몬은 말하기를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해도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세월은 인생에게 주어지지마는 내가 소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세월을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인생은 세월을 다 낭비하고 말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처럼 되지 말고 지혜있는 자가 되어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세월을 관리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1.과거에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가 세월을 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 세월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과거라는 시간에 매여 있는 삶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난 시간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과거에 매여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란 우리에게 중요한 날입니다. 그러나 그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를 지날 때에 그들의 정서는 항상 현재를 과거와 비교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 그들은 이 일로 인해서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들이 다 죽을 때까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들의 삶이란 육체적으로 살아 있지만 영적으로 보면 이미 자신의 삶을 다 사용해 버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여러 사람의 여자가 있었지만 야곱이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라헬이었습니다. 그러나 라헬은 아버지 집에서 나올 때에 아버지의 우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그는 과거를 붙잡고 나온 것입니다. 아버지가 찾아 왔을 때에도 남편까지 속이고 과거를 붙잡고 나왔던 라헬은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길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삶에 과거가 없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얽매이기 쉬운 과거가 우리에게 있으면 안됩니다. 과거의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과거의 좋지 않는 습관을 벗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왔으면 애굽에서의 삶은 벗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드라빔을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도는 새 사람으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2.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낀다는 말은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말합니다. 헛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히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성도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오늘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요셉은 현실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놀라운 복을 주셨습니다.

성도는 항상 오늘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삶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한 사람은 그 삶을 통해서 그 자신이 성숙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최선이란 하나님과 이웃에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말합니다. 성경은 자신만을 위한 삶은 아무리 충실해도 그 삶을 칭찬하지 않습니다. 부자 농부, 부자 청년,

3.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낀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준비입니다. 내일에 대한 계획이 없는 사람은 삶을 바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준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의 특징은 신령한 일에 눈을 뜨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항상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을 비교할 때마다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의 차이는 미래를 생각하느냐 하는데 있습니다. 비가 올 미래, 바람이 불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비와 바람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자에게는 미래가 그에게 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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