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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주 안에서 큰 자가 되라 (눅 2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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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종영 목사

T. M. Evans는 “사람마다 남보다 더 높아지려는 욕망이 있다고 했습니다”이러한 욕망은 본유적인 원리요, 거룩하고 의로운 원리이며, 그러기반드시 필요한 원리입니다. 그러나 선한 욕망이 잘못된 방향으로 뻗어 나갈 때, 다툼과 분쟁과 농간과 권모술수로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누가 크냐? 라는 문제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큰 관심사 였습니다.(막9:33, 10:33-41) 오늘 본문은 성 만찬석상에서까지 자리다툼을 하는 제자들에게 참으로 큰 자가 되는 비결을 교훈하신 내용입니다.(어더샤임)

그러면 과연 주 안에서 큰자가 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1.젊은 자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1) 본문 24-26절을 보면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을 임의로 주관하는 자를 큰 자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주관 한다”라는 말은 헬라어 “큐리유우신”으로 “주가 된다”(to be the Lord) 혹은 “주인 행세 한다”는 뜻 입니다. 세상에는 돈을 좀 벌었다고 돈으로 주인행세하고, 권력을 좀 가졌다고 권력으로 주인행세 하고, 지식을 좀 가졌다고 학문으로 주인행세 하며 남을 짓밟고 억누르며 자기 욕심대로 행동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자가 큰 자가 아니라 하셨습니다.

2)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라 했습니다. “젊은 자와 같고”란 헬라어 “기네스도 호스”로서, “젊은 자와 같이 되라”는 뜻입니다. 이는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를 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 자의 특성을 소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강인한 의지, 뛰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겁내지 않는 용맹심, 안이(安易)를 뿌리치는 모험심, 이러한 것을 소유란 사람을 청춘이라 하는 것이다.

3) 그러나 큰 자가 되기위해 갖춰야 할 청년의 특징은 첫째, 성장 하려는 자각과 의지와 겸손이요, 둘째,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무한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괴테는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다” 라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향해 끊임없이 돈전하며 전력투구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영웅들은 모두 영적 청춘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영적 청춘을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1) 25-27절은 집권자를 위인(偉人)이라, 대인(大人)이라, 큰 인물이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집권자란 헬라어 “엑쑤시아죤테스”로서 “권력을 소유한 자”란 뜻 입니다. 즉,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남보다 권력이 더 많거나, 재산이 더 많거나, 지식이 더 많거나, 경험이 더 풍부한 사람, 남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실로 이런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는 큰 자로, 어른으로, 전문가로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남을 섬기는 자가 큰자가 말씀하십니다.

2) 여기 “섬기는 자”란 헬라어 “디아코노스”입니다. 이 말은 세 단어가 합성어로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먼지 속에서 남을 섬기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을 뜻 하는 것입니다. 아더 베이커는 디아코노스는 주방장을 뜻한 다고 했습니다. 즉, 주방에서 온갖 냄새와 그으름을 맡으며 남을 대접하기 위해 음식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는 남을 섬긴다는 것이 진정 남을 평안케 하며, 즐겁게 하며, 행복케 하는 것이어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군이 과연 큰 사람이요, 이런 사람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천국이 될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러나 섬기는 자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본문 27절에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요, 만물을 친히 창조하신 분이시며, 그러기 만물의 으뜸 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섬김을 받으러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 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도 섬기는 자가 되라” 교훈 하셨습니다.그러므로 우리 또한 섬기는 자 외어 주 안에서 큰자 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그리스도의 모든 시험에 끝까지 동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1) 또 25-27절에 세상에서는 은인(恩人)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 큰 자로 대접을 받는 다고 했습니다. 여기 “은인(恩人)”이란 헬라어 “유엘게타이(good worker)” 로서 “좋은 일 하는 자, 공로자” 란 뜻이지만 중간태로 사용될 경우, “스스로, 자화자찬(自畵自讚)하는 자”가 됩니다.. 즉, 조그마한 선을 행한 후, 자기를 선전(宣傳)하며 공덕비를 세우게 하는 폴군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도 진정 큰 자들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 큰자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탄을 진멸하시고, 죄악을 청산케 하시고, 죄와 사망과 율법(律法)에 억매여 사는 인생에게 참 자유를 주시고, 영원한 천국의 기쁨과 즐거움과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신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는 많은 시험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지금제자들은 그 고난에 함께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십자가상의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시기 위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안에서 위대한 일군이 되고, 큰 자가 되려면 그리스도의 시험과 고난에 적극 동참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안에서 큰 인물이었던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1장 24절에서“이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나라의 신민(臣民)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주의 시험과 고난에 끝까지 동참하며 주의 상에서 먹고 마시며 12보좌에 앉아 만국을 심판하며 다스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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